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전문기업 '잉글리쉬무무'가 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에 영어 학습 태블릿PC 3대를 대마분교생들에게 증정했다. 대마도는 진도 팽목항에서 배로 1시간 30분을 가야 다다를 수 있는 인구 100여명이 사는 섬으로, 이곳에 사는 아이들은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을 통틀어 5명이다. 이번 태블릿PC 증정은 M이코노미뉴스가 주관한 대마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잉글리쉬무무는 이곳 대마분교에 다니는 초등학생 3명에게 자체 개발한 영어 교육 시스템 '스마트무무'를 학습할 수 있는 태블릿 PC를 증정했다. 인공지능을 적용한 스마트무무는 태블릿PC를 활용해 학습자가 직접 영어로 말하고 써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 2017년 발명 특허를 받았다. 스마트무무는 총 6단계의 학습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과 교사의 관리 점검으로 완전학습이 가능하다는 게 잉글리쉬무무 측의 설명이다. 특히 1:1 맞춤형 학습 시스템으로 학습자 본인이 자신의 학습 상태를 분석해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김재관 잉글리쉬무무 상무는 "대도시는 학원과 같은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다. 대마도 같은 지방은 돈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기업경영 평가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정보 중 하나가 ‘회계’와 관련된 정보다. 한 기업의 경영 상황이나 자금 흐름,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핵심자료이면서 투자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각 기업은 회계업무를 투명하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원칙과 기준을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부딪힐 때가 많다. 이번 호에서는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하는 회계정보에 대해 알아봤다. 회계 관련 자료부터 회계 위반 제재 여부까지 사례 #1) 대학교에 갓 입학한 A군은 요즘 경제와 기업경영 분야에 관심이 많다. 며칠 전 TV에서 기업의 분식회계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 회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지만, 회계에 대한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있는 사이트를 찾기 어려워 주로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한 단편적 지식에 의존하고 있다. 사례 #2) 결혼을 앞두고 재테크에 관심이 높아진 B씨는 주식 투자로 방향을 잡았다. 평소 신중한 성격인 그는 사회적으로 정직하고 신뢰가 가는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검 색을 통해 회사의 평판을 알아보려고 했지만, 주로 홍보용 기사만 검색될 뿐 그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정부가 경기도 고양시 창릉동과 부천시 대장동에 제3기 신도시를 건설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5월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 5월 주요 경제동향을 살폈다. 글 M이코노미 경제팀 한경연 “韓 경제 ‘위축경제’ 직면” 우리나라 경제가 ‘위축경제’에 직면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5월2일 한국경제연구원은 2012년부터 7년 연속으로 실질 GDP가 잠재 GDP를 하회하는 마이너스 아웃풋 갭이 발생하는 등 민간경제의 펀더멘털이 약화되면서 국부 창출 능력이 축소돼 저성장 구도가 상시화·장기화되는 ‘위축경제’ 로의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2012~2018년까지 연속으로 실질 GDP가 잠재 GDP에 미치지 못하는 마이너스 아웃풋 갭이 발생했다. 이는 2000~2011년 대부분 플러스 아웃풋 갭을 시현했고, 마이너스 아웃풋 갭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읽혔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만큼 우리나라 경제의 역동성이 떨어졌다는 말이다. 이 같은 나라 경제의 역동성 저하는 정부지출 확대 등 공공 영역의 확대에 따른 것이다. 정부지출 규모는 2016년 38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꿈의학교 참여 학생(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한 적이 있는 학생) 10명 중 8명(85.6%)이 꿈의학교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꿈의학교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어서’(33.8%)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24.5%), ‘재미있어서’(17.4%) 순으로 학생이 꿈의학교를 통해 키우고 싶은 능력으로는 ‘진로, 진학을 위한 적성 발견 및 개발’(31.6%), ‘함께하는 배움 및 사회성’(25.5%), ‘창의력, 문제해결력’(24.7%) 순으로 집계됐다. 꿈의학교 참여시 가장 걱정되는 점에 대해서는 학교 공부할 시간 감소’(21.0%), ‘학원 다닐 시간 부족’(21.0%)을 꼽았다. 