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치아미백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했다. 치아미백이란,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 기능이 있는 물질을 이용해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주 성분은 과산화수소나 과산화요소(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이다. ◈ 어떤 방법이 있을까? 치아미백 방법은 전문가 미백과 자가 미백, 생활 미백(소비자미백) 등 3가지가 있다. 전문가 미백은 치과에서 고농도 과산화수소 등이 포함된 치아미백제를 바른 뒤 미백 전용 광선을 쬐는 방법을, 자가 미백은 치과에서 각 개인의 치아 모양의 본을 뜨고 그 안에 미백제를 넣어 치아에 끼워 미백하는 방법을, 생활 미백은 3% 이하 저농도 과산화수소 등이 포함된 의약외품 치아미백제를 이용해 사용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하는 미백을 말한다. ◈ 어떻게 사용하나? 먼저, 젤형은 치아 표면에 물기를 제거한 후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의 적당량을 바르고 약 30초~1분간 입을 다물지 말고 제품이 건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구어낸다. 또 부착형은, 제품의 용법·용량에 따라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거한 후 물로 헹구어낸다. 마지막으로 치약형은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질로 치아를 닦아주고 물로 헹구어 낸다. ◈ 올바른 사용방법은? 치아미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제조한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 84만 회분에 대해 8일 처음으로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이다. 식약처는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를 신속하게 국가출하승인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제조원 시험법을 검증하여 자체 시험법을 확립하고, 효소분석기 등 시험에 필요한 장비를 도입하는 등 미리 준비해 왔다. 이번에 국가출하승인을 받은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는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 이미 사용경험이 있는 방식으로 제조된 백신이다. 백신 1개당 1회 용량이 포함된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1인용 주사제로 희석 또는 소분 없이 바로 접종할 수 있으며, 보관조건은 냉장(2~8℃)에서 5개월이다. 식약처는 역가시험, 확인시험, 함량시험 등을 실시하여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면서, “무균시험, 엔도톡신시험 등을 실시하여 제품이 오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성상, pH, 실용량시험 등을 실시, 제조사 품질보증책임자가 발행한 품질시험 자료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체육위원회는 8일 “전례 없는 개최국 텃세판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출신이자 민주당 선대위 체육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임오경 민주당 의원(경기 광명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대표 선수들은 상대를 터치하지 않았기에 페널티를 받을 이유가 전혀 없었다. 옷깃만 스쳐도 실격인 셈”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7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는 한국대표팀의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조 1위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당했다. 임 의원은 “황대헌 선수의 경우 오히려 중국선수가 황 선수를 밀치다가 스스로 튕겨나간 상황이었고, 이준서 선수 또한 헝가리 선수와 터치한 상황이 아님에도 페널티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 대신 결승에 올라간 중국 선수들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체육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앞으로 남은 모든 경기들에서 이러한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더욱 공정한 판정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3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6719명 늘어난 108만168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68명, 사망자는 36명 늘어 누적 6922명(치명률 0.64%)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3만6619명, 해외 유입이 10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901명, 경기 1만2123명, 인천 2976명 등 수도권이 57.3%(2만100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918명, 대구 1788명, 광주 1237명, 대전 940명, 울산 501명, 세종 243명, 강원 736명, 충북 796명, 충남 1401명, 전북 1225명, 전남 1015명, 경북 1543명, 경남 1894명, 제주 382명이 추가 확진됐다.
최근 양강 대선후보들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 및 신설 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평택 등 공약 호재 지역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해 10월 GTX-C노선을 경기 평택과 시흥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공약을 밝히는 한편, 지난달 24일에는 기존 GTX 노선에 신규 노선을 추가하는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TX-A+노선은 동탄∼평택 연장을 추진하고, GTX-C+노선의 경우 북부는 동두천까지, 남부는 병점·오산·평택으로 연장하고 금정에서 안산과 오이도까지 기존선을 활용해 연결하는 것이다. 또 GTX-D노선은 김포∼부천∼강남∼하남 구간으로 만들고, GTX-E(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 노선과 GTX-F(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 노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역시 지난달 7일 수도권 광역교통망 공약을 발표하면서, GTX A·B·C 노선은 연장, 2기 GTX 3개 노선(D·E·F)은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GTX-A노선은 기존 운정~동탄에서 운정~동탄~평택까지, C노선은 기존 덕정~수원에서 동두천~덕정~수원~평택까지 연장하겠다고 했다.
