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기본소득 공론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이틀간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30일 성료됐다.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와 ‘지역화폐 전시관’ 등 크게 2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석학과 전문가 등 외국인을 비롯해 어린이, 청년, 노인, 농민, 지역상인 등 각계각층 3만여 명이 참가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의 개념을 이해하고 확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먼저,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토론하고 확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연설, 애니밀러와 강남훈 교수의 기조발제, 핀란드‧스페인‧인도 등 세계 곳곳에서 진행된 실험사례 발표 등을 통해 ‘기본소득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더불어 잘 사는 대동세상(大同世上)을 이끄는 대안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던 전날(29일)과는 달리 30일 진행된 국제컨퍼런스는 국내외 기본소득 전문가 및 석학들이 참여해 보다 심층적인 주제를 놓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는 ‘개별세션’ 형태로 진행됐다. 1개 세션 당 2개 트랙씩 총 6번의 발표 및 토론
세계적인 석학들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청년기본소득’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청년들을 창업과 같은 보다 진취적인 일에 도전하게 하는 등 혁신을 활성화하고,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할 것이라는데 주목했다. 전날(29일) 열린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에서 진행된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요세프 마리아 콜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문제센터 선임연구위원과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부의장이 토론자로 나서 ‘기본소득’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은 안동광 경기도 정책기획관의 ‘성남시 청년배당 추진 사례 발표’와 시그네 야우히이이넨의 ‘핀란드 실험 사례 발표’에 이어 진행됐다. 발표를 듣고 토론에 참여한 요세프 마리아 콜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문제센터 선임연구위원은 “혁신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한국 대학생들의 75%는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라고 했고, 네덜란드 대학생들 75%는 창업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답하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며 “한국은 청년들에게 많은 압박이 가해지는 사회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혁신을 위해서는 먼저 리
KEB하나은행이 30일 'KEB하나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 보유 지식재산권을 기술 가치 평가기관의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가치를 평가 후 담보 취득 및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라 하더라도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KEB하나은행은 설명했다. 특히 기술력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사업 자금이 부족한 창업·벤처기업의 경우, 별도의 수수료 없이 기술 가치를 외부 평가기관에 의해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이를 바탕으로 가치평가금액 범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 및 상환조건도 기업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향후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회수기관에 대한 출연, 은행 내 기술 전문인력 확충을 통한 자체 지식재산권(IP) 평가팀 운영 등을 통해 무형자산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지식재산권과 기계·설비 등 기업의 유무형 자산이 편리하게 담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여신 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혁신금융을 지속해서
드림아이디어소프트(대표 이제환)가 오는 5월9일부터 5월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 우수게임공동관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권, 킨텍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게임 전시회로 지난해 8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는 10만명의 게이머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PC/모바일 게임은 물론 아케이드, 콘솔, VR, 인디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 전시는 물론,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돼 우수한 중소 게임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아이디어소프트는 대구글로벌게임센터에 입주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현재 모바일 횡스크롤 2D MMORPG ‘아스트라의 전설’을 개발 중이다. 올해 2월과 3월 2차례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아스트라의 전설’은 미소녀풍 2D 일러스트와 커뮤니티성 콘텐츠가 돋보이는 횡스크롤 진행 방식의 모바일 MMORPG로 개성 넘치는 동료 캐릭터를 최대 4명까지 수집, 육성시켜 함께 사냥을 즐기는 수집형 액션 RPG로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드림아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잘 사는 대동세상(大同世上)의 문을 열고 이끌어 갈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가 오는 6월 출범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도내 30개 시․군 자치단체장,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 정토진 전북 고창 부군수 등은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식에서 협의회 출범을 위한 공동선언을 했다.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낭독한 선언문은 ▲기본소득 도입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 ▲기본소득 제도화를 위한 기본소득 기본법 제정을 위해 함께 노력 ▲기본소득 재원 마련 위해 국토보유세 도입을 위한 노력 등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현재 지방정부협의회에 참여한 지방자치단체는 도내 30개 시‧군과 경남 고성군, 충남 부여군, 전북 고창군, 전북 부안군, 울산시 울주군 등 모두 35개로, 전국 단위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오는 6월 출범을 앞둔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는 기본소득 정책을 논의하고 추진해 나갈 기구로, 지난해 10월3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40차 대한민국시도지사 협의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경기도는 이후 기본소득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개방성‧포용성‧투명성‧국제규범 존중 등의 원칙을 기초로 신북방·신남방정책과 일대일로 간의 접점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러한 원칙하에 한중 기업간 제3국 공동진출을 추진한다면 양국뿐만 아니라 제3국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협력의 지속성‧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양국 정부가 원활한 정보공유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상호 신뢰에 기반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일대일로 공동건설 및 아름다운 미래의 개척”을 주제로 37개국 정상을 비롯한 150여개 국가의 대표단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홍 부총리는 개막식·고위급회의 및 정상라운드테이블 등에 참석했다. 26일에는 진리췬(金立群) AIIB 총재, 후춘화(胡春华) 중국 상업무역담당 부총리와 각각 양자면담을 가지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리췬 AIIB 총재와는 취임 후 첫 면담을 갖고 한국과 AIIB간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한국이 추진중인 新북방․新남방정책에도 인프라 개발에 특화된
