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국민들의 반일(反日)정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19 서울달리기대회'협찬사에서 일본 브랜드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10월13일 개최 예정인 '2019 서울달리기대회'와 관련해 공동주최사인 동아일보사와 대책을 논의한 끝에 한국미즈노 등 일본브랜드를 대회 협찬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달리기대회는 또 다른 공동 협찬사인 우리은행 등의 협찬으로 진행되며, 한국미즈노에서 제공 예정이었던 대회 기념 티셔츠는 국내 생산업체를 통해 당초 계획된 티셔츠와 유사한 기능과 성능을 갖춘 국내산 원단을 소재로 제작할 예정이다. 서울달리기대회는 행사기획과 협찬사 선정이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 이전인 올초 확정됐지만,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 협찬사 중 일본 브랜드의 변경을 요구하는 신청자들의 요청이 있었다. 서울시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에 더해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명단 제외가 공식 발표되는 등 현재의 엄중한 상황과 시민정서를 고려하고 대회 참가 신청자들의 협찬사 변경 요구를 수용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조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평택 현화중학교(교장 박대복)가 ‘강원도 산불진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화중학교는 지난 4월4일 강원도 고성 산불 발생 당시, 양양·고성 일대에서 수학여행 중이던 교사와 2학년 학생 199명이 이동 중 버스 한 대가 전소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질서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대응해 부상자 없이 전원 귀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정부에서 진행한‘강원도 산불진화유공 포상행사’의 일환으로 대통령 표창 가운데 단체수상은 육군항공작전사령부와 현화중학교 두 기관뿐이다. 박대복 현화중학교장은 “평소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교육을 강화해 예측 불가능한 위험에 대비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강원하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고성 산불 사태는 평소 화재·지진 등 재난대피훈련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재난사고 시 학생과 교사가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산불진화 유공 정부포상’규모는 총 33점으로 대
경기도가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기반 도로포장상태 자동분석 및 예측시스템’ 개발을 추진,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인공지능(AI)기반 도로포장상태 자동분석 및 예측시스템’은 예방적 도로포장 보수·관리 차원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노후화, 균열상태 등 도로포장상태를 과학적·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도는 도로 상태를 3차원(3D) 방식으로 분석할 수 있는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 조사차량’을 지난 2017년 도입, 이를 활용해 지난해 도내 지방도 55개 전 노선 7,188km를 조사해 약 9TB 크기의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번에 도입될 시스템은 데이터의 추출·처리, 통계 및 공간데이터 분석, 분석된 데이터의 시각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무엇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로 포장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평가하고, 향후 파손·균열 가능성 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이전 방식과는 달리 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도 자체적인 운영을 통해 최적의 보수공법과 보수 우선순위, 예산규모를 도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토대로 도로포장상태 분석기간을
경기도가 최근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데 이어 농업분야 남북교류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사)통일농수산사업단,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 함께 오는 7일 러시아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2019 남북 및 동북아 농업협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반도 평화시대에 발맞춰 남북 농업 교류협력사업의 준비와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남한과 북한,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 간 소통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열리는행사다. 행사는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국내외 농촌·농업개발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네 차례의 세션토론을 가질 예정으로, 농업분야 협력 활성화와 북한 농촌지역의 자립 및 지속 가능한 종합개발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나누게 된다. 첫 번째 세션인 ‘북한 농업 현황과 과제’에서는 남북농업협력 사례와 과제, 김정은 시기 협동농장과 포전제의 현황과 전망, 김정은 시기 경제 개혁과 북러협력, 북중러 농업개혁 비교 등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두 번째 세션인 ‘지자체의 동북아 및 북한농업협력 방안’에서는 경기도 축산정책 방향과 남북 축산 교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안산시가 공동 운영하는 ‘안산시 7기 상인대학’이 오는 6일과 7일 안산 샘골과 대학동에서 열리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개강한다. ‘안산시 상인대학’은 교육을 통해 지역상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지원사업이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샘골상인회 55명과 대학동상인회 72명 등 안산지역 소상공인을 120여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8주간 진행되는 이번 상인대학은 총 46시간으로 구성됐다. 상인들의 참여율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상권 내 현장 점포에서 실시되는 교육에서는 ▲성공점포 전략 ▲상품진열관리 ▲상점가드닝 등 점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중심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자리재단은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역량강화, 경영안정화, 사업경쟁력강화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인수료자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및 경영환경 개선 지원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재단은 오는 14일까지 ‘안산시 8기 상인대학’에 참여할 안산시 소재 1개 상권을 추가 모집할 계획으로,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재단 홈페이지(http://www.gjf.or.kr
콘텐츠산업에 종사하는 경기도 프리랜서절반이 연소득 1,000만원 이하로,생계유지를 위해 ‘투잡’을 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 9개 콘텐츠분야(출판,영상·방송·광고,게임,만화,애니메이션,지식정보·콘텐츠솔루션,음악,영화,캐릭터)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281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다. 진흥원은 실태 조사결과와 이를 토대로 한 지원방안 등을 담은 ‘2019 경기도 콘텐츠산업 프리랜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프리랜서는 자유계약 형태의 특수형태 노동자 또는 고용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7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가운데 프리랜서는 전체 인원의 35.6%인 157,957명 정도로 추정된다. 콘텐츠 분야 프리랜서만을 대상으로 한 지자체 주도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 281명 중 프리랜서가 가장 많이 종사하는 분야는 출판(14.9%)과 영상·방송·광고(13.2%)였으며, 게임 12.5%, 만화 11% 가 그 뒤를 이었다. 소득수준은 지난해 1년 동안 연소득을 조사한 결과 절반인 50.2%
