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학기 개학 시즌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시 전역의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자 우선도로 위에 세워진 불법 주·정차에 대한 대대적인 시·구 합동 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에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함께 즉시 견인 조치한다는 계획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단속 차량엔 8~9만원, 보행자 우선도로 내 단속 차량엔 4~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150명의 단속인력과 견인업체 25곳, CCTV 등 가용 가능한 단속역량을 총동원해 합동 단속에 나서며▲서울 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1,730개소 내 어린이 안전과 직결되는 보도, 횡단보도, 교차로, 정류소 등에 세운 불법 주·정차와 ▲보행자 우선도로 87개소 내 세운 불법 주·정차가 그 대상이다. 서울시가 '무관용 원칙'을 내세워 집중 단속에 나선 배경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가 4일마다 평균 1건씩 발생하기 때문이다. 경찰청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망한 어린이는 6명, 부상당한 어린이는 452명이었다. 또 주택가 이면도로에 조성된 보행자 우선도로에서도 불법 주·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시 발주 건설공사장의 하도급 대금 체불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9월11일까지 약 2주간 '하도급 대금 체불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는 '체불예방 특별점검반'을 29일부터 7일간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중 체불취약 현장 등으로 선정된 14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노임 및 공사·자재·장비 대금의 체불예방은 물론 신속하게 하도급 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도한다. 이번 추석 점검에는 명예 하도급 호민관(변호사·노무사·기술사 등) 13명, 직원 5명(감사위원회 소속 변호사 자격을 가진 하도급 호민관 2명 포함)을 2개의 반으로 편성해 건설현장을 방문·점검한다. 특별점검반은 하도급 대금 집행 및 이행실태, 근로계약서 및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분쟁사항은 하도급 호민관이 법률상담 및 조정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결과의 경중에 따라 현지 시정, 영업정지 및 입찰참가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고승효 서울시 안전감사담당관은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임금 및 각종 대금이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평화와 화해·협력의 새 시대를 달리는 세계인의 자전거 축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오는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닷새간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에서 개최된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 발전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민통선 구간을 포함해 DMZ 일원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대회다.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강원도,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 ‘마스터즈 도로사이클 대회’, ‘일반 동호인 도로사이클 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아시아 유일의 국제청소년대회인 ‘국제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는 오는 8월30일 강원도 고성·인제·화천, 경기도 연천·김포를 지나 9월3일 인천 강화도를 순환하는 510km 코스의 동서횡단 경기로 진행된다. 국내외 청소년 21개 팀 190여명의 사이클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와 같이 세계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 컵(N-Cup)’으로 개최된다. UCI 규정에 따라 세계 1위부터 25위까지
최근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 경기도가 21~22일 양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며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정치·경제적 배경을 다양한 시각을 통해 살펴보고, 공직자의 입장에서 경기도의 대응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우선 21일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포럼’에 현재 (사)한일미래포럼 운영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일본 정치 전문가 성공회대 양기호 일본학과 교수를 초청, ‘일본 무역보복 문제 : 정치적 이면’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양 교수는 현재까지의 한일 양국을 둘러싼 외교적 상황을 분석하며 “아베 정부의 경제 보복조치에 맞대응하면서, 강제징용 배상판결 문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은 이어가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며 “장비 국산화와 수입 다변화 등 경제적 역량을 두텁게 만드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2일에는 공직자 정책스터디 ‘맛공멋공(맛있는 공부 멋있는 공무원)’을 통해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을 초청, ‘일본의 경제침략이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부제로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 일본 수출
경기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도내 가금류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8월27일부터 9월5일까지 4차례에 걸쳐 ‘AI 특별방역대책기간(2019.10~2020.2) 대비 가금류 방역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중국, 대만, 베트남, 러시아 등에서의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동절기 철새에 의한 AI 국내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금류 농가 및 관계자들의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AI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오리, 토종닭, 산란계, 육계 등 품종별 맞춤형으로 농가, 유통상인, 계열사 및 관련기관이 대상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가금종사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우선 27일에는 화성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토종닭 농가, 28일에는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9월 3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는 북부 소재 산란계 농가, 5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는 남부 소재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육계농가는 계열사별로 자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AI 방역정책, 국내외 AI 발생 동향 및 분석
한국도자재단은 다음달 27일부터 열리는 ‘2019 제10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브이로그(VLOG) 홍보영상 공모전’에 참가할 개인 및 단체를모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중의 시선으로 바라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조명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모전에는 우리 도자에 관심있는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단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다음달 20일까지 사전 참가신청을 마치고, 다음달 27일부터 열리는 도자비엔날레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브이로그(VLOG) 홍보영상을 촬영‧제작해 개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한 뒤 해당 영상의 URL주소가 기재된 영상작품 접수신청서를 오는 10월 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한국도자재단은 접수한 영상의 조회수, 댓글, 좋아요 등 1차 호응도를 심사한 뒤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주제적합성 ▲창의성 ▲공익성 ▲완성도 ▲활용성 등을 평가해 최종 입상자 6팀을 가릴 계획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2019 제10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통합입장권 10매가, 영상작품 접수자 전원에게는 3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이와 함께 최종입상자 6팀에게는 대상(1팀) 300만원, 최우수상 (2팀) 200만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3일~24일 기술원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도내에서 생산되는 인기과일인 포도·복숭아 품평회와 소비촉진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23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포도·복숭아 연구회원이 출품한 100여점의 우수과일을 대상으로 품평회가 진행한다. 