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이정훈 기자)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다고들 말한다. 그래서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고. 반면 누군가는 ‘인생에도 리허설이 있다’고 주장한다. 100세 시대 전반전은 인생의 리허설인 만큼 하프타임을 잘 활용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다음에 인생의 후반전은 의미를 담은 본래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생의 제1막을 졸업한 이들이 제2막을 펼치기 위해 갖는 작전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박호근 박사를 만나보자. “우리가 등산을 할 때 올라가는 것만 신경을 쓰는데 내려올 때가 더 힘들고 어렵습니다. 더구나 하산의 시점을 놓치고 나면 금세 어두워지기 때문에 내려오다 다칠 수도 있고 조난을 당할 수도 있어요. 우리 인생도 마찬가집니다. 정상에 너무 오랫동안 머물게 되면 하산의 시점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요.” 박호근 하프타임 코리아 대표는 등산에서 정상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길면 안 되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전반전이 끝난 후 하프타임을 통해 의미 있는 후반전을 잘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생에서 정상에 머물러 있을 때 후반전을 준비하지 않으면 후반전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한 그는, 한국사회가 달리는 것에만 급급했지 다음을 준
고용노동부는 2016년도 근로감독 및 근로감독관 집무규정 세부추진계획을 지난 3월 발표했다. 이번 호에서는 감독의 실효성 확보와 근로자권리구제의 내실화를 위해 법 위반시 조치기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어 7월부터 시행되는 근로감독 및 근로감독관집무규정 세부추진계획의 내용을 살펴보겠다. 근로감독관이란 근로감독관은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근로조건의 실시여부에 대한 감독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노동관계법령을 위반한 범죄에 대하여는 형사소송법의 규정에 의한 사법경찰관의 직무를 행할 수 있다. 2011년도에 시행된 근로감독 종합시행 계획은 서면계약체결,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예방의 확립, 장시간 근로시간 개선 등의 조기정착이 목적이었다면, 2016년 근로감독 계획의 특징은 아래와 같은 4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총 2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 개정된 근로감독관 집무규정에 따르면 근로기준법 등 14개 노동관계법령의 위반사항 조치기준 253개 중 32%에 해당하는 81개 항목이 강화됐다. 2016년도 근로감독 계획의 특징 가.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차별해소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정기 수시 근로감독 시 차별적 요소를 필수 점검
내일은 알 수 없지만 10년 후는 알 수 있다. 단기투자는 쪽박 차고 장기투자는 부자가 된다. 이 말은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이르는 말이다. 그럼 단기투자는 무엇이고 장기투자는 무엇일까? 단기투자는 도박이고 장기투자는 기다리는 투자다. 단기투자는 왜 도박일까? 바로 앞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땅을 샀지만 내일 비싼 값에 팔릴지 알 수 없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내일 오를지 알 수 없다. 떨어질 수도 있는 알 수 없는 일에 투자를 하니 도박이라 표현한다. 필자는 도박으로는 돈을 벌 수 없다고 생각한다. 부동산하다 보면 이런 사람들을 수도 없이 많이 보게 된다. 이들은 일명 ‘단타’ 부동산을 산다. 올해 목표는 5개 단타를 친다는 말도 한다.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이런 계산은 호황기에나 가능한 일이다. 불황기에는 장기간 묶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호황기에는 모든 물건이 오를까? 그렇지 않다. 떨어지거나 묶이는 물건도 있다. 호황기에 설령 머리를 굴려서 팔아봤자 이것저것 떼고 나면 남는 것은 고작 몇 달간의 생활비 정도다. 이래서는 부자가 못되고 언젠가는 자신이 생활비로 쓰려고 한 단타 물건 때문에 묶여서 몇 년 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여기에 물건을
