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목적으로 4,000억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KB국민은행의 ESG경영 차원에서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채권(Social Bond)으로 발행됐다. 발행 규모는 4,000억원, 만기는 1년이다. 발행 금리는 2일 AAA은행채 민평(1.22%)대비 7bp 낮은 1.15%로 결정되어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약 1.5조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금번 조달 자금도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 목적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 등 사회적 사업 지원을 위해 필요 자금을 조달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및 사회적 사업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을 선정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8년 글로벌 인증 업체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위한 인증을 취득한 후 2018년 10월 국내 시중은
아파트 발코니 창호 설치 공사 입찰에서 사전 담합행위를 한 ㈜엘지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제재가 내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엘지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를 사전 담합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6억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2018년 1월 서울 동작구 흑석3 재개발조합이 발주한 아파트 발코니 시스템 창호 설치 공사입찰에서 엘지하우시스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코스모앤컴퍼니가 들러리를 서기로 합의했다. 흑석3 재개발조합은 최저가 제한 경쟁 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하고, 엘지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만이 입찰 참가 자격 조건을 충족했다. 이에 엘지하우시스 담당자는 예전부터 친분이 있던 코스모앤컴퍼니의 담당자에게 자신들의 입찰 예정 가격을 알려주면서 들러리 참여를 요청했고, 코스모앤컴퍼니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코스모앤컴퍼니는 엘지하우시스가 알려준 입찰 예정 가격보다 높은 금액으로 투찰했고, 엘지하우시스는 125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공정위 관계자 "국민들의 가장 선호하는 주택인 아파트 공사 입찰에서의 담합 행위를 적발·제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유
파생결합증권(DLS)은 기초자산이 금리, 원자재, 환율 등으로 이들 자산가격에 연동돼 투자수익이 결정된다. 유가증권과 파생금융 상품이 결합한 형태다. 최근 발생한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사실 그동안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판매되던 파생결합증권이 실제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고위험상품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다양한 기초자산과 연계되어 있으며, 손익구조도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상품의 위험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지만, 현실은 주식이나 채권 등 다른 금융상품들과 동일한 위험등급 체계로 구분되고 있다. 1등급·2등급으로만 위험도 분류 파생결합증권 등과 같은 상품은 ‘구조화 상품’이라고 한다. 미래의 현금 흐름이 하나 이상의 지수, 주식, 채권 등과 같은 기초자산에 의해 결정되는 금융상품이다. 이런 구조화 상품은 다양한 기초자산에 연계돼 있으며, 손익구조도 주식이나 채권같은 전통적인 투자상품과 차이가 크고 복잡하다. 따라서 투자자들에게 파생결합증권의 위험 관련정보를 효 과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상품들과 동일한 위험등급 체계로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9년 큰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4,680가구(일반분양 3,554가구)가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안산시 원곡동 ‘안산푸르지오브리파크’,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우미린에코뷰’, 대구 달서구 본리동 ‘뉴센트럴두산위브더제니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쌍용더플래티넘해운대(오피스텔)’ 등이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4개 단지가 개관한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목동’,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역한라비발디트레비앙’ 등은 사이버모델하우스로 대체하고, 부산 사상구 덕포동 ‘사상중흥S클래스그랜드센트럴’ 등은 견본주택을 열고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연말정산은 근로소득자들에게 새로운 한 해 시작에 빼놓을 수 없는 연례행사이자, 지난 한 해 열심히 살면서 꼬박꼬박 낸 세금의 일 부를 돌려받게 되는 쏠쏠한 재미가 있어 ‘13월의 보너스’이라고도 불린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세금을 더 내야 하는 뼈때리게(?) 아픈 일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런데 올해는 연말정산을 통해 돌려받는 환급금 규모가 예년보다 적을 수 있겠다. 연말정산 항목 중 의료비 세액공제와 관련해 실손의료보험을 통해 지급받은 보험금만큼 지출한 의료비를 제하도록 소득세법 시행령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의료비 공제를 많이 받기 위해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및 수령을 연말정산 이후로 미룰 경우 자칫 부당공제에 해당돼 가산세를 물어야 할 수도 있다. 2020년 연말정산에 대한 직장인들의 불편과 고민이 깊다. 1,850여만 명의 근로소득자들의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연말정산을 하는 근로소득자들은 ‘얼마를 되돌려받 을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과 ‘혹시 더 뱉어야 하면 어떻게 하지?’하는 두려움(?)이 동시에 들지만, 대부분 더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연말정산을 준비한다. 하지만 올해 연말정산 성적표(?)를 받아든 근로소득자들은 자칫 실망할
최근 주가 급락 시기에 저가 매수를 노린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급증하자 금융당국이 이런 '묻지마 투자'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오후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14개 기관과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 준비·집행 상황을 점검하는 금융 상황 점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개인의 누적 순매수 규모가 22조원에 이를 정도로 증가했다"라며 "우리 기업에 대한 애정과 주식시장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이라며 "단순히 과거보다 주가가 낮아졌다는 이유만으로 투자에 뛰어드는 묻지마식 투자, 과도한 대출을 이용한 레버리지 투자 등은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개인 순매수 규모는 코스피 19조9,000억원, 코스닥 2조3,000억원이었으며, 고객예탁금은 같은 기간 28조1,000억원에서 43조원으로 크게 늘었다.
