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묻는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2주차 주간집계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41.6%, 이 후보는 39.1%를 기록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7.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8%의 지지를 얻었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안 후보가 제시한 경선방식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한 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가) 정권교체를 위한 대의 차원에서 제안하신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윤 후보는 안 후보가 단일화 방식으로 제안한 ‘여론조사에 따른 국민경선’에 대해서는 “고민해보겠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고 답했다. 앞서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로 생중계한 기자회견에서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즉 구체제 종식과 국민 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 정부의 국정 비전과 혁신 과제를 국민 앞에 공동으로 발표하고 이행한 것을 약속한 후 여론조사와 국민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정하고, 누가 후보가 되든 서로의 러닝메이트가 되면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단일화 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3일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즉 구체제 종식과 국민 통합의 길을 가기 위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 이후 유튜브로 생중계한 기자회견에서 “차기 정부의 국정 비전과 혁신 과제를 국민 앞에 공동으로 발표하고 이행한 것을 약속한 후 여론조사와 국민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정하고, 누가 후보가 되든 서로의 러닝메이트가 되면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저는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모든 조건을 수용하기로 결단함으로써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든 사람”이라며 “그 결과 제가 아닌 국민의힘 후보가 시민의 선택을 받았고, 야당이 정말 오랜만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합의한 방식과 문항이 있다. 따라서 단일화 경선방식을 두고 다시 원점에서 논의할 이유는 없다”며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양당이 합의했던 기존 방식을 존중하면 윤 후보님 말씀대로 짧은 시간 안에 매듭지을 수 있다”고 단일화 경선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다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측은 안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경선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사실상 중도사퇴를 권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안(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검사 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개 제품을 추가로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가 이날 허가한 자가검사키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i-Q 코비드19 Ag 홈 테스트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두 번째로 허가받은 제품인데 자가검사키트 허가기준인 민감도 90% 이상과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했다. 자가검사키트는 개인이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시약으로, 사용자는 사용하고자 하는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허가된 사용 방법에 따라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가검사키트 결과가 양성일 경우 선별진료소 등에 방문해 유전자 검사(PCR)를 받아야 하고, 사용한 검사키트(양성)는 제품에 동봉된 봉투에 밀봉해 선별진료소 등에 가져가서 처리를 요청해야 한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충분한 물량이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가검사키트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므로 개인이 미리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당부했다.
꼬막은 쫄깃한 식감으로 겨울철에 즐겨 먹는 별미다.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의 알카리성 식품인 꼬막은 비타민A와 비타민B군이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과 칼슘도 많아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에 좋고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도 좋다. 국내 최대 생산지는 고흥-벌교-순천-여수로 이어지는 전라남도 여자만 연안지역이며, 종류는 꼬막’, ‘새꼬막’, ‘피조개(피꼬막)’ 3종으로 구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꼬막류 구별법과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꼬막은 둥근 부채꼴 모양으로 패각 표면의 솜털 여부, 골의 개수와 형태 등으로 외형상 구별이 가능하다. 참꼬막이 가장 작고 새꼬막, 피조개 순이다. 참꼬막은 패각 표면에 털이 없고, 깊은 주름골이 17∼18개 정도로 적으며 꼬막 중에 크기가 가장 작다. 임금의 수라상이나 제사상에 오르던 꼬막으로 쫄깃하고 해산물의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갯벌에서 채취하는 참꼬막은 종패(씨조개)를 뿌린 뒤 3∼4년여 뒤에 채취하는 등 긴 시간이 소요돼 생산량이 많지 않다. 새꼬막은 표면에 솜털이 있고, 깊지 않은 주름골이 30∼34개로 참꼬막보다 두배 정도 많으며 크기는 참꼬막보다 크다. 시중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꼬막인데 쫄깃한
