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2,29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 ‘위례리슈빌퍼스트클래스, 경기 용인시 동촌동 ‘수지동천꿈에그린’, 경기 부천시 원미동 ‘이안더부천’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9개 사업장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포레센트’,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 등이 오픈을 예고하고 분양일정을 조율 중이다.
KEB하나은행과 고려대학교가 지난 19일 블록체인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및 콘텐츠 공유, ▲블록체인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및 창업센터 운영 지원 등이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학생증카드 발급'에 블록체인기술을 도입해 기존 프로세스 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학생증카드 발급 대상자의 학적 정보를 수기로 학교에 검증받아 최종 확인 후 발급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원장을 이용해 양 기관에 학생증카드 발급 대상자의 학적 정보가 공유되고 자동으로 상호 정보가 검증됨으로써 업무량 및 발급 기간의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향후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 플랫폼 참여 기관을 확대해 증빙서류의 간소화 및 무(蕪)서류 업무처리가 가능한 은행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에 블록체인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고려대학교와의
대리운전업체에 배차프로그램을 공급하면서 자사 프로그램만 사용하는약정을 체결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과 수정명령을 받았다. 공정위는 21일 (주)이루온엘비에스가 전북지역 대리운전업체 41개에 배차프로그램 '콜마트'를 공급하면서 경쟁사의 배차 프로그램 이용을 제한한 행위에 대해 행위금지명령, 계약조항 수정명령과 더불어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루온엘비에스는 대리운전 배차 프로그램 콜마트를 공급하는 프로그램 회사로 전북은 물론 수도권과 강원 등지에 콜마트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북지역에서는 대리운전 기사의 이용비율(중복포함, 100%)기준 1위 사업자다. 대리운전업체는 대리운전 요청고객으로부터 콜 정보를 접수해 프로그램사의 배차프로그램에 등록하고, 대리운전 기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콜정보를 받아 대리운전을 수행한다. 이루온엘비에스는 대리운전 기사에게 월 1만5,000원의 프로그램 사용료를 청구하고 대리운전 기사는 같은 사용료를 이루온엘비에스에게 직접 납부하거나 대리운전업체를 통해 납부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루온엘비에스는 2011년 8월 전북지역의 3개 대리운전업체와 콜마트로 처리가 안 되는 경우에만 경쟁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조건
경기도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해 동시에 진행된다. 도내에서는 경기도청사를 비롯해 공공기관 632개소와 공동주택 199개단지 11만7,807세대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 오이도 빨간등대, 시화호조력발전소 달전망대, 양평대교, 양근대교, 안성대교, 세종대교 등 7개 도내 지역 상징물의 조명도 일제히 소등된다. 경기도는 도내 참여기관이 10분간 소등할 경우, 65인치 텔레비전(TV) 약 9천대를 24시간 동안 켤 수 있는 전력량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쓰지 않는 조명기구를 소등하는 등 도민의 작은 생활 실천만으로도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라며 “이번 소등행사를 계기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도민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이 통신과 금융을 잇는 원스톱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금융혁신지원 특별법(금융규제 샌드박스, 이하 관련법) 시행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청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기반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의결로 지난 17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1일 시행된 관련법 적용을 받은 은행권 최초의 사례로, KB국민은행은 별정통신사업자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과 통신이 융합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는 ▲USIM을 활용한 디지털금융 프로세스 혁신 ▲통신 정보와 금융서비스 사용자 정보의 불일치에 따라 발생했던 외국인과 법인폰 사용자 등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의 불편함 해소 ▲통신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 개발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은 본격적인 서비스가 예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점에서 계좌를 개설하듯이 금융이 연계된 이동통신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가입하고, ‘KB국민 요금제’를 통해 KB금융과의 거래실적에 따라 통신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뜰폰’으로 알려져 있는 가상이동통신망
한국은행이 18일 올해 경제성장률이지난 1월 예상치인 2.6%에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75%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뒤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금년중 GDP성장률은 1월 전망치(2.6%)를 소폭 하회하는 2%대 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선 한은은 "소비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을 나타낸 데다 설비 및 건설투자의 조정과 수출 증가세 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용 상황은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늘어나는 등 부진이 일부 완화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건설투자 조정이 지속되겠지만 소비가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수출과 설비투자도 하반기로 가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에 대해선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오름세가 0%대 중반으로 낮아졌다"며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0%대 후반을,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초중반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은은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전망경로를 하회해 당분간 1%를 밑도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75%로 동결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삼성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1.50%에서 1.75%로 인상된 바 있다.
