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80%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면서 ‘대형마트 대신 동네가게’를 이용했다. 또 이들 중 85%는 재난기본소득을 다 써도 해당 가게에 ‘재방문 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경기도는 5월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효과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5월22일 발표했다.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단기간에 전액 소비되게 함으로써 가계지원 효과에 더해 기업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라는 이중효과를 얻도록 한 것이다. 이처럼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전달한 결과 복지수당의 목표가 더 빠르고 직접적으로 실현됐다.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시절부터 역점을 두던 정책이다. (자료 : 경기도 제공)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자(818명)들은 ‘평소 가던 대형마트 대신 동네가게를 이용’(80%),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동네가게를 이용’(33%), ‘전통시장을 방문’(34%)하는 등의 소비패턴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와 같은 소비패턴 변화 경험자(709명)의 85%는 경기도 재난기본
경기도가 ‘마이데이터(My Data)’를 활용한 간편 복지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기로 하고 5월27일 ‘마이데이터 활용 복지정보서비스’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란, 개인이 본인정보를 직접 관리하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신용, 자산관리, 구매, 통신 등에 정보를 직접 제공해 맞춤형 서비스나 혜택을 받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는 사용자들의 의지로 활용에 동의하는 것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경기도는 도민 체감이 높은 복지정책을 선택해 도민의 참여와 마이데이터에 대한 인지도를 함께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경기도 108개 복지정책 중 신기술에 거부감이 적은 청년층 대상의 복지서비스 중 제출 서류가 많아 불편하고 지역화폐로 수급이 가능한 10여개 복지 정책을 선별해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도, 시군의 모든 복지정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서비스에서는 사용자가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경기도의 맞춤형 복지정보를 카톡이나 문자로 제공받게 되고, 한 번의 클릭으로 종이서류 없이 간편하게 복지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가 5월25일부터 6월24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여론조사 신규 패널을 모집한다.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홈페이지’(https://survey.gg.go.kr)에 가입해 패널로 활동할 수 있다. 새로운 조사가 시작되면 패널들에게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며, 패널들은 PC 또는 휴대전화로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에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모집 기간 중 신규 가입한 패널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경기도는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모전 온라인 투표 ▲2021년 예산 중점투자부문 선호도 조사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OX 퀴즈 등 다양한 분야의 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도정에 반영해 왔다. 이강희 경기도 홍보콘텐츠담당관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모인 도민의 생각이 도 정책에 실제로 반영되고 있다”며 “이번 패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는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인 2020 경기국제보트쇼(KIBS 2020)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3월에서 연기된 보트쇼는 방역을 강화한 ‘방역 안전 전시회’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닌 만큼 여러 검토와 협의를 거친 결과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판로확대의 창구가 될 전시회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기준을 포함해 전시홀 내의 사회적 거리두기 2m를 고려한 동시 참관객 수 총량제한, 실명 확인된 참관객에 한해 입장, 3중 발열체크 등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자문을 받아 전시회 상황에 맞는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올해에 한해 참가비를 면제하기로 했다. 여건상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시회도 개최된다. 전시회 현장과 보트, 장비 등 전시품 리뷰 생중계에 우럭부부, 최슬기로운생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의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투자 컨퍼런스’를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컨퍼런스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투자연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잠재력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전문 투자자들과의 만남의 장을 만들어 투자유치까지 이끌어내는데 목적을 뒀다. 컨퍼런스에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 가입 스타트업 중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열린 ‘투자IR데이’에서 우수 업체로 선정된 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액셀러레이터(AC), 벤처 캐피탈(VC)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전문 투자자 30여명과의 ‘1:1 투자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교류활동을 펼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설명회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업체를 선발해 업체 1곳당 최대 1,500만 원 상당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 스타트업 6개사 중 하나인 올브릿지가 최근 2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이번 투자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브릿지는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부천)에 입주
국내 최고의 인프라를 자랑하는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자율주행 실증도 하고 연구지원도 받을 수 있는 ‘2020년 경기도 자율주행 실증 챌린지’가 개최된다.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는 성남 판교의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실증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자율주행 분야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이곳에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출범, 실제 도로 기반의 선진화된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 중이다. 또한 스타트업의 실증 테스트와 빅데이터 서비스 등 세계적인 실증단지 구축·운영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챌린지가 좀 더 많은 기업들이 실증을 통해 기술 성장에 도움을 받고, 나아가 연구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자율주행 실증 계획서를 제출하고 승인 받은 자율주행기술 보유 기업은 누구나 실증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평가 분야는 ▲자율주행차 도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도전 ▲자율주행차 기술 혁신 ▲자율협력주행 기술 혁신 등 4개 부문이다. 