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은 지금으로부터 229년전에 정조대왕이 세운 빛나는 성곽이다. 성곽 둘레가 5744m에 이르는데 수원시가 옛모습 그대로 복원시켰으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큰 성곽이다. 특히 '수원 화성'과 함께 정조대왕이 집무를 했던 '화성행궁'도 옛모습 고스란이 복원돼 '수원 화성'과 '화성행궁'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역사성이 큰 '화성행궁'이 야간개장으로 관광객 및 수원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화성행궁'에서 5월 3일부터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개막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야간 개장한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아름다운 화성행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성행궁을 ▲달빛의 초대 ▲달빛마루 ▲놀이마당 ▲꽃빛화원 ▲정원 산책 ▲태평성대 등 6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포토존, 미디어아트, 전통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선보
경인지방병무청(청장 하성일)은 "육군제51보병사단을 방문하여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군부대 대상 2025년도 제2회 병무행정 설명회’를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경인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육군제51보병사단 소속 직원들이 병무청을 방문하여 병역판정검사 참관 등을 실시한데 이어, 51사단을 직접 찾아가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소집부대 실무자 50여 명이 참여했고 병역이행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병력동원 태세 확립을 위해 실질적인 병역의무 이행 과정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와함께 전시, 비상사태를 대비한 병력동원소집 지정 방침과 절차를 집중 설명하고, 정예자원 확보를 위한 현실적 대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토론이 진행됐다. 하성일 경인지방병무청정은 “앞으로도 병무청과 군부대 간 긴밀히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여, 공정하고 신뢰받는 병무행정 구현과 국가 병력동원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은 정조대왕의 얼이 서려있는 도시다. 그런 정조대왕은 백성들을 유난이 사랑했고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펼쳤던 임금이다. 그런 정조대왕은 백성들을 위해 ‘상언(上言)’과 ‘격쟁(擊錚)’ 제도를 펼쳤는데 백성이 왕에게 직접 민원을 제기하도록 허했다. '상언'은 임금에게 글을 올리는 것이고, '격쟁'은 임금 행차 길에 백성들이 징이나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다. 이에 수원시가 백성의 목소리의 귀 기울이며 어려움을 꼼꼼하게 살폈던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을 계승한 업무를 추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하는 것.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은 민원, 제안, 고충, 건의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시청과 4개 구청,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시민의 민원함에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빛톡톡 ‘신청접수’ 메뉴에서 ‘시민의 민원함’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해도 된다. 수원시는 접수한 민원 내용을 매일 확인하고, 분류해 처리 담당 부서를 지정한다. 민원 처리 실·국·소장, 구청장, 동장 책임제를 운용해 담당 부서가 민원을 제기한 시민에게 처리 결과를 안내해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수원꿈꾸는교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해 주었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영통2동에 소재한 수원꿈꾸는교회(담임목사 조훈)가 4월 부활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30일 성금 1천만원을 영통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교회측이 성도들과 함께 십시일반 힘을 모아 사랑이 가득 담긴 성금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수원꿈꾸는교회'는 2022년 4월 설립한 개척교회다. '수원꿈꾸는 교회'는 개회가 문을 연 이후 2022년 7백73만 원, 2023년 1천51만 원, 2024년 1천3백48만 원을 기부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기부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여 저소득 가구의 복지욕구에 맞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계획 및 배분신청을 통해 생활지원 및 물품지원 등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훈 수원꿈꾸는교회 담임목사는 “부활절 특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방관광공사(RTO) 최초로 태국 방콕에 현지 대표사무소를 열고,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한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현지시각으로 30일 태국 방콕 인터체인지21 빌딩에서‘경기관광공사 태국 대표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 개소식 이후 공사는 태국 현지 경기관광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해외 첫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해외 현지 사무소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태국 대표사무소는 현지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경기도 관광 인지도 및 방한 관광 수요를 확대를 위해 언론사, SNS 등 각종 미디어와 기업,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태국은 동남아 내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시장으로, 이번 대표사무소 개소를 통해 동남아 전역으로 경기도 관광을 확산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경기도를 방문해 경기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밀착형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동남아 10개국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주 4.5일제와 0.5&0.75잡과 같은 경기도의 노동정책이 효율과 개인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킬 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135번째 세계 노동절을 축하하며 “저도 17살 때부터 노동자였다. 절대빈곤에서 소년가장으로 여섯 식구를 부양하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 살면서 당했던 차별과 불공정과 여러 가지 서러움들이 오랫동안 저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세상을 바꿔보자는 생각을 끝없이 했다”며 “공직을 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기득권에 편입됐지만 그 안에서도 기득권을 내려놓고 우리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4.5일제 근무를 가장 먼저 이야기 했고 올해 경기도가 시행했다. 0.5&0.75 잡 프로젝트도 이미 시행에 옮겼다”며 “이와 같은 정책들이 효율과 개인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킬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도 전국적인 정책 확산을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들
