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주)가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총 230대의 귀성 차량을 무상 대여해주는 ‘추석맞이 7박8일 렌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수)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매년 진행하고 있는 추석 귀성 차량 지원 이벤트는 추석을 맞은 고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석 맞이 7박 8일 렌탈 이벤트는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만 21세 이상 고객 누구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11일(화)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응모 고객 중 총 230명을 추첨해 17일(월)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된 고객은 추석 황금연휴 시작 전 주인 21일(금)부터 28일(금)까지 시승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명절 귀성차량으로 지원되는 9개의 차종은 대한민국 대표 SUV 싼타페, 투싼, 코나를 비롯해 최근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한 아반떼, 벨로스터,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총 230대다. 현대자동차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길과 나들이 계획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고객들의 많이 찾는 SUV 3차종을
전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여행그룹 TTC가 2019년 컨티키, 트라팔가 아프리카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남아공, 케냐, 탄자니아, 나미비아,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현지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성한 엄선된 일정을 전세계 70여개국에서 참여하는 글로벌 여행자들과 함께한다. TTC코리아 관계자는 “이방인의 시각이 아닌 아프리카에 대한 살아있는 지식과 정보 그리고 생활에서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현지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소규모로 진행되는 아프리카 프로그램은 안전하고 특별하게 가장 가까이 아프리카의 속내를 경험하고 싶은 글로벌 마인드의 여행자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2019년 출발 고객에 대해 10%의 조기예약 할인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8월 소비가물가가 1%대 상승률을 유지하면서 11개월째 1%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은 소비가물가를 크게 올렸지만, 7~8월 한시적 전기요금 누진 구간 완화 조치로 인한 전기요금 하락이 소비자물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4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8년 8월 소비가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다. 이로써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동월대비 상승폭은 지난해 10월 1.8%를 기록한 이후 11개월째 1%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폭은 2012년 11월부터 2016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전년동월대비 상승폭은 0.4~1.7% 등 1%대 안팎에서 움직였다. 8월 소비자물가를 가장 많이 끌어올린 것은 석유 등 공업제품이었다. 자동차용 LPG(14.0%), 경우(13.4%), 등유(12.7%), 휘발유(11.0%) 등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2%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0.52%p 상승시켰다. 농산물도 소비자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농산물은 1년 전보다 7.0%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0.33%p 끌어올렸다. 고춧가루(44.2%), 쌀(33.4%), 수박(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과 같은 메가 FTA 참여가 성장 효과, 후생 효과, 무역 효과 등에 있어 긍정적 파급효과는 물론 최근 미·중 무역전쟁 격화 등 대외 교역환경 악화 속에서도 한국의 거시경제 안정성에 크게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 한국경제연구원은 발표한 ‘RCEP이 한국 겨시경제 안정성에 미치는 효과 : 미·중 무역전쟁 완충효과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미·중 무역전쟁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는 미·중 상호간 전 교역품목에 대한 25% 추가 관세 부과의 경우 RCEP은 한국의 수출 감소 효과를 크게 상쇄하고, 수입 증가를 억제해 무역수지 안정화에 기여함은 물론 GDP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중 상호간 전 교역품목에 25%의 추가 관세가 부과되면 RCEP 이전 한국 경제에는 장기간에 걸쳐 총 75%의 수출 감소와 181%의 수입 증가 효과가 생기는 반면, RCEP 이후에는 수출 감소폭이 총 22%에 그치고, 수입량은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해 무역수지 안정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직원의 평균 연봉은 4,000만원대를 나타냈지만, 중소기업은 2,000만원 후반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잡코리아가 7월26일부터 30일까지 중소기업 242개사, 8월21일부터 22일까지 대기업 154개사를 대상으로 4년제 대학 졸업 신입직의 초임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은 평균 4,060만원이었고, 중소기업은 평균 2,730만원이었다. 대기업은 지난해 신입직 평균 연봉 3,950만원에 비해 2.6% 인상됐지만, 중소기업은 지난해 신입직 평균 연봉 2,690만원보다 1.2% 오르는 데 그쳤다. 이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졸 신입직의 평균 연봉 격차는 지난해 1,260만원에서 1,330만원으로 커졌다. 대기업 대졸 신입직의 평균 연봉은 ‘식음료·외식’ 업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4,000만원을 넘었다. 대졸 신입직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대기업 업종은 ‘기계철강’으로, 평균 4,630만원에 달했다. 이어 ▲금융 4,500만원 ▲건설업 4,380만원 ▲석유화학·에너지 4,160만원 ▲자동차·운수업 4,150만원 순이었다. 반면, 식음료·외식업은 3,560만원으로, 3,000만원대에 머무르며 대기업 중에서는 신입직 초임
올해 대기업 신규채용(신입+경력)은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나 대졸 신입 채용은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2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7월20일부터 8월10일까지 종업원 수 300인 이상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응답기업 122개사)으로 ‘2018년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7.92%p) 올해 신규채용(신입+경력) 규모는 ▲작년과 비슷(51.6%) ▲작년보다 감소(24.6%) ▲작년보다 증가(23.8%)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규채용을 늘린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부족한 인력의 충원(37.9%) ▲회사가 속한 업종의 경기상황 개선(31.0%) ▲미래인재확보 차원(24.1%) ▲사회적 기대에 부응(6.9%)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국내외 경제 및 업종 경기상황 악화(40.0%) ▲회사 내부 상황 어려움(33.3%)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증가(16.7%)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인해 신규채용 여력 감소(3.3%) 등이 신규채용 규모 감소의 원인으로 꼽혔다. 올해 대졸 신입직원
