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1일 수용했다. 민주당의 지속적인 사퇴 요구 등으로 주요 업무 추진에 차질이 생겼을 뿐 아니라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직무가 정지돼 방통위가 사실상 마비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 위원장의 후보자 지명 이후부터 줄곧 사퇴를 요구했고, 지난달 30일에는 국회 본회의에 탄핵소추안까지 보고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이동관 위원장이 실제 사의를 표명하자 민주당이 ‘탄핵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라며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며 "'가짜뉴스 심의’를 탄핵 사유로 드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 탄핵안에 ‘검찰청법에 의해 탄핵을 소추한다’고 기재했음에도 민주당 168명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출하고 ‘이동관 사퇴’를 외쳤다"며 "그러고선 막상 사의를 표명하니까 ‘사의를 수용하지 말라’고 한다. 엄중해야 할 탄핵 사태를 코미디로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은 이미 지난해 2월 의석수를 앞세워 이상민 행안부장관 탄핵소추안을 단독처리한 바 있으나 헌법재판소는 ‘전원일치 기각’ 결론을 내렸다"며 "얼마나 무리하고 억지스러운 탄핵이었는지 엿볼 수 있는
올 3분기 국내 증권사의 순이익은 895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대비 150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60개 증권사 3분기 순이익은 8959억원으로 전분기(1조466억원) 대비 1507억원(14.4%) 줄었다. 주요 항목 별로는 수수료 수익이 3조14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33억원 감소(3.2%)감소했다. 수탁수수료는 1조5381억원으로 주식거래 대금이 증가하면서 전분기(1조 4908억원) 대비 473억원 증가(3.2%)증가했다. IB부문 수수료는 8511억원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 등에 따른 IB 업무 위축으로 전분기(9761억원) 대비 1250억원 감소(12.8%) 했다.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는 2947억원으로 투자일임 수수료 및 신탁보수 증가 등으로 전분기(2894억원) 대비 53억원 증가(1.8%)했다. 자기매매 손익은 1조9859억원으로 전분기(1조9769억원)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해외 대체투자 평가손실은 주요국 주가지수 하락 등으로 펀드 관련 손익이 감소( 9553억원)한 반면, 전분기 대비 금리 상승세 둔화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축소 등으로 채권관련 손익이 증가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1일 사의를 표명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주요 업무에 차질이 생긴 데다 탄핵안 통과 시 수개월 간 직무정지로 방통위 마비가 올 것을 우려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사표수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의 탄핵안을 통과시릴 계획이었으나 이 위원장이 스스로 물러나면서 탄핵안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방통위는 이 위원장과 이상인 방통위원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국회에서 이날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 방통위는 사실이 기능이 정지된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 위원장의 사의 표명을 두고 “탄핵소추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라며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한다는 것은 현재 국회가 헌법적 절차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명백한 방해 행위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회는 여야가 합의한 대로 본회의를 열어서 이 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와 관련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며 결국 고개를 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오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예고에 없던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부산엑스포 유치는 단순히 부산만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서울과 부산을 두 개 축으로 해서 우리나라의 균형 발전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유치 실패에 대해 " 저 역시도 96개국 정상과 150여 차례 만났고 수십 개 정상들과는 직접 전화통화도 해왔다"며 "민관에서 접촉하면서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 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지금 특정 지역만 발전하는 불균형 성장을 해서는 우리가 잠재 성장력을 키우고 비약적인 성장을 하기가 어렵다"며 "마치 축구에서 운동장을 전부 써야 좋은 경기가 나오듯이 세계 10대 경제 강국에서 더 점프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토의 모든 지역을 충분히 산업화해서 다 사용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에서 보면 대한민국 하면 서울밖에 모른다"며 "전 세계적으로 일본하면 도쿄와 오사카 2개로 인식
국민의힘은 30일(오늘)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 강행 처리를 위해 국회 본회의 단독 소집을 시도하자 강경 대응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탄핵이 총선용 정쟁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 위원장과 2명의 검사가 법률을 위반해 처벌과 징계를 받아야 하다고 반박했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첫 본회의에 보고된 지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국무위원 탄핵소추안은 제적의원 과반(150명) 찬성으로 의결되는 만큼 원내 과반인 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직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항의 규탄대회를 열고 국회 본회장 앞에서 철야 연좌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은 민주당을 규탄하는 메시지와 함께 "합의 없이 본회의 개의한 김진표 국회의장이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며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자동 폐기가 되어야 마땅한 탄핵안을 민주당이 다시 상정하도록 한 것은 국회의장으로서 자격을 상실한 것"이라며 "국회의장은 정치적 중립 유지를 위해 제정된 국회법의 당적 보유 금지에 따라 기존 소속 정당에서 탈당해야 한다. 자동 탈당이 아니
전세사기로 피해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825명이 추가 인정됐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제14회 전체회의'를 열고 피해자 결정 신청 1,008건중 825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65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요건을 미충족한 82건은 부결됐다. 앞선 심의에서 상정안건 1,008건 중 이의신청을 낸 97건 중 61건은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9,109건이며,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740건이다.