경기도가 고양 K-컬처밸리내 테마파크2인 T2부지의 민간개발 사업자를 4월30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하기로 했다. 도는 민간의 창의성과 혁신적인 제안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 조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공모는 T2부지 15만8천 제곱미터를 대상으로 하며 T2부지는 K-팝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를 포함하고 있다. 사업범위는 아레나 단독 또는 T2 부지 전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추진 방식도 1단계 아레나 사업과 2단계 기타부지 사업으로 구분해 단계별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발밀도와 허용용도를 자유롭게 제안하도록 해 향후 지구 단위계획 변경을 검토하도록 했으며 단, 아파트나 오피스텔 개발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 주간사의 신용평가등급 요건을 삭제해 진입장벽을 낮췄고, 책임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자기자본비율 최소 10% 유지 조항을 신설했다. 컨소시엄 구성도 유연하게 변경해 계약 체결 이후 경기주택공사의 승인을 통해 출자자 구성 및 지분율 변경을 허용했다. 지체상금은 토지 공시지가와 아레나 구조물 매매대금 합계액의 30%를 상한선으로 둬 민간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공모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관으로 4월 30일부터 9
경기 파주시 김경일 시장은 30일 저출산·고령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선언문 아래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정창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다음 주자로 김보라 안성시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지목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파주시도 실효성 있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저출생 및 인구 불균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출생축하금 확대(첫째 10만 원→100만 원, 둘째 30만 원→200만 원, 셋째 100만 원→300만 원) 지급, 파주형 다함께 돌봄센터 추진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2025년 고양시 공무원 규제개혁 건의과제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기업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7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행정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규제 소관부서의 자체 검토와 실무부서의 사전 의견 수렴을 거쳐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심사를 실시하고 우수과제를 확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과제는 ‘사망자의 멸실된 자동차 말소는 상속인의 주소지에서 처리’ 방안으로 현행 제도 하에서 차량 등록관청에서만 가능하던 말소 등록을 상속인의 거주지 관청에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하자는 내용이다. 현실적으로 차량의 등록지와 상속인의 거주지가 다를 경우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한 이 제안은 실현 가능성과 시민 체감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로마자 성명 표기법 개선 방안 △소규모 공장의 가설건축물 설치규제 완화 △자동차운수사업용 자동차의 말소등록업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1⋅2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제43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 이하 서울푸드 2025)’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코트라, 킨텍스, 인포마마켓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B2B 융합 플랫폼이다. 특히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조망하며 국내 식품 산업의 해외진출과 국내외 기업 간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새롭게 진행되는‘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가 집중 조명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수요⋅공급 기반으로 사전 매칭을 통해 운영되는 B2B 대면 상담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수출상담회와 산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세미나, 우수 기술을 조명하는 어워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서울푸드 2025는 분야별 전문관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식품산업 ESG특별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기후변화와 환경보호, 윤리적
'세계유산'이란 197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에 의거하여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유산들을 말한다. 인류의 보편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지닌 각국의 부동산 유산이 등재되는 세계유산의 종류에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그리고 문화와 자연의 가치를 함께 담고 있는 ▲복합유산이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유네스코독일위원회 주관 ‘유네스코 지정 지역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2차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4년 11월, 1차 지원사업 선정된데 이어 두 번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것. 이는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수원시가 단독으로 지원받는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지원사업’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독일위원회가 함께 세계유산 보유 도시의 교육자료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은 ‘쌍둥이 칼’로 유명한 독일 헹켈 재단이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공모 신청을 했고, 전 세계 5개국(대한민국, 미국, 영국, 독일, 우루과이)이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만 5000유로(2200만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이재식 의장이 30일 수원실내체육관 및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어린이 놀이 한마당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수원시 영・유아,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날을 기념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 웃는 얼굴만 봐도 절로 웃음이 나는 하루”라며, “오늘 하루 신나게 보내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정환 선생께선 어린이를 어른과 똑같이 독립된 인격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며"한 명의 인격체이자 어엿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어린이 치어리딩 및 태권도 시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버블쇼, 마술 공연, 캐릭터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이와함께 영유아를 위한 놀이・체험마당도 함께 운영되어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천여 명의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