7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김영란법에 대해 필자는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 법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필요할 때 족집게식으로 뽑아내는 악법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법에서의 제제대상은 공무원 등 국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는 경우다. 문제는 민간인이 포함되어 있고 그 수가 배우자를 포함하면 400만 명이 넘는다는 점이다. 이 법은 애꿎게도 교수집단과 기자까지 포함됐다. 그 이유에 대해 법을 만든 당사자 국회의원들도 정확한 이유를 말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비합리적인 법이 탄생되었을까? 이 법은 당사자가 아니면 말고 식의 습관적인 형태로 탄생된 악법 중 악법인데 말이다. 법 시행 초기 식당에서는 각자가 줄을 서서 더치페이 형식의 비용을 부담하고, 심지어 앱까지 개발돼 사용돼 왔다. 그러나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대접하고 먹는 형태로 전락하고 말았다. 필자는 당시 이렇게 될 것이라고 주지한 바 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이 법은 필요할 때 정적 제거 식으로 활용하는 족집게 악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민간인에 대한 먼지털이식 공산주의 개념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일예로, 교수는 축의금이나 조의금을 5만원까지 낼 수
대선을 20여일 앞두고 전날(11일) 열린 두 번째 4자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양강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법시험 부활론'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이 후보는 전날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차 TV토론'에서 “검증해서 실력이 있으면 자격을 주는 게 사법시험인데, 지금은 로스쿨을 나오지 않으면 변호사 자격증을 딸 수가 없다"며 "저는 일부만이라도 사법시험제를 부활하자고 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윤 후보에게 물었다. 이에 윤 후보는 “개천에서 용날 기회를 넓게 부여하자는 말의 일환인 것 같은데, 지금 변호사가 1년에 2000명이 나와 취업도 안 되고 있다”며 “별도의 시험을 부활하면 전문 자격증을 딴다고 해도 일하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야간 로스쿨이나 생업에 종사하다 갈 수 있는 특별전형, 장학금 제도 등으로 기회의 문을 넓히는 것이 사법시험 부활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사회에서 소위 줄 없고 빽 없는 서민도 올라갈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로 대변되어온 사법시험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졸 학력으로 통과,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대통령까지 올라갔던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7,746가구(일반분양 6,06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 ‘달서푸르지오시그니처’,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두산위브광주센트럴파크’, 충북 청주시 모충동 ‘한화포레나청주매봉’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구로구 개봉동 ‘신영지웰에스테이트개봉역’, 경기 구리시 수택동 ‘힐스테이트구리역', 대구 수성구 신매동 ‘시지라온프라이빗’ 등 7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해야 할 것은 신속한 수사”라며 “불법 거래의 정황이 뚜렷한데도 계속 수사를 미룬다면, 이 모든 책임은 검찰이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주가조작 연루 증거도 계속 밝혀지고 있는데도 검찰의 수사는 제자리걸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제기된 신천지 유착 의혹과 관련해 "이제 윤석열 후보가 답할 차례"라며 해명을 촉구했다.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또 다시 '몰랐다, 아니다, 허무맹랑한 이야기다'며 회피한다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전날 노컷뉴스는 신천지가 윤 후보를 도우려는 목적으로 지난해 7월 구역장 이상 간부들에게 국민의힘 당원 가입을 지시했다는 내용의 신천지 간부 출신 인터뷰를 보도한 바 있다.
이대서울병원이 ‘전립선 정밀진단 치료 클리닉’을 신설하고 ‘로봇비뇨의학클리닉’을 확대했다. 남성의 암 발생 4위인 전립선암은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초기는 5년 생존률이 100%에 육박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만치료시기를 놓치면 다른 장기로 전이돼 치료가 어렵다. 그만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는 지난해 국내 비뇨의학과 중 최초로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와 전립선 자기공명영상(MRI)을 융합해 3차원 이미지로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아르테미스(Artemis)’를 도입한 바 있다. 아르테미스는 기존 조직검사와는 달리 MRI 및 초음파에서 얻은 3차원의 영상을 융합해 실시간으로 초음파에 표적을 표시, 조직 검사 위치와 깊이를 정확하게 결정해 전립선 조직을 채취할 수 있다. 또 조직 검사 중 환자가 움직여도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 정확한 조직검사가 가능하다. 김광현 비뇨의학과 교수는 “아르테미스 도입 이후 전립선암 진단 정확도 및 예후가 괄목할 만큼 좋아졌다”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전립선암이 조기에 진단된 환자들은, 로봇비뇨의학클리닉과 연계하여,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로봇비뇨의학 크
박병석 국회의장은 11일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을 만나 “한국인들에 대한 특별입국조치를 지속적으로 해주면 좋겠다"면서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한국 은행들의 지점 설립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썬 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투자 환경과 코로나에도 생산과 조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는 환경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썬 장관은 “베트남 정부 역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그린 에너지와 농업분야의 신기술, 금융기관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 정부차원에서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썬 장관은 또 “코로나19 방역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협력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한국은 WHO가 추진하는 백신인력양성허브로 지정받으려고 한다. 이를 위해 작년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직접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을 만났고, 최근 베이징에서도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을 만나 논의했다”면서 “백신 생산, 의료인의 교육 훈련에 있어서 협력의 길이 열려있다고 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