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눈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 운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밝은눈안과’가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부산밝은눈안과병원’ 임직원들은 행복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개최된 부산진구 소외계층 10,000세대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8회째 진행된 ‘10,000세대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는 지역사회의 단체의 후원금 및 자원봉사를 통해 해마다 70톤의 김장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등에게 배달이 되고 있다. ‘부산밝은눈안과병원’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서 힘은 들었지만 추운 겨울 동안 이 김치를 맛있게 드시게 될 분들을 생각하면서 정성껏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이웃들이 용기를 가지고 이 겨울을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GKL사회공헌재단, 롯데부산면세점, 롯데백화점, 시민장례식장, KEB하나은행 서면역지점, 한국마사회, 부산성의신협, 밝은눈안과,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등 19개 기관이 후원했다.
정부가 5개 대학을 실험실 창업 대표선수로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 ’2017 실험실 일자리 대학생 창업 활성화 토크콘서트‘에서 실험실 창업 활성화와 창업 인재양성을 위하여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을 선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험실 창업이란 정부의 R&D 지원을 통해 대학이나 출연(연)이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Lab to Market)을 의미하며,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집약형 창업이다. 일반 창업기업에 비하여 평균 고용규모도 3배가량 높고(9.5명), 창업 5년 생존율(80%) 또한 일반 기업(27%)에 비하여 우수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의 일루미나(iLLumina)社를 들 수 있다. 일루미나는 유전자분석 및 DNA 시퀀싱 관련 바이오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미국 터프스(Tufs)대학 교원이 실험실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1998년 설립된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25조원에 이른다. 현재 약 5,500명을 고용한 큰 회사로 성장했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대학을 중심으로 19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 오후 2시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7 국제관광 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 산업 판도를 뒤바꿀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 관광산업의 흐름(트렌드)을 파악하고 새로운 산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알랭 뒤페이라(Alain Dupeyras)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역개발 및 관광 부서장이 ‘관광산업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동향(megatrend)과 정책적 대응’을 발표한다. 알랭 뒤페이라 부서장은 ▲세계 중상층의 성장(2016년 32억 명, 매년 1억 5천만 명씩 증가세) ▲고령화 ▲디지털화 ▲새로운 세대(Z 세대 등)의 등장이 향후 국제관광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국제관광객 증가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이나 수자원 부족 등 관광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도 짚어볼 계획이다. 이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현주 연구위원은 관광산업의 화두인 고부가 관광을 추진하기 위해 ‘럭셔리 관광의 전망과 향후 과제’를 발제한다. 두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경희대 관광학과 윤지환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관광 스타트업 육성 방
국토교통부는 4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및 건설기계 27,77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어코드 14,200대는 사이드미러 조정 스위치의 결함으로 주행 중 사이드미러가 스스로 접힐 수 있어, 운전자의 후방시야 확보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은 내일(8일)부터 혼다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하거나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FCA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짚 그랜드체로키 2,792대는 브레이크 부스터 방수덮개가 잘못 설치돼 브레이크 부스터에 수분이 유입될 경우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브레이크 부스터는 진공 등을 이용해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힘을 증가시키는 장치다. 국토부는 대상차량이 지난 2014년 7월29일부터 방수덮개를 설치하는 리콜을 시행 중이었으나, 리콜조치를 받은 차량 중 브레이크 부스터 방수덮개가 잘못 설치되었을 가능성이 확인돼 이번 리콜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내일(8일)부터 FCA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해 판
