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이 접수 첫날인 11일 101만명에게 1조4,000억원이 지급됐다고 12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 101만 명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11일 정오까지 신청한 45만4,000명에게는 같은 날 오후 1시 20분부터 6,706억 원이 지급됐다. 이번 3차 재난지원금은 새벽에도 지급이 이뤄졌다. 12일 0시까지 신청을 완료한 55만4,000명에게는 12일 새벽 3시부터 7,611억 원이 지급됐다. 신속지급대상자 중 첫날 신청률은 37%로서 새희망자금 때 30%보다 7%p가 높아졌다. 12일에는 오전 6시부터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소상공인 133만 명에게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정오까지 신청분은 당일 오후 2시경부터 지급되고 정오 이후 자정까지 신청한 분은 13일 새벽부터 지급된다. 특히 13일부터는 11일과 12일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수 구분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소상공인들은 버팀목자금의 빠른 지원을 반기는 분위기"라며 "한편 지원받지 못한 일부
경기도가 소득․자산․나이 제한 없이 무주택자 누구나 기존 주택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기본주택 분양형(공공환매 토지임대부)’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지난 8일 ‘기본주택 분양형 공급촉진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정 건의(안)’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달 17일 ‘경기도 기본주택 분양형’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본주택 분양형’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주택만 분양하는 기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장점은 살리면서, 2016년 특별법 폐지 이후 유명무실해진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유형이다. 기본주택과 같이 입주자격 제한 없이 무주택자 누구나 분양을 받을 수 있지만 매달 적정 토지임대료를 내며 평생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경기도가 건의한 ‘기본주택 분양형’ 특별법 제정(안) 주요내용은 ▲제3자 전매 불허 ▲토지임대기간 50년, 거주의무기간 10년으로 확대 ▲자산가치 상승이익 사회환원 ▲주변 주택가격을 고려한 재공급 가격 설정 ▲적정한 토지임대료 조정 기준 ▲토지 비축리츠 설립 ▲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방류수 처리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용인시와 안성시, SK하이닉스㈜, 용인일반산업단지㈜가 방류수의 수질․수온 개선 등 상생협약안에 합의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보라 안성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사장,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정철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이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경기도의 중재로 지자체-기업-지자체 간 갈등이 해소된 사례로 120조 규모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이재명 지사는 “행정을 하다보면 해당기업 입장, 인근지역 입장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합의가 쉽지 않은데 두 시장님과 SK그룹이 적절히 양보하고 서로 존중하고 타협해서 합리적 결론에 이르게 돼 다행스럽다”며 “오늘의 이런 원만한 협의가 지역개발에 크게 도움이 되고, SK그룹이 승승장구하며 결국은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행복한 결론이 아닐까 생각한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10일 노원구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이은 두 번째 수주이며, 동부건설은 올해 첫 마수걸이 수주다.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은 100,842㎡의 부지에 총 2,200세대, 지하8층~지상25층 아파트 22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전체 2,200세대 중 조합원분 1,430세대와 임대분 519세대를 제외한 251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4,776억원(VAT 제외) 규모다. 상계2구역은 상계뉴타운 내 가장 규모가 큰 단지로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상계6구역)’에 이어 세 번째로 시공사를 선정했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 접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신상계초⋅덕암초가 도보 10분 내 거리에 있으며, 단지 인근에 상계제일중⋅재현중⋅재현고와 중계동 학원가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롯데마트(중계점
KPX그룹 계열사가 양규모 회장 일가 회사를 부당지원한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10일 KPX그룹 소속 진양산업(주)이 양 회장의 장남이 최대주주로 있는 ㈜씨케이엔터프라이즈에 수출 영업권을 무상으로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진양산업에는 과징금 13억6,200만원, 지원을 받은 CK엔터프라이즈에는 2억7,3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고 밝혔다. KPX그룹은 2019년 말 기준 27개 계열사를 소유했으며, 자산총액은 2조3,000억 원 규모의 중견 화학그룹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진양산업은 스펀지 제조에 필요한 원부자재를 국내업체로부터 매입해 이윤을 더해 진양산업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법인 비나폼에 수출해왔다. 비나폼은 진양산업에서 수입한 원부자재로 스펀지를 생산해 현지 국내 신발제조업체에 납품했다. 하지만 진양산업은 자신이 비나폼에 수출하던 원부자재 중 PPG 물량 일부를 2012년 4월부터 씨케이엔터프라이즈에 이관하기 시작했고, 2015년 8월부터는 PPG 수출 전 물량을 씨케이엔터프라이즈에 이관했다. 씨케이엔터프라이즈는 양 회장의 장남 지분 88%를 포함해 회장 일가가 100%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27개 단지에서 총 1만8,652가구(일반분양 1만4,27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자이더시티(공공분양)’, 인천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2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부산 동래구 안락동 ‘안락스위첸’ 등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지난 6일부터 내린 폭설로 도로결빙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 가운데, 리트코는 고성능 AI 기반 ‘도로결빙 사전경보시스템(IEWS, Iced Early Warning System)’이 도로결빙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이라고 7일 밝혔다. 