앞으로는 세무공무원이 세무조사를 할 때 납세자의 권리 구제절차나, 세무조사 연기 신청 등 납세자의 권리를 의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납세자권리헌장 개정안’을 경기도 홈페이지와 도보에 고시했다. 납세자권리헌장은 납세자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일종의 선언문이다. 경기도는 지난 22년 동안 여러 차례 지방세기본법 개정이 있었지만, 납세자권리헌장이 이런 내용을 담지 못해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개정된 납세자권리헌장을 세무조사 시 공지해 납세자의 권리를 정확하게 알고 조사에 응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납세자가 부당한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느낄 경우 납세자보호관을 통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으며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무공무원이 설명하도록 했다. 또, 지자체장은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해야 하며, 납세자 역시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세무조사 대상에 선정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했다. 이밖에도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연기 신청과 세무조사 기간 연장 시 통지받을 권리, 세무조사 기간을 최소한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공동설립자이자 영국 시민소득트러스트 의장인 애니밀러(Annie Miller)가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정의’ ‘공정’ ‘평화’ ‘자유’ ‘복지’ 등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 건설을 위한 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과 기본소득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애니밀러는 ‘비전에서 현실로 : 정의, 평화, 복지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2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국제컨퍼런스에서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애니밀러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발표할 20장 분량의 프레젠테이션에는 “기본소득이야말로 ▲정의(Justice) ▲공정(Fairness) ▲해방(Liberty) ▲복지(Welfare) 등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의 기초를 제공할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겨있다. 애니밀러는 철학을 뒷받침할 근거로 기본소득이 ▲해방 ▲소득보장과 웰빙(Well-Being) ▲공정하고 포용적인 사회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노동시장 ▲행정시스템 간소화 등 ‘우리사회의 5가지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기본소득이 인간에게 ‘
글로벌 R&D 500대 기업 중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50%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투자 분야도 대부분 제조업이 차지했고, ‘R&D 집중도’ 역시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4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DB를 이용해 2018년 글로벌 R&D 500대 기업(연결재무제표 기준)의 동향과 한·미·일·중 국가별 R&D 500대 기업의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기업이 196개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 기업이 85개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기업이 33개로 3위에, 독일이 24개, 프랑스 22개로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3위) ▲SK하이닉스(68위) ▲LG디스플레이(159위) ▲현대자동차(172위) ▲LG화학(184위) ▲기아자동차(204위) ▲현대모비스(231위) ▲삼성SDI(276위) ▲포스코(285위) ▲삼성전기(347위) ▲SK텔레콤(402위) ▲SK지주회사(406위) ▲LG전자(413위) 등 13개로 9위를 차지했다. 한경연은 한·미·일·중 4개 국가의 국가별 R&D 500대 기업의 투자금액을 분석한
경기도는 23일 예비 재창업자들의 성공적 재기를 도울 ‘경기도 재도전 성공센터’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 지원대상은 재기를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 또는 현재 새로운 재기를 추진 중인 도내 재창업 기업이다. 센터는 상주 전문위원을 배치해 상시 상담을 실시한다. 또 필요하면 전문상담위원을 매칭 시켜 경영, 인사/노무, 특허/인증, 회생/법률, 세무/회계, 자금/금융 등 분야별 전문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분야별 전문상담 결과, 심층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직접 기업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심층 컨설팅은 사업계획 및 BM(비즈니스 모델) 진단, 재기 및 진로전략 제시, 제품 취약진단 및 보완, 고객시장검증, 시장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게 되며, 올해는 20개사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채무 및 신용회복방법, 개인회생·파산, 재창업 절차, 임금 및 고용관계 등 기업 및 예비 재창업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실시할 방침이다. 상담을 받길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 및 재창업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을 내방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 접수 후
세계 최초의 기본소득 공론화 축제의 장인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한 첫 번째 과제인 ‘기본소득’의 전국화를 위해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본소득 정책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 지역화폐가 제공하는 생활 속 편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기본소득과 지역화폐가 일방적 지원이 아닌 우리 모두 함께하는 생활 정책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기본소득은 포퓰리즘 성격의 복지정책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민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와 국민’이 함께 ‘나와 이웃’에게 제공하는 사회안전망이자 노동유인의 증대, 소득재분배, 경제활성화를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박람회가 기본소득 아젠다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국내 외 기본소득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본소득, 대동세상(大同世上)의 문을 열다’를
소장과 대장에만 도움을 주던 기존의 유산균과 달리 ‘위장’까지 챙기는 차세대 복합 유산균이 나왔다.㈜뉴라이프헬스케어는 지난 1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런칭기념 행사를 열었다.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된 포스트바이오틱스는 4세대 유산균으로, 기존의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1세대)와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2세대), 그리고 장내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대사산물까지 모두 들어있는 복합 유산균이다. 이 유산균은 ▲면역력 강화 ▲유해균 감소 및 유익균 증가 ▲손상된 장 점막회복 ▲혈당조절 ▲배변활동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복근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책임지도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기존의 유산균 제품들은 위산과 담즙에 녹거나 분해되기도 하고, 원료가 수입균이다보니 한국인 몸에 맞지 않는 등의 문제들이 있었다”며 “이런 문제를 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유산균이 포스트바이오틱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제품은 알약 형태지만 밥에 뿌려먹거나 음료에 타먹어도 된다”며 “앞으로는 젤리, 캔디, 음료수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