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5월 소비자물가가 석유류 가격 오름세에도 축산물 가격 및 공공요금 안정 등으로 전년대비 1.5% 상승, 4월에 비해서는 0.1% 상승에 그쳤다고 1일 밝혔다. 농축수산물은 채소류 가격 강세가 지속됐으나, 사육마리 수 증가에 따라 축산물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오름폭이 4.1%에서 2.7%로 축소됐다. 석유류는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오름폭이 3.8%에서 6.0%로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지난해 5월 도시가스요금 인상(+3.1%)에 따른 기저효과로 하락폭이 확대(△2.5→△3.3%)됐다. 개인서비스는 외식비는 전월 수준(2.7%)이나, 연휴에 따른 여행 서비스 가격 상승 등으로 오름폭이 소폭 확대(2.5→2.6%)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 상승률은 4월보다 오름폭 소폭 둔화됐고,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 및 신선식품지수는 일부 채소류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향후 물가는 유가 상승 등으로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확대되겠으나, 채소류 가격 안정 등으로 1%대 중반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석유류 가격 안정을 위해 알뜰주유소 활성화, 가격정보 공개 확대 등 석유시장의 경
광주광역시가 추진해온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광주시가 사업 주체가 돼 다수 기업 등 여러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자동차 생산 합작 법인과 관련, 광주시가 투자를 요청해 옴에 따라 투자자의 일원으로 참여할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31일 광주시에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의향서에서 “광주시가 주체가 되어 노사민정 대타협 공동결의를 기반으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지속 창출 위한 사업과 관련해, 여러 투자자 중 한 일원으로서 사업 타당성 및 투자 여부 등 검토를 위해 협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투자가 확정되더라도 신설법인의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비지배 지분으로 일정 지분만을 투자해 '경제성 갖춘 신규 차종'의 생산을 위탁하고 공급받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위탁 규모는 위탁 생산 신차의 시장 수요 등을 감안한 합리적 수준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월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노사민정 대타협 공동 결의 등을 통해 적정 임금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 2배로 늘고 청약자격 기준이 완화됐다. 특별공급의 인터넷 청약도 가능해졌다. 또 투기과열지구 내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은 특별공급대상에서 제외됐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완료해 지난 4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주거복지로드맵과 지난달 10일 발표한 주택청약 특별공급 제도 개선 방안 등의 후속 조치로 5월4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 분부터 적용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 확대 및 자격 기준 완화 우선 실수요 신혼부부의 내집 마련 기회를 늘리기 위해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 민영주택은 10%→20%, 국민주택은 15%→30%로 각각 2배씩 확대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 자격 기준도 혼인 기간 5년 이내 유자녀 가구에서 7년 이내 무자녀 가구로 넓혀졌다. 소득 기준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 120%)에서 120%(맞벌이 130%)까지 일부 확대됐다. 투기과열지구 9억 초과 주택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가가 9억원을 넘는 주택은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국토부는 실수요 위주의 주택 공급을 위해 투기과열지구 특별공급 물
하나금융그룹은 새로운 광고모델로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 선수를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손흥민 선수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동료를 격려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을 통해 ‘스마일 보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가대표 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며 ‘갓흥민’이라고도 불리는 대한민국 축구의 간판 스타다.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선보일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이미지광고는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6월 초부터 TV, 극장,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방영된다. 새 광고는 하나금융그룹 경영슬로건인 ‘행복한 금융’의 가치를 역동적인 모습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또 KEB하나은행의 상품 및 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광고를 비롯해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과의 콜라보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동료를 배려하며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성장해온 손흥민 선수의 성공 스토리는 그룹 경영철학인 ‘휴매니티’와 잘 부합한다”며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해온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로 손흥민 선수가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M이코노미뉴스 최종윤 기자]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칼슘, 철, 아연 등 영양소가 풍부해 닭고기와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 등 주류 식품의 훌륭한 대안. 