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30분.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 태극기를 앞장세운 100여명의 사람들이 힘찬 걸음으로 등장했다. 발걸음의 주인공들은 지난 5일 임진각에서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DMZ 동쪽 끝 강원 고성군에서부터 경기도 파주시까지 15박16일간 경기·강원 DMZ 일원 155마일 걷기 여정을 무사히 마친 100명의 대원들이다. 이들은 30도를 넘는 찌는 듯한 무더위와 거친 폭우, 산악지형에도 굴하지 않고 강원 고성군에서부터 인제, 양구, 화천, 철원을 거쳐 연천, 파주에 이르기까지 무려 250km를 꿋꿋하게 걸어왔다. 대원들은 DMZ 곳곳을 두 발로 걸으며 역사와 생태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는데 뿌듯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통일대교 도보횡단이나 승전OP 등의 탐방은 물론, 평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민통선 구간 내 비경에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화영 평화부지사, 도의원 등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DMZ의 가치와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자유로이 이야기하며 마치 통일이 한발자국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종주대장을 맡은 김학면 씨는 “평화시대를 맞아 한반도를 횡당하는 DMZ를 걸으며 더욱 감명이 깊었
서울시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첫 번째 공공분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4단지 분양주택 642세대에 대해 이날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며, 9월 초에 특별 및 일반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구획으로 나뉘어 개발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다. 고덕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육성,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분양하는 4단지는 강일동 지역에 속해 있다. 세대별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59㎡의 경우 평균 4억6,700만원으로 최저 4억4,000만원부터 최고 4억8,7000만원이다. 전용면적 49㎡는 평균 3억8,000만원, 최저 3억6,5000만원부터 최고 4억원이다. 주변 지역 시세가 전용 59㎡형 기준 5억 후반대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게 서울주택공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고덕강일지구 4단지 분양주택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규정에 따라 서울특별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하고, 수도권(서울특별시 1년 미만 거주자,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물품‧용역을 구입할 때 활용하는 ‘나라장터’의 일부 물품 가격이 민간 온라인 보다 비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신혜 경기도 공정소비자과장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조달품목이 민간거래가격보다 높다는 공공조달 가격 적정성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국민의 혈세 낭비를 막고 적정 조달가격 유도를 위한 사전 실태조사 차원에서 두 단가의 비교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4월16일부터 6월12일까지 약 두 달간 검색솔루션을 보유한 민간전문 업체에 의뢰해 시장물품과 비교가 용이한 사무․교육․영상과 전자․정보․통신 등 2가지 분야를 선정했다. 이어 나라장터와 동일모델로 실제 해당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돼 가격비교가 가능한 3,341개 물품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3,341개 물품 가운데 정가기준으로 일반 온라인쇼핑몰의 판매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1,392개, 양자의 가격이 동일한 경우가 128개, 나라장터 판매가격이 저렴한 경우가 1,821개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브랜드인 ㄱ사의 ‘비디오프로젝터’는 조사 시점의 일반 온라인쇼핑몰 가격은 97만원이고, 나라장터 판매가격은 264만원으로 장
경기도가 예비 광고홍보인과 일반인들의 창작콘텐츠를 발굴·활용하고 광고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첫 경기도 광고홍보제 공모전 ‘PLAY idea’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경기도 관련 정책광고 5개 ▲전국에 부는 ‘기본소득 열풍’ ▲경기지역화폐 ▲수술실 CCTV ▲초등학교 4학년 치과주치의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는 경기도(DMZ 등) 및 공익광고 3개 ▲미세먼지 ▲공정가치(갑질, 생활적폐 등) ▲아름다운 경기도(관광, 공동체, 행복 등) 등이다. 공모분야는 TV광고, 바이럴필름, 인쇄광고, 옥외광고, 웹툰, 기획/마케팅(제안서) 등 총 6개 부문이며, 한글로 된 작품이어야 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일반부, 대학생부, 청소년부(14세~19세)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9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http://www.ggideacontest.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4단계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쳐 상위 4개 팀을 선정한 후 경쟁PT를 통해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며, 상위 입상자 중 2명에게 국내 광고 및 홍보회사 인턴십 기회를 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최근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기관 지정 갱신을 승인받아 오는 2024년 8월까지 향후 5년간 도내 농가 GAP 인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은 농산물의 잔류 농약이나 중금속 및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다양한 식품관련 사고원인에 대응하고,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도 유통진흥원은 현재 도내 11개 생산자단체와 117개 농가에 GAP 인증을 부여했으며, 하반기에 더 많은 우수 농가에 인증을 부여해 도내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지사 인증(G마크)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도내 103개 인증경영체에 대한 안전성 검사(검사 항목 : 수질검사, 잔류농약 검사, 중금속 검사, 방사능 검사, GMO 여부) 의뢰, 국가 식품인증 및 행정처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도내 농가에서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을 도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식품위생 관련 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제11회 새로운 경기 게임오디션-글로벌부문’ 최종 평가 및 심사에 참여할 ‘청중평가단’ 100인을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중평가단’은 다음달 2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최종 오디션에 참가해 1차 오디션 등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팀 가운데 ‘TOP5’를 직접 선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최종오디션에서는 해외 초청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점수를 합산(심사위원7 : 청중평가단3)해 최종 ‘TOP5’를 가릴 예정이다.특히 오디션 현장에는 게임대결 이벤트, 경품 추첨 등 청중평가단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최종 오디션 참가팀 동료 및 팀원 등이 아닌 국민이라면 누구나 경기게임오디션 홈페이지(http://audition.gcon.or.kr/audition/evg/evg_guide.php)를 통해 신청하면 ‘청중평가단’으로 참가할 수 있다.평가단 선정결과는 다음달 19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031-776-478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1회 새로운 경기 게임오디션-글로벌 부문’ 행사는 국내 게임기업
