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전화 1388’은 2학기를 맞아 자칫 ‘개학증후군’에 빠질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개학증후군은 방학을 보낸 아이들이 2학기를 맞아 학교에 갈 시기가 되면 짜증과 투정을 부리고, 두통, 복통을 느끼며, 심할 경우 우울감이 심해지고 불안 증세를 호소하는 증세다. 실제 ‘2018~2019년도 경기도청소년전화 1388의 호소 문제’를 보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4월과 9~10월, ‘적응상의 문제’가 가장 높은 고민상담 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 학기처럼 2학기에 대한 두려움과 중압감이 스트레스로 작용해서, 정신과 신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럴 때 학부모는 이런 행동을 단순한 꾀병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수준보다 훨씬 큰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청소년전화 1388에서는 청소년들이 개학 후 새 학기에 직면할 수 있는 크고 작은 고민들을 해소하고, 위기 상황에 빠지지 않고 2학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청소년전화 1388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다른 매체상담
경기도는 ‘2019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에 참가할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IT기업재직자,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참가팀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해커톤은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 공동주최로 다음달 26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열리는 이번 대회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창업, 사회문제 해결, 공공사회 혁신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전 산업분야에 걸쳐 수입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창업모델분야’와 경기도민의 편의 및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한 ‘사회혁신분야’ 등 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대회 참가대상은, 블록체인 산업분야의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IT기업 재직자, 대학생 등으로 1개 팀당 5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가하면 된다. 도는 오는 19일까지 서류접수를 마무리한 뒤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청소년 노동인권을 주제로 한 박람회가열린다. 12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진로 박람회’가 오는 2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나도 우리집 귀한 자식, 청소년의 노동권리 당당하게 누리자!’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광역 지자체 단위에서 청소년 노동인권을 주제로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노동인권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고 유익한 진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람회에서는 청소년 대표 2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선포식’과 노동인권에 대한 내용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꿀잼라이브퀴즈쇼’ 및 ‘청소년 노동인권 슈퍼토크(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노동인권 전문 강연)’를 진행한다.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관’에서는 노무사 전문상담 및 대학생 등 또래상담을, ‘진로탐색 역량강화관’에서는 이미지메이킹 등 면접꿀팁 및 VR 면접체험 등을, ‘일자리 알바 정보․체험관’에서는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업종별 일자리 및 알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고등래퍼(이영지), 신인아이돌(여고생 ‘High School’)이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11월31일까지 대규모유통업 납품업체, 자동차부품 납품업체 등 도내 중소납품업체 1,200여 곳을 대상으로 주요 불공정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규모유통업 관련 불공정거래 실태조사와 하도급 관련 불공정거래 실태조사로 나눠 진행된다. 대규모유통업 관련 조사항목은 ▲계약 체결 과정상 불공정거래행위 ▲전반적 불공정행위 경험 유무 및 유형 ▲불공정행위에 대한 업체 대응 및 보복행위 발생 여부 ▲대규모 유통업 법에 대한 인식 등이다. 하도급관련 항목은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전속거래 강요 ▲기술탈취와 유용행위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수급사업자의 대응 등이다. 조사는 사업장 방문조사를 기본으로 하고, 전화 및 서면조사를 병행한다. 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통 및 하도급 분야의 각 부문별 불공정거래 심화 실태조사 ▲대규모유통업법 등 관련 법 개정 건의 ▲불공정거래 현장 컨설팅 ▲공정거래 관련 교육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신혜 경기도 공정소비자과장은 “이번 실태조사가 비정상적인 거래관행을 파악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4월 도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9일 오후 안성시 소재 양돈농장과 시설채소농가를 연이어 방문해 폭염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장마 이후 최고 35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여름철 축사·농장 관리대책 현황을 살펴보고, 농민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낙연 총리와 이화순 행정2부지사는 축산·농업분야 폭염 대비상황을 보고받은 뒤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화순 부지사는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농가에서 급수와 소독, 환기 등 관리활동에 힘써야 한다”며 “경기도에서도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는 전국적으로 2천40여개 농가 136만여 마리, 도내에서만 382개 농가 22만5천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2019년 8월 8일 기준). 경기도는 올해 도내 축산농가의 폭염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확대 지원(2018년 12억 5천만원→2019년 25억원)하고▲폐사축 처리 지원사업▲가축 면역
고(故) 석원호 소방위의 목숨을 앗아간 안성시 물류창고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창고 내에 다량 보관돼있던 ‘무허가 위험물질’의 이상 발열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실시한 조사 결과, 물류창고 내에 규정보다 최대 193배 이상 많은 ‘무허가 위험물질’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면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는 한편, 불법행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강력 처벌하는 등 엄중 대처함으로써 다시는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용 대변인은 9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화재로 순직한 故 석원호 소방위의 명복을 빌며, 부상을 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힌 뒤 지난 6일 13시14분 발생한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 34-2번지 물류창고 화재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폭발을 동반한 화재로 지하 1층 및 지상 2층 건물이 전소됐으며, 안타깝게도 화재 진압과정에서 안성소방서 소속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총 11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며 “아직 지하층 내부진입이 곤란한 상황이라 ‘정밀현장감식’은 어렵지만 현재
