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전년동기대비 63.77% 증가한 15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삼성전자는 총 53조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영업이익 50조원 시대를 맞이했다. 또한 연간 매출액 239조6,000억원을 달성, 사상 최대 매출규모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을 이같이 공시했다. 2017년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5조1,000억원으로 같은 해 3분기 대비 3.92%, 1년 전보다는 무려 63.77% 증가한 수치다. 연간 영업이익은 53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31%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6.37%, 1년 전보다는 23.76% 증가했다. 연간으로는 239조6,000억원으로 240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18.69% 확대됐다.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내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신청’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납세자가 매년 6월과 12월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를 미리 한꺼번에 납부할 경우에 자동차세의 10%를 할인해 주는 제도로 자동차세 연납을 하기 위해서는 ‘연납 신청’을 먼저 해야 한다.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1월, 3월, 6월, 9월에 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각각 10%, 7.5%, 5%, 2.5%이다. 신청기간은 3,6,9,12월 각각 16일부터 31일까지다. 신청은 이달 말까지 가까운 주민센터 혹은 구군청 등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한번 신청하면 다음연도부터는 자동으로 10%할인된 연납고지서가 집으로 발송된다. 자동차를 이전하거나 폐차할 경우 남은 기간만큼 금액이 환급된다.
올해 공공기관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만 3천명의 인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 첫 공공기관 채용은 ‘한국도로공사로 채용분야는 일반과 전문 인력 부문이다. 일반 공채의 경우 행정직(경영/법정), 기술직(토목/건축/전기/조경/기계/설비/전산/전자통신)으로 지원 자격은 학력, 연령, 성별 등의 제한은 없으나 공인영어성적 1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또 기술직은 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라야 하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진 면접 및 인성검사, 경영진 순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전문 인력공채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정보보안전문가로 분야별 필수자격증 보유자라야 한다. 서류전형과 필기전형에 이어 역량면접 및 인성검사 후 최종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 합격자 근무조건은 월 240만원 수준으로 일반 및 전문 인력 공채 모두 동일하며 마감은 오는 12일까지다. 공공기관 중 채용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철도공사’의 채용도 1월로 예정되어 있다. 한 해 동안 1,600명을 뽑을 예정으로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 및 인성역량검사, 신체검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한국전력공사(1,586명, 3월5월 예정), 국민건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가 확대됐지만, 투자 증가세가 둔화돼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특히, 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한 건설투자가 빠르게 둔화되면서 고용여건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KDI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가 확대됐으나 투자 증가세가 둔호하면서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DI는 “설비투자 증가율이 낮아진 가운데, 건설투자는 전월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하는 등 투자 개선세가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설비투자지수는 기계류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운송장비의 감소(-45.7%)로 인해 9~10월 평균 10.6%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전년동월대비 6.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건설투자는 건축을 중심으로 건설기성(불변)이 감소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관련 선행지표의 부진이 심화되는 등 빠른 둔화 추세를 보였다. 작년 11월 중 건설기성(불변)은 9~10월 평균 7.9% 증가에서 1.0% 증가로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건설수주(경상)는 토목 부분(19.2%)이 상승했으나 건축부문(-22.9%)의 하락으로 16.4% 감소
현대자동차㈜가 7일 신형 벨로스터의 실외‧내 렌더링을 추가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공개했던 운전석 쪽 측면부에 전면부, 조수석 쪽 측면부, 후면부 등 이미지가 추가됐다. 전면부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을 신규 도입했다. 1세대 모델보다 밑단을 넓혀 크기를 키우고 차체 하단에 낮게 깔리도록 배치한 신형 그릴은 시선을 아래쪽으로 유도하고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해 고성능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추고 A필라를 뒤 쪽으로 당겨 프론트 후드를 길게 디자인해 차가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스포티한 비율을 갖췄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자동화된 유리온실에서 일본 수출용 파프리카를 재배하면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enter)를 운영하고 있는 ㈜농산(전북 김제 소재)을 찾았다. 국무조정실은 이낙연 총리의 이번 방문은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을 확산하고 청년이 찾아오는 스마트 농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 의지 표명을 위해 관련 선도농장을 선정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현장을 방문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부터 스마트팜 확산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농산 대표로부터 파프리카 재배현황을 소개받은 후, 파프리카 생산, 선별․포장과정을 둘러보면서 농업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총리는 “스마트팜 원예작물의 고품질,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난방비 절감 및 콜드체인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농산과 같은 젊고, 선도적인 농가들이 개선사항을 보급·확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관련 제도개선,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자리를 함께한 청년농업인들에게 “향후 10년 내에 동년배들에게 부럽다는 말을 들을 것”이라고 격려하며, “농업의 혁명
