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2일(금) 발표된 유류세율 단계적 환원방안에 따라 유류세율 한시적 인하(15%) 조치가 8월31일까지 약 4개월 연장되나, 7일부터 인하 폭은 종전 15%에서 7%로 축소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1차 환원일인 7일을 전후해 가격담합·판매기피 등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부·공정위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며, 석유제품 소관 부처인 산업부를 포함해 석유관리원·소비자원 및 각 시·도에서도 매점매석·판매기피 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산업부는 유류세 환원이 급격한 유류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석유공사(오피넷),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소비자단체) 등과 공조해 주유소 판매가격에 대한 일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알뜰주유소 활성화 등을 통해 알뜰주유소가 가격안정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MW와 폭스바겐, 혼다 등 6개 외제차량의 58개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5일 이들 외제차량 1만1,513대에 대해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BMW의 116i 등 2,461대는 지난해 12월부터 B+(배터리 양극) 케이블 부식으로 단자의 주석 도금의 마모돼 차량의 전원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결함이 확인돼 리콜 중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120d 등 경유 차량 9개 차종 5,428대에서도 같은 결함이 확인돼 추가 리콜을 실시했다. 또 BMW 523i 등 22개 차종 2,045대에서는 PTC 히터와 구리관의 접합부에 수분으로 저항이 증가해 블로우 바이 히터(blow by heater)의 과열 가능성이 있어 추가 리콜을 실시했다. 아울러 520i 등 2개 차종 18대 역시 크랭크 샤프트 포지션 센서 제조 불량으로 엔진 출력의 제한 가능성이 확인돼 추가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 폭스바겐 Golf 1.4 TSI 등 7개 차종 1,972대의 경우에는 변속기 내 어큐뮬레이터 결함으로 지속 운행 시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오는 10일부터 폭스바겐 공식
충청권에 분양 큰 장이 선다. 세종시와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에서 연말까지 2만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첫 분양에 들어가는 세종 4-2 생활권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대전시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까지 충청권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28개 단지 2만6,143가구로, 지역별로는 ▲세종 5개 단지(4,161가구) ▲대전 6개 단지(6,096가구) ▲충남 14개 단지(1만1,226가구) ▲충북 3개 단지(4,660가구) 등이다. 109대 1...펄펄 나는 ‘대전‧세종’ 한때 미분양 무덤이라 불리던 충청권 부동산 시장은 올해 초 1순위에만 10만 명이 몰리는 등 청약열기가 뜨거운 대전시와 세종시를 중심으로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청권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월 1만7,070가구에서 지난 2월 기준 1만1,820가구로 1년 새 5,250가구나 감소했다. 특히 세종시는 2016년 5월부터 현재까지 미분양 제로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도 강세다. 지난 3월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한 ‘대전 아이파크시티(1단지‧2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433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10만6,786명이 몰리면서 평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3,76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방배경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우미린1차’ 등이 청약을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5개 사업장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 평택시 고덕면 ‘고덕파라곤2차’,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오션파라곤’, 세종시 어진동 ‘세종린스트라우스’ 등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관세청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 3월부터 수입 어린이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환경호르몬 함유 완구와 학용품 13만점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관세청이 이번에 적발한 어린이 제품은 캐릭터 연필세트(6만9,000점)가 가장 많았고, 연필과 도형자, 샤프펜슬 등이 함께 포장된 문구세트(3만3,000점), 다트총(2만3,000점) 등이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제품 중에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소 14배에서 최대 220배나 넘게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인체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피부에 접촉되거나 입으로 흡입 시 아토피 또는 신장과 생식기관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해 초등학교 앞 문방구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캐릭터 연필은 환경호르몬이 다량 검출된 수지필름을 감싸서 제조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제품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수입이 급증하는 물놀이용품에 대해 안전성 분석을 강화하겠다"며 "불법 유해 물품이 국내 유통되지 않도록 적발된 물품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수입자 및 유통자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뉴라이프헬스케어는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제품을 2세트 구매하면 1세트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은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개발된 것으로, 생산단계부터 유산균 배양 건조물을 추가해 한국형 유산균 31종, 수입 유산균 24종 등 총 55종의 유산균과 유산균 먹이, 유산균 배양 건조물이 모두 포함된 유산균 제품이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은 후 얻어지는 물질로, 우리 몸 건강의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뉴라이프헬스케어는 장내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장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람이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 신약으로 개발 중인 ‘LAPSGLP-2 Analog(코드명 : HM15912)’가 지난 1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FDA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신약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것은 2018년 ‘LAPSGlucagon Analog(HM15136, 선천성 고인슐린증)’와 ‘오락솔(혈관육종)’, ‘FLT3(HM43239, 급성골수성백혈병)'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한미약품은 ‘LAPSGLP-2 Analog’가 개선된 체내 지속성 및 우수한 융모 세포 성장 촉신 효과로 단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동일 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시 7년간 독점권 부여 등
