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7년도 우수 공공체육시설선정’에서 성남탄천종합운동장을 운영하는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은 광역 지방자치단체(시도)의 추천을 통해 전국에서 43개소의 공공체육시설이 선정에 응모했으며, 3단계 심사(서류심사 → 현장실사 → 최종심사)를 거쳐 권역별 우수 공공체육시설을 선정했다. 성남공사는 차별화되고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시설 활용률을 높이고, 1년간 강습 수료 후 원하는 강습을 재수강하도록 하는「수료제도」운영으로 고질적으로 문제시 됐던 회원 적체문제를 해소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고객과의 적극적 소통을 위한 ▲포스트잇을 활용한「고객의 소리나무」▲고객참여경영 실천을 위한「고객참여 협의체」▲강습의 질 제고를 위한「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강사평가」등을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권에서 유일한 최우수 체육시설로 선정됐다. 성남도시개발공사 황호양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들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역별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된 시설에는 문체부 장관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편법적인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함께 시장 감시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제1차 물가관계장관회의 및 제14차 최저임금 TF를 열고 물가관리 강화 방안과 외식산업 동향 점검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일부 외식업체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물가 불안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과거 최저임금이 두 자릿수 인상됐던 시기에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다만,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리스크 요인에 유념하면서 최저임금 인상을 빌미로 한 인플레 심리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차질 없는 집행을 통해 물가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한편, 특별한 인상요인이 없음에도 가격을 인상하거나 인상요인 대비 과다하게 가격을 인상하는 등 편법적인 가격 인상 사례를 방지해 인플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물가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2000년과 2007년 최저임금은 각각 16.6%,
기아자동차(주)가 11일(목) ‘올 뉴 K3’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올 뉴 K3는 2012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기존 K3 디자인에 볼륨감과 고급감을 더해 이미지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K3의 전면부는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 X자 형태로 교차된 주간주행등(X-Cross LED DRL),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롱후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볼륨감을 더했으며, 범퍼 하단에는 대형 인테이크 그릴과 수평형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에어커튼을 배치했다. 아울러 올 뉴 K3의 후면부는 화살모양을 형상화 한 리어램프(Arrow-line LED 리어콤비램프)와 전면부와 동일한 수평형 방향지시등 적용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시리즈의 DNA를 계승해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K3의 디자인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며 “볼륨감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한 내장 디자인으로 무장한 올 뉴 K3가 준중형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3는 2012년 출시 이후
현대자동차(주) 노사가 10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40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지난달 19일 1차 잠정합의안(기본급 5만8천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00% + 280만원, 중소기업 제품 구입시 20만 포인트 지원)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것에 합의했다. 아울러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직영 특별고용 등 1차 잠정합의안 골격은 유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어서는 안 된다는 노사의 공통 인식 하에 이번 2차 합의안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15일 실시 예정이다.
지난해 12월21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 농업재해보험사업과 국가재보험기금의 관리, 농식품 모태펀드의 관리 감 독 등 업무를 수행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농업재해보험 활성화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찬회를 열었다. 김윤종 농금원 원장은 “농업재해보험이 100만 가입 시대를 열었으나,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보험사업 방식의 패러다임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상택 충북대 교수는 “시장 확장을 위해 그간 정부와 민간보험사들이 협조적 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이제 첨예하게 대립할 시기가 올 수도 있다”고 우려하면서 “과점경쟁 시장에서 관련 주체들이 협력적 경쟁 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종 원장, “보험사업 방식 패러다임 탈피해야” “농금원과 민영보험사간 긴밀한 협조 필요” 지난해 12월21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조찬회를 열고 ‘농업재해보험 활성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윤종 원장은 “2017년 한 해 동안 가입면적이 6,000 헥타가 늘었고 농업인 안전보험도 71만명 가까이 가입했다”면서 “12월20일자로 100만 가입자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하지만 농업인안전보험을 의무 보험화를 할 수 있는지, 2
고용시장에 부는 한파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청년 고용시장은 ‘시베리아급 한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침체됐다. 10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7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655만2,000명으로 2016년(29만9,000명)대비 31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6년보다 늘었지만, 2015년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최근 5개년 취업자 수 증가폭을 살펴보면 2013년 38만6,000명, 2014년 53만3,000명을 정점으로 2015년 33만7,000명 등 감소세를 이어갔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1만5,000명, 6.2%),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6만2,000명, 3.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5만2,000명, 5.2%) 등에서 증가했지만, 운수업(-2만1,000명, -1.5%), 금융 및 보험업(-1만4,000명, -1.8%), 제조업(-1만2,000명, -0.3%) 등에서 감소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25만4,000명, 50대에서 13만5,000명, 25~29세에서 2만9,000명 등으로 증가했지만, 40대에서 5만4,000명, 20~24세에서 4만7,00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국내 베어링 제조업체에게 공급되는 강구의 판매 가격 인상과 인하 비율을 합의한 2개 일본 강구 제조 사업자(아마츠지당구제작소, 주식회사 츠바키·나카시마)에게 시정명령과 총 17억1,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2개 사업자 모두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이들은 원재료인 강재(95% 이상의 철분과 탄소, 니켈 등 부가물을 함유하고 있는 금속)가격이 상승하거나 강재 가격 하락에 따른 강구 가격 인하 요구에 대응해 2005년 5월1일부터 2013년 4월1일까지 총 7차례(인상 5차례, 인하 2차례)에 걸쳐 국내 베어링 제조업체에 강구 구매를 대행하는 일본 내 상사에 대한 강구의 판매가격 인상과 인하 비율을 합의·실행했다. 공정위는 2004년 강재가격이 이전과 다르게 큰 폭으로 상승하자, 강재가격 상승분을 공동으로 강구판매가격에 전가하기 위해 합의하고, 합의한 인상 및 인하 비율대로 국내 베어링 제조업체의 강구 구매 대행사인 일본 내 특정 상사에게 강구 판매가격 인상과 인하를 요구했다. 이후 이들은 자신들과 일본 내 상사간의 강구판매가격 협상 정보를 공유하면서 최종적인 강구판매가격 변경비율을 합의하고 시행했다. 이에 공정위는 2개