GS건설이 자이(Xi)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올해 분양한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3월 경기 수원시 영통자이를 시작으로 4월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에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5월 전남 광양시에 광양센트럴자이와 강원 속초시에 속초디오션자이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영통자이 경기 수원시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서 3월에 선보이는 영통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반경 1Km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서울 강남권을 향하는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 다양한 교통호재도 영통자이의 미래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 개통예정)의 정차지인 서천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동탄도시철도인 트램(2027년 개통계획)의 시작점인 반월역(
전 세계가 환경보호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쓰레기 총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정부는 매년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막대한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건축자재를 개발하는 기업들은 건축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연구에 몰두하고, 각종 쓰레기(이하 폐기물)을 활용한 재활용기술로 제품을 생산해 내는 기업들은 점점 그 범위를 확장하는 중이다. 인간은 소비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줄이려고 해도 생활 속에서 폐기물이 줄지 않은 이유다. 새로운 사업군이 생기면 줄어들까? 아쉽게도 여기서는 또 다른 쓰레기가 생긴다.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돼 버린 휴대전화 역시 아주 유용한 도구지만 수명을 다 한 후에는 쓰레기가 돼 돌아온다. 휴대전화 속에 내장돼 있는 칩들 때문이다. 쓸모없어진 폐기물을 유용자원재활용기술로 재탄생시키는 연구를 거듭해 오고 있는 김두환 한국산업(주)연구소 소장 (인하대 물리학과 연구교수, 이하 연구소장)은 환경을 살리려면 쓰레기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간의 소비적인 요소에 의해 쓰레기 총량은 쉽게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러한 전제 하에
KB국민은행 Liiv M(이하 리브엠)은 ‘통신비 보장보험’을 가입고객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KB생명보험이 함께 출시한 ‘통신비 보장보험’은 통신비만을 별도로 보장하는 국내 최초의 전용 보험상품이다. 이 상품은 예기치 못한 사고 등의 재해 발생 시 통신비를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리브엠 고객이라면 사용 요금제에 관계없이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 효력은 가입 신청 익일부터 적용된다. 보험 기간 중 재해로 인한 후유장해 50% 이상 발생 시 월 10만원씩 최대 1년 간 통신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에서는 기존 리브엠 LTE 무제한 요금제 반값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지속한다고 밝혔다. 월 4만4000원의 LTE 무제한 요금제(Liiv M LTE 11GB+)를 월 2만2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반값 요금제로 매달 11GB 소진 시 매일 2GB, 일 데이터까지 소진 시에는 3Mbp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통신비 보장 보험과 반값 이벤트 연장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통신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
<M이코노미 문장원 기자> 최근 2~3년 사이 웰스파고(Wells Fargo)와 뱅크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등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브랜드적용을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하고 있다. 디자인 변경의 핵심 목적은 ‘모바일 최적화’다. 무심히 스쳐가기 쉬운 자사의 브랜드 디자인을 이전보다 선명한 컬러와 뚜렷한 타입으로 바꾸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은 빠르게 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변하고 있다는 의지의 표현이며 구성원들의 의식전환의 계기로 작용한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국내 금융회사들도 디지털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전략 방안의 개발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친근함은 유지하고 진부함은 극복해야 일반적으로 브랜드리뉴얼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CI’를 먼저 이야기해야 한다. CI는 ‘Corporate Identity’의 약자로 기업의 이미지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계획적으로 만들어내는 디자인 전략이다. 공통된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기업에 대해 일관된 이미지를 가능한한 호의적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기업 조직 안에서 구성원 사이에 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침체가 심각해진 가운데 골목상권 업종의 2월과 3월 매출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 1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4개 주요 골목상권 업종주에 대해 '골목상권 경기현황 및 내년도 최저임금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의류점업 등 24개 골목상권 업종의 올해 2~3월 중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8% 급감하고, 평균 순이익은 44.8%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2~3월 중 매출전망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24개 중 22개 업종에서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의류(-85.0%) , 가구(-80.0%), 금은방(-70.0%) 등의 업종이 극심한 부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코로나19로 대면거래보다 온라인상거래가 늘어나 택배(5.0%)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이익 역시 24개 중 22개 업종의 부진이 예상된다. 유통(-95.0%), 의류점(-85.0%), 가구점(-80.0%) 등의 부진이 가장 심할 것으로 조사됐다. 골목상권 협회들은 매출과 순이익 감소 원인으로 '경기위축 및 방문객‧이용객 감소에 따른 판매부진'(93.3%)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최저
대우건설이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830-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를 4월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0개동, 총 1,714가구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49~84㎡ 58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대다. ‘초지역’ 인접...4호선·서해선·수인선·신안산선·KTX 등 펜타 역세권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단지 인근에서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펜타 역세권 단지다. 우선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소사역까지 20분대, 사당역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 구로, 시청 등 중심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초지역은 기존 노선 외에도 수인선 초지역(예정), 신안산선 초지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의 경우 현재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과 2단계 인천~송도 구간이 개통됐으며, 3단계인 한양대역~수원 구간이 올해 8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환승없이 경기도 수원이나 인천까지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며, 수원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신안산선은 경기 시흥에서 출발해 서울 여의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