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2일,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 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최근 행보가 총체적인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윤 당선인은 4월 22일 여야 협치로 결정한 검찰 개혁안 합의를 사흘 만에 뒤집더니, 이를 파기하는 과정에서는 내부 소통 부재와 갈등까지 노출했고, 심지어 실현 불가능한 국민투표까지 꺼내 들었다"면서 윤 당선인의 '상습적 공약 폐기'논란을 문제 삼았다. 김 후보는 "1기 신도시 재건축 공약도 오락가락하며 속도 조절론을 꺼내더니 결국 고무줄 공약이 됐다"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공약은 아예 후퇴했고, 손실보상 ‘일괄지급·소급적용’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약속이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대통령직 인수위의 '에너지 정책'을 문제삼으며 “발표대로라면 전기요금 인상 예상과 윤 당선인의 공약 정책인 '4월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는 사실상 뒤집은 것"이라면서 "윤 당선인의 오락가락 행보는 국민들의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어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일부 경기도 정책도 불안하다"면서 "의정부에서 고양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30분 내로 이동하는 차세대 초고속 열차 '하이퍼루프
김희겸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황성행궁 광장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해 도심주차난을 해소시키겠다는 공약을 2일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화성행궁 광장 지하에 주차장 조성 사업이 검토돼왔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화성행궁은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현재 수원 화성행궁 주변에 화성행궁주차장과 수원시립 아이파크 미술관 지하주차장을 중심으로 연무동·장안동 공영주차장 등도 있지만,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던 관광산업이 점차 회복되면서 늘어나는 주차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은 지난 1월에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배경 장소로 알려져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 향후 화성행궁 주변 주차난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화성행궁뿐만 아니라 시립미술관, 행리단길, 카페거리 등으로 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시민들 불편 해소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행궁 광장 지하주차장과 함께 인근 주차장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김 예비후보는 지하공간 개발 및 광장기능 강화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수원시 거주 반려인과 반려 동물을 위해 반려동물의 교육·문화센터·이동장례를 지원하는 반려인 3종 대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또 하나의 가족형태로 자리 잡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해 ▲반려동물 교육·훈련 제공 ▲반려동물의 일상 활동공간인 문화센터 ▲이동장례 지원 등 3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비반려인을 위해 반려동물에 상해를 입었을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수원시 반려동물 상해보험’ 개설을 추진해 반려인이 반려동물과의 원활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늘어나는 길고양이에 대한 개체수 조절을 위해 길고양이를 포획(Trap)하고 중성화(Neuter)한 다음에 제자리에 방사(Return)하는 TNR 과정을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오늘(2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정부에서 받은 경기도의 불공정한 대우를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며 경기특별도에 대한 9대 비전을 내놨다. 김 후보는 "라데팡스형 친환경 미래도시, 첨단산업 육성, 글로벌 테마도시 조성 등 3대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서울특별시’의 위상을 뛰어 넘는 ‘경기특별도’로 만들겠다"며 경기북도 부지사와 경기남도 부지사를 따로 임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1기 신도시 재건축마스터플랜’을 즉시 추진하고, 광역교통망 업그레이드로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GTX A, B, C를 최대한 조기 완공하고, D, E, F를 신설하겠다는 건데, 특히 GTX-D는 김포와 부천을 지나 서울 강남을 거쳐 하남과 팔당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어린이 중증전문병원 도내 남북권역별 설치, 24시간 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에 대한 비전도 피력했다. 학력격차 해소와 과밀학급 문제 해결 지원 등의‘경기 교육 레벨업’, 민간 인터넷 강의 업체 수강권 공동 구매, 2030세대의 취업, 자격증 시행 등 청년들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혜 후보는 오늘 황규환 대변인 논평을 통해 "김동연 후보는 아직도 자신이 대선 후보인 줄 착각하느냐"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경기도를 위한 경쟁을 하라"고 꼬집었다. 그는 "경기도지사로서의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 제시는 온데간데없고, 연일 ‘윤석열’만을 언급하는 김 후보를 보면, 대체 김 후보는 무엇을 위해 도지사 선거에 나왔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특히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에 대해 다시 언급하며 "이미 특별법이 발의된 상황이고, 인수위 역시 조속한 추진을 천명했음에도, 김동연 후보는 무엇하나 행동으로 옮기는 것 없이 가짜뉴스만을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수위와 국민의힘이 다시 천명한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에 대해 김동연 후보는 더이상 어깃장을 놓지 말라"며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을 정쟁에 이용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은혜 후보는 오늘(28일) 국회의원직(분당갑)을 사퇴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마음으로 오늘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며 "분당주민들께서 저를 국회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등 부동산 정책을 놓고 양당의 경기지사 후보들이 또 한 번 격돌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공공주도' 방침에 대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 후보는 오늘(27일) 입장문을 내고 “김동연 후보가 말하는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공공주도'는 '제2, 제3의 대장동'을 만들어 1기 신도시를 비리의 온상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대선에 출마할 때는 재건축 규제완화를 얘기하더니, 후보 선출 이후에는 공공주도를 얘기하고, 그러고서는 하루 만에 다시 재건축 하겠다는 김동연 후보를 보면, 1기 신도시의 실상을 제대로 인지는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이어 "무엇보다 부총리 시절 재산세.종부세 폭탄, 건보료 폭탄을 안겨준 김동연 후보는 1기 신도시 재건축과 재개발을 외칠 자격이 없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발의한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했으며, 국정과제로 선정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김동연 후보는 전날(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5 부동산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공공 주도 재건축을 통