‘제16회 에너지의 날’ 기념 ‘불을 끄고 별을 켜다’ 행사가 오는 22일 오후 4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에너지센터와 의정부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날 행사장에서는 난타, 오케스트라, 민요,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과 기념식이 이어지고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한 홍보 및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이날 저녁 9시부터 9시5분까지 5분간 행사장과 도내 전역에서 ‘일제 소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자동차 경주, 햇빛물레방아 체험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 증정행사도 마련돼 있어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급격한 기후변화 등에 따라 올바른 에너지 활용이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는 만큼 도내 전역에서 실시되는 ‘일제 소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일 연천군 차탄리에 있는 소득자원연구소에서 경기콩 육종과 재배분야 중간진도관리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는 콩분야 전문가, 농업기술센터 관계기관 및 경기콩연구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경기콩 육종분야에서는 장류용 및 특수용 콩 신품종에 대한 중간연구결과를 점검하면서, 기능성물질과 지방성분 함량이 많고, 가공하기 좋은 장류용 콩인 ‘연천28호’를 유망한 계통으로 선발했다. 이어 특수용 콩인 녹색콩 품종후보들을 평가해 향후 녹색두부나 녹색두유 같은 가공제품 원료로 활용하는게 좋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경지이용효율을 높이고 용도의 다양화를 위해 논재배 나물콩 품종선발시험과 맥류와 콩과의 재배순서를 정하는 시험 평가를 진행했다. 박중수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품종과 재배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혁신처가 실시한 ‘적극행정, 당신의 생각을 담아주세요’ 공모전에서 경기도민의 수기가 ‘감동수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적극적인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20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당신의 생각을 담아주세요’ 공모전을 진행했다. ▲영상부문(광고․홍보영상 및 UCC) ▲사진부문 ▲감동수기부문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경기도민 신명호 씨(안양시)는 도민 제안 수렴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노력이 담긴 내용의 수기로 감동수기 부문 장려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신씨는 수기를 통해 채택되지 않은 도민의 제안이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가와 공무원, 일반인이 함께 한 번 더 토론하는 ‘한 번 더 심사단’ 제도와 도민제안을 도민이 직접 평가하는 ‘청중평가단’ 제도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며“경기도가 도민의 제안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느낄 수 있었다”는 감상을 진솔하게 담아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보미 경기도 비전전략담당관은 “도민의 제안을 귀담아 듣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도민이 직접 수기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추천했다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연)은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김훈동)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 주최, 한국도자재단 주관으로 오는 9월27일~11월24일 이천세라피아, 여주도자세상, 곤지암도자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협약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도자비엔날레 홍보 및 관람객 유치 확대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 등 관람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도자재단은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홍보부스를 제공하는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우의를 다지는 한편,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지기반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수탁기관 150곳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체 민간위탁사업 190개를 전수 점검한 결과, 총 80건의 부적정사례를 적발하고 이 중 71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가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목표 구현을 위해 지난 4월30일부터 7월31일까지 실시한 점검을 통해 적발된 부적정 사례는 ▲회계 지출관리 부적정 45건 ▲근태 및 복무관리 부정 20건 ▲개인정보 관리 소홀 및 시설물 유지관리 부실15건 등이다. 도는 수탁기관의 회계 및 지출, 노동자 복무실태, 위탁사무 추진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총 970만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환수하고, 서류 보완 등의 후속조치를 통해 71건을 조치 완료했다. 이와 함께 부적정의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장내 근태관리기 설치(지문, 정맥인식기) 등 시스템을 마련하고, 예산집행기준 교육 등도 실시했다. 도는 다음 달 중으로 근태관리기 설치 등을 통해 아직 조치되지 않은 근태 및 복무관리 부 적정사례 9건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29일까지 ‘2018년 보조사업 집행 및 정산실태’ 및 ‘2019년 보조사업 허위신청 및 부정수급 사업추진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민간경상보조, 민간자본보조 등
경기도가 평화시대를 맞아 통일문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통일전문 팟캐스트 <남북상열지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경기도와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는 오는 21일부터 통일교육 팟캐스트 <남북상열지사 특별시즌 : GP방송>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로그램명인 <남북상열지사 특별시즌 : GP방송>은 본래 감시초소를 뜻하는 GP(Guard Post)라는 명칭을 비틀어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겠다는 뜻을 담아, 경기평화(Gyeonggi Peace, GP)로 이름을 붙였다. 이번 팟캐스트는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분단과 통일 문제, 북한에 대한 객관적 사실, 남북관계 이슈 등을 다루는 것은 물론,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각종 통일관련 정보들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예를 들어 DMZ 일원의 현장학습 명소나 북한이탈주민이 운영하는 북한음식점 등 경기도내에 숨어있는 통일 관련 콘텐츠는 물론, DMZ포럼이나 경기남부/북부통일교육센터 교육 등 경기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된다. 방송 진행자로는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