30대 그룹 종업원 수가 2012년 123만966명에서 2016년 130만3,557명으로 5.9%(7만2,591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정보공개시스템(OPIN)에 공개된 자산 순위 상위 30대 그룹의 최근 5개년 종업원 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종업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3만7,995명, 27.7%)이고,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만8,504명, 63.4%), 숙박 및 음식점업(2만2,439명, 66.3%), 금융 및 보험업(2만1,779명, 36.2%) 순이었다. 이들 업종은 같은 기간 내 편입된 기업 수가 증가하면서 종사하는 종업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 및 보험업 분야의 경우 2013년 미래에셋, 2016년 농협과 한국투자금융이 30대 그룹으로 편입되면서 종사자 수 변화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2016년도 30대 그룹의 총 근로자 130만3,557명 중 제조업은 62만7,837명으로, 48.2%를 차지했다. 다만, 30대 그룹 제조업 종업원 수는 줄어들었고, 감소율이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이 성공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내일(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취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과 자본력을 갖춘 일반 투자자들을 연결해 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난 8월 말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은 결과 646개 아이템이 신청됐고 서류심사(10월)와 모의경진대회(10~11월)를 거쳐 최종 실전펀딩에 참여할 47개 아이템이 확정됐다. 실전펀딩에 참가하는 47개 아이템은 우리생활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 제품부터 건강제품, 재난·안전 제품 등으로 구성돼있다. 그동안 중기부와 유형별(투자, 대출, 후원형)중개사 등은 참여 아이템이 크라우드 펀딩에 최적화 되도록 전문가 멘토링, 홍보물 제작, 노하우 전수 등을 지원해왔다. 중기부는 이 가운데 투자 목표를 달성한 상위 10개 팀을 선정, 상장 및 상금 총 4,000만원의 포상과 함께 내년도 중기부 지원사업 연계의 특전도 제공할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적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방식을 넘어 핀테크에 부합하는 자금지원 형식의 틀을 만들었다”며 “우수 아이템을
3일 오후 6시(중국 현지시간) 중국영성시인민정부가 M이코노미뉴스 조재성 대표이사를 중국 산동성 영성시 경제고문으로 위촉했다. 조재성 대표이사는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중국영성시인민정부 경제고문으로 영성시주한국대표처를 이끌며, 한중간 수출·수입·투자·투자유치 등 경제·문화 전 분야에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경제고문 위촉은 조재성 대표이사의 4박5일간의 중국 산둥반도 방중기간 동안 이뤄졌다. 조 대표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해양고신기술단지, 과학기술창업단지 등 국가산업단지와 대형 쇼핑몰·부동산 전문업체인 가화그룹, SHIDAI MARINE 바이오비료 등 기업을 방문해 협력을 논의했다. 아울러 신도시 개발현장, 해양 관광도시 개발현장 등을 둘러봤다. 중국영성시인민정부는 “이번 조재성 대표이사의 경제고문 위촉으로 진정한 협력관계를 체결했다”면서 “앞으로 중국 영성시와 한국의 경제협력 관계에 있어 교두보로서 조재성 대표의 많은 지도와 협력을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영성시인민정부는 이어 “중국과 한국의 구심점으로 한중 수출·수입·투자·투자유치 등에 있어 영성시주한국대표처를 잘 이끌어 달라”고 덧붙였다. 중국 영성시 경제고문으로 위촉된 조재성 대표이사는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7일(월)부터 4일간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제21회 한·일 국토/토지분야 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간 국토계획 및 토지정책 분야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측에서는 국토교통부 안충환 국토정책관을 수석대표로 12명의 대표단이 참여하고, 일본 측은 국토교통성 오하라 노보루 대신관방심의관 등 9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전체회의와 분과(국토분과, 토지분과) 회의로 나뉘어 진행되고 현장 시찰도 병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 전체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새 정부의 국토균형 발전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일본 측은 제2차 국토형성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 분과회의에서는 양국의 지역개발사업과 광역연계 프로젝트 현황, 부동산 전자거래시스템 등에 대해 발표와 논의를 이어간다. 아울러, 일본 대표단은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홈 체험 등이 가능한 더 스마티움, 원주 기업·혁신도시 현장을 방문하고, 내년 3월부터 축제의 장이 펼쳐질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한·일 국토/토지 분야 협력 회의는 1993년 양해각서 체결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매년 교대로 개최하