도로결빙 사전경보시스템은 교량, 터널 입출구, 음영 지역, 급커브 지역 등 상습결빙구간에 설치해 노면의 미끄러짐을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노면감지센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험단계별(1~7)로 관리자에게 경보를 보낸다. 현장 관리자는 원격지에서 분사제어하거나 또는 펌프하우스 내 설비를 제어함으로써 제설제를 분사하거나 제설차량의 호출을 결정할 수 있다. 또 자동화시스템으로 위험구간에 적정량의 결빙방지액을 사전 및 실시간으로 분사함으로써 1/10의 결빙방지액만으로도 효율적인 도로 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등으로도 실시간 현장 상황 감시가 가능해 원거리에서도 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리트코 관계자는 “도로결빙 사고는 발생 후 제설로는 실효성이 떨어져 위험상황 발생 전 예측하고 조치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도로결빙 안전시스템 중 결빙을 사전 예측해 경보 및 방지(수동/자동)하는 시스템은 당사
고가의 주택과 분양권 등을 다수 취득한 사람들 가운데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임대업자나 중개업자의 수입금액 누락 등 탈세 혐의가 있는 300여 명에 대해 세무조사가 들어간다. 국세청은 7일 "국토교통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에서 실거래 조사 결과 통보한 탈세의심자료를 분석한 결과 친인척과 허위 차입계약 혐의가 있거나 취득자금 출처를 소명하지 않는 등 탈세 혐의가 있는 거래를 발견했다"라며 "부동산 시장 과열에 편승해 부동산 거래 또는 부동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정당한 세금을 부담하지 않고 탈세한 혐의가 있는 자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라고 밝혔다. 주요 조사 대상은 고가주택・상가 취득과정에서의 편법증여 혐의자 및 분양권 다운계약 등 탈루혐의자 209명,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다주택 취득자 등 51명, 방 쪼개기 등을 통해 주택을 임대하면서 임대료 수입을 누락한 임대사업자, 현금매출 누락 중개업소, 기업자금을 유출해 고가 아파트를 취득한 사주일가 등 32명, 관계기관 합동 조사 통보자료 분석 결과 탈세 혐의자 66명 등 총 358명이다. 국세청이 밝힌 세금 탈루 사례를 보면 제조업 법인 및 같은 업종의 개인 판매업체를 함께 운영하는 사업자가
GS건설은 자이TV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부동산 왓수다’를 통해 2021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문가 전망을 내일(7일)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방송인 김구라의 진행에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 GS건설 정명기 팀장 등이 출연해 학계, 현장, 증권가, 건설사 등 각각의 입장에서 보는 2021년의 시장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영상은 2회에 나눠 업로드 되며 첫 편이 내일 업로드될 예정이다. 건설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소비자들이 시장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시장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을 패널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콘텐츠가 주목받은 것은 전문가들의 일방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온라인 설문을 통해 수요자들의 궁금한 점을 뽑아 이에 대해 답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실제 GS건설은 지난해 12월 11일~14일, 4일간 자이 카카오톡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가장 궁금해하는 점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인 문항을 구성해 파악했다. 설문에는 총 2만2,000여명이 응할 정도로 참여도가 높았으며, 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2007년 2,000선을 넘어선 이후 14년 만이다.
대우건설이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흑석11구역 재개발 사업은 89,317.5㎡의 부지에 총 1,509세대, 지하5층~지상16층 아파트 25개동과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4501억원 규모다. 전체 1,509세대 중 조합원분 699세대와 임대분 257세대를 제외한 553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39㎡ 113세대 △49㎡ 109세대 △59㎡ 560세대 △74㎡ 126세대 △84㎡ 541세대 △114㎡ 58세대 △150㎡ 2세대다. 흑석11구역은 단지 서측 9호선 흑석역과 단지 동측 4호선 동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올림픽대로와 동작대교를 통해 서울 내⋅외곽 진출이 용이한 교통의 요지다. 도보로 반포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남측에 서달산(국립현충원)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흑석초⋅중대부초⋅중대부중⋅중앙대⋅숭실대⋅신설고교(흑석9구역 내 건립예정)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하나로마트⋅중앙대학교병원⋅고속터미널⋅신세계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방주도형 3기 신도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5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지형도면 및 사업인정’을 고시했다. 앞서 용인 플랫폼시티는 2019년 5월 7일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주민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를 거쳐 지난달 24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이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사업지구내 토지수요자 과반이 넘는 동의(57.53%)를 확보해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사업인정 협의를 원활히 완료했다.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7,186㎡(약 83만평)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6조 2,851억 여원이 투입된다. GTX 기반의 교통허브, 경제자족도시, 친환경 도시를 목표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향후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한 용인 플랫폼시티는 GT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