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14단지에서 총 937세대에 대한 분양공고를 내고, 오는 15일부터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구획으로 나뉘어 개발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고덕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육성,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8단지는 강일동 지역에, 14단지는 상일동 지역에 속해 있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단지는 단지 남측으로 망월천이 접하여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특징이고, 14단지는 서울-하남을 잇는 천호대로변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여건 및 광역교통여건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상일 IC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진입을 통해 광역교통 이용이 양호한 입지를 갖고 있으며, 5호선 연장에 따라 강일역(예정)이 신설되면 대중교통 이용도 개선되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이번에 SH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49㎡, 59㎡ 두가지 평형으로, 8단지 526세대, 14단지 411세대로 각 단지의 임대세대를 합하면 각각 946세대, 943세대로 중대형 규모의 단지다. 신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는 국산, 수입차 구분 없이 모든 자동차 오너들이 소통할 수 있는 전 차종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몰타와 자동차튜닝산업 활성화, 자동차 정책 연구, 소비자 권익 보호 등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몰타 커뮤니티와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의 이번 체결은 올바른 튜닝 문화 성립, 엔진 부품 기술 개발 및 표준화, 차량 별 커스터마이징 기술 개발, 검증된 업체 선발까지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미국과 일본에 비해 국내 시장이 낙후된 만큼 튜닝 문화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해 몰타 커뮤니티에서는 매달 다양한 튜닝 품목들을 소개하고 주기적으로 이벤트를 열어 회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김필수 회장은 “양적인 생산에 치우치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성능 향상 등 산업의 질적 향상이 필수적인 요소이며, 바로 자동차 튜닝이 핵심적인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에 몰타 커뮤니티 관계자는 “단순한 불법 부착물이 아닌 장치를 통한 주행 성능과 안전 성능 강화 등 효과적인 자동차 튜닝 시스템을 소개하여 튜닝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현대건설이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에게 제안한 ‘디에이치 한남’의 사업 제안서 내용을 5월19일 전격 공개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 노후 다세대‧다가구주택을 지하 6층~지상 22층 아파트 197개동 5,816세대, 부대복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측은 “(지난해 과열 수주전으로 무산된 이후 치러지는) 이번 입찰에서 국토부와 서울시의 합동점검에 따른 지적사항을 철저히 배제했다”며 “가장 완벽하고 차별화된 사업 제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자료 : 현대건설 제공) 7조원 규모 한남3구역 재개발...“공사비 1500억원 절감, 이주비 대출은 100%” 서울에서도 알짜로 꼽히는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 사업비 규모만 7조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지난해 위법성 시비까지 일면서 경쟁이 과열돼 입찰이 한차례 무산됐고 검찰 조사까지 받았다. 올해 재입찰에선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재개발 조합원들에게 ‘디에이치 한남’을 제안했다. 우선 대안설계 기준 공사비를 보면 현대건설은 조합의 권고 마감수준을 100% 동등 이상으로 지키면서도 조합의 예정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설 FX(Foreign Exchange)마진 거래 피해가 속출하자 금융당국이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1일 페이스북과 블로그, 유튜브 등 SNS를 중심으로 사설 FX 마진 거래 피해가 증가하자 소비자경보('주의'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FX마진 거래는서로 다른 통화 간 환율변동에 의한 환위험 회피 또는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거래로, 금융위원회의 금융투자업 인가를 득한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투자가 가능하다. 하지만 SNS상에서 "부담 없는 재테크"를 내세운 사설 FX마진 거래 광고가 성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이들 광고는 소액으로 FX마진 거래가 가능하다며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FX마진 거래를 모방한 거래에 불과하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설 FX 마진 거래는 환율의 상승과 하락을 맞추면 대금이 정산되는 거래가 반복되는 초단기(5분 이하) 소액(1회 10만원 미만) 거래가 대부분이고, 정상 FX마진 거래인 것처럼 포장하기 위해 FX마진 거래의 실제 내용을 기술하거나 외국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받은 것처럼 위장하고 있다. 금감원은 "사설 FX마진 거래는 재테크가 아니라 도박에
대우건설이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 연장(예정) 더블역세권인 화서역 인근 대유평지구에 주상복합 단지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을 6월 중 분양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대(대유평지구 2블록)에 위치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은 아파트 3개동 665세대와 오피스텔 2개동 460실로 구성된 대규모(1,125가구) 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A㎡ 225세대, 84B㎡ 146세대, 84C㎡ 72세대, 104A㎡ 110세대, 104B㎡ 72세대, 104C㎡ 35세대, 154A㎡ 1세대, 154B㎡ 2세대, 189A㎡ 1세대, 189B㎡ 1세대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84OA㎡ 233실, 84OA-1㎡114실, 84OB㎡ 39실, 84OC㎡ 74실로 구성된다. 지하3층, 지상 41층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3.3㎡(평)당 1,940만원이다. (이미지 : 대우건설 제공)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 몰세권 모두 갖춰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이 들어서는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상복합용지와 업무상업복합용지, 도시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유평지구는 교통과 녹지공간, 교육환경, 상업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반인 1월 마스크 재고가 있으면서 기존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더 높은 가격에 접수된 주문에 마스크를 판매한 온라인 업체들이 적발돼 시정명령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마스크 판매사업자 ㈜위컨텐츠, ㈜힐링스토리, 쇼핑테그, 티플러스 등 4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각각 1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마스크 수급 불안정에 대해 온라인 유통 분야의 법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 결과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지난 1월 20일부터 1월 30일까지 마스크 11만6,750매에 달하는 재고가 있으면서도 소비자에게는 품절이라고 알렸다. 그런 다음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취소한 주문보다 높은 가격에 접수된 주문에 대해 해당 재고의 마스크를 판매했다. 공정위는 이런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제15조가 규정한 사업자의 공급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당시 설 연휴로 공급 가능한 수량을 미리 파악하기 어려웠던 점, 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재고를 추가 확보하기 어려웠다는 사정 등을 고