축산에 비해 높은 토지 이용 효율, 수백개의 알 산란, 높은 사료효율, 적은 온실가스배출량 등 산업으로도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작은 가축’이라고도 불리는 곤충 이야기다. 최근 ‘곤충경제’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신 블루오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세계 국가·기업들은 이 ‘곤충경제’에 있어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지 위한 경쟁을 시작했다. “인식 개선이 필요해요” “일단 먹어야 잘 팔리겠죠” 지난 4월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특별하고도 이색적인 페스티벌 하나가 열렸다. 이 페스티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인식 개선’을 업계의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바로 ‘식용곤충’ 이야기다. 자유한국당 이완영 국회의원이 주최한 이날 ‘곤충식품 페스티벌’에는 전국 각지에서 식용곤충 농가와 업체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곤충식품을 선보였다. 부스마다 시식코너를 선보였는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곤충요리에 사람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귀뚜라미로 만든 막걸리, 고소애 녹차케이크, 메뚜기 육
부동산 거래를 앞두고 있다면, 매년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재산세의 과세기준일(6월1일)을 확인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국민들의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세부담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곧 다가오는 재산세 과세기준일을 소개했다. 재산세는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데, 과세대상에 따라 7월과 9월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누가 재산을 소유하는지는 재산세 납부일이 아니라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1일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예를 들어, 6월1일에 부동산을 매매하는 경우에는 매수자가, 6월2일 매매 시에는 (6월1일 기준 소유자인) 매도자가 재산세를 부담하는 것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납세자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위해 재산세 납부 관련 제도가 일부 변경된다. 종전에는 500만원 이상인 재산세를 분납할 때, 세액 일부를 당초 납기일로부터 45일 내에 납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경우 일반적인 재산세 납기가 월말인 점과 달라 착오로 가산세를 내야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므로, 분납 납기를 2개월 내로 연장해 납세자의 혼란을 방지했다. 또, 주택분 재산세는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세액을 1/2씩 나누어 연간
현대차그룹이 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을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키로 했다. 오늘(21일)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현재 체결돼 있는 분할합병 계약을 일단 해제한 후 분할합병 안을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양사 임시 주주총회는 취소됐다. 이와 관련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은 자료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사업구조와 지배구조 개편 안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조언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그 동안 그룹 구조개편안 발표 이후 주주 분들과 투자자 및 시장에서 제기한 다양한 견해와 고언을 겸허한 마음으로 검토해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어 “이번 방안을 추진하면서 여러 주주 분들 및 시장과 소통이 많이 부족했음도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더욱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여러 의견과 평가들을 전향적으로 수렴해 사업경쟁력과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배구조 개편방안을 보완하여 개선토록 할 것”이라며 “주주 분들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폭넓게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을 위한 2018년 추경 예산안이 오늘(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가 4월6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지 46일만이다. 국회를 통과한 총 3조 8,317억원 규모의 ‘201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애초 정부안 대비 3,985억원이 감액, 3,766억원 증액됐다. 추경 전체 규모는 219억원 순감액됐다. 아울러 국회는 정부안에서 총액 편성됐던 목적예비비 2,500억원 가운데 2,000억원을 개별사업으로 전환해 반영했다. 주요 증액 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최근 신청이 급증하면서 예산 조기소진이 예상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총 4만명 규모의 528억원이 반영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예산이 늘어났다. 아울러 기초수급자 의료·양곡지원에 653억,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에 248억, 노후공공임대주택·초등돌봄교실 시설개선에 410억 등 민생관련 주요 정책에도 추경예산이 반영됐다. 