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면으로 출발한 안양시는, 지난 1949년 8월14일 안양읍으로 승격한 이후 1973년 7월 1일 안양시로 승격했으며, 현재 전체 인구 55만 여명에 이르는 도시다. 그런 안양시는 50여 년이 흐르는 동안 관선과 민선시대를 통털어 단 한 명도 여성시장을 배출하지 못했다. 이같은 ‘징크스’를 깨기 위해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로 김필여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어 지역정가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안양시의회 대표 시의원이기도 김 후보는, 지난달 30일 당당히 국민의힘 안양시장 경선에서 승리를 거머지고 본선을 향해 질주해 나가고 있다. 재선 시의원인 김 후보는 경희대학교 약대 출신으로 대한약사회 정책단장, 경기지부 부지부장, 안양분회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안양시의회 8년의 의정활동 기간, 여성의 따뜻함과 세심한 손길로 시민의 곁에서 누구보다 더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을 서 왔다는 것이 안양시민들의 평가다. 여기에 ‘신의와 진정성’을 좌우명으로 의장활동을 펼쳐 오는 동안 시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힘써 왔다. 김 후보는 앞으로 여성의 사회진출과 육아 돌봄, 여성안전, 문화생활 등을 개선시켜 나가는데 주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입대부터 전역까지 빈틈없는 ‘군복무 경기청년 상해보험 플러스’를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부를 땐 국가의 아들, 다치면 남의 아들’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군인에 대한 보호 및 처우에 부족함이 많았다면서, 국가에 헌신하는 청년들에 대한 국가의 대접이 소홀했음을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현재 공무 중 사고는 군인 재해보상법에 의해 보상하지만, 보상 범위와 수준이 미흡하다고 말하며, ‘군인 상해보험제’를 예로 들었다. 경기도에서 실시한 온라인 조사 결과, 이 사업 만족도는 90%에 이르렀지만, 보상금액이 적고 보장범위가 충분하지 못하며, 신청 절차가 까다롭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혀왔다. 김 후보는 기존 정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발전시켜 보상금액 또한 최대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고, 입원 일당도 현행보다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장 범위를 코로나 이후 주기적인 펜데믹이 예상되는 만큼, ‘감염병 진단 및 격기 보상’도 포함하면서 신청 절차 간소화와 같은 제도 개선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군인에 대한 보호와 처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자식을 군대 보낸
경기도민 절반 가량은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 시점을 올해 안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여행과 문화 활동을 꼽았다. 경기도가 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민들은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회복하는 시기에 대해 ‘올해 상반기 내’ 10%, ‘올해 하반기내’ 35%라고 응답했다. ‘내년 이내’라고 응답한 비율은 34%, ‘2024년 이후’는 14%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국내 여행’ 57%, ‘해외여행’ 54%, 영화, 공연, 경기, 미술·전시 관람 등 문화 활동’ 54%, ‘근교 나들이’ 53%였다. 또 '동창회, 야유회, 직장회식 등 사적 모임'과 '결혼, 돌잔치 등 가족 모임'은 각각 48%, '스포츠 및 레저활동’ 47%, ‘주점, 노래방, 클럽 등 유흥시설 방문’ 21%였다. 경기도민 30%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이전보다 외부활동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해제 이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65%, ‘이전보다 횟수가 줄었다’는 응답은 5%였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야 우리 사회도 건강하고, 경기도의 미래에도 희망이 있다'며 어린이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어린이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정환 선생님께서는 어린 사람도 한 명의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미로 ‘어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임산부들이) 대도시 원정 출산하는 일이 없도록 경기도 시·군 중심으로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확충과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어 ▲출생 순간부터 건강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공공 책임 강화’ ▲노는 아이 신나는 경기 혁신놀이터 ▲국공립어린이집·공공보육 이용률 50% 실현 ▲모든 시·군에 아동 돌봄센터 설치 ▲학대피해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등 경기도의 어린이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세 자녀 이상의 가정에 적용되는 기존의 요금감면 제도를 두 자녀 이상으로 완화해 혜택을 현실화하고, 도내 민간산후조리원의 시설과 서비스에 표준화된 기준을 마련해 