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www.smotor.com)가 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SUV 스타일을 강화하고 상품성을 높인 2018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행사를 갖고, 전국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8 코란도 투리스모는 전천후 아웃도어 활용성에 더해 향상된 스마트기기 활용성 등 차별화된 가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출시 행사장인 레이어57에는 Happy Travel with Korando(코란도와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를 주제로 코란도 브랜드-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C-모델들을 다양한 구성을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5가지 콘셉트에 따라 전시했다. ▲새하얀 설원과 아틀란틱 블루 컬러의 조화를 통해 역동성을 느낄 수 있게 한 Dynamic Tourist ▲코란도 투리스모를 타고 아홉 명이 함께 여행하는 즐거움을 ‘g, go, good’ 카툰으로 표현한 Funny Nine ▲설원 위에서 함께 즐기는 행복감을 아트 월로 표현한 Happy Gathering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유를 즐기는 Adventurous Hobby ▲캐러밴과 조합을 통해 견인력과 SUV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고객이 차량의 보증수리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보증제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선택형 보증제도’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행거리 패턴도 천차만별인 점을 고려해, 보증수리의 조건인 ‘기간’과 ‘거리’에 따라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말한다. 다만 제네시스 브랜드와 포터, 스타렉스, 택시, 상용차는 제외된다. 올해 1월1일 이후 출고 차량에 적용되는 ‘선택형 보증제도’는 고객이 차체‧일반 및 냉난방 계통에 대해 ▲마일리지형(2년/8만km) ▲기본형(3년/6만km) ▲기간연장형(4년/4만km)의 보증수리 조건 중 원하는 조건을 선택해 서비스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 엔진‧동력 계통 보증조건은 기존과 동일하게 5년/10만km이 적용된다. 기존 차체‧일반 및 냉난방 계통에 대해 일괄 ‘3년/6만km’ 조건이 적용됐던 것에 비해 운전자들이 각자의 주행 패턴에 따라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향후 고객들의 실질적인 보증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최초 선택 후에도 횟수에 제한 없이 차량의 보유기간 및 주행거리에 따라 조건 변경이 가능하다. 중고차의 경우에도 대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들은 2일 오전 중구 다동 소재 본점 로비에서 신년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고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Be the Best for Clients)’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씨티은행은 2018년에 ▲고객의 이익과 가치를 위한 경쟁력 강화 ▲지속성장을 위한 윤리의식 제고 ▲지속적인 디지털 역량 증대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생산성 및 고객서비스 향상 등의 중점 추진 사항 실행으로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이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앞줄 좌측 여섯번째), 브렌단 카니 수석부행장(좌측 두번째), 황해순 상무(좌측 네번째), 강정훈 부행장(우측 네번째), 이창원 부행장(우측 두번째), 김상준 부행장(우측 첫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공공임대주택이 계획대비 7,000호 더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일 2017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2만7,000호를 공급해, 연초 목표(12만호)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지난해 초 12만호로 계획됐지만, 같은 해 7월22일 추경을 통해 4,700호가 추가됐고, 실제는 2,300호 늘어난 12만7,000호를 공급했다는 설명이다. 부분별로 보면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7만호,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주택이 1만4,000호,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만3,000호 공급됐다. 이 중 국민임대주택은 1만9,000호, 행복주택 1만2,000호, 영구임대주택 3,000호 공급됐다. 한편, 국토부는 작년 11월29일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목표 물량을 1만호 늘려 건설임대 7만호, 매입·전세임대 6만호 등 공공임대주택을 총 13만호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건설임대 중 장기공공임대주택(30년 이상)의 비율을 현행 50% 수준에서 80% 수준으로 늘려나가기 위해 향후 5년간 28만호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공급(2013~2017년 15만호)한다. 국토부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정유년(丁酉年) 마지막 날인 31일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2018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산업이 독자산업으로 자리 잡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적 서비스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와 변화가 필요할지 우리가 다함께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외에도 김회장은 금융산업의 내실을 다지고 국제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금융산업이 경제의 혈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Ⅰ. 인사말 금융인 여러분! 희망과 기대 속에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금융산업의 관계자 여러분 모두 원하는 바를 이루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Ⅱ. 2017년의 회고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 동안 의미 있는 변화가 참으로 많았습니다. 우선, 세계경제가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지속된 침체국면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을 맞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국내
국민들이 보는 2018년 국가 경제 전망은 어떨까. 한국갤럽이 2017년 11월8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19세 이상 남녀 1,500명에게 새해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국민 20%가 ‘좋아질 것’, 29%는 ‘나빠질 것’, 49%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16%포인트 증가, ‘나빠질 것’은 37%포인트 감소했다. 한국갤럽은 과거 한국인의 경기 전망 추이를 보면, 1980년대는 대체로 낙관론이 비관론을 크게 앞섰으나 1990년대는 낙관과 비관 우세가 교차 혼재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대체로 비관론이 우세했다고 전했다. 지난 39년간 조사 중 ‘새해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낙관론 최고치는 1983년의 69%, 최저치는 국정농단 파문이 거세게 몰아쳤던 2016년의 4%다. 새해 살림살이, ‘좋아질 것’ 19% vs ‘나빠질 것’ 22% 내년 살림살이 전망에 대해서는 한국인 19%가 ‘올해보다 좋아질 것’, 22%는 ‘나빠질 것’, 58%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좋아질 것’이
