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 비율 25%로 확대 예비·7년차 신혼부부도 영구·국민임대주택 입주 가능 <M이코노미 경제합동팀> 지난해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11.29)’ 후속 조치로 신혼부 부의 내집 마련 기회 확대 등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 령’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에 대한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 국토부가 1월26일 밝힌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구·국민임대주택 우선 공급 대상이 결혼한지 5년 이내 부 부에서 7년 이내 부부와 예비 신혼부부로까지 확대되고 경쟁 발생 시 자녀수, 거주기간, 청약 납입 횟수, 혼인기간을 점수화하여 입주자를 선정한다. 또 장기공공임대주택 비율을 대폭 확대(15%→25%)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강화하고, 장기공공임대주택 건설비율을 전체 건설호수의 15% 에서 25%로 상향시킨다. 영구임대주택 건설 비율도 3%에서 5%로 올려 저소득층이 국민, 행복 등 임대주택에서 장기간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과거(2013~2017년간) 15만 수준 이었던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을 향후 5년간 28만호로 확 대해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14일(수) 쿠웨이트에서 개최된 ‘이라크 재건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해 이라크 재건을 위한 우리 정부의 2018년도 지원계획(총 2145만불)을 발표했다. 공적개발원조(ODA) 1,145만불에 인도적 지원 1,000만불(안정화 기금 500만불 포함)이 추가됐다. 이번 장관급 회의는 이라크의 재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쿠웨이트 정부, 이라크 정부와 유엔, 세계은행 및 EU가 공동으로 주최한 첫 번째 회의로 이라크 재건을 위한 국제 사회의 지원 의지를 결집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알 사바(Al Sabah) 쿠웨이트 국왕은 이라크 재건을 위한 쿠웨이트 정부의 총 20억불(유상원조 10억불, 투자 10억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알 아바디(Al Abadi) 이라크 총리는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과정에서 악화된 이라크의 인도적 상황 개선과 재건·개발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구테레스(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이라크의 성공적인 재건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제안하면서 이라크 국민들이 재건의 효과를 직접 체감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이라크 재건에 대한 세계은행의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 임직원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지난 10일 컬링센터(강릉 올림픽파크)를 방문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날 성남도시개발공사 평창 서포터즈 200여명은 응원 피켓을 들고 컬링 경기를 관람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고, 경기장에서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부터 각 사업부서별 홍보 시설물들은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해 이를 독거노인 및 사회적 약자 지원과 사내 모범 직원 지원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밖에도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전화연결음 홍보시행 ▲평창동계올림픽 전광판 홍보영상 상영 ▲평창올립픽 홍보용 화면보호기 제작 ▲헝가리 국가대표(쇼트트랙) 전지훈련 지원 등의 적극적인 홍보활동들을 시행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황호양 사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홍보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언제나 어디서나, 모두에게, 늘 함께하는 좋은 친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있는 주식회사 동무(이하 동무, 대표이사 남희선)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가치창조를 목표로 도약 중이다. 동무는 구 ‘정남쇼핑’이 전신(前身)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동무는 김포공항 국제선 관광기념품 취급 매장 운영 사용권을 획득하면서 유통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이후 500만 여명의 국내·외 고객이 다녀가고 일반회원 23만여 명과 VIP회원 7만여 명 확보를 이끌어 내며 국내 최고 쇼핑센터라는 명성도 얻었다. 여기에 힘입어 지난 2010년에는 정남쇼핑 명동점(350평 규모)을 오픈했다.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정남쇼핑 명동점은 한국문화를 담은 상품 외에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쇼핑명소로 자리 잡았다. 남희선 대표는 “우리의 상품을 서비스와 함께 판매해 나가면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사후면세 사업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가지고 3개월 이내에 출국할 시 해당 물품에 대해 세관의 반출확인을 받고 환급 창구에서 청구하면 구매 시
광운대학교가 마이크로바이옴의 전 국민적 확산을 위한 특별강좌와 단기입문과정을 진행한다. 10일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이하 연구소)는 매주 목요일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학계, 연구소, 병원, 기업체 전문가들의 특별강좌와 매월 1, 2주 금요일에는 단기입문과정(2일 12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 생명유지 및 질병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인 인간 미생물 유전자를 말한다. 광운대학교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이 100세 시대 건강사회에서 필수적인 영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지난해부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해 오고있다. 올해는 식의학경영 전공과 마이크로바이옴경영 전공으로 구성된 바이오의료경영학과(석사과정)도 개설했다.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변지영 겸임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현대 사회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지식기반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의 소재로, 산업화를 위한 전문 인력과 전 국민 건강을 위해 이를 제대로 알고 적용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마이크로바이옴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연구소에서는 시간과 경제적인 이