품질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4일, 수원 권선구를 첨단산업 특화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기업의 이탈로 수원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베드타운화 되고 있다”며 “군공항 이전지에 ICT, 반도체, 바이오 우주개발 등 국가 전략 첨단 산업을 집약해 스마트 폴리스(K-실리콘 밸리)를 건립하고 서북부 R&D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서수원 일대를 미래 전략 거점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업 유치를 위해 서울 3호선을 세류역까지 연장해 광역 교통 접근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야구, 축구, 풋살, 농구 등 돔형 실내 체육관을 조성하고, 수인 분당선 상부공원에 도서관, 노인정, 청년지원시설 등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100년을 책임질 수원 특례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며 “권선구가 수원시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각 지역구를 비롯해 광교 신도시 등에 맞춘 각 지역 특화 공약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이재준 예비후보는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가평군이 안전재난과 중대재해예방 TF팀을 구성해 중대재해가 없는 가평군을 목표로 '중대재해 ZERO'에 나섰다. 올해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경우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가평군의 '중대재해 ZERO' 홍보는 관내 50인 사업장을 시작으로, 재래시장과 축제장 등 중대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위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폭염에 대비한 열사병 예방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재난예방 활동에 힘쓰겠다"면서 "중대재해가 없는 가평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사업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자신과 경쟁했던 8명의 예비후보자들과 원팀을 이뤄 승리를 향해 나아간다. 김준혁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녹산문고 8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원팀 구성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수원의 발전과 민주당 승리를 위해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로 함께 했던 강동구, 김상회, 김희겸, 이기우, 이필근, 조명자, 조석환, 장현국 예비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오롯이 계승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자들의 비전과 주요 공약들을 언급하며 원팀 구성과 더불어 민주당의 승리를 반드시 함께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김준혁 예비후보는 김상회 예비후보의 ‘서로가 서로를 품는 돌봄 도시 실현’, 김희겸 예비후보의 ‘경기도 1등 도시에서 대한민국 1등 도시 발전’, 이기우 예비후보의 ‘젊은 수원 경제 특례시의 완성’, 조명자 예비후보의 ‘성평등 친화도시 조성’, 조석환 예비후보의 ‘대한민국 청년특별시 위대한 N수원시대’등을 계승해 추진하겠다며 원팀 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반드시 지키고 싶은 우선 공약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3년 만에 활짝 기지개를 편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안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인 안산국제거리축제는 내일(5일)부터 8일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국내 유명 62개팀이 참여해 열띤 거리극을 선보이게 된다. 개막작은 '범 내려온다'로 유명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시민 100여 명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 댄스 프로젝트로, 다양한 연령, 취미, 관심사를 지닌 시민들이 ‘놀이’라는 주제에 맞춰 하나의 몸짓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연다. 공식 참가작에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마리오네트 인형의 섬세한 움직임과 바이올린, 기타, 루프스테이션 등의 악기와의 조화가 돋보이는 보따리 크루 '할머니의 호호밴드', 안산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안산의 어제와 오늘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WAE의 '아직, 있다!' 등 굵직굵직한 공연들도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장에는 살거스의 '미래의 편의점 블루하우스’ 설치형 관객 반응 작품이 등장하고 안산문화광장 한복판에 미래에서 온 자판기도 설치된다. 시민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선보이는 ‘시민 버전 6.0’ 공연도 준비돼 있다. 