5일 오후 2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는 ‘성남의 MICE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성남시와 김병욱(경기 성남시분당구을)‧김병관(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정책토론회는 전 EBS사장을 지낸 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한교남 피디엠코리아 소장과 권유홍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각각 ‘성남시 전시컨벤션 시설건설계획 및 추진경과’, ‘성남시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 김갑수 한국관광공사 MICE실장, 박희승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전시지원팀장, 이수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강동한 경기관광공사 MICE뷰로 단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한교남 피디엠코리아 소장은 “성남은 네이버‧다음‧넥슨‧엔씨소프트 등 글로벌 IT‧CT‧BT 기업 최대 집적지며, 광역 교통‧숙박‧관광‧판매 및 병원 등 전시컨벤션 배후지원 인프라도 확보돼 있다”면서 “지역업체, 주민 및 학계 조사결과 61.9%가 성남시 전시시설 건립이 필요하다고 나타난 조사결과도 있다”고 밝혔다. 한교남 소장은 이어 “성남에 전시컨벤션 시설 건립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조1,505억, 고용유발효과 3조5,220
올해 공무원 보수는 지난해 대비 2.6% 인상되고, 현장·위험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 대한 수당이 인상된다. 병(兵)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처우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사병 봉급을 전년대비 87.8% 인상한다. 병장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월21만6,000원에서 올해 40만5,700원으로 오른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공무원 처우개선 및 국민접점·현장공무원 등의 사기진작을 위한 수당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 예고되는 공무원 보수·수당규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① 공무원 처우개선, ② 격무‧위험직무 종사자 사기진작, ③ 업무전문성 강화, ④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출산장려 등이다. 공무원의 사기진작,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보수를 2.6% 인상(기본급·수당 등을 포함한 총 보수 기준)하고, 고위공무원단 및 2급(상당) 이상의 공무원은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2% 인상하기로 했다. 2.6%의 처우개선에도 불구하고 보수수준이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일반직 9급(1호봉), 군 하사(1~2호봉)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오는 6일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소재)을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 최초의 독립형 전용 전시 공간으로, EQ900, G80, G70 등 제네시스 전 차종 다양한 컬러의 모델을 직접 보고 주행해볼 수 있는 상품 체험 중심의 첫 거점이다. 제네시스의 철학,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 체험관인 ‘제네시스 스튜디오(스타필드 하남 내 소재)’와 달리 ‘제네시스 강남’은 상품 체험에 초점을 맞춰 더욱 심도깊은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게 업체측 설명이다. 2층 건물 총 1,293.6m2(약 392평) 규모로 조성된 ‘제네시스 강남’은 방문객에게 전체 구매 경험을 안내해주는 프로세스 디렉터와 심도 깊은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시승 체험을 제공하는 전문 큐레이터가 고객을 1대1로 전담해 응대한다. 이러한 프라이빗한 고객 경험은 공간에서도 느낄 수 있다. 투명한 쇼윈도를 통해 빼곡히 들어찬 차량이 가장 눈에 띄는 여타 자동차 브랜드의 쇼룸과는 달리 ‘제네시스 강남’은 살짝 열린 틈을 제외하고는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는데, 이는 외부로부터의 모든 방해를 차단해
경제·금융계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금융혁신을 통한 경제성장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년 범금융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권이 우리 경제의 3% 성장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김용태 국회 정무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018년부터 치매국가책임제 일환으로 더 많은 치매어르신에게 더 나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장기요양보험 보장성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1월1일부터 경증 치매가 있는 어르신은 신체적 기능과 관계없이 치매가 확인된 경우 장기요양보험의 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이 신설된다. 그간 신체기능을 중심으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장기요양등급이 판정되면서, 치매가 있어도 신체기능이 양호한 경증치매어르신은 등급판정에서 탈락됐다. 앞으로는 최근 2년 이내 치매 약제를 복용하거나 치매보완서류 제출을 통해 치매가 확인된 어르신은 신체기능과 무관하게 ‘인지지원등급’을 부여하고 치매증상 악화 지연을 위해 주·야간보호에서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등 인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치매안심형 시설 확충을 통해 치매어르신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기관이 요양보호사를 추가 배치한다. 또한 치매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매전담형 시설’로 신설 또는 전환할 경우 3년간 한시적으로 정책가산금이 지원된다. 또한 7월부터는 최초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모든 치매수급자는 전문 간호인력이 직접 가정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새해 첫 현장방문지는 거제시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일) 오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쇄빙선 건조 현장을 찾았다. 오늘 방문에는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북방경제위원장, 북방경제위원회 민간위원, 특별고문, 청와대 관계자들이 동행했고, 대우조선해양 사장, 중앙연구원장, 옥포조선소장, 노조위원장 등이 대통령 일행을 맞이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김효민 사원은 “시베리아 최북단의 야말반도 인근 개발사업에 쓰일 15척 모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했다”면서 “야말 프로젝트 쇄빙선은 최대 2.2M 두께 얼음을 깨며 운항할 수 있고 영하 52도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대우조선해양에서 수주‧건조 중인 쇄빙선에 대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쇄빙선의 성능, 조선소의 시설, 수주 현황에 대해 묻고 질의응답 시간을 이어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LNG운반선과 연료선 개발과 기술 공유 등에 대해 질문했고 대우조선해양은 “LNG 연료선을 자사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면서 “조선 3사가 공동으로 설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 3사의 공동 연구에 대해 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