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위기로 가능성을 입증한 기본소득이 새로운 시대의 대안이자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10일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온라인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4차산업 혁명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소비역량은 한계를 맞이하고 있으며 일자리는 줄어들고 특정 소수가 부를 독점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기본소득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실용적이고 유일한 정책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위기는 역설적으로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경기도는 위축된 경기를 살리고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전체 도민에게 지급했고, 사용기한이 정해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서 소비를 진작시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매출상승을 견인하는 등 1회성이지만 경제효과를 충분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마중물이 되었고 정치권에서도 기본소득이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본소득 논의가 좌우를 떠나 미래를 대비하는 주요 관심사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본격
오는 12일 경기도 수원시와 인천시를 연결하는 ‘수인선’이 폐선된 지 25년 만에 다시 도시철도로 전 구간 운행을 시작한다.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수원역에서 안산, 시흥을 지나 인천역까지 총 52.8㎞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1937년에 개통돼 1995년까지 운행했던 협궤열차 구간을 복선전철로 만드는 공사다. 앞서 1단계로 2012년 6월 송도역~오이도역 구간(13.2㎞)을, 2단계로 2016년 2월 송도역~인천역 구간(7.3㎞)을 개통한 바 있다. 이번 3단계 구간인 수원역~한대앞역 19.9㎞를 개통함으로써 전 구간 완전 개통을 맞게 됐다. 오이도역부터 한대앞역까지 잇는 안산구간(12.4㎞)은 기존 도시철도를 그대로 이용한다. 이번 전 구간 개통으로 경기 서남부의 수원, 화성, 안산을 연결하는 순환철도망 구축 및 서수원 지역의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 특히 과거 1호선을 통해 인천역에서 구로역을 거쳐 수원역으로 이동 시 90분이 소요됐지만, 이제는 20여분 정도 더 빠른 70분이면 도착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수인선(수원역~인천역 52.8km)과 분당선(수원역~왕십리역 52.9km)이 직결 되면서 경기 서남부 지역
지난 7월 31일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등을 담은 새 임대차법이 시행되면서 아파트 전세매물이 줄어들고, 전셋값이 치솟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경기도 하남시 아파트 전셋값의 경우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1단계 구간이 지난달 8일 개통하면서 서울 접근성이 개선돼 서울 외곽 자치구의 아파트 평균전세가격도 뛰어넘었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8월 경기도 하남시의 3.3㎡당 아파트 평균전세가격은 1126.1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8월에는 1473.8만원으로 1년간 30.88%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불과 1년 전에만 하더라도 경기도 하남시의 아파트 평균전세가격은 서울 외곽 자치구인 은평구와 중랑구, 강북구, 노원구, 금천구, 도봉구보다 낮았지만, 올해 8월에는 이들의 아파트 전셋값도 제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실거래가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선동에 위치한 ‘미사강변 센트리버’의 전용면적 84㎡ 경우 지난해 8월에만 하더라도 3억 6000만원(13층)에 실거래가 됐지만,
송언석 국민의힘(국토교통위원회)의원은 전날(8일) 국토교통부 기준에 따른 부동산 종합대책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말한 5번이 아닌 14번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달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동산 대책의 발표 횟수와 관련해 “생각하시는 것에 따라 다른데 종합대책은 5번 냈다”고 말한 바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역시 “실질적으로 큰 부동산 대책은 6번이고 정부는 대책을 남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장관이 말한 5번의 부동산 종합대책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정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등을 전수 비교 분석한 결과, 주택시장 안정 등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부동대책은 총 14번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장관이 말한 5번의 ‘종합대책’보다 무려 9번이나 많고, 홍 부총리가 설명한 6번의 ‘실질적 큰 부동산 대책’과 비교해도 8번이나 많다. 송 의원은 “23번의 부동산 대책 남발로 시장의 혼란과 불안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궤변을 늘어놓는 정부부처 수장들의 모습이 정말 무책임하고 뻔뻔스럽다”면서 “정부는 생
금호산업이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택지지구 A6블록에 들어서는 ‘경산 하양 금호어울림’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62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단일 전용면적 59㎡으로만 구성됐다. 타입별 세대수는 △59㎡A 327가구 △59㎡B 133가구 △59㎡C 54가구 △59㎡D 11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평(3.3㎡)당 평균 938만원대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를 2회에 걸쳐 분납하는데 1차는 정액제로 1,000만원만 내면 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대출로 진행된다.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규제를 피한 막차 단지로, 계약하고 1년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최근 인근에 대구·경북권 최초로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단지가 더 주목받는 모양새다. 신세계사이먼은 2023년 말까지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원)를 투자해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5만3000평 규모 부지에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청약접수는 오늘(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9일(수)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5일이며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4,791가구(일반분양 3,3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평택시 고덕면 ‘힐스테이트고덕스카이시티’, 경기 수원시 이의동 ‘e편한세상시티광교(오피스텔)’, 대구 서구 원대동 ‘서대구센트럴자이’ 등이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4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스카이자이’, 대구 수성구 중동 ‘수성푸르지오리버센트’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9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아파트 665세대와 연면적 60,521㎡ 규모의 상업시설 ‘어반그로브 고덕’이 함께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76㎡ 172세대 △84㎡ 256세대 △90㎡ 228세대 △94㎡A 1세대 △94㎡B 1세대 △101㎡ 2세대 △106㎡ 5세대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고덕국제신도시(이하 고덕신도시) 내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최고층 랜드마크 단지다. 이 단지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시설, 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집중된 고덕신도시 중심권역에 위치한다. 특히, 고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49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현대건설 제공) 행정, 교육, 생활 등 완성된 인프라 누리는 핵심 입지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고덕신도시 내에서도 입지 여건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고덕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행정타운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판매시설·업무시설·의료시설·위락시설 등이 들어설
