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27일 올해 국내 경제, 산업·경영, 사회·문화, 통일 부문에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10가지 트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첫 번째는 ‘한국경제 빌드업 : B.T.S’로, 현경연은 한국경제의 문제점을 한꺼번에 해결하기보다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유연한 대응 등을 통해 경제 가속화를 위한 토대를 만드는 ‘빌드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 과정은 반등(Bounce-back)을 모색해야 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 공유, 분배 중심에서 성장도 중요시하는 정책상의 보완·선회(Turn-around),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정책 실현을 통한 경제활력 가속화(Speed-up) 등을 포함하게 된다. 또한 현경연은 혁신성장을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와 신성장 동력 확충을 모색해 ‘혁신의 창(Innovation Window)’을 여는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성장 전략 가운데 중요한 한 축인 혁신성장의 조기 가시화를 위해 ‘S.M.A.R.T 혁신 전략’을 통한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S.M.A.R.T 혁신 전략’은 시스템 혁신(System Innovation), 인재 혁신(Manpower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에는 10개 사업장에서 총 6,45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2,496가구, 지방 3,962가구 등이다. 서울 광진구 화양동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 인천 계양구 효성동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비스타동원’ 등이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한편 다음 주 모델하우스 개관 소식은 없다. 설 연휴를 앞두고 한 주 쉬어가는 분위기다.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여전히 블록체인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은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향후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10대 기술로 선정되면서 금융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된 바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중국의 지비닷컴(ZB.com)과 이엑스엑스닷컴(EXX.com)의 한국 합작법인인 비트하이닷컴(Bit-Hi.com)도 2019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비트하이닷컴은 이동언 부대표는23일(현지시간) 현지 HOTEL EUROPE에서 스위스 유명 투자자 컨소시엄인 ‘크립토 벨리 벤처 캐피탈(CVVC, Crypto Valley Venture Capital)’ 마티아스 루크(MATHIAS RUCH) 대표와 미팅을 갖고 향후 스위스에 재단설립과 비지니스 컨소시엄 등에 관한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스위스의 ‘크립토 벨리 벤처 캐피탈(CVVC, Crypto Valley Venture Capital)’은 지난해 10월 1억 달러 규모의 블록체인 인큐베이터를 설립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동언 부대표
국토교통부가 25일 자율자동차 상용화와 수소차 관련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제작사 간담회를 열고 올해 국토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손명수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주재로 열린 이 날 간담회에는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함께 현대·기아차와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 BMW, 벤츠, 아우디폭스바겐, 포드, 혼다 등 24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토교통부는 새해 자동차 정책 추진 방향의 주요 항목을 '안전·성장·소비자 보호'로 삼고, ▲첨단자동차 상용화 ▲신산업 규제 완화 및 투자 지원 ▲자동차 제작 및 운행 안전 강화 ▲소비자 권익 보호 및 사회 안전망 확충 등의 주요 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BMW 화재 등 이슈로 자동차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진 만큼 안전한 자동차 제작과 결함의 신속한 시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올해부터 시행되는 자동차 교환·환불제도, 이른바 '한국형 레몬법'에도 제작사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손 실장은 "새로 도입된 교환·환불 제도와 국회에서 논의 중인 리콜체계 혁
이대목동병원이 22일 환자 편의 중심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을 오픈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은 국내 병원들이 제공하고 있는 기존의 모바일 앱과 달리 여러 모바일 서비스의 플랫폼을 구축해 확장성과 활용성을 강화시킨 것으로, 환자용 모바일 앱 뿐 아니라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간의 유기적인 실시간 네트워크를 가능토록 해서 진료, 수납 효율을 높이고, 향후 실손 보험 청구, 모바일 처방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하다. 이대목동병원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이 가능하고 애플 앱스토어는 향후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은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스마트 병원 모바일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로비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앱 설치를 도와주며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83개 지역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2,204호와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임대주택 5,700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 19세부터 39세까지 시세 30% 수준으로 공급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보수하거나 재건축한 뒤 저소득 가구의 청년(19세~39세)에게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전국 29개 지역에서 510호가 공급된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로 순위별로 일정한 소득 및 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지만 2년 단위로 2회 재계약이 가능해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 후 혼인한 청년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7회 연장해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족 대상...자녀 있으면 1순위, 없으면 2순위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저소득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전국 50개 지역에서 1,427호가 공급된다. 입주대상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
