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금융원 ▷부장급 전보 △투자심사부장 이상기
최근 중국 당국의 금융 규제와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던 마윈(馬雲) 알리바바 창업자가 두 달 넘게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현지시간 3일 "중국의 억만장자 마윈이 반규제 연설 이후 2개월 동안 공개석상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윈은 지난해 10월 상하이에서 열린 와이탄 금융서밋 기조연설에서 중국의 보수적인 금융 감독 정책을 비판하고 국유은행을 ‘전당포’에 비유하는 등의 발언을 쏟아냈다. 이후 중국 당국은 마윈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핀테크 업체인 앤트그룹의 상장을 연기시켰고, 지난달 26일에는 앤트그룹 경영진을 상대로 한 '웨탄'(約談·사전예약 면담)을 진행했다. 웨탄은 중국에서 주로 상부 기관이 하부기관의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제도로, 사실상 경고의 성격이 짙다. 앤트그룹의 상장 연기는 마윈의 자산도 큰 폭으로 하락시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윈의 순자산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두 달 동안 110억달러(약 12조원) 가까이 폭락했다. 앤트그룹 상장이 준비되고 있던 지난 10월 말 마윈의 자산은 617억달러까지 늘어났지만, 이후 509억달러로 줄어들었다. 알리바바 주식 역시 10월 이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기 위한 위장전입과 청약통장 매매, 청약자격 양도 등 부정청약 의심사례 197건 등이 적발됐다. 정부는 이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2020년 상반기 분양단지 중 한국부동산원에서 청약경쟁률, 가격동향 등 정보를 바탕으로 모니터링을 한 결과 197건의 부정청약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정공급 의심사례 3건도 함께 적발해 이들 모두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위장전입 134건, 청약통장 매매 35건, 청약자격 양도 21건과 위장결혼·위장이혼 7건 등이었다. 가점제 부적격자를 고의로 당첨시키거나, 부적격․계약포기에 따른 잔여 물량을 임의 공급하는 등 3개 분양사업장에서 사업주체가 총 31개 주택을 불법 공급한 정황도 함께 확인됐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타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유족 A씨는 입주자모집 공고일 직전 수도권 내에 위치한 고시원으로 단독 전입한 후 수도권 내 분양주택의 국가유공자 특별공급에 당첨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계약 직후 원래 주소지로 다시 주소를 이전했다. 또 수도권에서 자녀 2명과 같이 거주하는 40대 B씨는 입주자모집 공고일 한 달 전 자녀가 3명 있는 30대
2020년은 쏟아지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속에서 격변의 시기를 보냈다. 그간 발표된 대책들이 속속 시행되는 2021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제의 변경이 많아 기존 주택 보유자나 주택을 취득할 예정인 사람들은 달라지는 제도를 미리 파악하고 자산관리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2021년 신축년에 부동산 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부동산114가 내놓은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해봤다. 양도세 과세 시 분양권도 주택으로 간주 지금까지는 1세대 1주택자가 분양권을 보유한 상태에서 해당 주택을 양도하면 1주택으로 간주해 양도세 비과세 여부를 판단했다. 하지만 2021년 1월 1일부터 신규 취득한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해 과세 여부를 따진다. 다만 1세대 1주택자가 이사 등의 목적으로 분양권을 취득한 경우에는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특례를 적용할 예정이다. 1세대 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 추가 2021년 1월 1일부터 1주택자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양도 시에 적용되는 장기보유특별공제에 거주기간 요건이 추가된다. 현행 보유기간에 따라 연 8%씩 공제하던 것에서 보유기간 연 4%, 거주기간 연 4%로 분리해 각각 40%까지 공제해 준다.
GS건설은 ‘위례자이 더 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전날(30일) 밝혔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예비 청약자들에게 실제 견본주택 방문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중심 입지인 A2-6블록(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512)에 들어서는 위례자이 더 시티는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분양∙임대)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3층 총 800가구 규모다. 이번 분양물량은 800가구 중 ▲공공분양 전용면적 74~84㎡ 360가구 ▲신혼희망타운(분양) 전용면적 46~59㎡ 분양 293가구다. 위례자이 더 시티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아파트’로 꼽힌다. 민간분양 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낮아 30~40대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모집 유형이 많다. 먼저 공공분양은 전체 물량 중 85%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가구 등 특별공급으로 나온다. 신혼희망타운도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젊은 세대의 당첨 가능성이 높으며, 전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30% 정도만 부담하면 남은 대금은 입주시 초저리(연 1%대 금리) 대출을 지원
GS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10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강릉자이 파인베뉴’의 견본주택을 31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릉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Xi) 아파트인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로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2021년 1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월 12일(화) 1순위, 1월 13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9일(화)이며, 정당계약은 2월 1일(월)~2월 3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오프라인 견본주택과 사이버 견본주택을 동시 오픈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강릉자이 파인베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견본주택에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인 자이봇(Xibot)을 배치해 안내할 예정이다. 자이봇을 통해 단지배치, 평면, 모델하우스 공간 안내, 청약일정 등의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수요자들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동갑)은 서울 강일동을 거쳐 남양주 왕숙신도시로 연결되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신도시 조성과 수도권 교통량 변화에 따른 개선 대책으로 교통전문기관 용역, 한국교통연구원 검증, 지방자치단체 협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9호선 연장사업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대책에서 남양주 왕숙신도시와 고양시 창릉신도시의 교통대책을 중심으로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 한강교량 신설, 올림픽대로·강변북로 확장, 고양-은평 도시철도 신설을 포함한 34개의 사업이 확정됐다. 국토부는 이 사업들의 추진을 위해 약 4조5,000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9호선은 서울 강동에서부터 하남시, 남양주 왕숙신도시로 연결되며, 2021년 상위계획 반영 및 기본계획 착수, 2024년 착공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약 1조 5,00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는 대단위 아파트단지의 재건축과 공공주택지구 조성으로 신규입주 인구가 대폭 늘어나고 있고 이로 인한 교통대란이 우려되어 왔으나,