내년부터 중도금대출의 보증비율이 기존의 90%에서 80%로 줄어든다. 주택금융공사(HF)는 내년 1월1일 이후 게시되는 입주자 모집공고분부터 중도금대출의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축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는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중도금대출 리스크를 관리하고 금융기관의 여신심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 겨울도 동장군의 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웃과 나눔을 적극실천하고 있는 훈훈한 사회공헌활동이 온도를 높이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일등 공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해 오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는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사내 봉사단체인 ‘봉우리 봉사단’을 노사와 함께 창단해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생활 속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성남도시공사 봉우리 봉사단은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 속으로 들어가 소통과 나눔 문화에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공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연말 사랑나누기 임직원 성금 모금액(1,031만원)과 지난 2년간 적립한 복지포인트 기금(1,002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총 2,033만원을 조성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했다. 또 내년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농촌마을(자매결연마을),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5백 만원 상당)을 구매해 지원했다. 이와는 별도로 사내 우수부서 시상용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5백 만원 상당)을 구매해
최근 우리 몸 속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이와 연계한 각종 산업과 직업군이 미래 유망 업종·직업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M이코노미뉴스는 28일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식의학 및 마이크로바이옴 교육과정 홍보 및 지원, 우수인재양성 등 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장내 미생물)이란 인간의 몸 속에서 공존하고 있는 미생물의 유전정보 전체를 말한다. 인체 내 미생물들은 생체대사 조절이나 소화능력, 각종 질병에 영향을 미치고, 환경변화에 따른 유전자 변형이나 유전 등 인체의 모든 기능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알레르기나 비염, 아토피, 비만 등 각종 대사·면역질환, 장염, 심장병 등도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광운대학교는 국내 대학교로는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 교육인가를 받아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에서 ‘ND(Nutrition Director, 건강 전문지도사)전공 단기교육과정’을 준비 중에 있다. ND란 인체 생리기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관리와 이를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의 취업활동과 성실상환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종료자를 대상으로 연체이자(지연배상금 및 손해금)감면과 신용유의정보 등록 해제 등 취업연계 신용회복지원 제도가 확대된다. 취업성공패키지 지원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취업, 창업 등이 종료된 사람에 한해서다.참여자 중 본인 자발적 의사 또는 결격사유로 인해 중단된 사람은 제외된다.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 중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자는 분할상환 약정 시 연체이자 감면과 초입금 감면, 신용유의정보 등록 해제 등 신용회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희망자는 고용센터를 방문해 확인서를 발급받아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 상담센터(1599-2250)으로 제출하고 상담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인천공항공사(이하 공사)가 26일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 규모와 방식에 대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공사는 이날 인천 중구 공사 본사에서 정일영 사장과 비정규직 노동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규직 전환 방안에 합의하고, 정규직 전환대상과 방식, 채용과 처우 등을 포함한 정규직 전환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합의문에 따르면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보안검색 업무와 같은 분야 3000명은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고, 나머지 7000명은 공항 운영 분야와 시설 시스템 관리 분야 직원들로 두 곳의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공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2018년 말까지 협력사와의 계약해지 등 정규직 전환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정일영 사장은 지난 5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을 방문했을 당시 비정규직 1만 명의 연내 정규직 전환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우리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했지만 이는 반도체 등 특정 업종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국경제연구원이 21일 밝혔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017년 1∼3분기 누적 제조업 상장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장사 전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리 수 증가했고 3년에 걸친 매출 역성장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업종을 제외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한 자리수로 떨어진다. 한경연은 “일부 업종의 편중 효과가 심해진 한편 우리 경제의 또 다른 축인 조선과 자동차 업종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투자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1∼3분기 제조업 상장사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해 2014년 이후 3년 동안 지속된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다. 영업이익 증가율도 2015, 16년 한 자리 수를 크게 뛰어넘는 77.8%를 기록하며 수익성 역시 개선됐다. 그러나 한경연은 “이러한 결과를 낙관적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면서 “주요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전기전자와 화학업종이 제조업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