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9일 ‘제1차 본부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경기지역 국회의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선대위 본부장단은 ‘경기도야말로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단을 막을 최후의 보루’라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선거에 반드시 승리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오전 선대위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정성호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경선 경쟁자였던 조정식, 안민석, 염태영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박정 총괄 선대본부장과 경기지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선대위 본부장단이 총 집결해 필승 결의를 다졌다. 또한 선대위 본부장단은 윤석열 정부의 공약 파기와 인선 과정에서 보여준 독단과 불통 등에 대해 지적하면서 경기도만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는 김영진 종합상황본부장의 사회로 위원장들의 인사말과 각 본부별 업무 진행 상황 보고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30여 분 간 진행됐다.
수원지역에서 교육 열기가 가장 뜨거운 지역인 영통구가 '미래교육 혁신도시'로 한단계 올라설 전망이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는 9일 "영통구를 미래교육 혁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영통구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수원의 미래라며, 4차 산업 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미래 세대를 위한 대학진학 지원센터를 영통구에 개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통소각장 이전 문제에 대한 비전도 내놨다. 이 후보는 "지난 20여 년 간 수원시를 위해 불편을 참아온 영통 주민들을 위해 영통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조속히 이전하겠다”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2가지 확실한 대안이 있으며 공론화위원회의 절차적 대안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주택 리모델링 안전진단과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영통구 청사와 구민회관 복합청사를 설립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 후보는 앞서 권선구에 대한 특화공약을 발표한 바 있으며, 앞으로 각 지역구를 비롯해 광교 신도시 등에 맞춘 각 지역 특화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
안산지역 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모든 시민들이 무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안산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7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만 65세 이상 시민 중 기초연금 수급자만 무상교통 지원을 받았다. 시는 앞서 지난해 통합형 카드(G-PASS) 하나로 기존 전철·지하철은 물론, 시내버스와 환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이 사업의 지원금은 연간 16만 원으로, 사용한 교통 실비를 분기별 4만원씩 지원한다. 시는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어르신 1명당 분기별로 평균 14회, 2만원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기존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사업이 전면 확대됨에 따라, 신규 이용 주민들은 신분증과 농협 통장, G-PASS카드(기존 소지자)를 지참해 가까운 농협을 방문, 무상교통 지원이 가능한 G-PASS카드를 발급받아 편의점 등에서 즉시 충전 사용하면 된다. 교통비 지원 방식은 3개월 사용한 교통비를 익월 말에 지급한다. 예를 들어 3~5월 사용한 교통비는 6월 말에, 6~8월에 사용한 교통비는 9월 말, 9~11월에 사용한
경기도가 세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과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해 ‘경기도 혁신 주니어보드’를 운영한다. 도는 9일 경기도청 광교신청사에서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갖고 주니어보드 직원들에 대해 임명장 수여와 함께 주니어보드 연간 활동계획 전달,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위한 주니어보드의 자유로운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는 경기도 소속 6급 이하 근무경력 5년 내외의 20~30대 MZ세대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다. 주니어보드는 ▲갑질·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복무문화(워라밸) 등 총 3개의 소그룹 단위로 운영된다. ‘경기도 혁신 주니어보드’는 올 12월까지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위한 정기적 온오프라인 토론 ▲정부 혁신 현장 벤치마킹 ▲조직문화 관련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도는 혁신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자율성과 수평적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을 통해 참신한 도정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류인권 기획조정실장은 “MZ세대 직원들의 지속적인 공직 유입에 따라 유연한 조직문화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혁신 주니어보드의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9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경기도를 넘어 동아시아 거점 도시 수원의 건설을 위한 10대 공약과 분야별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우선, 10대 공약으로 ▲취임 후 6개월 내 군공항 이전 후보지 확정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1,000만원 지급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무료 교육 플랫폼 ‘수원쌤’ 운영 ▲서·북수원 그린벨트 해제 후 첨단산업 연구단지 조성 ▲영화문화관광지구에 한옥호텔 유치와 한옥타운 조성 ▲수원 ‘삼성선’(삼성·권곡사거리역) 신설 추진 ▲‘Mr. 주차장’ 주차 스트레스-제로 도시 조성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S-PASS 카드 지급 ▲청년 취업 교육 수강료 120만원 지원 ▲영통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등을 발표했다. 또 5대 분야별 공약으로는 ▲경제·일자리 ▲교통 ▲문화·체육·교육·청소년 ▲친환경·주거 ▲어린이·여성·노인 등을 발표했다. 김 후보가 오늘 발표한 경제·일자리 공약은 산업 및 중소기업 진흥을 지원하고, 육성할 수원산업진흥원 설립과 소상공인 지원 펀드 조성, 청년 창업 메카도시 육성,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등이 담겼다. 김 후보는 이 외에도 교통 관련 공약을 포함해서 문화·체
가평군은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상생과 잣고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상생마켓’을 잣고을 광장에서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첫째, 셋째, 다섯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두네토 상생마켓’에서는 ‘두배의 기쁨, 네배의 만족’이라는 슬로건아래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셀러가 되어 각종 다양한 수공예품과, 잣 등 가평의 대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 무료 공예체험과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 공연이 진행돼 시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이나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상생마켓은 가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팝아트, 가죽공예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여 주민강사로 육성된 주민들이 시장 활성화 및 재능 환원의 의미로 방문객 대상 무료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아울러 시장 인근에 있는 가평의 대표적인 관광지 남이섬, 자라섬, 가평레일바이크 등과 연계해 자연스럽게 