우리나라 경제가 ‘위축경제’에 직면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한국경제연구원은 2012년부터 7년 연속으로 실질 GDP가 잠재 GDP를 하회하는 마이너스 아웃풋 갭이 발생하는 등 민간경제의 펀더멘털이 약화되면서 국부 창출 능력이 축소돼 저성장 구도가 상시화·장기화되는 ‘위축경제’로의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2012~2018년까지 연속으로 실질 GDP가 잠재 GDP에 미치지 못하는 마이너스 아웃풋 갭이 발생했다. 이는 2000~2011년 대부분 플러스 아웃풋 갭을 시현했고, 마이너스 아웃풋 갭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읽혔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만큼 우리나라 경제의 역동성이 떨어졌다는 말이다. 이 같은 나라 경제의 역동성 저하는 정부지출 확대 등 공공영역의 확대에 따른 것이다. 정부지출 규모는 2016년 384조9,000억원에서 2019년 469조6,000억원으로 22.0%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GDP가 1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지출 증가속도는 매우 가파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경연은 정부지출이 GDP 대비 과도하게 증가할 경우 세수부족에 따른 조세 및 국체발생 증가, 민간의 가용자금 감소
KB국민은행은 2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강원신용보증재단과 2억원의 신용보증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발급된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총 30억원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강원도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속초시, 고성군, 강릉시, 인제군, 동해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의 추천기업은 각 지자체의 이차보전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추천을 받지 못한 기업은 우대금리 적용 및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기업이 피해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서류 접수를 대행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신청하는 기업은 강원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신용보증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산불피해를 입은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국민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지난달 8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
김희겸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도내 기업의 중남미시장 진출 등 경제교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2일부터 10일까지 멕시코, 콜롬비아, 미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6박 9일간의 일정인 이번 방문에는 멕시코의 멕시코주, 콜롬비아 정부 주요인사와 미국 현지 기업인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대표단은 먼저 2일 멕시코 멕시코주 똘루까에서 엔리케 하코브로챠 멕시코주 경제개발장관과, 아우로라 곤살레스 레데스마 관광장관을 만나 양 지역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경기도와 멕시코주는 1996년 자매결연 후 교류를 이어오다 치안불안 등 멕시코주 사정으로 최근 10년간 교류가 미진했다. 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 관광, 보건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멕시코주 비즈니스 포럼 개최를 통해 도 우수기업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돕고, 신성장 동력인 뷰티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6위 관광대국인 멕시코와의 관광분야 협력, 보건의료분야 협력체계 구축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6일에는 콜롬비아 정부청사에서 카스트로 시에라 콜롬비아 정보통신산업(ICT)부 디지털 경제
‘경기부동산포털’이 기능을 개선하고 2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거래지도를 새롭게 선보이며 원스톱서비스, 경기옛길, 기본지도 등 기존 서비스도 이용이 편리해졌다. 실거래지도 서비스는 기존 실거래가 통합조회의 단순 매매/전월세 가격 조회 서비스에 경기부동산포털의 장점인 지도기능을 합친 것이다. 지도상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최신 거래내역을 볼 수 있고, 아파트 단지를 클릭하면 연도별 거래현황, 용적률, 건폐율, 대지권지분 등 상세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원스톱서비스는 해당지번에 대한 토지정보, 건축물정보, 토지이용계획 등 일필지종합정보와 주변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기능이 개선됐다. 또, 지형지물, 폰트, 경기도 인접지역 기본정보 표시 등도 개선돼 기본지도 보기가 편해졌다. 경기부동산포털은 경기도의 부동산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 할 수 있는 사이트로 현재 ▲내집마련정보 ▲부동산실거래가 ▲부동산종합정보 ▲개발정보 ▲건축물내진설계 ▲학교/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 포털은 지난 달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웹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웹접근성 인증마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
첫 분양에 들어가는 세종 4-2생활권에 1,210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이달 중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M1블록, M4블록공공주택사업인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세종 4-2생활권 내 최대 규모인 지하 2층, 지상 29층, 17개 동, 총 1,210가구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전용면적 59~84㎡(612가구), M4블록은 전용면적 59~100㎡(598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앞에는 간선급행버스 BRT정류장(예정)이 위치해 세종시 전역을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세종시 내부순환도로와 대전 진출입이 편리한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2020년예정)가 가까워 세종시내 및 대전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편리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M1블록 옆에는 초등학교(부지예정), M4블록 옆에는 중학교(부지예정)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2곳(부지예정), 중학교 1곳(부지예정), 고등학교 1곳(부지예정) 등이 위치하게 된다. M1블록 단지 서쪽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되는 상업시설 부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세종시청과 정부세종청사, 코스트코 세종점, CGV 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