9‧13 대책 발표 이후 반년 이상의 시간이 흐르면서 거래량이나 가격변동률, 실거래가 등을 통해 대책 효과들이 속속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투자 성격이 강한 주요 재건축아파트는 거래 절벽 현상의 장기화와 마이너스 변동률이 누적되면서 실제 거래가격 기준으로도 1~2억원 가량 급락한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114가 조사해 18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9‧13대책 이후 1.36% 하락했다. 하락세를 주도한 곳들은 ▲강동구(-4.37%) ▲강남구(-3.03%) ▲송파구(-1.96%) 등이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0.98%) 재건축 아파트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재건축 개별단지의 면적 별 가격 하락폭은 지역 평균 변동률과 비교하면 더 극명하게 나타난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을 대표하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 84㎡의 경우 2억500만원~2억5,000만원(4월12일 기준) 떨어져 변동률 기준으로 10%~14% 급락했다. 같은 시기 개포주공6단지 전용 53㎡는 2억5,500만원 하락해 -17%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그 외에도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차(-5%~-6%)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5%) ▲송파구
경기도가 한국거래소(KRX)와 함께 도내 우수 중소기업 증시상장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17일 오후 한국거래소와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우수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가 자금조달임을 감안, 대표적 자금조달 방안인 ‘증시상장’을 통해 도내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증시상장 가능성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상장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1:1컨설팅, 증시상장 비용지원 등 상장 방법에 대한 정보획득과 네트워크 구성 등의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상장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토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양 기관은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 공통의 목표를 갖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도 비상장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발굴 및 육성지원, 투자유치활동 지원, 컨설팅 및 IR(investor relations), IPO(
가맹희망자들로부터 예치대상 가맹금을 수령하면서 이를 예치하지 않고, 가맹계약서와 정보공개서 등을 사전에 제공하지 않은 ㈜하남에프앤비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가맹본부 하남에프앤비에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2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남에프앤비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7년 9월까지 65명의 가맹희망자들과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수령한 예치대상 가맹금 총 9억9,500만 원을 예치기관에 예치하지 않고 이를 직접 수령했다. 가맹사업법 제6조의5 제1항은 가맹본부가 가맹금을 받은 후 가맹희망자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거나 도주하는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맹본부가 가맹금을 직접 수령하지 않고 예치기관을 거쳐 수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하남에프앤비는 가맹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 등을 계약체결 또는 가맹금 수령일로부터 14일 전까지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도 위반했다. 하남에프앤비는 2012년 8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가맹희망자에 대한 정보공개서 사전 미공개26건, 인근 가맹점 현황문서 미제공 142건, 불완전한 정보제공 192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일 온라인 배달마켓과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반찬 제조업체 등 총 13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온라인에서 식품 구매가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 식품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26일까지 점검을 진행했다. 온라인 배달마켓은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식품 등을 주문·결재하면 집으로 배송해 주는 매장으로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등이 대표적이다. 식약처가 적발한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표시기준 위반(2곳) 등 이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반찬' 120건과 최근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전투식량' 등 58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3월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다음 달 국내 출시를 앞둔 ‘갤럭시 폴드’의 스펙을 공개했다. 1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의 무게는 263g으로, 베터리 용량은 4,235mAh이다. 접었을 때 얇은 부분은 15.5mm, 두꺼운 부분은 17mm, 펼쳤을 때 두께는 6.9mm(화면)인데, 접히는 부분(힌지) 등 프레임을 포함하면 두께는 7.5mm다. 디스플레이는 커버 디스플레이의 경우 4.6형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21:9)가, 펼쳤을 때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7.3형이 적용됐다. 이밖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후면에 ▲초광각 ▲광각 ▲망원 카메라, 접었을 때 커버에 1,000만 화소의 셀피 카메라, 펼쳤을 때 전면에 ▲1,000만 화소 셀피 카메라 ▲8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적용하는 등 총 6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미국 모델과 달리 5G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