이어 24일에는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소비촉진행사가 열리며 이곳을 찾은 소비자들은 ▲품평회 수상작품 및 이색품종, 다양한 가공제품 전시 ▲복숭아젤리 만들기 체험 ▲포도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 ▲복숭아 당도 & 무게 맞추기 ▲포도알 받기 게임 ▲과일컵 이용 꽃꽂이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이와 함께 푸드트럭에서는 포도․복숭아 주스와 소포장(1~2kg) 과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석철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가 과일 생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기도과수연구회 집중육성을 통한 우수과일 생산과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도 농업기술원 원예기술팀(031-229-587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2019 에너지 자립 선도사업’에 참여할 개인, 공공기관, 민간법인, 시․군을 다음달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 에너지 자립 선도사업’은 지역이 자체적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 발전을 통해 발생되는 이익을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함으로써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성하는 것이다. 최종 선정된 기관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에너지 고효율설비, 에너지절감 설치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최대 50%(1개 사업당 최대 5억원)를 지원한다.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s://www.gg.go.kr/) 고시 공고란에서 ‘에너지자립’을 검색해 신청서 및 필수서류를 작성한 뒤 관할 시·군청 에너지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도는 사업수행 역량, 사업계획서 완성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1차 자체 평가 후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지원 대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참여형 도민발전소 조성 추진 (10점) ▲도심공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및 신산업 융합 설치 (10점) ▲사회적기업 (5점) 등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도 관계
경기도가 ICT기반 지방자치단체형 미세먼지 대응 플랫폼인 ’정류장 주변도로 미세먼지 빅데이터 기반 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버스정류장 주변에 미세먼지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oT 기반의 간이측정센서를 설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로청소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행하는 등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미세먼지를 줄이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9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과제로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게 된 사업으로 도‧성남시‧남양주시가 각각 1억5,000만원씩 총 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분담, 총 사업비 16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올해 12월까지 성남시와 남양주시 버스정류소 150곳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조달청 사업공고를 통해 사업 수행자로 ㈜센코, ㈜그렉터, ㈜데일리블록체인 등 3개 업체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도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경우, 지역별 미세먼지에 대한 촘촘한 관측이 가능해 지역 단위의 대기질 관측이 어려운 국가 대기측정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가 에어콘 실외기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다중이용시설의 실외기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나섰다. 도는 도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2,400개소를 대상으로 에어컨 실외기 전선, 설치환경, 관리상태 등을 확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실외기 청소상태가 불량하거나 적치물을 올려놓는 등 경미한 사항은 이용자 및 관리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정리하고, 전문가 점검이 필요한 사안은 관리기관 또는 업체로 하여금 신속하게 정비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활동을 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에어컨 화재 사고가 189건 발생했으며, 그 중 실외기에서 발생한 화재는 121건으로 전체의 64%에 달한다. 특히 실외기 화재 원인이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열악한 설치 환경과 전선 상태 불량 등 노후화와 주변 가연물 방치 등 관리소홀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관리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도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이번 점검과정에서 실외기 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이신혜 경기도 공정소비자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계기로 어린이,
경기도 소속 ‘고위 공무원’ 청렴도 평가결과, 종합평균점수 9.32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9.39점에 비해 0.07점 하락한 수치이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경기도는 지난 6월5일부터 7월31일까지 외부 전문조사기관(와우 서베이)에 의뢰해 4급 이상 도 소속 고위공직자 246명(실․국장급 37명, 과장급 209명)에 대한 ‘2019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는 '경기도 청렴도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1회 실시되며, 이번 평가대상 기간은 2018년 5월1일부터 2019년 4월30일까지다. 이번 평가에는 상급자, 동료, 하급자 등 내부평가단 6,536명(85%)과 도 정책고객으로 구성된 외부평가단 2,137명(15%) 등 총 8,673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두 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한 후 종합점수를 산출했다. 이메일․모바일 등을 활용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내부평가단은 ▲업무처리 투명성 ▲부정청탁에 의한 업무처리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 ▲부당요구 및 영향력행사 ▲직무관련정보 사적이용 및 제공 ▲금품·향응·편의요구 및 수수
불이 꺼지지 않는 차량용 불량 소화기를 중국으로부터 수입,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판매한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불량 수입 소화기 판매 의심업체 12곳을 수사한결과, 소방청장(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게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중국산 불량 소화기를 인터넷으로 유통한 업체 2곳을 적발하고 업주 2명을 형사입건 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용품은 생명과 재산을 화재로부터 보호해 주는 기기이기 때문에 품질확보를 위해 소방청장에게 형식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를 위반시 ‘화재예방,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의정부시 소재 A업체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중국에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승인이 없는 불량 에어로졸식 소화기5,925개를 개당 평균 1,360원에 수입해온라인 쇼핑몰이나 본인들이 운영하는 차량용품 사이트를 통해 판매했다. 이들은 불량소화기를 9,900원부터 19,900원에 5,700여개를 판매해 약 5,000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에 있는 B업체 역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