정세균 국회의장이 28일 총 25건의 ‘2018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이하 부수법안)을 지정해 소관 상임위원회에 통보했다. 정 의장이 지정한 부수법안은 정부제출 12건, 의원발의 13건(더불어민주당 2건, 자유한국당 5건, 국민의당 3건, 정의당 3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제출 법안에는 초고소득자 소득세율 인상, 초고수익기업 법인세율 인상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의원발의 법안 중에는 중ㆍ저수익기업 법인세율 인하(추경호의원), 간이과세 적용범위 확대(박준영의원) 등이 담겨 있다. 정 의장은 부수법안 지정 기준에 대해 “세입 증감 여부, 정부예산안 반영 여부, 당론 지정 여부, 소관 상임위원회 논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면서 “국회법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는 11월 30일까지 지정된 부수법안을 여야 합의로 꼭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의장은 “해당 상임위원회와 각 교섭단체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예산안과 부수법안이 작년과 같이 반드시 헌법(제54조 제2항)이 정한 기한(12월2일)내에 본회의에서 의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법 제85조의3(예산안 등 본회의 자동부의 등)에 따르면, 소관 상임위원회는 지정된 1부수법안
삼성전자가 영국 차세대 재난안전통신망 시스템인 긴급 서비스 네트워크(Emergency Services Network)의 스마트폰 단독 공급사로 선정됐다. 현재 영국은 내무부 주관으로 모든 경찰, 소방관, 구급차 등 재난 안전과 관련된 모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더욱 향상된 네트워크와 모바일기기 제공을 준비중이다. 기존 재난안전통신망은 음성통화만 지원했으나 삼성전자는 기존 음성 통화뿐 아니라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동영상 생중계, 범죄 관련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LTE 기반 스마트폰을 2018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스마트폰은 재난안전 환경에 최적화된 튼튼한 외형 디자인과 방수, 재난안전 관련 기능과 음성 서비스를 지원하는 특화된 기기이며 삼성전자는 관련 액세서리 제품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글로벌 모바일 B2B팀 한석제 부사장은 “이번 영국 차세대 재난안전통신망 스마트폰 단독 공급사 선정으로 점차 확대되고있는 글로벌 재난안전통신망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2017 자치단체·축제시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제4회 전국 자치단체·축제 시상식’에서 정성봉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경영기획실장이 특별상으로 진행된 농림축산식품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날 시상식은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 자치단체장 시상식과 지역축제 시상식 등과 함께 진행됐다. 시상 대회장인 박희영 도전한국인운동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2017년 도전 자치단체장 및 지역축제 수상을 축하드린다”면서 “먼저 불철주야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복지, 행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지방자치단체장님들과 축제준비위원장, 특별상으로 도전한국인대상과 국회상임위원장상을 받는 분에게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전했다. 본 대회를 총괄한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본부장(대표)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실무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의견 조율을 거쳐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수상자들은 각 분야에서 업적이 뛰어나고, 역경을 이겨낸 분들”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전한국인본부는 일상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 나가는 한국인들과 세계 속에서 끝없이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 곶감의 일 번지 경북 상주는 시월이 가장 바쁜 시기다. 하루 세끼 먹는 것조차도 반납해야 할 정도로 바쁘다 보니 인근지역에서 일손원정까지 구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농촌의 바쁜 일손을 돕기 위해 나선 성남도시개발공사 자원봉사모임인 봉우리봉사단은 3년째 경북 상주 외남면 감 농가들의 감 수확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햇살이 아름다운 시월의 어느 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이들의 봉사활동현장을 취재했다. ※. M이코노미매거진 11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잠깐~만 뒤로 물러서요. 꼭대기에 있는 감이 잘 안 떨어지네. 더 흔들어 봐요. 더 더 더~” 지난 10월 19일, 경북 상주 외남면에 위치한 갈방산 곶감농원에서는 젊은 장정들이 감나무에 달린 감을 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감나무 전체를 흔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떨어지지 않고 있는 감을 장대 끝에 달린 갈고리로 잡아당겼다. 아래에서는 떨어지는 감이 상처 나지 않도록 서너 명이 그물망으로 나무에서 떨어지는 감을 받아냈다. “안 하던 일이라 힘드네요. 그렇지만 저희가 도와드리면 어르신들이 조금은 일손을 덜 수 있잖아요.” 올해로 3년째 감 수확 일손 돕기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