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도내 비정규직 또는 특수고용직 노동자 1,600명을 대상으로 총 4억원 규모의 휴가 경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도내 비정규직·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민선7기에서 올해부터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월 소득 300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도민 중 대리운전기사, 퀵‧배달 등 ‘플랫폼노동자’,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노동자’, 기간제노동자, 시간제노동자, 파견‧용역노동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가 지원대상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노동자가 15만원을 자부담하면 경기도가 25만원을 추가로 지원, 총 40만원 상당의 ‘적립금’을 형성해 이를 휴가 경비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운영된다. 대상자들은 적립금 40만원 범위 내에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전용 온라인 몰에서 제휴 패키지상품, 숙박권, 입장권 등 국내 여행과 관련된 각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역 관광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도내 박물관, 미술관, 공연, 전시, 지역행사, 맛집 등 경기도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중심
경기도는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2020년 나노소자 신뢰성인증 및 분석지원 사업’과 ‘2020년 나노 공동연구 플랫폼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나노소자 신뢰성인증 및 분석지원 사업’은 경기도 소재 나노소자 관련 중소기업 29개사에 전자현미경, 엑스레이(X-ray), 전기 광학적 특성분석, 신뢰성 시험인증 등 기업이 원하는 시험분석과 신뢰성 인증을 지원한다. 한국나노기술원은 한국나노종합기술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신뢰성인증‧시험분석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당 최대 지원금은 창업기업(7년 이하)인 경우는 1,050만 원, 일반기업(7년 초과)인 경우는 750만 원이다. ‘2020년 나노 공동연구 플랫폼 지원사업’은 한국나노기술원의 연구원과 참여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요소(부분)기술, 공정개선, 제품개선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타당성 분석을 포함한 기술컨설팅을 지원해 참여기업의 고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대상 기업은 나노 분야 도내 중소기업이며, 심사를 통해 최종 25개의 기업을 선정해 기업 당 약 1천만 원의 연구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애완곤충을 키우며 곤충 관찰과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비대면 경기곤충과학교실’을 운영한다. 1차 모집 기간은 6월 8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내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00명을 모집한다. 경기곤충페스티벌 홈페이지(http://blog.naver.com/ggbug20)에 곤충을 키우거나 관찰, 채집하는 사진을 올리면 선착순으로 200명을 선정해 장수풍뎅이 사육세트를 가정으로 보내준다. 선정된 학생들은 제공된 곤충을 키우면서 알받기, 애벌레 부화까지 곤충의 생태를 눈으로 볼 수 있어 가정에서 체험형 학습이 가능하다. 사육기자재도 같이 보내주고, 곤충콘텐츠 유튜버 에그박사가 사육방법과 생태 습성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려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사육이 가능하다. 김현기 농촌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곤충을 관찰하고 공부하며 안전하게 비대면 자연학습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시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롯데건설과 지역 내 복지대상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해부터 오산시 소재 장애인시설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도배ㆍ장판 교체를 지원하고, 취약계층들을 위한 라면 기부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은 남촌동 복지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도배·장판ㆍ시설개선 등 ‘복지소외 계층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택주 남촌동장은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롯데건설과의 협약을 통해 남촌동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 활동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오산시 6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1,000여만원의 사회적경제 물품을 후원한다.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모인 협의체로, 각 사업체별로 취약계층을 고용하거나 취약계층에 서비스 제공을 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 힘쓰고 있는 단체다. 오산시 6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되는 1,000여만원의 물품은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150여 가정에 반찬 5종과 간식2종의 먹거리 꾸러미로 지원된다. 이와 더불어 복지관 경로식당을 통해 노인 취약계층에 먹거리 꾸러미 350여개가 배포될 예정이다. 오산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이번 지원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및 지역의 복지자원 발굴연계, 사회적경제 인식확대를 위해 6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사회 공헌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규희 오산시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은 “이번 사회적경제물품 전달을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인식확대를 위해 일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
6월부터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투자심사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심사기간이 최대 9개월 단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학교복합시설 중앙투자심사 합리화를 위한 조기 개정을 정부에 건의한 결과, 그 내용이 수용됐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각자 투자심사를 해왔던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6월부터 공동투자심사위원회를 신설한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일 때 받아야 하는 타당성조사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행정안전부)과 한국교원대학교(교육부) 등 각각의 전문기관이 수행하던 것을 공동으로 하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의 타당성조사와 투자심사 9개월, 행안부의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9개월 등 총 18개월이 걸렸던 심사기간이 공동타당성조사 6개월,공동투자심사 3개월 등 총 9개월로 최대 9개월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월 지방재정이 투입되는 학교복합화 시설 건립과 관련해 행안부와 교육부의 중복투자심사 일원화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정부에 규제합리화를 건의했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교복합시설(학교부지 내 체육관‧문화시설‧도서관 등을 설치해 학생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의 경우, 1개의 사업에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다가 바퀴에 공기가 빠진 경우, 자전거 페달에 있는 볼트가 헐거워졌다면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자전거 셀프수리대’를 방문해보자. 공기주입기, 소켓렌치 등 가정에서 보유하기 어려운 각종 자전거 수리 공구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해 간단한 수리를 직접 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자전거 셀프수리대를 총 5곳에서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자전거 셀프수리대가 운영되고 있는 곳은 ▴마포구 DMC역 2번 출구 ▴성동구 옥수역 3번 출구 ▴강동구청 앞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1번 출구 ▴송파구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다. ‘자전거 셀프수리대’는 너비 120㎝, 깊이 30㎝, 높이 250㎝ 크기로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자전거를 쉽게 거치할 수 있는 C자형 거치대를 비롯해 자전거 바퀴 공기주입기, 다양한 부품 나사 등에 사용하는 스패너와 드라이버, 볼트‧너트를 풀거나 조일 수 있는 소켓렌치 등이 비치돼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이 자전거 셀프수리대 이용방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https://youtu.be/fOnv6b9Q2Rg)에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자전거 수리대에 비치된 공구들을 활용해 자전거