DMZ 일원을 걸으며 도전 정신과 인내심을 함양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DMZ 155마일 걷기’ 행사가 5일 오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출정식을 시작으로 기나긴 여정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출정식에는 북측과 인접한 접경지역 지자체 최초로 시행되는 DMZ 횡단 걷기 행사를 기념,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박관열·유영호·민경선 도의원, 걷기대원 100명 등이 참석해 안전하고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원했다. ‘DMZ 155마일 평화의 길을 함께 걷다’를 주제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들에게 생명과 평화가 숨쉬는 DMZ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각인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국방부, 강원도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국단위로 모집해 최종 선발된 걷기대원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 15박16일의 대장정을 시작할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참가자들은 출정식 이후 강원도 고성으로 이동해 걷기 일정을 시작,5일부터 20일까지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을 거쳐 파주에 이르기까지 경기·강원 접경지역을 걷게 된다. 걷기 코스에는 국방부의 협조로 평소에 쉽게 접근하기
경기도는 금융 소외계층 자활을 위해 성실한 채무 상환자에게 긴급 생활자금 등을 대출해주는 ‘경기도 재도전론’규모를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재도전론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지원을 받아 6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하게 이행 중이거나 완제 후 3년 이내인 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등을 최대 1,500만원까지 연 2.0~3.5%의 금리로 대출해 주는 제도다. 거치기간 없이 5년 동안 원리금을 균등분할 상환해야 한다. 도는 이번 대출지원 확대를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4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2017년부터 매년 30억원씩 출연된 금액을 포함하면 총 130억원 규모다. 재도전론은 채무자가 부담해야 할 이자금액 일부(연 1%)를 경기도가 부담해, 최고 제한금리(연24%) 대비 1인당 5년간 약 200만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재무컨설팅 등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올 6월말까지 2,500여명의 도민들이 재도전론을 통해 약 87억원의 대출혜택을 받았다. 경기도 재도전론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1899-6014)를 통한 상담 후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4일까지 학생·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상상(相想)학교 대토론회’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토론회는 미래형 학교 공간 모델 개발에 학생·학부모·교사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선착순으로 모집한 160여명이 토론회에 참가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20일과 21일 각각 남부·북부에서 개최되는 ‘함께 만들어가는 상상학교 대토론회’에 참여해 ‘미래형상상학교’ 조성을 위한 주제별 분임 토론, 제안서 작성, 토론결과 발표·질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토론회 결과를 ‘미래형상상학교 모델개발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현상봉 시설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미래형 학교 공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공간 조성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형상상학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환경 변화와 학생들의 꿈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도내 학생·교사·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guysu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지난 1일 테마가 있는 공감마당에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초청해 임직원들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광복회 황의형 지부장은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으로 구성된 ‘광복회’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을 기리고 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황 지부장은 부친인 황계주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과 1939년 일본제국주의에 항거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밀결사 조직인 여우회(麗友會)의 활동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공사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매우 가슴이 묵묵하고 뭉클한 강의였다”며 “일본과 우리나라가 바라보는 근본적인 역사인식 차이로 인한 큰 간격이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간의 여론주도가 강점인 우리나라의 우수성으로 이번 경제침탈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의병과 독립운동에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우선적으로 대상지 발굴을 위해 경기도내 항일의병 관련 정보를 수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건설현장의 부당·불합리한 규정 등의 개선을 위해 ‘온라인 건설고객 제안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와 계약한 현장 시공사·CM단·설계사무소 직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공사 대표 홈페이지 내 신설된 ‘고객마당-건설 고객 제안’을 통해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발전기여도, 불편감소, 건설현장 적용성, 목적달성 등 4가지 기준으로 심사되며, 우수제안으로 선정 시 최고 100만원 상당의 포상금도 지급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건설고객 제안 시스템의 신설을 통해 고객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한 건설 현장문화의 정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2일 경기도청에서 10개 전문기관과 함께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구축에 나섰다.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 중 하나로 선정된 경기도와 10개 전문기관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경제 발전을 선도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이번에 구축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경기도 역점사업 중 하나인 지역화폐 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고 복지를 최적화 하는 등 다양한 정책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1조3,0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관련 데이터를 포함해기업체 정보, 일자리 데이터 등 공공과 민간의 104종 500억 건의 데이터 분석과 공개를 통해 지역의 생산, 소비, 일자리가 어떻게 발생되고 소비되는지 다양한 정보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관은 경기도를 비롯 (주)아임클라우드, 네이버비즈니스 플랫폼(주), 코나아이(주), 머니스트레스 예방센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등이며 센터는 한국기업데이터(주), ㈜더아이엠씨, 경기신용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