은행연합회는 한국금융연구원과 공동으로 10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소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고객 중심의 영업환경 조성방안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의 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고객중심 영업환경 조성이 갖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대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국내은행의 영업점 성과평가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순영 신한은행 전략기획부 팀장이 ‘은행의 고객중심 영업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외에도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금융국장, 김철웅 금융감독원 일반은행국장, 주소현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좌장은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는다.
정부가 주택매매거래 시 자금조달계획 등을 허위신고한 167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편법증여 및 양도세 탈루 혐의가 짙은 141건 등 368건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내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2대책 이후 주택시장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상시모니터링 및 현장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2만4,365건 7만2,407명이 적발돼 국세청·경찰청 통보 등 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6일부터 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이상 주택을 매매할 경우 자금조달 및 입주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국토부·경찰청·국세청·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부동산거래조사팀’은 집값 상승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부동산거래신고시스템에 신고된 주택매매건 중 9억원 이상 고가주택, 30세 미만 저연령, 단기·다수 거래건 등을 집중 조사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1,191건 중 허위신고 등으로 판명된 167건(293명, 6억1,900만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편법증여 및 양도세 탈루 혐의가 짙은 141건(269명)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했고, 서류작성 미비 등 368건(657명)에 대해 행정조치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총 2만2,852건(7만614명, 월평균
세계 최대 해외 렌터카 업체인 허츠(Hertz)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골드 플러스 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전 세계 2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골드 플러스 리워즈 회원은 허츠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이 아닌 경우에도 20% 할인이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1월22일까지 단 2주간 예약 가능하며 임차 기간은 최소 2일, 최대 14일이다. 또한 골드 회원 포인트 사용 및 적립도 가능하고 차량 픽업은 3월23일까지다. 허츠는 1918년 미국의 야심찬 렌터카 선구자 월터 제이콥스(Walter Jacobs)에 의해 시작됐으며, 1923년 존 허츠(John D. Hertz)와의 합병을 통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창립 초기부터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정책으로 1926년 여행업계 최초의 회원 카드뿐만 아니라 신용카드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내셔널 크리덴셜 카드(National Credential Card) 서비스를 시작했다. 1932년 세계 최초로 공항 렌터카 사업을 개시하고 1950년에 프랑스에 첫 해외 지점을 오픈하며 불과 5년 만에 전 세계 1000여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해외 렌터카 운영업체가 됐다. 한편 허츠의 골드
현대자동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CES 2018(Consumer Electronic Show 2018)’에 참가해 미래형 SUV ‘NEXO(넥쏘)’의 차명과 제원, 주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로라(Aurora)와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개발하는 ‘현대차그룹-오로라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NEXO’는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로 지난해 CES에서 공개한 ▲연결된 이동성(Connected Mobility) ▲이동의 자유로움(Freedom in Mobility) ▲친환경 이동성(Clean Mobility) 등 3대 모빌리티 비전의 실체를 제시한 차량이라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NEXO’는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첨단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술 등이 적용됐으며, 5분 이내의 충전시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590km 이상(인증 전)의 항속거리를 구현하는 등 현대차의 미래 기술력이 집대성된 미래형 SUV”라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오로라 프로젝트’ 2021년 스마트시티 내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 현대차는 특히 차세대 수소전기차 ‘NEXO’를
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는 지난 12월 공사 보증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가 3.04%로 전월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전세자금대출 보증 취급기관 중 가중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2.96%였으며 다음은 △KEB하나은행 2.98% △우리은행 3.01% 등의 순이었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고자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이다.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6개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우대가구(다자녀·신혼부부·저소득자·다문화·장애인·국가유공자·의사상자·한부모·조손)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공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각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를 공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