국토교통부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방안' 후속 조치로 '공공주택 특별 법 시행규칙' 등 6개 법령·행정 규칙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2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가 있는 가구를 위한 공공 분양 '뉴:홈' 특별공급(연 3만호) ▲민간분양 우선공급(연 1만호), ▲공공임대 우선공급(연 3만호)을 신설한다. 맞벌이 기준을 완화해서 '뉴:홈' 특별공급에 맞벌이 가구는 1인 소득기준 2배인 월평균소득 200%가지 청약가능한 '추첨제'를 각 유형별로 신설한다. 민간분양 다자녀 특별공급 대상을 '뉴:홈'과 동일하게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가구까지 확대한다. 또 부부가 중복당첨 되더라도 선 신청분은 유효하도록 하고 결혼 전 , 배우자의 청약당첨⋅주택소유 이력은 청약요건에서 제외하는 등 혼인에 따른 청약신청 불이익이 없도록 한다. 국토교통부 진현환 주택토지실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만큼 “혼인⋅출산 가구에 더 많은 혜택이 집중되도록 청약제도를 대폭 개편했다"며 "집 때문에 결혼이나 출산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본 개정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의 정보마당 '법령정보 입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9일 대표발의했다. 서삼석 의원이 지난 2021년, 2022년, 2023년 농촌진흥청 국정감사 및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메틸브로마이드를 비롯한 인체 및 환경에 유해한 농약의 사용 제한과 안정성 확보를 촉구한 후속 입법조치의 일환이다. 현행법은 농약을 등록할 때 제출하는 이화학적 분석성적서와 시험성적서를 전산화할 수 있도록 하며, 농약의 정보 , 사용 방법과 취급 기준에 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농약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농약시스템은 농약의 안전사용 또는 취급기준에 관한 정보 제공만을 하고 있을 뿐 농약의 약효, 약해, 유해성 등을 검증한 시험성적서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정부가 농약 취급과 관련된 정책 마련이나 과거에 제출된 시험성적서 확인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실제로 농약 시험성적서의 농약시스템 등록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험성적서가 전산화된 농약 2,142개 중 34%인 735개가 전산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산
내년 22대 총선 전남 목포 지역구 출마 예정인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12월 2일 오후 3시 목포수산물유통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배 부위원장의 저서 「17년의 도전, 목포 바보 배종호」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바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끝없이 도전해 끝내 대통령에 당선된 것처럼 ‘목포 바보’ 또한 내년 총선에서 ‘바보 노무현’의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포부가 담겨져 있다. 배종호 부위원장은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KBS 앵커, 뉴욕 특파원, 국장 등 미래가 보장되는 KBS 간부의 삶을 정리하고, 험난한 지역 정치에 투신하게 된 동기와 정치적 신념, 목포의 미래 비전 등 목포 사랑 17년 도전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밝힐 계획이다. 배 부위원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전을 비롯해 친명계의 좌장인 정성호 의원. 문진표 의원, 민형배 의원, 김두관 의원, 신정훈 더불어 민주당 전남 도당 위원장, 정필모 의원, 김영주 국회부의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이 축사를 통해 축하할 예정이다. 또 목포의 며느리로 불리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것으로 보여 앞으로 배종호 부회장과 용혜인 의원
조선시대 천문학 지식이 집약되어 있는 다양한 시계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국회에서 열리고 있다. 다음달 1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메인 로비(2층)에서 열리는 '시계왕국, 조선' 특별전은 선조들의 창의와 융합을 엿볼 수 있는 '왕실의 시계'와 '사람들의 시계' 2개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28일 '국민의힘 202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국민의힘은 매년 상임위별로 국정감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정 의원은 2020년 국회 운영위원회, 2021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2022~2023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며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정희용 의원은 “4년 연속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국회의원 임기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올해 (사)한국후계농업인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에서 주관하는 2023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며 한농연 선정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김두관 의원이 27일 자신의 페이스북(SNS)을 통해 다시 한번 연동형 비례제 유지와 위성정당방지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약속과 명분을 지키는 지도자의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서 "민주당은 2020년 다당제 정치개혁을 하겠다 약속해 놓고 위성정당을 만들어 국민을 배신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대선 때인 지난해 3월 이재명 대표와 우리 국회의원들은 국민께 백배 사죄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와 위성정당 포기를 약속하기 위해 국회 계단에 나란히 섰다고 언급한 김 의원은 "그렇게 철석같이 국민께 정치개혁을 약속했는데, 당 지도부가 지금 병립형 비례를 가지고 국민의힘과 곧 야합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린다. 