다음으로 고용·산업위기지역에 투자촉진보조금·임대용지 조성 등 투자유치 지원에 340억, 지역 관광자원 확충 등 관광지원 확대에 260억, 실직자 생계 지원을 위한 희망근로 한시 시행에 121억원 예산이 증액됐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고용노동부 해외취업지원사업 일환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외교부와 함께 우리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위한 ‘2018 글로벌 일자리 대전’을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취업 박람회로, 15개국 해외기업 188개사가 참여해 811개 청년 일자리의 주인공을 찾는다. 국가별로는 일본기업이 113개사(전체 참여기업의 60.6%)로 가장 많았고, 미국기업 24개사(11.7%), 호주기업 13개사(6.9%), 개나다기업 10개사(5.3%)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참여 기업 중에는 ‘2017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에 선정된 7개사도 포함돼 있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르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구직자 채용면접 ▲해외취업 멘토와 만남 ▲취업컨설팅 ▲UN 등 국제기구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노하우 및 실제 면접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실제로 일부 해외기업은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과 직접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관련해서 면접대상 청년에게 기업 채용전문가를 위한 취업 성공전략 및 면접요령 교육을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지난해보다 16.4% 오른 최저임금이 적용되면서 저마다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자영업자들이나 중소기업은 인건비가 부담스럽다면서 울상인데, 더 이상한 점은 소득이 오른 근로자들도 울상이라는 점이다. 우리생활을 둘러싸고 있는 각종 상품과 서비스 요금도 덩달아 올랐기 때문이다. 국민 간식인 치킨은 이제 배달시켜서 먹으려면 ‘배달료’라는 신개념 수수료를 내야하고, 영화를 한 편 보려고 하면 1만원이 사라지게 됐다.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요리를 해서 먹기 위해 마트에 가면 장바구니에 몇 개 담지도 않았는데도 5만원을 훌쩍 넘긴다. 6·13 지방 선거를 기점으로 하반기에는 공공요금도 인상될 것이라는 소문에 국민들은 맥이 빠진다. # 직장인 길성혁 씨는 여자 친구를 만날 때마다 들어가는 데이트 비용이 부담스럽다. 식사하고 커피 한 잔 마셔도 2~3만 원이 훌쩍 깨지기 때문이다. 평소 데이트 코스로 자주 이용 했던 극장 데이트도 이젠 부담스러워졌다. 최근에 영화관람료가 올라서 그냥 영화를 보는데도 1인당 1만원 이상 들어가 고, 커플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만5,000원씩 지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팝콘과 음료를 더하면 3~4만원이 순식간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직불금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필지를 확인하고자 현장 이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지조사는 물론, 전자지도 및 무인항공기도 활용한다. 농관원은 직불금 등 정부지원금을 지급하기 전에 신청필지가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 지자체는 농관원 통보 결과에 따라 직불금 지급여부 결정하고 지급한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은 이달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은 모내기 시기부터 10월말까지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올해는 쌀 과잉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실시한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이행점검에 나선다.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제는 신청필지 6,647천 필지(1,186천명/1,212천㏊) 중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농지 형상 및 기능유지, 논벼 재배, 농지 활용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신청필지 151천 필지(62천명/34천㏊) 전체에 대해 논벼 이외 타작물 재배 여부를 점검한다. 조재호 농관원 원
외교부가 24일(목) 15시부터 17시까지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대학교에서 외교부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제12회 외교톡톡’을 연다. 이번 외교톡톡은 ‘지구청년’ 캠페인을 통해 외교부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설명회’의 일환으로 충남대·전북대·한국외대·부산대·경기대에 이어 충북대(청주)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다룬 주제로는 한미동맹 60주년, 아프리카 바로 알기, 중동에게 말 걸다-앗살라무 알라이쿰!, 국제법,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이번 외교톡톡은 제11회 외교톡톡에 이어 일본취업,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KF 글로벌 챌린저 인턴, KOICA 사업 등 외교부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관한 강연과 토크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해외진출에 대한 청년들의 궁금증을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외교부 동아시아경제외교과 김상욱 서기관, 문화교류협력과 김혜림 행정관,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사업부 안미희 부장, KOICA 글로벌인재양성실 박흥식 차장이 패널로 참여해 해당 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지구청년 웹페이지를 통해서도 10여종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