꿈의대학 참여 학생의 경우(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한 적이 있는 학생) 10명 중 8명(85.7%)이 꿈의대학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꿈의대학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진로설계와 개척에 도움이 되어서’(35.6%)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22.3%), ‘희망 진로 관련 흥미로운 경험을 얻어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일 남부청사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위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방재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소속 방재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고 시 대처방안과 현장사례 공유를 통해 위기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방재업무 담당자의 위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사항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방안 ▲재난상황 보고 체계 정비 등이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재난 대응방법과 현장행동 매뉴얼’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 피성주 안전기획과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일찍 경기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갑작스러운 기상재난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캐피탈이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하나벤처스와 신기술금융투자조합을 구성해 현대렌탈서비스에 1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Redeemable Convertible Preference Shares) 투자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상환전환우선주(RCPS)는 채권처럼 만기 때 투자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환권과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 회사 청산이나 인수합병(M&A) 시 잔여재산이나 매각대금 분배에 보통주보다 유리한 권리를 가지는 우선권을 가지고 있는 '종류주식'이다. 이번 하나캐피탈의 상환전환우선주 투자 대상인 현대렌탈서비스는 이디야커피를 창업했던 가철 대표가 2008년 설립한 회사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전통적 생활환경가전 렌털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제조사와 유통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며 성장 중이다. 현대렌탈서비스는 2018년 632억원의 매출액을 시현하였으며 2020년 IPO를 추진 중이다. 하나캐피탈은 플랫폼 기반 생활환경가전 렌털 시장의 향후 성장 가능성과 신기술 금융 경쟁력 확보를 고려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T경영경제연구소의 최근 렌탈시장 관련 보고서에 따
한국경제연구원은 4일 GDP 10억원당 취업자 수 감소에 따른 1인당 국민소득 증가가 그 자체로 고용 감소나 고용 없는 성장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GDP 10억원당 취업자 수 하락은 10억원의 부가가치를 만드는데, 과거보다 더 적은 노동력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이는 1인당 노동생산성의 상승을 의미한다. 또한 1인당 노동생산성은 1인당 국민소득과 비례하기 때문에 결국 GDP 10억원당 취업자 수 감소는 1인당 국민소득 상승을 말하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GDP 10억원당 취업자 수는 2000년 25.8명에서 2018년 16.8명으로 하락했지만, 1인당 국민소득(실질)은 2000년 1만4,989달러에서 2018년 2만6,324달러로 올랐다. 노동생산성 증가에 따라 부가가치를 생산해내는데 필요한 노동력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용이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노동생산성 증가에 따른 산업의 확대와 신산업 등장, 즉 ‘경제성장’에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 취업자 수는 2000년 2,100만여개에서 지난해 2,700만여개로 증가했는데, 만약 경제성장 없이 GDP 10억원당 취업자 수만 줄었다면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2,117만3,000명에서 1,37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1,250개 도시와 1,661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도시가 세계의 도시와 ‘자매결연’, ‘우호협력’ 등 이름으로 맺은 국제교류 숫자다. 세계적으로 중앙정부 주도의 외교정책이 축소되고, 도시 간 수평적이고 다각적인 교류와 외교 방안들이 모색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도시브랜드·관광인프라를 홍보하는 수준에 머물며 전시성·행사성 교류라는 지적이 따른다. 한국자치행정학회는 2013년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 실태 분석’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국제교류를 추진함에 있어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다양하지만, 연구결과 나타난 특징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시스템과 매뉴얼 부족, 다양성, 지속적 교류 부진, 국제교류의 필요성 인식 결여, 민관협력 부족, 담당자의 역량 강화 등으로 나타났다”면서 “행정 편의적 사업, 퍼주기식 사업, 단체장의 홍보용 사업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국제 교류 사업의 콘텐츠 개발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각 도시는 저마다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고, 국제 교류를 통해 궁극적으로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이고 실체적