오산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2020년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오산천 탑동대교 하부 등에 작은 정원 10개소를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오산천의 자투리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해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제공하고, 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오산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는 사업이다. 2018년 오산천 목교 주변에 조성한 ‘제1호 작은정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총 35개소의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오산시명예환경감시원, 사)아이코리아오산지회, 재오산영남향우연합회, (재)오산문화재단, 오산산악연맹, 오산시설관리공단, 오산리더스강원, 충청연합회, 나누며사는오산사람들(오산시명예환경감시원 등)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해 삼색버드나무, 돌단풍, 황금조팝 등을 비롯한 다양한 초화를 식재하고 정원지킴이 안내판도 함께 설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오산천 작은정원을 유지·관리하는 ‘정원 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며, 시는 ‘정원 지킴이’와 함께 오산천을 거니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사계절 꽃향기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경기도가 ‘국내 최대 가구산업 전시회’에 도내 우수기업 참가를 지원해 판로개척과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8월27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2020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20, 이하 코펀)’에 참여할 경기도내 가구 중소기업 38개사를 모집한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코펀은 지난 1981년 전국우수가구전시회를 시작으로 약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전문산업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 총 19개국 385개의 국내외 가구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전시회에 경기도관을 역대 최대인 38개사 94개 부스로 구축·운영해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가구기업의 제품을 선보인다. 참가기업에게는 부스임차료(50%)와 장치비(100%)를 지원한다. 참가자격은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도내에 소재한 가구관련 중소기업이며, 참가방법은 오는 6월26일(금)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황영성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가구기업들이 코펀 전시회로 다양한 판로확대 방안을 찾길 바란다”며,
경기도가 대학(원)생 대상으로 자율주행 첨단기술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보는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관련 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을 연구하고 있는 학생들의 참여 유도와 인재 양성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대회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제작해 실제로 주행까지 해보는 과정이 모두 포함돼 있다.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서비스란 고객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물품을 구입하면 자율주행차량(로봇)이 물건을 고객이 있는 곳까지 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기본 구동 하드웨어(4륜 구동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서비스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제시한 배경과 상품 기획까지를 포함한 사업계획 ▲제공 플랫폼 내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과 미션을 통한 최종 주행 등의 종합 평가로 최종 우승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10월15~17일 열리는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에서 최종 미션 공개 및 주행 평가 등을 실시한 뒤 최우수팀(상금 500만원)과 2, 3위를 선정해 각각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인 ‘청년면접수당’ 신청접수가 1일부터 시작된다.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층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면접에 참여하는 경기도내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21만원(면접 1회당 3만5천원, 최대6회)의 면접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사회적 상황을 반영해 지원 연령을 기존 만 34세에서 만 39세까지로 확대했다. 또한 근로 기준 시간도 주 36시간에서 30시간으로 완화하는 등 최초 시행계획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신청 자격을 변경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9월 25개 산하 공공기관에게 채용면접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직종, 직렬 구분 없이 면접비를 지급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하고 있으며 만 18세 ~ 만 39세 ▲면접일 기준 미취업자(현재 취업했어도 면접일 기준 미취업자면 가능) ▲주 30시간 이상 상시 근무 가능한 일자리(해외사업장 포함)에 지원해 면접해 응한 경기도 청년이다. 다만 프리랜서 등 근로형성 관계(근로자 지위)가 적용되지 않는 일자리, 주 30시간 미만 일자리라도 상시 근무가 가능한 특수 고용형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 제2공장에 대해 28일부터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사실상 해당 시설의 폐쇄 명령이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오늘 10시 기준 경기도 31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86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행정처분서를 쿠팡 물류센터 측에 전달하고,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 원 이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와 방문객 등 4,15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3.3%인 3,463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경기도는 추가 배송요원 명단이 입수되는 대로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거나 확진자 발생 후 정확하고 빠른 조치가 내려졌다면 최소화할 수 있었던 감염 확산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