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서울 코엑스에서 8일 개최된 ‘2017년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품질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대회로 제품, 서비스, 생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품질 혁신에 탁월한 성과를 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시도 총 615개팀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서비스혁신시스템 구축·운영 ▲다양한 서비스 개선제도 운영 ▲고객중심의 고품질 서비스실천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편 앞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경영성과 전반에 걸쳐 실시된 ‘2017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최고등급을 받은 지방공기업은 전국 총 18곳뿐으로, 이 가운데 공사는 시설관리공단 46개(시·군)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공사 황호양 사장은 “이 수상을 계기로 공사 전 임직원은 경영혁신 전환기에서 확산기로 발돋움하며 공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경영이념을 실현해 대표적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중소기업·영세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가 내년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30인 미만 사업장에 노동자 1인당 13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9일 수출입은행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총 2조9,708억원의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계획(안)’을 확정·발표했다. 정부안에 따르면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다. 사업주가 신청일 이전 1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된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경우 노동자 1명당 월 13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해고 우려가 큰 아파트 등 공동주택 경비·청소원의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해 30인 이상 사업주에게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고용보험법상 고용보험 적용대상이 아닌 사람들을 고용하는 경우에도 자금을 지원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어도 합법적으로 취업한 외국인이나 초단시간 노동자, 신규 취업한 만65세 이상 노동자 및 5인 미만 농림·어업 사업체에 근무하는 노동자도 일자리 안정자금의 지원을 받을
은행연합회는 오늘 오전 한국은행과 함께 IT기반 체험형 교육인 금융빅게임 ‘더 로스트 시티’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은행연합회가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금융빅게임은 참가자가 직접 가상현실의 주인공이 돼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태블릿PC를 통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자금이체 ▲대출 ▲원리금 상환 ▲금융사기 대처 등 금융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오프라인 교육용 게임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진위폐 감별미션을 증강현실(AR) 요소로 추가한 점이 눈에 띈다. 진위폐 감별미션은 태블릿PC로 특정 지역을 비추어 5만 원 권 이미지가 활성화되면 숨은그림, 띠형 홀로그램 등 위조방지장치를 확인해 해당 지폐의 진위를 가리는 미션으로, 5만 원 권의 진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은행연합회 홍재문 전무이사는 “이번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우리 실생활과 금융이 뗄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은행과 더욱 긴밀히 협조해 우수 금융교육 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 김태석 화폐박물관장은 “문화재인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증강현실이 가미된 금융빅게임을 통
최저임금이 2022년 1만원까지 오르면 5년간 고용창출 효과가 88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저임금 부담으로 인해 고용이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 상반된 주장이기 때문에 주목된다. 8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제3정책조정위원장)은 한국은행의 산업연관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2018~2022년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는 88만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최저임금이 내년 7,530원, 2019년 8,765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만원으로 가정했을 때의 총 임금인상액 41조원을 바탕으로 효과를 분석했다. 내년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 463만명이 임금인상에 따라 추가 소득액이 12조3,000억원이 발생하고 이는 내수로 파급돼 생산, 소득, 고용이 추가로 창출된다는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5년간 103조원, 소득창출 효과는 39조3,000억원으로 파악됐다. 또한 박 의원은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도입 등 현 정부의 핵심 복지 정책의 생산유발 효과도 적게는 수십조원에서 많게는 100조원 이상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기초연
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경기회복세가 소비 개선에 따른 내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내수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다’는 이전 평가와는 대비되는 것이다.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KDI 경제동향 11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경기개선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소폭 확대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지난달 “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개선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내수의 회복세는 여전히 지연되는 모습”이라는 진단과는 달라진 것이다. KDI는 “대외 수요가 견실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으며 계절적 요인도 작용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생산이 일시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중 전산업생산은 전월(2.5%)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7.4%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광공업생산은 조업일수 증가(2.5일)와 전년도 파업에 의한 영향으로 8.4% 증가했고, 서비스업생산은 명절이동과 기저효과에 기인해 5.4% 오르는 등 모두 전월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KDI는 “9월 중 제조업생산은 조업일수 증가 및 장기연휴를 앞둔 초기생산 증의 영향이 겹치면서 이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
창간 11주년을 맞이하는 종합시사경제 M이코노미매거진의 인터넷매체인 M이코노미뉴스가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의 제2차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평가‘에서 네이버 뉴스스탠드 심사를 통과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3일 정례회의를 열고 ‘제2차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평가’ 결과 발표와 함께 ‘제4차 검색제휴 평가 일정’ ‘광고홍보 관련 규정 개정’을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뉴스콘텐츠’는 네이버 2개, 카카오 1개, ‘뉴스스탠드’는 m이코노미뉴스를 포함 39개 매체가 선정됐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 통과 비율은 15.02%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9월8일부터 약 2달간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를 원하는 매체 가운데 정량평가를 통과한 네이버 169개, 카카오 130개, 총204개(중복 95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평가를 진행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등의 ‘정량평가(3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수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평가(70%)’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이 최소 9명씩 참여했다. 위원들의 평