연합뉴스에 매년 지급되는 300억원 규모의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재정보조금을 폐지해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는 “국회의 논의가 필요한 입법 사항”이라면서도 “연합뉴스는 공적 기능 강화를 통해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4일까지 총 36만4,920명의 국민이 참여해 청와대의 국민청원 답변 요건인 20만명을 돌파, 청와대가 답변한 것이다. 청원인은 “연합뉴스는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편파적인 뉴스 또는 단편적 정보만을 제공해 여론을 호도하는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연합뉴스의 수없이 많은 공정성 훼손의 뉴스 보도 사례들은 연합뉴스 존립의 근거인 공익적 기능을 대한민국 사회에서 충실히 실행하고 있지 못하는 명확한 반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뉴스 전달이라는 역할 수행을 명백하게 실패한 연합뉴스라는 언론사에게만 국민 혈세인 세금으로 매년 300억원이라는 재정지원을 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사”라며 “연합뉴스 출범 당시의 군사 정권 같은 정부 차원의 언론계에 대한 위협과 탄압은 없다. 우리 사회의 현재 민주화 수준을 더 이상 연합뉴스만을
#. 2017년 아파트를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분양받아 입주를 기다리던 A씨는 최근 경찰조사를 받았다. 과거 위조한 임신진단서를 제출해 실제 있지도 않은 아이를 있는 것처럼 자녀수에 포함시켜 특별공급에 당첨된 사실이 국토교통부 단속으로 적발된 것. A씨는 조사 후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자로 확정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또 이미 공급받은 아파트의 공급계약은 취소되고, 최장 10년까지 청약 신청 자격을 제한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합동으로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오늘(3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2017년과 2018년 분양한 전국 282개 단지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에서 임신진단서와 입양서류를 제출해 당첨된 3,000여건이 점검대상이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0조 및 제41조는 특별공급 요건인 자녀수 산정시,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임신 중인 경우도 자녀에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과거 경찰 수사결과,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에서 허위 임신진단서를 제출하거나 자녀수를 인정받아 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3대 무상복지정책 중 하나인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이 도내 신생아 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개원한 도내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도 10월까지 예약이 완료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 말까지 2만3,744명의 도내 신생아 부모들에게 총 118억7,20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도내에서 출생한 전체 출생아수 2만9,587명의 80.25%에 해당하는 가정이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원받은 셈이다. 도는 경기도에서 1년 이상 거주해야만 산후조리비 지원대상이 되는 점과 지난해 신생아가 출생했음에도 출생신고를 늦게 한 가정이 일부 포함돼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전체 지원대상가구의 90% 이상이 산후조리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는 ‘카드형 지역화폐’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된 점 등을 고려하면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의 성과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 산후조리비가 도내 31개 시‧군 내 골목상권에 풀리는 만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작년 대비 0.5%p 낮은 2.2%로 전망했다. 경제성장을 견인해 오던 수출이 급격하게 위축됐고, 건설 및 설비 등 투자 둔화폭이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소비까지 회복 흐름을 멈췄기 때문이다. 3일 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 2019년 2/4분기’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경제성장을 견인했던 수출이 미·중 무역갈등의 격화, 글로벌 경기하강에 따른 주요 수출상대국들의 성장률 둔화, 반도체 및 주요 수출품목의 가격경쟁력 상실 등 전반적인 교역조건의 악화로 인해 급격하게 감소되면서 올해 성장률 하락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극심한 투자(건설 및 설비) 부진과 소비회복세 둔화도 성장 흐름 악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된 설비투자는 수출 전망 악화 및 극심한 경기부진에 따른 증설유인 부족, 금리상승으로 인한 자금 조달 부담상승 등으로 둔화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건설투자는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착과 SOC 예산 감축에 기인해 –5.0%까지 감소세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내수부문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해 오던 민간소비도 회복세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