현대·기아차가 올해 연말까지 집중 호우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일) 밝혔다.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는 현대·기아차가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해 차량 무상 점검 및 피해 차량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 기간 동안 수해 현장에 나가 침수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엔진·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 또한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수리를 위해 수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기아차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폐차 후 기아자동차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
가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분양가 조율 및 문화재 발견 등 다양한 이유로 분양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달 27일 발표된 규제지역 확대와 맞물려 해당지역 사업장의 일정이 일부 연기되기도 해 가을 분양시장 채비가 조금 늦어지는 모양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개 사업장에서 4,77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 고양시 삼송동 ‘힐스테이트삼송역스칸센’, 경기 평택시 장당동 ‘평택고덕아이파크’ 등 대단지 오피스텔 물량이 풍성하다.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 물량도 예정돼 청년과 신혼부부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지방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다사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4개 단지에서 개관 소식을 전했다.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대연마루양우내안애퍼스트’, 강원 고성군 토성면 ‘고성봉포코아루오션비치’ 등의 개관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31일 BMW 차량 화재 피해자 모임에서 요청한 스트레스 테스트(내구성 주행 실험) 등을 수용해 실제 BMW 차량에 대한 실험을 시행하기로 했다. 공단은 이날 "연구원과 BMW 피해자모임은 논의 안건과 실험방법 등에 이견을 좁히고 협의를 완료했다"며 "그 결과를 민관합동조사위원회에서 검토해 실험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회의에는 BMW 피해자 모임 소송인과 하종선 법률대리인 등이 참석했다. 공간의 제안으로 이날 회의에는 자동차안전연구원장과 'BMW 피해자 모임'의 소송인, 법률대리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한 내용은 지난 16일 피해자 모임이 요청한 5개 사항 ▲520d 차량 스트레스 테스트 ▲120d 차량 정지 상태에서 에어컨 가동 시 화재 발생 여부 시뮬레이션 테스트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화재 원인 불명 차량 분석 ▲유럽 520d 차량의 EGR모듈과 국내 EGR모듈 비교 ▲시험 계획 공개사항 등과 현장에서 추가로 요청한 'EGR 모듈 교체 리콜 실시 전과 후의 성능과 연비 차이 비교 실험'이었다. 이에 연구원과 피해자 모임은 520d 차량에 대한 스트레스
KB국민은행은 지난 태풍 솔릭 피해 금융지원에 이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며,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고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고 1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집밥 열풍으로 간편식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잡은 가운데 시중에 판매중인 조미료와 장류 등에 하루 기준치의 절반이 넘는 나트륨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소스류 32개 제품의 나트륨과 당류의 함량과 위생실태, 표시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10개 제품이1인분 기준나트륨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0%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군별로 보면 1인분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고기양념이 1,370㎎으로 가장 높았고, 찌개양념이 1,056㎎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경우 심혈관계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2,000㎎으로 정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미국, 유럽연합 등에서는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모든 포장식품에 영양성분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일부 품목군에 한정하고 있어 소스류 제품은 영양성분 의무표시 대상이 아닌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사대상 32개 중 영양성분을 자발적으로 표시한 1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05㎎/100g으로 미표시한 19개 제품(2,123㎎/100g
보험사의 대출 잔액이 215조원을 넘어섰다.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지자 보험사 대출이 증가하는 이른바 '풍선효과'라는 분석이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15조3000억원으로 3월말 210조9000억원 보다 4조4000억원이(2.1%)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18조5000억원으로 3월말 대비 1조2000억원 늘었다. 이는 보험계약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기업대출도 95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조9000억원(3.2%) 증가했다. 6월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28%로 전분기말 0.52% 대비 0.24%p 하락했다. 금감원은 "동양생명이 올해 6월 육류담보대출 관련 연체·부실채권 대부분(3,386억원)을 상각해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특히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분기말(0.56%) 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4%로 3월말 보다 0.01%p 늘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2%로 전분기말(0.50%) 대비 0.38%p 하락했다. 보험사 대출의 부실채권 규모는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