가평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지역 내로 유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두네토 상생마켓은 지역주민이 직접 구상하고 운영하는 차별화된 시장으로 공정여행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내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로 확정된 이재준 후보는 자신과 경쟁했던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자들의 '가치'를 겸허하게 받들어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최종 경선투표를 진행했고, 8일 자정쯤 이재준 예비후보를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이날 최종 경선을 통과한 뒤 자신의 SNS에 <수원특례시, 우리 모두의 힘으로 완성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함께 경쟁한 강동구, 김상회, 김주형, 김준혁, 김희겸, 이필근, 장현국, 조명자, 조석환 후보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의 치열했던 경선은 더 좋은 정책과 가치로 승화돼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염태영 전 시장과 함께 해온 더 큰 수원의 가치가 제 정치인생의 시작이며 경선 과정에서 보여주신 시민 분들의 꿈이 제 정치인생의 이정표”라며 “경제와 행정을 아는 사람이 수원특례시의 경제 활력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모든 시·도 의원 후보와 함께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6ㆍ1 지방선거 31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수원특례시장 후보로는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확정됐다. 9일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도내 31개 시장ㆍ군수 후보를 모두 확정지었다.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은 앞서 김상회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준혁 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김희겸 전 경기도 부지사, 조석환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5파전으로 경선을 치렀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어 김준혁 전 대변인과 결선에 진출, 9일 수원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본선에선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와 맞붙게 됐다. 동두천시장 후보 경선과 구리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최용덕, 안승남 후보는 본선에서 국민의힘 박형덕, 백경현 후보와 각각 맞붙는다. 부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조용익 후보는 국민의힘 서영석 후보와 승부를 펼친다. 한편,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경선에서 탈락했다. 장 시장은 서철모 화성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최종환 파주시장에 이어 공천에서 탈락한 다섯 번째 민주당
경기도가 '입양의 날'(11일)을 앞두고 7일 오전 10시 용인 에버랜드에서 '제16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도의 이번 행사는 '입양은 가족이 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에 기여한 이들과 입양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입양기관 관계자 및 공무원, 입양가정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입양의 날인 5월 11일은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과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가정의 달 5월에 한(1) 가정이 한(1) 아이를 입양해 가정을 이룬다'는 의미다. 다만 입양가족 모임의 편의를 위해 주말인 7일에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입양의 날 기념행사는 기념식, 반 편견 입양교육, 성인 입양인의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입양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입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된다. 참석한 입양가족을 격려하기 위한 에버랜드 문화체험의 공간도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입양가족의 정체성을 고취하며 화합과 단결을 도모 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입양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오늘 고양시 원당시장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공약을 발표하고, “경기도가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키다리 아저씨’가 되겠다”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재기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김 후보는,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지원과 현대화를 돕고, 코로나19 여파로 도심권 시장 중심, 유동인구 감소 및 매출 타격 등 전반적으로 위축된 전통시장 디지털화 지원과 온라인 장보기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600만원 균등 지급 원안을 사수하고, 소상공인 손실보상 사각지대 발굴해 소급 지급을 약속했다. 또 무이자와 무보증료, 무담보, 무종이서류, 무방문 등 경기도 5무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조성해 저신용자 직접대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특례 보증도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 10년 버팀목 대출 지원 방안도 내놨다. 김 후보는 현재 전통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심각한 현안은 코로나로 인한 다중채무의 증가와 고금리 부담이라며, 고금리 다중채무를 저금리 장기대출로 전환하고,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6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기업과 산업일자리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기업과 시장의 혁신 지원 및 스타트업 혁신과 첨단혁신, 제조혁신, 녹색혁신, 균형혁신 등 ‘5대 혁신전략’으로 경기도를 기업과 사람이 몰려드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김 후보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추구하는 스타트업 등 소셜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경험을 살리는 ‘스타트업 혁신’을 강조하며, 스타트업 VC 전문 금융기관을 통해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스타트업 3만 개를 육성해 60만 개의 일자리와 3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혁신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 도지사 직속 혁신성장지원단 설치와 혁신클러스터 특별회계를 조성해 첨단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권역 별 중소기업 디지털전환센터 설립, 스마트산단과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해 도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면서 탄소중립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탄소중립 산업전환 지원 조례’ 제정과 탄소중립 산업단지 확대, 탄소중립 정책펀드를 조성해 100개 이상의 녹색유망기업을 유치하겠다는 방안도 내놓았다. 김 후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측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측의 공직선거법 고발과 관련해 “터무니없는, 못된 습관성 ‘정치 공세’”라고 몰아세웠다. 김은혜 후보 측은 오늘(6일)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당선인은 선거 전에 했던 민생현장 방문 약속을 지키는 자리에 참석했을 뿐"이라며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냐, 아니면 집권 여당의 후보만이 도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거냐“고 맞받아쳤다. 이어 “낡은 과거로 경기도를 끌고 가지 말라”며 “민생보다는 정쟁을 유발하는 애먼 꼬투리 잡기를 그만 두고, 정책 경쟁, 민생 경쟁에 나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