대우건설이 오늘(4일)부터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0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 최초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민간 사업자가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흥공원은 여의도공원(약 23만㎡)의 2배가 넘는 총 59만1,308㎡ 규모의 근린공원으로, 이 중 아파트 부지를 제외하고 약 50만6,808㎡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전용면적 77㎡, 84㎡, 117㎡ 총 1,50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7㎡ 156가구 △84㎡A 553가구 △84㎡B 162가구 △84㎡C 307가구 △84㎡D 143가구 △117㎡A 75가구 △117㎡B 113가구 등 총 7개 주택형으로 중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90만원대며,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화)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주제로 한 세계적 정책축제인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사전에 둘러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이 1일 문을 열었다. 온라인전시관은 기본소득박람회 홈페이지(basicincomefair.gg.go.kr)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에 입장하려면 기본소득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의 ‘온라인 전시관’ 메뉴에서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후 실행하면 된다. 전시관은 3D 가상 전시관 형태로 구성되는데, 관람객이 가상공간에 마련된 전시관을 직접 둘러보면서 영상과 패널, 카툰, 캐리커쳐 등 다양한 형태로 마련된 전시물을 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전시관은 ▲기본소득 아이디어의 시대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본소득 역사관’ ▲기본소득의 개념과 정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관한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는 ‘기본소득 주제관’, ▲경기도뿐만 아니라 국내외 지역화폐 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지역화폐관’ ▲도민 참여형 공모전을 통해 콘텐츠가 구성된 ‘기본소득 영화 상영관’ ▲‘기본소득 아이디어 공모전시관’, ▲ ‘캘리그라피 작품관’ 등 총 17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참여형 프로그램
대우건설은 SK건설과 함께 코리아에너지터미널㈜에서 발주한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 2단계 LNG Package 건설공사 계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1단계 공사에 이은 2단계 수주다. 본 공사는 2020년 9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울산 북항 내에 215,000㎘ 용량의 LNG 탱크 1기와 연산 약 100만톤 용량의 기화송출설비를 포함한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SK건설과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한다. 울산 북항 에너지 터미널 2단계 LNG Package 공사의 공사비는 약 2,047억원으로 지분율은 대우건설 51%, SK건설 49%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2단계 공사 수주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우수한 기술력과 대우건설·SK건설 양 사가 보유한 동일 공종 수행 경험을 인정받은 당연한 결과”라며 “코로나19 등으로 대내외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많은 국내외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주제로 한 세계적 정책축제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basicincomefair.gg.go.kr)으로 개최된다. ‘2020 기본소득 박람회’ 조직위원장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서 시작한 기본소득 정책의 의미를 대한민국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사람을 사람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개최한다”면서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2020 기본소득 박람회’ 대변인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조직위원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민호 박람회 조직위 부위원장, 심규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사진 : 경기도 제공) 정성호 위원장 “기본소득, 복지적 경제정책으로서 유력한 대안”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킨텍스가 공동주관하는 ‘2020 기본소득 박람회’는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기본소득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의 '뒷광고'가 금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지난 6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이 개정되면서 광고주와 추천·보증인 간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에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공개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공정위는 "최근 SNS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은 부당 광고가 논란이 되면서 개정된 추천보증심사지침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며 "이에 공정위는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는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사진 예시, Q&A로 구성된 안내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발표한 안내서에 따르면 SNS와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구매·사용을 권장할 때 광고주와 인플루언서 등 추천·보증인 간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을 경우 광고주 또는 추천·보증인은 그 사실을 공개해야 한다. 또 개정안 시행 이전 게시물에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았거나 불명확하게 표시한 경우에도 부당한 광고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다음에라도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했다고 수정해야 한다. 다만 해당 광고의 자진 시정 여부는 공정위의 조사나 심의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