보건복지부는 내일부터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일시적으로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제도의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는 3일 관련 고시를 개정해 긴급지원 위기사유에 ‘부소득자의 소득상실’도 포함한다. 임시·일용근로자로 구성된 맞벌이 가구 등은 가정의 생계를 담당하는 주소득자 뿐만 아니라 부소득자(가구원)의 실직이나 휴·폐업으로 가구전체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에도 그동안 긴급지원 제도가 이를 포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복지부는 이외에도 전통시장 점포의 영세자영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화재 등으로 실질적인 영업이 불가능, 생계유지가 곤란한 경우도 위기사유에 추가하기로 했다. 또 단전 시 1개월 경과 요건을 삭제해 단전 즉시 긴급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위기사유 인정요건을 완화했다. 긴급지원 위기사유와 소득·재산기준을 충족할 경우 시군구 사회복지부서(또는 읍면동)에 신청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생계, 주거, 사회복지시설이용, 교육, 연료비 지원 금액을 올해 대비 1.16% 인상한다. 이에 따라 생계지원은 4인 가구 기준 11
KB국민은행은 어제와 오늘 양일간 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KB경력컨설팅센터에서 50여명을 대상으로 ‘KB국민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업종전환 희망자 등 창업 및 경영애로에 직면한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KB국민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무료 창업 강좌다.이번 아카데미는 창업절차, 상권 및 입지분석 활용방안, SNS를 활용한 홍보방법부터 창업자금 준비, 소상공인지원사업에 이르기까지 예비창업자 및 자영업자가 기본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을 빠짐없이 알려준다.또 창업 강좌 외에도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해 투자전문가가 제시하는 자산관리 및 재테크 비결, 세무사와 함께하는 실전 창업세무 시간을 마련했다.이 밖에 ‘KB 소호 창업컨설팅’의 KB전문가들이 법률, 세무, 창업 관련 1:1 맞춤식 심층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한편,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최대 5,000만원의 ‘소상공인 창업자금’ 신청자격을 부여한다.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금융권 최초로 서울소재 5
2017년 3/4분기 신설법인은 25,174개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7.6%(1,768개) 증가했다. 2017년 9월 신설법인은 8,399개로, 전년동월대비 20.9%(1,450개)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신설법인은 25,174개로 제조업(↑729개, ↑15.2%), 전기가스증기및공기조절업(↑1,047개, ↑300%) 등이 크게 증가했다. 서비스업 분야는 사업시설관리및임대서비스업(↑95개, ↑8.8%), 금융및보험업(↑74개, ↑6.9%) 등이 증가해, 최근 이어지고 있는 감소세가 둔화됐다. 2017년 3분기 신설법인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제조업(5,516개, 21.9%), 도소매업(4,792개, 19.0%), 건설업(2,610개, 10.4%), 부동산임대업(2,357개, 9.4%)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업종은 도소매업(↓652개, ↓12.0%), 기타 서비스업(↓84개,↓15.7%) 등으로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40대(8,954개, 35.6%)가 가장 많았고, 50대(6,879개, 27.3%), 30대(5,165개, 20.5%) 순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전년
현대자동차㈜는 2017년 10월 국내 5만3,012대, 해외 34만1,066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총 39만4,07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3% 증가, 해외 판매는 6.5%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 될 것으로 보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상품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에서는 10월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근무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3% 증가한 5만3,012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2,227대 포함)가 8,573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쏘나타(하이브리드 316대 포함) 7,355대, 아반떼 6,19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2.5% 증가한 총 2만4,051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2,531대, G70가 958대, EQ900가 774대 판매되는 등 총 4,263대가 팔렸다. 한
산업통상자원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창출하기 위한 '2017 지식서비스 국제 컨퍼런스'를 오는 9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동 컨퍼런스는 국내외 서비스 혁신사례와 정책 동향, 선진 노하우를 소개해 유관 산업계로의 접목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新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산업 생태계의 고도화를 선도해 온 대표적 국제 컨퍼런스다. 올해는 '지식서비스를 통한 미래 비즈니스 창출'을 주제로 지멘스 등 다국적 글로벌 기업 임원과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등 관련 분야 선도업체 대표 등이 연사로 참가해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디지털화를 통한 혁신사례, 지식기반 新 서비스 트렌드와 비전, 국내외 지식서비스 지원정책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되는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 디지털 융합 세션과 지식서비스 혁신과 新서비스 창출 세션, 패널토의, 2018 지식서비스 R&D 지원 설명 특별 세션이 펼쳐진다. 컨퍼런스 세션1에는 인더스트리 4.0의 선도기업인 지멘스와 함께 IOT 스타트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그렉터가 참여
국토연구원이 개원 39주년을 맞아 2일(목) 오후 3시부터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주거안정을 위한 부동산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부동산시장의 진단과 핵심 정책과제 ▲수요자 맞춤형 주택담보대출 정책방안 ▲1인 청년가구 주거불안정 개선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 등 3가지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변세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 이태리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박미선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나선다. 이어 열리는 종합토론에서는 이상한 한성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고 ▲김영국 국토부 주택정책과장 ▲김용순 LH 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서미숙 연합뉴스 차장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 ▲유대진 LH 주거복지본부장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8·2 부동산대책,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 최근 주거관련 정책에 다양한 변화가 생기는 가운데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적 제언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