사람들이 원하는 것 우리는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며 성공적이고 사랑받고 존경받으며 행복하고 조화로운 삶을 원한다. 누구나 원하는 건 무엇이든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을 원한다. 또 친구와 재미, 그리고 그것을 즐길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원한다. 그렇다면, 모두가 이렇게 똑같은 것을 원하는데 어째서 우리는 그토록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일까? 어째서 모두가 똑같은 자동차를 타거나, 공장에서 똑같은 기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일까? 마케팅 이론의 가장 큰 결함은 그것이 다양성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어떤 마케터도 새로운 광고가 먹힐지, 신제품이 성공을 거둘지 미리 점칠 수 없다. 이러한 모든 것이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느껴진다. 이와 같은 다양성에 대한 해답은 바로 각각의 소비자들이 지닌 세계관에 있다. 사실, 알고 보면 우리는 다 같은 것을 원하는 게 아니다. 각 개인은 서로 다른 일련의 성향과 가치관과 가설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의 세계관은 부모나 학교, 사는 곳, 각자의 경험 등의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그러한 세계관은 그들이 당신의 스토리를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데 사용하는 렌즈다. 그리고 ‘렌즈는 사물을 왜곡한다’는 레드 맥스웰
대한민국의 아버지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는 곧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아내와 함께 자식을 바르게 키우는 것일 것이다. 그것이 이 시대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아주 평범한 바람이다. 그런데 최근 이 평범한 바람이 이루기 어려운 꿈이 되어버렸다. 아버지들의 꿈이 무너진 곳에 우리 젊은이들의 희망 또한 사라지면서 가정을 포기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지금 아버지 모습이 자신의 미래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요즘 젊은이들로선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아버지들은 젊어서 열심히 돈 벌며 가족을 위해 앞만 바라보며 살아왔다. 그러나 정년퇴직이라는 무거운 현실 앞에 남는 것이라곤 사회로부터 외면당한 고독과 가족들의 눈치만 자리하고 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자랑스 럽던 아버지의 모습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한때 대한민국의 아버지들에겐 아름다운 꿈이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이와 너무나 달랐고 아버지들은 오늘도 슬픔을 삼킨다. 청순하고 곱디 고왔던 아내는 어느새 무서운 얼굴의 주인공이 되어 버렸고 사랑스럽기만 했던 아들과 딸은 돈이 없는 아버지를 인정하지도 않는다. 언제부터 이 세상에서 돈이 주인이 되어 버린 것일까? 슬픈 현실은 곧 미래의 절망 현대사회는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사람들은 말한다. “육신은 육신을 낳고, 정신은 정신을 낳는다” 그리고 “그 정신은 생명을 주지만 육신은 그렇지 못하다”라고. 그 옛날 아시아에는 수많은 위대한 인물이 살았다…다가오는 미래의 아시아 건설자들은지금 어디에 살고 있는가? 언제 그들은 다시 올 것인가? 얼마나 아시아 사람들은 그들을 기다려야 한단 말인가? 일 년? 아니 십 년? 아니면 백 년을?…서양인들의 꿈, 그들의 ‘아메리칸 드림’은 벌써 꽃을 피웠으나, 우리동양인들의 꿈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아시아인을 위한 아시아의 꿈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벌써 지나가 버렸단 말인가?」(Asian Dream 1장 중) Asian Dream(아시아의 꿈) Q. 아메리칸 드림은 많이 들어왔는데 아시안 드림이라니 무슨 의미인가요? A. 세계화와 함께 계급, 사회적 지휘, 종교 그리고인종에 제한을 받지 않고 누구나 재능과 열정이 있다면 성공할 수 있는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었습니다. 전 세계인들에게 기회의땅이라 불리며 미국은 꿈을 가진 사람들로 넘쳐났죠. 하지만 어느 누구도 아시안 드림을 꿈꾸지는 않았습니다. 아메리칸 드림에 맞서 아시아의 얼과 기백을 지키고 세상에
최근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는 기사가 언론에 실렸다. 재택근무의 내용은 도요타 본사 직원 7만2,000명의 약 35%에 이르는 2만5,000명이 컴퓨터 및 스마트폰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일하는 텔레워크(telework)를 도입한 것이다. 일본 총무청의 통계에 의하면 2000년에 재택근무 회사 비율은 2.0% 였으나, 2014년에는 11.5%로 증가했다고 한다. 도요타가 재택근무를 실시한 이유는 일본의 저 출산·고령화의 국가적 과제를 기업 차원에서 협조하고,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해서다. 즉,여성과 유능한 중견 사원이 아이를 키우고, 노부모를 돌보느라고 회사를 떠나는 현상을 막기 위한 것이다. 도요타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 부모를 돌보는 사람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재택 근무를 실시한 것이다. 우리나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통계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든다. 평균출산율과 출생아수의 감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송두리째 없애버리고 있다. 1960년대 6.0명이던 평균출생율은 2014년 1.21명 까지 추락했으며, 출생아수도 1972년 당시 102만명이 최근 40만명대로 약 60만명이 줄어들었다.