GS건설은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 들어서는 ‘광양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을 29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양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704가구다. 전용면적 별로는 △74A㎡ 62가구 △74B㎡ 66가구 △84A㎡ 232가구 △84B㎡ 150가구 △84C㎡ 130가구 △84D㎡ 6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광양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 5월29일~6월11일 공개할 예정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자이 홈페이지와 광양센트럴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광양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전남 광양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접수 요건이 완만하다. 광양시를 비롯해 전남 및 광주 거주자 중 만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난 수요자라면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또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히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 10% 중 계약시에는 1,000만원만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또 중도금은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은 인천시 부평구 동수천로 67번길 12-1 일원에 분양하는 ‘부평 SK VIEW 해모로(부평 SK뷰 해모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을 재개발하는 부평 SK뷰 해모로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됐다. 이 중 전용 ▲36㎡ 112가구 ▲49㎡ 11가구 ▲51㎡ 40가구 ▲59㎡ 161가구 ▲74㎡ 178가구 ▲84㎡ 382가구 등 총 88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다음달 8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6월29일부터 7월7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7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평)당 평균 1,670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부평 SK뷰 해모로가 들어설 인천 부평구 일대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가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제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약 15만 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직방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4만8,239세대로, 상반기(12만1,423세대)보다 22%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입주물량의 55%에 해당하며 13만8,512세대 입주한 전년 동기 대비 7% 가량 많다. 월별로는 7월에 3만3,739세대로 가장 많고, 10월에 1만4,651세대 입주하며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하반기 입주할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712세대, 지방이 6만7,527세대 입주한다. 특히 수도권은 경기, 인천 중심으로 물량이 늘면서 상반기보다 30% 가량 많은 아파트가 공급된다. 경기는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19개 입주하고, 최근 3개월 간 입주물량이 없었던 인천에서 14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방도 대전, 대구, 전남 등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상반기보다 입주물량이 약 14% 증가한다. 하반기에는 전국 총 191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85개 단지, 지방에서는 106개 단지가 입주한다. 이 중 1,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46개로 이 중 31개 단지가
하나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사업에 있어 업무제휴를 추진한다. 25일 두 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그룹은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를 위해 글로벌 부문에서 과당경쟁을 지양하는 한편 상호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금융그룹들은 다양한 형태로 해외 진출 및 투자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특정 지역 진출 쏠림 현상과 국외 네트워크의 현지화, 대형화 추진 정체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경쟁 관계에 있는 금융그룹 간 과당 경쟁을 지양하고, 상호 보완, 협력하는 관계 형성을 통한 질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공감을 이뤄져 이번 업무협약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양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사업 전반의 공동 영업기회 발굴 및 추진 ▲각국 규제와 이슈 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 ▲공동 신규 해외시장 진출, 해외 공동 투자, 해외 네트워크 조성 ▲기타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부문에서의 교류와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태 하
최근 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역외보험', '홍콩보험' 등 외국 보험상품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역외보험을 들었다가 예상하지 못한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금융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역외보험에 대한 정보 부족, 허위·과장 광고 등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은 보다 높다. 국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소비자경보(주의) 발령했다. 특히 역외보험은 국내 예금자보호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금감원의 민원이나 분쟁조정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손해나 분쟁이 발생해도 국내 소비자보호제도에 따른 보호를 받지 못한다. 외국 보험회사와의 보험계약 체결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고, 생명보험 계약 등 일부 보험계약에 대해서만 허용하고 있다. 허용된 경우라도 계약체결은 우편, 전화, 모사전송, 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방법만 허용되고 모집인을 통한 가입은 금지된다. 만일 외국보험회사가 보험상품을 광고할 경우 광고내용을 미리 신고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신고된 사례는 없다고 금감원을 밝혔다. 금감원은 "그동안 수집된 광고에는 보험업법에 의한 계약자보호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돼야 하지만 반영돼 있지 않았다"라며 "환율변동 등으로 인한
시사·교양·정치 관련 컨텐츠를 가지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A씨는 1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A씨는 플랫폼 사업자인 구글로부터 유튜브 운영관련 광고대가를 딸의 계좌로 분산해 받아 소득을 은닉했다. 또 자신의 유튜브에 다수의 게스트를 출연시킨 후 출연료를 지급하면서 원천징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A씨에 대해 광고수입 누락분과 관련하 소득세 수억원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24일 A씨와 같이 고소득 크리에이터들이 구글 등 해외 플랫폼 사업자로부터 고액의 광고대가를 받는 과정에서 차명계좌를 동원하거나, 소액으로 송금액을 쪼개는 등의 탈세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올해부터 구축된 건당 1,000달러, 연간 인별 1만달러 초과 외환거래자료 데이터베이스를 정밀 분석해 국가간 금융정보 교환자료 등 과세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1인미디어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3조 8,700억에서 올해 5조 1,700억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3년에는 7조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시장의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 1인 크리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