충북 충주시 성내동 관아골에 청년몰 광장이 조성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부 간사인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충북 충주)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충주 관아골 청년몰 광장 조성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몰 광장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문화·쇼핑·놀이가 융합된 클러스터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현재 청년몰에는 ▲먹거리‧카페 ▲미용‧패션의류업 ▲체험공방 등 총 20여개소가 입점해있다. 이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를 수시로 만나 본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 의원은 “광장이 조성되면 청년몰 및 주변상권 경쟁력 강화로 활기 넘치는 관아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세계적 블록체인 컨소시엄 하이퍼레저(Hyperledger) 및 이더리움 기업 연합(Enterprise Ethereum Alliance·EEA)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앞서 2016년 4월 국내 최초로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 CEV에 가입한 바 있어 이번 하이퍼레저와 EEA 가입으로 글로벌 빅 3블록체인 컨소시엄에 모두 가입하게 됐다. KEB하나은행은 또 이번 컨소시엄 가입으로 올해 서비스 예정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GLN은 전 세계 은행과 결제사업자, 유통업자가 제휴를 통해 자유롭게 자금 결제, 송금 등이 가능한 글로벌 금융 플랫폼으로, 금융소비자들은 이 GLN을 통해 해외 어디서든 디지털 자산을 자유롭게 교환, 사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블록체인이 활용되며, 이 블록체인을 통해 GLN에 참여하는 사업자 간 동일한 분산원장 공유 및 빠르고 안전한 대금 정산과 송금 등이 이뤄진다. KEB하나은행은 또 해외 블록체인의 새로운 기술과 동향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수집 및 앞으로 추진
… 규제 없는 사이 피해 이어져 … 이미 만들어진 암호화폐·블록체인 생태계 … 암호화폐 거래소는 '증권거래소'같은 역할해 … 정부 입장은 지난해 1월 이후 변화 無 … 금융위 관계자 “규제 견딜 수 있을지 의문” [M이코노미 문장원 기자] 지난해 9월 암호화폐 거래소 ‘퓨어빗’이 돌연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접속조차 되지 않자 수많은 투자자들은 당황했다. 퓨어빗이 폐쇄 이전까지 판매한 퓨어코인은 약 1만6,000ETH(이더리움)으로 약 30억원 어치였다. 피해자는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월에는 또 다른 거래소 ‘바이낸스 코리아’를 설립했다고 대표가 기자회견까지 했지만 정작 본사는 이를 부인하기도 했다. 이처럼 암호화폐 거래소와 관련한 사고는 끊이지 않고 피해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정부는 관련 규제 법령 도입에 소극적이다. 이미 형성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수수방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암호화폐 시장과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보이는 곳이 국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회에서는 관련 세미나와 토론회가 잇따라 열렸다. 12월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3명이 암호화폐 거래소의 법률적·제도적 공백을 없애기
외환파생상품 거래에서 사전에 가격을 담합한 외국계 은행 4곳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20일 외환파생상품 거래에서 사전에 가격을 정한 도이치은행, JP모간체이스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홍콩상하이은행(HSBC)에 시정명령과 총 6억9,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2010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외환파생상품 거래에서 가격 경쟁을 막기 위해 7차례에 걸쳐 담합했다. 이들은 고객이 동일한 거래조건의 외환파생상품 물량을 나누어 다수의 은행과 거래하는 경우, 같거나 유사한 가격을 제시하기로 합의했다. 또 고객이 여러 거래후보 은행 중 하나의 거래은행을 선정한 경우에는 특정 은행이 고객과의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가격을 사전에 합의했다. 은행 영업직원들은 고객으로부터 가격제시를 요청받은 경우 평소 친분관계가 있던 타 은행의 영업직원에게 메신저 또는 유선 등으로 연락해 거래 정보를 공유했다. 동일 거래를 요청받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에는 가격제시 방안을 협의하고 거래진행 과정에서 가격에 관한 정보를 메신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방식 등을 사용했다. 공정위는 이들 은행의 담합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총 6,01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2,349가구, 지방 3,667가구 등이다. 인천 부평구 산곡동 ‘쌍용더플레티넘부평’,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에일린의뜰’, 강원 춘천시 온의동 ‘춘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 등 12개 사업장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계양구 효성동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대구 동구 방촌동 ‘방촌역태왕아너스’,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비스타동원’ 등 4곳이 개관한다.
어린이용 음료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논란을 일으킨 남양유업이 18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날 발표한 사과문에서 "현재 유통되는 종이캔 용기의 안전성이 보완되기 전까지 해당용기를 사용한 전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보관 중인 제품까지 전량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외부 전문 기관이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의 문제는 제조과정이 아닌 배송 중 발생한 핀홀 현상이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해당 제품에 사용된 용기는 외부 전문업체에서 생산한 종이캔(카토캔)으로 많은 식품 회사에서 활용하고 있는 친환경 용기"라며 "아기의 먹거리를 담는 만큼 가장 안전하고 깨끗해야 한다는 원칙에 맞는 안심용기로 판단해 사용해 왔지만 이번 일로 배송과 운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까지 원천 봉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남양유업은 소비자들이 이미 구입한 제품에 대해선 환불 조처를 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