서울시가 엉터리 의료 기기를 수입하고 불법 의약품 제조해 판매한 업체들을 적발하고 관련자들을 형사입건했다. 서울시 민생사업단은 9일 점‧기미 제거용 의료기기를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와 14억 상당을 판매한 업자를 비롯해 합성캡사이신으로 일명 ‘붙이는 천연비아그라패치’를 불법제조해 유통·판매한 업자 등 엉터리 불법 의료기기‧의약품을 수입‧제조‧판매한 12개소, 13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나 의약품을 수입‧제조‧판매하려면 식약처에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아 약사법, 의료기기법, 관세법 등을 위반했다. 형사입건 12개소는 ▲의약품제조업 허가 없이 ‘붙이는 비아그라’를 제조‧판매한 3개소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1개소 ▲기미‧잡티 등을 제거하는 의료기기를 허가 없이 수입해 공산품으로 판매하거나 광고한 4개소 ▲치과용 임플란트 재료를 무허가로 제조한 1개소 ▲발목보호대 등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광고한 업소 등 3개소다. 구체적인 위반 사례를 보면 A씨(31세)는 기미·잡티·점·문신 등 제거에 사용하는 이른바 ‘00지우개’를 중국에서 수입해 의료기기로 수입허가를 받지 않고 2018년
자신이 가진 지식과 노하우를 온라인 강의로 개발해 ‘나눔’을 하는 도민강사 25명이 7일 최종 선발됐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 인생의 기회, 2019년 누구나 경기도 온라인 강사되기 프로젝트’ 공모는총 350여명의 도민이 참여해 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녀교육, 취미생활, 은퇴설계, 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도민강사들의 이력을 살펴보면, 관광고등학교를 다니는 18세 학생(국내여행 기획)부터 개인사업장을 운영하는 68세 사장(폐기물 처리)까지 그 연령대와 주제가 매우 다양했다. 언어분야 강사로 선정된 결혼이주여성 남지인(이천시)씨는 “제2의 고향인 한국에서 베트남 여행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회화 노하우를 가르치고 싶었다”며 “나의 지식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니 너무 기쁘고,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경기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에 선발된 도민 강사에게 스피치, 강의전략, 교수법 등의 교육부터 1:1 멘토링과 함께 온라인교육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기획․촬영․편집 등 전반을 지원한다.도민이 온라인강사로 참여한 콘텐츠는 올해 말부터 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에 탑재돼 도민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경기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박2일간 남한산성도립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경기생물다양성 탐사(BioBlitz)’에 참가할 학생과 학부모, 도민 등 참가자 200명을 오는 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경기생물다양성 탐사’는 ‘도시를 치유하는 경기의 자연’이라는 가치를 시민참여로 이루고 지키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탐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물과 생태, 생물들이 연결된 ‘생태계’를 이해함으로써 시민들이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역사와 문화, 자연을 품은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남한산초등학교 베이스캠프를 중심으로 ▲생물종을 탐사하고 기록하는 Walk 프로그램 ▲생물종 결과 공유 및 토의 ▲전문가와 대화의 시간인 Talk 프로그램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생물다양성한마당 등 자연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는 ‘교육탐사(초급)’와 중학생 이상 참가 가능한 ‘전문가 탐사(중급)’ 등 수준별 2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비는 과정에 상관없이 1인당 2만원이다.초등학생과 학부모, 초급자 등이 주
경기도는 8일 도 인재개발원에서 시‧군 담당자 및 지역 이‧통장 240여명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풍수해로 피해가 발생하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택은 최소 생계비 수준의 정부 재난지원금만 받지만, 보험에 가입한 주택은 재난으로부터 재기할 수 있을 만큼의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양주시에 거주하는 A씨는 2만8,000원을 내고 주택(165㎡) 풍수해보험을 들었다. 4개월 뒤인 8월 폭우로 주택이 전파되는 피해를 입은 A씨는 1억6,000만원 상당의 보상금을 받았다. 지난해 7월 3만2,100원을 내고 주택(45㎡)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B씨(고양시)도 8월 폭우로 주택이 침수돼 6,00만원 상당을 받았다. 풍수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시‧군 재난부서, 읍면동사무소, 5개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KB손해보험‧삼성화재보험‧현대해상화재보험‧NH농협손해보험)에 문의하면 된다. 대상 시설물은 주택(단독‧공동, 동산 포함)과 및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상가‧공장)이며, 대상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8개 유형의 자연재난이다. 올해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시범사업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검진이 매일 1갑씩 30년 이상 흡연한 경력을 가진 만 54세부터 74세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실시되고 있다. 약 11만 원의 드는 검진비 중 본인부담인 10%(약 1만원)만 내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국민 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료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던 ‘국가 암검진 사업’ 대상에 ‘폐암’이 포함됨에 따라 도내에 44개 검진기관을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매일 1갑씩 30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만 54~74세 성인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며,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진 희망자들은 오는 2020년 말까지 폐암검진표(안내문)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도내 폐암검진 지정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도는 ‘폐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대상자들이 검진을 받은 후 검사결과를 토대로 금연 상담 서비스 연계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44개 폐암 검진 지정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s.or.kr)에서 확인할 수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경기도 지역의 유휴·저활용 공유 재산을 도예 공방으로 리뉴얼하는 ‘경기 청년 도예 공방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 청년 도예 공방 조성 사업은 청년 도예가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해 일자리 및 일거리를 창출하고, 도자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도자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 유휴 및 저활용 공유재산을 리모델링해 창작공간으로 조성하고, 조성된 공간에서 청년 도예가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도자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자 문화 밀집지역인 이천·여주·광주 지역을 제외한 경기도 28개 시·군으로, 도예공방을 5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지역으로 한정된다. 선정 대상은 총 2개소로, 선정된 지역에는 가마 물레 등 기자재 및 인테리어 조성 경비 최대 4,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 하며,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실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