설마 사실이 아닐 것이라 믿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런데 최근 당 지도부가 병립형 비례를 가지고 국민의힘과 곧 야합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린다"며 “그날 국회 앞 계단에 서서 결의한 의원님 중 오늘까지 72명이 서명을 마쳤다”며 그날 함께했던 나머지 의원님들도 모두 함께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당 지도부가 국민을 두 번째 배신하기로 작정하지 않았다면, 정치개혁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만약 병립형으
금융감독원이 내년부터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FSS 어린이 금융스쿨'은 건전한 금융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 조기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용돈관리와 소비 의사결정, 저축과 투자, 신용 보험 등 17가지 주제에 대해 온라인 금융수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신청자 중 추첨 선발된 350명, 학습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은 경쟁률이 7:1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으나 아동양육시설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참여가 어려웠다. 부모님이 신청하고 부모님과 함께 체험과제를 수행하는 부모참여형 수업이기 때문이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 9월부터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4개 시설의 어린이 64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이 양육시설을 방문해 6회에 걸쳐 17개 주제를 밀착형 대면수업으로 교육하고, 금감원 직원이 부모를 대신하여 복습(e-learning)과 과제를 직접 확인해 확인하는 방식이다.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시범 실시한 결과, 기관과 어린이들은 동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은 물론, 건전한
4륜형 이륜자동차( ATV)의 규제가 완화돼 앞으로는 짐을 싣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금까지 국민으로부터 접수된 규제개선 건의를 대상으로 39건의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농민 소상공인의 운송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4륜형 이륜자동차( ATV)에도 물품 적재 장치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2·3륜형으로 제작된 경우에만 물건을 실을 수 있었으나 소상공인의 근거리 운송 수단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또 경로당, 어린이집 등 소규모 시설의 가스시설 공사 관련 기준을 개선해 가스레인지 설치 및 교체 비용을 덜도록 했다. 특정가스사용시설은 가스시설공업 제1종 업체만 설치 및 변경 공사를 할 수 있어서 경노당 등 소규모 시설에서 가스레인지 등을 설치하는 경우도 고가의 처리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아울러 건축물 기계설비의 임시유지관리자 자격을 부여받은 자가 해당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 시험제도를 도입한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39건 가운데 도시정비사업, 택시운송사업 분야 규제 20건은 즉시 개선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규제개선 19건에 대해서는 연구용역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답보 상태에 있는 평동 약 75만 평의 포 사격장 부지를 지난 70년간 고통 받아온 주민 품에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내년 총선에서 광주 광산 갑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법무법인 광산'의 박균택 변호사는 지난 18일, 광주 광산구 평동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평동 포 사격장 이전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정책제안 토론회에서 "(현재의) 평동 포 사격장은 유명무실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박 변호사는 "지난 1994년 광주 상무대의 장성 이전 시 포병 사격장은 장성종합훈련장으로, 전차포와 공격헬기 사격장 등은 타 지역으로 이전된 이후, 현재 평동 포 사격장은 박격포 사격장으로 연간 약 45일 정도만 사용되고 있어 유명무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무대 인근 장성종합훈련장 내에 박격포 사격장이 이미 조성돼 있어 이전 제한 사항도 없다"며 "도심 주변의 정상적인 주거 생활 보장과 도시 균형발전 차원에서 포 사격장 이전이 시급한데도 지금까지 이 문제를 방치해온 정치인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전남대병원 등 대학병원급 의료기관과 의료연구 단지, 노인 건강복지타운, 종합 체육시설,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