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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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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금융상식 알려주는 '어린이 금융스쿨'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금융감독원이 내년부터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FSS 어린이 금융스쿨'은 건전한 금융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 조기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용돈관리와 소비 의사결정, 저축과 투자, 신용 보험 등 17가지 주제에 대해 온라인 금융수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신청자 중 추첨 선발된 350명, 학습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은 경쟁률이 7:1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으나 아동양육시설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참여가 어려웠다. 부모님이 신청하고 부모님과 함께 체험과제를 수행하는 부모참여형 수업이기 때문이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 9월부터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4개 시설의 어린이 64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이 양육시설을 방문해 6회에 걸쳐 17개 주제를 밀착형 대면수업으로 교육하고, 금감원 직원이 부모를 대신하여 복습(e-learning)과 과제를 직접 확인해 확인하는 방식이다.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시범 실시한 결과, 기관과 어린이들은 동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은 물론, 건전한 금융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신청하는 전국의 양육시설 수요를 최대한 충족하도록 금융교육 강사를 양성하겠다"며 "초등 금융교육 교재, 금융 직업 카드게임, 및 용돈기입장 등 교재·교구를 모든 참여 학생에게 제공, 수업시간 외에도 추가적인 ’스스로 학습‘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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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