탈북자 3만 명 시대를 맞아 기념 이벤트라도 벌이고 싶었던 것일까. 보면 볼수록 신기한 단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이 또 한 번 깜찍한 발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중국 저장성의 북한 식당을 탈출한 북한이탈주민들이 ‘혹시’ 본인 의사과 무관하게 시설에 구금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자며 재판을 신청한 것이다. 전문용어로 인신보호구제 심사청구 재판인데 국정원이 탈북자들을 납치했다고 하는 북한 주장의 진위 여부를 가리겠다는 것이다. 국정원의 명예를 위해 민변이 나서다니 참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문제는 민변이 이런 북한의 주장을 검증할 자격도 지위도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민변이 누구인가. 오랫동안 정치권력과 싸워오면서 축적된 법률적 노하우만 책 열권 분량이라는 저력의 민변이다. 민변은 이 재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역시 일반인들은 상상하기도 힘든 발상으로 문제에 접근했다. 바로 북한 이탈주민들의 북한 내 가족들의 위임을 받아 인신보호구제 심사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이도록 한 것이다. 탈출한 것이 아니라 끌려간 것이라는 주장의 북한 부모들의 마음까지 헤아리고 탈북 문제를 남한과 북한을 각각 주권을 가진 별개의 나라
역사란 다시 되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때로는역사를 시기별로 짚어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이번 호에서는 우리나라의 부동산 역사를 시기별로 살펴보고 2000년 이후 지금까지 투자의 시기를다시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다. 부동산에서 이러한 시기를 나누는 것은 어디까지나 실제 투자와 판단에 의한 분류다. 교과서에 나온것은 아니며 이것이 한국 부동산의 역사적인 흐름과는 직접적 관계가 없음을 밝혀둔다. 부동산에서말하는 투자 시기란 것이 투자의 정점을 가리키는것이 아닌 각 시기별로 투자를 한다면 적은 투자금과 위험이 가장 적은 시기를 말한다는 것도 밝혀둔다. 2000년 이전 : 경매투자시기 2000년 이전에는 경매투자의 시기라 볼 수 있다. 당시는 시중의 물건보다 땅을 싸게 살 수 있던 유일한 시기였다. 그럼 지금도 시중에 떠도는 경매로 싸게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사실은 없다. 싸게 살 수도 없을 뿐더러 싸게 사지도 못한다. 그 이유는 경매가 2000년 이후 급속도로 대중화됐기 때문이다. 서점에서는 경매서적이 불티나게 팔렸고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은 경매에 대해스스로 지식을 습득했다. 경매정보지에 나오는 빨간 글씨로 새겨진 선순위세입자, 유치권, 법정지상
최근 강력범죄의 발생빈도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 경찰은 ‘피의자 인권’ 논란에도 불구하고 토막 살인범의 얼굴과 현장 검증 과정을 여과 없이 공개했고, 언론도 아파트 물탱크에 유기된 시신으로 인해 주민들이 한 달 동안이나 시신 썩은 물을 마셨다는 등의 선정적 보도들을 경쟁 하듯 쏟아냈다. 최근에는 번화가로 유명한 강남역 인근의 화장실에서 불특정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묻지마” 살인이 벌어졌다. 특히 아동, 여성,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범죄인에 대한 강력한 추후 처벌만이 아니라 범죄를 예방하고 불안감을 저감시키는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들이 절실한 상황이다. ‘범죄 예방 환경 설계’ 제도의 도입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을 분석해 보면, 강도, 절도, 폭행 등의 사건들은 대부분 노상과 주거지 인근에서 발생한다(검찰청, 2015 범죄분석). 특히 폭력의 경우, 대부분 노상(38.7%)이나 주거지(10.9%)에서 발생하고, 성폭력도 주거지(17.6%)와 노상(16.6%)에서 주로 벌어진다. 즉 국민들의 일상생활 공간과 거주지 동선 내에서 각종 범죄가 주로 일어나
공유경제(Sharing Economy)란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사용하는 협력적 소비의 경제로 자본주의 상징인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와 대비되어 사용된다. 즉, 활용되지 않는 재화나 서비스 등 유·무형의 자원을 서로 공유해 사용하는 것이다. 공유경제의 출발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겪은 후 소유의 경제에 대한 반성이 일기 시작한 것에서 출발하였다. 공유경제는 2011년에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상을 바꿀 10가지 아이디어(10 Ideas That Will Change the World)’에 ‘공유(sharing)’가 꼽힐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공유경제 규모는 매년 8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메가트랜드 시장이다. 공유경제는 ‘빌린다’는 개념으로 렌탈서비스와 비슷하다. 하지만 공유경제는 렌탈서비스가 갖지 못한 ‘연결’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공유경제는 각종 정보기술과 결합되면서 무한대로 확장과 참여가 가능한 인터넷 네트워크에서 유·무형의 자원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다. 공유경제는 쌍방 협의에 의해 시간과 비용을 세밀하게 조절 할 수 있으며, 빌려주는 사람과 빌리는 사람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이다. 공유경제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외부자금 확보를 위한효율적인 투자유치 전략은 내용이 충실한사업계획서의 개발 및 기업에 적합한 타겟 고객층의 발굴과 더불어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으로 이끄는 3대 요소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투자자 대상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무엇을어떻게 준비하고 전달해야 할지에 대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회사에서 달성하고자하는 목표를 위한 성공적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필요한 주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프레젠테이션 추진의 중요성 기업설명회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은 기업의 투자기회를 투자자에게 직접 호소하고 설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모든 프레젠테이션에 적용되는 사항이기는 하나 투자유치에서 프레젠테이션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1. 인쇄매체와 달리 얼굴을 보면서 커뮤니케이션을통한 발표자와 청중간의 공감대 형성을 촉진시킨다.2. 발표자의 준비정도, 내용의 명료함, 단호한 태도와 확신은 투자자의 신뢰도를 증진시킨다.3. 표정, 억양, 매너 등을 통해 내용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어 설득력을 배가시킨다.4.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상승작용을 하여투자유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