안산을 배경으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의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이하, 피해상담소)’가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피해상담소'는 지난 4월 한 달여 간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9곳, 점포 8천4백여 곳에서 다양한 피해 사례에 대한 상담을 벌여 2천89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A전통시장에서는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워진 한 상인이 법정이자율 20%를 모른 채 불법사금융을 접한 사실을 상담해 신고와 구제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또 B전통시장에서는 사채 이용 사실을 털어놓기 힘들었던 상인들이 경기도 특사경의 방문으로 자세한 피해 상황을 상담하고, 도내 서민금융지원센터 ‘극저신용대출’ 등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피해상담소'는 불법사금융 피해 우려 지역을 찾아가 피해 상담부터 신고․구제 절차 안내 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2020년 2월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24곳, 대학교 5곳, 산업단지 4곳에서 진행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 교육을 한 차원 높이겠다'며 교육격차 해소와 다양한 인재양성에 초점을 둔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학력평가를 실시하고 과밀학급 해소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부터 기초 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학력평가 등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을 줄 세우지 않고 다양한 평가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확인하고, 지역과 개별 학생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안이다. 김 후보는 또, 전국에서 과밀학급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이 경기도라며, 교육부와 중앙투자심사제도 완화를 협의해 신도시 학교 신설 허가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사고와 특목고, 과학영재고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인재 양성 계획은 김 후보의 핵심 공약이다. 현재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국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를 2025년 3월 1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서로 다른 능력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같은 교실에 밀어 넣고 가르치는 게 옳은지, 21세기 글로벌 리더를 키울 수 있는 방식일지 재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측이 국민의 힘 김은혜 후보 교통 공약 중 “일산대교 무료화”에 대한 확답을 요구했다. 김동연 후보 캠프 민병선 대변인은 3일 낸 논평에서 "김은혜 후보가 교통공약에 일산대교 무료화를 포함시켰다. 김 후보는 당선 경선 과정에서 무료화를 반대했다"면서 유승민 후보와 토론에서 이재명 전 지사가 통행료를 무료화 등을 포함해 1조가 넘는 돈은 (도민에게) 떠 넘겼다는 식으로 말했다. 포퓰리즘 정책이란느 비판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말 바꾸기를 했다고 비판하지는 않겠다"면서 "일산대교는 한강 다리 중 유일한 민자교량으로 통행료를 둘러싸고 10여 년째 논란이 되고 있다. 다리를 오가는 고양시 주민의 고통을 알았다면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에서 주요하게 이뤄진 사회간접자본의 민영화가 서민의 주머니를 터는 폐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게 됐나보다. 선거가 한 달도 안 남았는데, 복잡한 도의 현안들에 대해 이제야 공부를 시작한 점이 만시지탄 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민 대변인은 "다만 선거철이라고 빈 공약을 던진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면서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대선 과정에서 무료화에 대해 ‘국가재정을 흔드는 매표행위’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3일,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 "정책경쟁은 내팽개친 채, 연일 귀를 닫고 눈을 감은 채 선동에 나서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은혜 후보는 “김동연 후보가 자신의 SNS에 가짜뉴스로 여론을 선동하며, '공약파기', '구태정치' 운운했다”며 “도대체 몇 번이나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지를 천명해야 그만둘 것인가. 심지어 어제는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주민들께 '약속을 반드시 지킨다'고 말했다"고 못박았다. 김 후보는 또 다른 현안을 들면서 "171석 거대 민주당에게는 한 마디 말도 못하면서 아직 출범도 하지 않은 윤석열 정부 탓만 하고 있으니, 김동연 후보는 나중에도 내내 남 탓만 할 거냐”고 지적했다. 특히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한 저의 의지를 폄하한 대목에는 헛웃음이 나온다”며 "경선 때부터 수원 군공항으로 피해 받은 주민들의 고통을 너무나 잘 이해하기에 주민들 입장에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대체 무엇이 미온적이었고, 무엇이 말 바꾸기인가”라며 “오히려 제가 수원 군공항 이전과 남부 국제공항으로 호응을 얻자, 김동연 후보가 뒤늦게 공약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