공동주택에 관한 하자심사와 분쟁조정 과정의 공정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29일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 위원의 제척(除斥) 요건을 강화하고, 당사자가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위원을 기피할 수 있는 권리를 충분히 보장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하심위 △위원 또는 그 배우자나 배우자였던 사람이 해당 사건의 당사자가 되거나 해당 사건에 관하여 공동의 권리자 또는 의무자의 관계에 있는 경우 △위원이 해당 사건의 당사자와 친족관계에 있거나 있었던 경우 △위원이 해당 사건에 관하여 증언이나 하자진단 또는 하자감정을 한 경우 △위원이 해당 사건에 관하여 당사자의 대리인으로서 관여하였거나 관여한 경우 △위원이 해당 사건의 원인이 된 처분 또는 부작위에 관여한 경우, 그 사건의 조정 등에서 해당 위원을 제척하도록 돼 있다. 개정안은 현행 요건에 ▲위원이 최근 3년 이내에 해당 사건의 당사자인 법인 또는 단체의 임원 또는 직원으로 재직한 경우 ▲위원이 최근 3년 이내에 속하였던 법인 또는 단체가 해당 사건에 관하여 설계·감리·시공·자문·감정 또는 조
최근 저금리 지속 등으로 시장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금융투자업체를 위장한 불법업체가 성행하자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28일 고수익을 미끼로 일반인을 유혹하는 무인가・위장 금융투자업체가 성행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카카오톡 등 SNS를 이용해 대박 종목을 공유한다며 자신들의 '지시(leading)'대로 따라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유혹하는 불법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 불법업자들은 주로 투자금을 대여해 준다며 특정 계좌로 입금을 유도한 다음 자체 제작한 HTS프로그램을 통해 실제거래가 아닌 가상거래를 중개한 뒤 수익 정산을 요구하면 잠적해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다. HTS는 'Home Trading System'의 약자로 투자자가 주식을 사고팔기 위해 증권사 객장에 나가거나 전화를 거는 대신 집이나 사무실에 설치된 PC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제도권 금융회사는 메신저 등을 통해 사설 HTS를 배포하는 경우가 없지만, 무인가 투자중개업자의 경우 주로 유선 안내가 아닌 SNS나 문자메시지로 리딩 및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최근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유사투자자문행위 관련 주된 불법·불건전 영
GS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C-2‧C-3블록에 들어서는 ‘판교밸리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서울 강남과 판교 사이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14층, 15개동으로 조성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섞여있는 복합단지로, 아파트 전용 60~84㎡ 35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59~84㎡ 282실 등으로 구성된다. 성남 고등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판교역에서 멀고 인근에 중·고등학교 없어...입지는 우수 단지명은 ‘판교밸리자이’지만 엄연히 따지면 통상적으로 얘기하는 판교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판교역이나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을 ‘판교’라 칭하는데, 이 단지에서 판교역까지 거리는 4km가 넘는다. 입주한다면 단지 인근에 지하철역이 없어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지하철 이용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지만 단지 바로 앞 대왕판교로에 버스정류장이 있다는 점은 강점이다. 이외에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서울 양재역·수서역·잠실역이 약 7km ~ 12km 거리에 위치해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인근에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없다
신입직원 A씨는 앞으로 생기게 될 급여를 잘 관리하고 싶은 마음에 여러 은행의 정기예금과 적금을 살펴보기로 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인근 은행 지점을 직접 방문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옆자리 선배의 조언을 듣고 굳이 은행에 직접 가 볼 필요가 없어졌다.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의 ‘금융상품 한눈에’ 코너에서 모든 은행의 정기예금과 적금의 금리 등 상품내용을 비교해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이처럼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정보사이트 10개를 소개한다. ※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① 파인 ‘파인’은 한마디로 금융소비자를 위한 ‘네이버’나 ‘다음’이라고 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 2016년 9월1일부터 개시한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로 금융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를 여기서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인에 들어가면 뒤에 설명할 ‘금융상품 한눈에’, ‘통합연금포털’, ‘보험다모아’ 등 대부분의 금융정보사이트를 한 번의 클릭으로 접속할 수 있다. 따라서 현명한 금융소비자라면 반드시 기억해 둘 대표적인 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인터넷에 접속해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파인’ 두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6,302가구(일반분양 6,30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힐스테이트고덕센트럴’, 충북 청주시 가경동 ‘가경아이파크5단지’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4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인천 연수구 선학동 ‘한화포레나인천연수’, 강원 강릉시 내곡동 ‘강릉자이파인베뉴’, 경북 구미시 원평동 ‘구미IC광신프로그레스’ 등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