국회사무처 법제실은 9일 오후 2시 양주농협 덕현지점 대강당에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경기 양주) 의원과 공동으로 도시개발 차원에서의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지역현안 입법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북부 테크노벨리 양주유치 및 역세권개발사업 등 양주시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발맞춰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개발을 위한 규제완화 방안과 세제혜택 및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성호 의원은 “경기북부 테크노벨리 양주 유치는 22만 양주시민과 시청이 힘을 합쳐 이뤄낸 쾌거”라며 “경기남북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세제 혜택 및 합리적 규제완화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 김상희 미레아우드디자인 대표는 지난 2016년 의류사업을 하다 한계를 느끼고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입교했다. 이후 품질 좋은 자작나무 원목을 재료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책장을 만들어 판매했고, 공방도 함께 운영하며 월매출 1,500만원 이상 올리는 성공적인 창업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非)과밀업종 창업을 돕기 위해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이비부머 은퇴, 구조적 실업, 낮은 진입장벽 등으로 이미 포화상태인 생계형 업종의 낮은 생존율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신사업 창업사관학교에서는 체계화된 이론교육·체험교육·멘토링을 제공하고 우수 졸업생의 경우 최대 2,000만원(자부담 50%)의 사업비도 지원한다. 올해 교육생 모집규모는 상·하반기 150명씩 총 300명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http://newbiz.sbiz.or.kr)에서 하면 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양양국제공항 디엠면세점에 (주)에이치피앤씨 화장품이 선정돼 입점을 마무리하고 손님 맞을 준비에 들어갔다. 피부과학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피부고민 해결에 앞장서 온 첨단 바이오의약품 화장품 생산기업인 (주)에이치피앤씨는 지난 1993년 의약품과 화장품을 유통하는 전문회사로 출발했다. 20년 넘게 국내 유수 대학병원, 성형외과 및 피부과 병원 등에 화장품을 공급해온 (주)에이치피앤씨는 지난 2014년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에 CGMP, KGMP 공장을 완공하고, 유통뿐 아니라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을 제조·생산·유통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제약수준의 화장품 제조 기술과 관리능력을 자랑하는 (주)에이치피앤씨의 제품은 세분화된 다양한 라인이 특징. 주요 제품인 테라비코스(THELAVICOS)만 해도 수분 라인, 안티에이징 라인, 스페셜 라인 등으로 이뤄져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할 수 있다. (주)에이치피앤씨의 오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더마 코스메틱(Derma cosmetic)은 전국의 여러 피부과 병원과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은 피부과학이라는 뜻의 ‘D
국회는 8일 오전 10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가상통화 규제의 쟁점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일부 가상통화 가격이 비상식적 수준으로 급등락 하면서, 투자자를 포함한 규제당국과 일반 시민들까지도 향후 가상통화의 향방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정부에서도 가상통화 긴급대책 등을 통해 불법행위 규제 및 거래소 요건 강화 등의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 의원실과 국회입법조사처도 가상통화 시장의 과열 현상을 진단하고 규제의 쟁점과 개선과제를 논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 개회식에서는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와 정세균 국회의장의 환영사,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제1세션은 김형중 고려대학교 교수가 ‘암호화폐 규제 원칙’을 주제로, 원종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투자자보호를 위한 입법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제2세션에서는 김기흥 경기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박선종 숭실대학교 교수,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 오정근 건국대학교 교수, 이영환 차의과대학교 교수, 차현진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 최훈 금융위원회 금융서
국내 지주회사가 계열사에 부과하는 브랜드 사용료율은 기업마다 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시장을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한국경제연구원은 ‘브랜드 사용료 사례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시장 자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 브랜드 수수료 실태점검 결과’를 통해 “2016년 기준 20개 대기업집단 소속 20개 회사가 277개 계열사로부터 연간 9,314억원의 브랜드 사용료를 받고 있었지만, 이에 대한 시장에 제공되는 정보는 매우 미흡하다”며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악용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대기업집단의 브랜드 사용료 수입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 시장과 이해관계자에 의한 자율적인 감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 데 대한 반박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집단의 브랜드 사용료율(0.007~0.75%), 해외 주요 기업집단의 브랜드 사용료율은 매출액 대비 0.1~2.0%로 기업마다 차이를 보였다. 인도의 타타그룹은 매출액의 0.1~0.2%, 고드레지 그룹은 매출액의 0.5%를 브랜드 사용료로 산정하고 있었고, 일본의 히타치 제작소는 통상 매출액의 0.3% 이하를 브랜드 수수료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지난 1월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새해 첫 공개변론으로 ‘성남시 환경미화원 사건’을 택했다. 국회 등을 중심으로 한참 논의 중인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된 사안이다. 이는 대법원 전원합의체도 2011년부터 무려 7년 가까이를 기다려온 사안이다.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져온 업무형태가 한 번에 바뀔 경우 경제·사회적 파장이 생길 것 등을 고려해 노사정의 타협이나 입법을 통한 해결책을 기다려 왔다. 하지만 올해 3~4월이면 대법원도 최종 판결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대법원이 노동계의 손을 들어줄 경우 ‘근로시간 단축’의 효과는 즉시 발생해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적지 않다. 이에 국회·노사정위 등은 최종 개정안 통과, 사회적 합의 등을 서두를 것으로 보이지만, 노동계는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대법원 최종 판결을 기다릴 기세여서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2018년 시작부터 ‘최저임금’ ‘근로시간단축’ 등 노동현안으로 사회가 시끌벅적하다.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한껏 기대감 높아진 새해를 맞음과 동시에 ‘근로시간 단축’을 둘러싼 논의가 국회, 대법원 등에서 활발하게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실 ‘근로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Cold Brew) 등 커피전문점과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원두커피 일부를 1~2잔만 마셔도 카페인 1일 최대 섭취권고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소비자원은 매장 수 상위 커피전문점 15곳과 편의점 5곳에서 판매 중인 테이크아웃 원두커피 36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아메리카노의 카페인 최대 함량은 202mg, 콜드브루의 카페인 최대 함량은 404mg였다고 밝혔다. 카페인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 발생 예방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일 최대 섭취량을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를 권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아메리카노는 2잔, 콜드브루는 1잔만 마셔도 1일 최대 섭취권고량을 웃도는 것이다.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커피의 ml당 카페인 평균 함량은 각각 0.44mg, 0.89mg으로 고카페인 음료(ml당 0.15mg 이상 카페인을 함유한 액체식품)에 해당했다. 특히, 한 잔당 카페인 평균 함량은 각각 125mg(최소 75mg~최대 202mg), 212mg(최소 116mg~chleo 404mg)으로 커피음료 1캔(병, 88.4mg)·에너지음료(1캔, 58,1mg)의평균 카페인 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