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수도권 주민들이 휴식처로 많이 찾는 안산시 '대부도'를 방문해 대부동 맞춤식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가 밝힌 대부도 발전 맞춤식 공약에는 ▲인조잔디구장·테니스장·족구장·파크볼장이 포함된 '체육공원 조성' ▲시화호 뱃길 활성화 및 대부도 고유 관광상품 개발 ▲대부스파랜드 설립 등이 담겼다. 또 ▲주말과 휴일에 교통체증으로 몸 살을 앓고 있는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 개통(주말,공휴일) ▲대중교통 노선 조정 및 주요 우회도로 신설 ▲황금로·대남로·대부중앙로 4차선 확장과 인도설치 등 대부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과 잘전 방안 외 대중교통 시스템, 도시가스 하수도 시설, 대중목욕탕 및 체육시설 등이 꼼꼼히 제시됐다. 이민근 예비후보는 “제가 지난 4월 5일에 대부도 주민분들과 간담회를 가져보니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뤄지지 않아서 주민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제가 시장이 돼서 여러분의 생활편의 증진과 함께 살맛나는 진정한 안산의 '보물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진정으로 지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능력있는 후보를 뽑아 달라"며 "저 이민
경기도는 청정계곡의 유지 관리를 위해 오는 6월부터 큐알(QR)코드를 활용해 불편 사항과 불법행위 등에 대한 주민자율신고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오늘(27일) ‘청정계곡 도민 환원 도-시군 실무협의회’를 열고, 25개 시군 234개 하천·계곡을 대상으로 주민자율신고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당 계곡에서 불편.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도민들이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큐알코드를 인식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청정계곡에 큐알코드 표식과 안내문, 현수막, 나무 안내판, 금속판을 제작해 설치하고, 성수기를 대비해 시군과 합동으로 다음달부터 9월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와 불법 시설물.불법행위 단속 등 합동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SOC 편의시설 유지관리, 청정계곡 산림지역 불법시설물 정비 및 식생복원, 수질관리,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와 관광 명소화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을 불법 운영하며 친인척과 공모해 노인들에게 수년 간 이용료를 받아 챙기거나 가족을 종사자로 허위 등록해 보조금을 횡령한 사회복지시설이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1월~ 3월까지 가족형.조직형 사회복지시설 비리를 기획 수사한 결과 사회복지시설 3곳의 불법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공정특사경은 해당 시설의 시설장 등 4명을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성남시에서 미신고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한 A씨는 사위를 대표이사, 딸을 감사로 선임해, 2019년부터 3년간 거동이 불편한 노인 이용자 19명에게 시설 입소보증금과 이용료,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제공 명목으로 5억2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이들은 노인들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한 뒤, 가정방문 서비스를 한 것처럼 허위로 재가급여 신청서를 작성해 정부지원금 1억5천만 원을 불법으로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천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B씨는 2018년부터 언니와 직원의 아들을 돌봄인력과 급식조리사로 허위 등록해 이천시로부터 사회복지 보조금 인건비 6천500만 원을 횡령했다. 사회복지법
안산시 단원구 지역내 경로당에 대한 현장점검이 펼쳐진다.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기서)는 오는 6월 말까지 관내 경로당 140개소 운영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로당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지도점검에서 경로당 보조금 사용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회계장부 작성요령 등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로당 시설물 점검과 불편사항도 함께 수렴해 향후 경로당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기서 단원구청장은 “지속적인 경로당 모니터링과 교육을 통해 경로당이 투명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로당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이용시간을 오후 1~5시로 제한하고, 취식은 금지한 상태로 운영을 재개했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인 김은혜 국회의원이 25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만나 새 정부 국정과제에 경기도의 주요 현안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를 찾아 안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의 10대 현안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먼저 경기 북부를 국제적인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고양-인천공항이 직결되는 4차산업 기반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의 도입을 적극 요청했다. 하이퍼루프는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 모터스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고안한 캡슐형 초고속 열차시스템으로, 진공 튜브에서 차량을 쏘아올리는 형태의 운송수단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1,280km, 서울-부산 사이를 15분에 달릴 수 있는 수준으로, 기존 열차는 물론 항공기보다도 빠르다. 김 의원은 또 경기북부 ‘삼각벨트’ 조성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 사업은 경기 북부 지역을 서부권역(첨단국제삼각벨트, 고양-김포-파주)과 중부권역(디자인융복합삼각벨트, 의정부-양주-동두천), 동부권역(푸드바이오삼각벨트, 남양주-구리-포천)으로 묶어 각각 국제자유테크노밸리, 디자인테크노밸리, 푸드·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이다
코로나19로 얼어 붙었던 안성지역내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재개됐다. 안성시와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은 25일 "지난 2월 코로나19 오미크론이 크게 확산되면서 각종 대면 프로그램이 중단된이후 2개월여 만인 오늘(2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평생교육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안성시노인복지관이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을 본격 가동한 가운데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래교실, 탁구동아리는 운영을 제한시켰다. 이와함께 시는 다음달 2일부터 경로식당 운영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 및 균형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급식사업'도 재개한다. 무료급식은 기초생활수급증명서 제출 후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운영 재개 후 복지관 이용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가능하며, 무료급식을 제외한 실내 취식은 금지된다. 3차 접종 여부는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 앱), 접종증명서, 접종스티커 등으로 확인한다. 김동선 안성시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자분들도 노인복지관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