경기도는 챌린지 기간 종료 후 분야별 엄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 점수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2일 도시농업전문가회, 서울시농업지도자회 등 60여명이 노원구와 중랑구 등 ‘서울 먹골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중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열매솎아주기’ 작업에 대한 사전교육과 함께 마스크 착용, 손소독, 작업자간 안전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안전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추진됐다. 이번 농가 일손돕기는 민간단체인 서울시 도시농업전문가회(회장 한재춘), 농업지도자서울시연합회(회장 우건호)의 회원들과, 서울시청 , 중랑구청에서 자원한 공무원 등 60여명이 중계동, 신내동, 면목동에 위치한 배 과수원 5 농가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과수원 농장주 정현호씨는 "영농적기에 지원해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품질 좋은 먹골배(서울브랜드명 수라배)를 끝까지 잘 키워 가을 수확기에 서울시민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여러분들의 도움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영농철을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이번 봉사단 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앞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에 들어설 '신혼희망타운' 설계안 마련을 위한 설계공모 결과, ㈜디에이그룹 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지난 2017년 문정법조단지로 이전 후 미이용되고 있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하는 복합타운으로,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적인 주택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신혼희망타운 용지(2개 블록 총 21,054㎡, 약 7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당선작은 ‘창작문화 발전소’와 ‘경계없는 거리(Borderless Street)’을 기본개념으로 제시했다. ▴담장으로 이분화됐던 주거유형을 하나의 도시로 결합 ▴사람과 장소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공동주택 건설 ▴예술‧문화‧창작이 결합된 느슨한 경계의 가로중심 마을 만들기를 골자로 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당선된 안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옛 성동구치소일대 부지(84,432㎡)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전협상을 통해 개발 계획(안)이 수립되어, 신혼희망타운, 공동주택, 업무시설, 공공기여시설 등 토지이용을 구체화했다. 이후 주민 의견수렴, 도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요양시설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 대한 특별점검에 착수해 다수의 법률 미이행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나눔의집에 대한 특별점검 실시했다. 그 결과 경기도는 나눔의집의 기능보강사업(증축공사)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법률(지방계약법)'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 사회복지법인인 나눔의집은 지방계약법에 따라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 나눔의집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3건의 계약을 진행하면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이용하지 않고 나눔의집 홈페이지에만 입찰공고를 한 후 계약을 진행했다. 이 지사는 "나라장터가 아닌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입찰을 한 점, 공고일자를 연월 단위로만 기재해 공고기간 준수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점, 면허 미소지 업체를 부적격 처리하지 않은 점, 수의계약이 불가함에도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다수 체결한 점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 관리와 운영면에서도 부적절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이 지사는 "출근내역이 없는 산하기관 직원에게 급여를 지
오산시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관내 대형 건축공사현장을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최근 대형화재가 발생한 물류창고와 유사한 공정 현장과 지하터파기 공사 등 위험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대형공사현장 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관련 전문가, 공무원, 공사관계자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 점검은 안전관리계획서 수립·적용, 개인 보호장비 착용여부, 안전시설물 설치, 위험공정 여부 및 관리 등과 코로나19 대응 관련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우레탄폼 등 위험 공정 시 안전교육 실시 및 화재예방철저, 우기철 대비 배수처리시설 보강, 추락방지 안전난간 보완, 사면보호시설 보강시공 등을 시정 요구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조치하도록 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공사현장 사고는 작업장 환기, 안전교육, 소화기구 설치 등 근로자가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공사현장 근로자와 시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가 역사, 지명, 생활환경, 축제 등 지역 문화와 특색을 워크북·북아트·VR·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수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수업에 지역의 내용이 부족하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2018년부터 북아트와 함께하는 ‘함께 배우는 우리고장 오산이야기’ 교재를 제작해 학교에 배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교사 20명을 편집위원단으로 위촉해 오산시의 역사, 지명, 생활환경, 축제 등의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함께 배우는 우리고장 오산이야기’교재를 만들었다. 워크북, 북아트, VR, 동영상으로 구성된 교재는 코로나19로 온라인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요즘, 오산교육 유튜브를 통해 학습자료로 수업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워크북은 오색시장으로 대표되는 오산의 모습과, 지명, 문화유산, 축제, 환경 등 다양한 오산의 이야기를 담았다. 북아트는 오산시의 상징인 까산이 만들기와 에코리움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볼 수 있게 제작했다. 또 오산시 24개 법정동의 유래와 모습을 각각의 동영상에 담았으며 궐리사를 비롯한 주요 문화재를 VR로 제작해 학생들이 생생하게 오산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시는 12일 오산화성교육지원청과 오산시체육회 공동주관으로 오산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사업 관계자 회의(2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등교개학이 계속 연기된 가운데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오산학교스포츠클럽활성화 지원사업 참여학교 14개교 담당교사, 오산시 관계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장학사, 오산시체육회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초·중·고 스포츠클럽 담당교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 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 개발과 비대면 방식으로 스포츠클럽 전환 운영이 필요하다고 시와 체육회에 건의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좀 더 발전되고 모범적인 오산학교스포츠클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학교스포츠클럽 지원 사업’은 1인1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종목의 스포츠클럽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 4개교(82개클럽 27종목 1,031명)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10개교(320개 클럽 23종목 3,674명)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