▲ 영상 취재 : 최종대 인턴 기자 역대 정부 장‧차관급 인사들로 구성된 ‘국정연구포럼’ 회원 104명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해당 포럼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정연구포럼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행사에서 국가 위기를 언급하며 “험난한 산 비탈길을 달리는 버스에 탄 승객들이 어떠한 운전기사를 바라겠느냐”며 “운전대를 한 번도 잡아보지 못한 아마추어 운전기사를 선택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온갖 어려움을 겪고 자라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하면서 실적과 경륜으로 입증된 프로기사”라며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상임대표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이 후보는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필승해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이 후보 브랜드인 실용외교를 통해 국가안보가 흔들리지 않는 가운데 5200만 국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국력과 국격이 더욱 올라갈 수 있도록 국정을 이끌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공개 지지를 선언한 포럼 회원 명단에는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49명을 포함해 총 104명의 역대 정부 장차관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관악구협의회(회장 한종문) 임원진 20여 명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의 길을 여는 종전선언에 대한 응원과 지지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자 특별견학을 진행됐다고 밝혔다. 정태호 국회의원 인솔로 진행된 이날 특별견학은 판문점 JSA 경비대대 브리핑을 시작으로 돌아오지 않은 다리 →오청성 귀순장소 →자유의집 →공동기념식수 →도보다리 →평화의집 →판문각 →종전선언 포퍼먼스 일정으로 진행됐다. ‘2022년 새해 평화여정을 판문점에서 연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견학에서 임원진들은 4.27 판문점 선언과 평화협력을 현실화하는 종전선언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종문 회장은 “평화와 통일의 경계이자 시작점이 된 판문점에서 종전선언 지지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지고자 이번 견학을 마련했다”면서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소통의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 영상 취재 : 최종대 인턴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7일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해 “연평균 주52시간을 유지하더라도, 업무의 종류나 근무 형태에 따라 노사 간 합의로 유연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에서 “주 52시간이라고 한번 정해진 기준은 불가역적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비대면·재택근무가 많아지고 노동이 손발을 움직이는 것보다는 머리 쓰는 일로 변화하고 있다”며 “2차 산업혁명 시대에 만들어진 노동과 자본의 대립 구조와 같은 노동법제는 바뀔 수밖에 없는 시대적 전환 상황에 와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택근무가 많아지면 근무 시간보다는 결국 실적과 질에 따라 평가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대기업은 노동대체가 가능하지만 스타트업이나 작은 기업의 경우 일이 몰릴 때와 다소 적을 때를 평균해 인력을 대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작은 기업일수록 더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관련 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의원들은 “2019년 4월 윤석열 아버지 집을 김만배 누이가 19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있다”며 “실제 시가는 25억 이상이 가는데 계약서에 19억 원으로 쓰여 있다"며 다운계약서 의혹을 제기했다. 또 2011년 부산저축은행불법대출 부도사태의 부실수사 의혹을 언급하며 “당시 주임검사가 윤석열이었고, 대장동 땅 매입비용으로 1,100억원을 불법대출했다"면서 "이를 알선한 브로커는 대출알선 뇌물로 10억 3천만원을 받아 수사선상에 올랐는데, 김만배의 소개로 변호사를 선임 후 무혐의 처리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 민간자본의 구성을 보면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43%, 화천대유가 7%를 투자 했는데 하나은행컨소는 400억원 수익인 반면 화천대유의 수익은 4,000억원이나 된다”면서 "이익배분에 대한 의혹과 함께 아직 밝혀지지 않는 수상한 돈들이 국민의힘 출신인 전 국회의원 관계자와 특검출신 변호사들이 관계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위에서 제기한 세 가지에 대해 검찰은 당장 수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꾸준한 운동을 할 경우 위험도가 감소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 김승업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이민종‧전호수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4일 소화기내과 분야 유명 학술지 중 하나인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F 11.382) 온라인판(최근호)에 발표한 연구결과이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약 6년 간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해 신체활동 평가를 받은 1만1,690명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량에 따른 간섬유화, 근감소증,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했다. 이번 연구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운동량 증가가 간섬유화, 근감소증,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감소와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었다. 고위험군일수록 이러한 위험도 감소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75.2%인 8,789명이 남성이었으며 대상자 평균연령은 48.8세였다. 연구 전체 대상자의 2.5%(287명)는 간섬유화, 6.9%(812명)에서 근감소증이 확인됐다. 10.5%(1,225명)는 심혈관질환 발생의 고위험군이었다. 관상
올해 채용에 나서는 기업들은 공채보다는 ‘수시채용’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국내 기업 641개 사를 대상으로 ‘2022년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70.6%, 중소기업 64.6%가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중 68.7%는 수시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채용분야는 ‘제조/생산’(23.6%,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영업/영업관리’(22.7%), ‘연구개발’(21.5%), ‘IT/정보통신’(19.8%), ‘서비스’(10.7%), ‘인사/총무’ (10.7%) 등의 직무가 뒤를 이었다.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비율은 66.5%로 지난해 조사결과(55.2%)보다 11.3%p 증가했다. 경력사원 채용 분야는 ‘영업/영업관리’(25.4%, 복수응답), ‘제조/생산’(24.2%), ‘연구개발’(21.1%), ‘IT/정보통신’(19.2%) 등으로 예상됐다. 올해 신입사원 초봉은 평균 2,96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신입사원 초봉은 3,422만원으로, 중소기업(2,893만원)보다 529만원 가량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