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 24일과 27일 총 5일에 걸쳐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공중이용시설물 26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동두천시 소재의 공공 건축물 8개소, 제방 10개소, 교량 8개소에 대하여 실시하였으며, 동두천시 중대재해 예방 전담 부서인 안전총괄과 중대재해예방팀이 주관하였다. 특히 관계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동두천시는 해빙기・우기 등 중점 관리 기간 외에도 상・하반기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두천시 안전총괄과장은 “공중이용시설물은 불특정 다수의 이용객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법정 정기정검 외에도 상시 안전 점검을 추진하여, 시민 안전확보 등 안전 총괄부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2023년 두 번째 특별전, 김영신 개인전: ‘빨간 드레스를 입은 여인’과 엄익훈 개인전: 조각의 환영 - ‘그대와 나’를 3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 전시와 함께 어린이날 주간을 맞이하여,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교육, 문화공연 프로그램 운영한다. 어린이날 주간(5일~7일)에 진행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나의 작은 아뜰리에’는 「아트뮤지엄 려」 공모전시 작품이 새겨진 미술키트를 창의적으로 채색해보며, 간접적으로 작가체험을 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초,중등생을 포함한 15명 이내 가족이며, 오후 2시와 오후 3시 30분 하루 두 번 홈페이지 예약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6일 오후 3시에는 미술 전시와 음악을 함께 보고 들으며 곡의 해설까지도 들을 수 있는 융합예술 문화공연 ‘미술관 음악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피아노, 오보에, 바이올린, 첼로 등 악기의 협연과 바리톤의 웅장한 음색을 통해 우리가 잘 아는 클래식 영화음악을 들을 수 있다. 5월 미술관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디 무지크 앙상블’은 전통 클래식부터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며 국
연천군은 오는 6월 28일까지 중면 횡산리 연강갤러리에서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편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회화, 미디어, 애니메이션,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연강갤러리의 지리적 가치와 공간적인 특성을 활용해 본인만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원미, 이승훈, 이원호, 조소희, 故 전나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유일한 DMZ에 위치한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전시회다. 작가들은 다양한 장르를 통해 DMZ에 대한 시각예술적 해석과 새로운 담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DMZ에 대한 시각예술적 해석과 소통이 한국 시각예술, 나아가 전 세계 시각예술 활동에 새로운 지평과 담론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강갤러리는 DMZ 유일의 시각예술 활동공간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전시로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기 양주시가 서울우유 양주신공장과 함께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주시는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강수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양주시 제공>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양주시 관계공무원, 서울우유, 예원예술대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기치즈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2026년 낙농관세 철폐에 따른 대외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백색시유 소비 감소 등 낙농산업 위기를 타개할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기획했다. 시는 서울우유 양주신공장과 연계한 새로운 프리미엄 치즈 전시·체험·관광·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방향 설정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경기 치즈복합단지를 양주시 대표 볼거리, 먹거리 관광·문화시설로 조성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가 도내 기후환경기업의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경기 RE100 유망에너지 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경기 RE100’ 추진전략의 하나인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경기도 기후·에너지 관련 중소기업을 선정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15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정서 및 현판(인증 기간 3년)이 수여되며 ▲신제품 개발 ▲국내외 인증획득 ▲전시회 참가 ▲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기업당 최대 2,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업력 3년 이상으로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서 에너지 관련 매출액 비중 5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 국가에서 선정한 에너지 중점기술 4대 16개 분야(에너지 신산업 육성, 고효율 저소비 구조혁신, 깨끗 안전한 에너지 공급, 분산형 에너지 확장)의 에너지산업 및 연관산업 분야에 포함되는지 사업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사진 <경기도 제공> 지난해 지원 기업 중, 드론용 연료탱크를 개발하는 하이리움산업(주)은 수율 향상에 어려움을 겪던 중에 액화수소
경기도가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경기도 R&D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이 시행 첫 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말 ‘2023년도 경기도 R&D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사업’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개 사 선정에 총 99개 사가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신규로 설립했거나 타 지자체에서 도내로 이전한 지 1년 미만인 기술 기반 기업을 선정해 초기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도는 선정된 10개 과제에 연간 최대 1억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행 첫해 이같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연구개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기업의 높은 현장 수요와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는 평가다. ▲사진 <경기도 제공> 같은 기간 공모한 2023년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 또한, 총 35개 사 선정에 241개 사가 지원해 7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해, 명실상부한 경기도 자체 대표 연구개발사업임을 입증했다. 이 중 북부특화분야에서는 5개 사 선정에 총 33개 사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2023 경기 청년예술 기획단’에 참여할 도내 청년 예술인과 크리에이터 등을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 예술인을 위한 정책 및 제도 마련에 있어 당사자들의 주체성을 담보하기 위한 취지의 이번 공모에선 총 80여 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만19세 이상, 만34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는 ▲공연예술 ▲정책연구 ▲홍보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최종 결과는 이달 중 발표할 방침이다. 먼저 ‘공연예술 분과’는 연극·음악·무용·전통예술·다원예술의 다섯 분야로 나눠 선발, 경기도의 도정 슬로건인 ‘기회’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경기 청년예술 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 ‘정책연구 분과’는 예술대학의 공적 역할과 방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도 청년 예술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 모임을 진행한다. ‘뉴미디어’와 ‘1인 크리에이터’ 두 가지 분야로 나눠 뽑는 ‘홍보 분과’는 SNS를 통해 청년예술 기획단의 활동을 알리는 역할과 함께 경기 청년예술 페스티벌 현장의 기록과 홍보를 맡게 된다. 아트
지난 2015년부터 9년째 수원 영화동에 라면을 기부하고 있는 배우 이민호의 팬클럽 미노즈(MINOZ)가 올해도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장안구 영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일명 ‘종대라면’ 200상자를 기탁,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미노즈와 영화동의 인연은 2015년 1월 21일 개봉한 이민호 주연 영화 ‘강남 1970’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작품 속 이민호의 배역인 ‘김종대’가 젊은 시절을 보낸 곳이 수원 영화동이었고, 미노즈가 기부 라면을 ‘종대라면’이라 부르는 이유가 된 것이다. ‘종대라면’은 영화 개봉 49일 만인 2015년 3월 11일 태어났다. 극 중 생년월일이 1945년 3월 11일인 ‘김종대’가 칠순을 맞는 날 팬클럽 회원들이 단체관람 행사를 열었는데, 이날 행사 뒤 남은 소액의 비용이 종잣돈이 된 셈이다. 당시 행사를 주관했던 미노즈 관계자는 “남은 돈을 참가자 수백 명에게 조금씩 나눠 돌려주느니 의미 있게 쓰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사비를 보태 처음 100상자를 마련했다”며 “기왕 시작한 거 한 번으로 끝내고 싶지 않아 나중에 혼자 해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을 만큼 수량을 정했던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경기문화재의 2023 경기시민예술학교 기초협력사업에 재선정, ‘상상하는 수원캠퍼스 시즌 2’를 선보인다. 4일 재단에 따르면 ‘낯섦’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이번 시즌의 메인 프로그램은 ‘머무는 교실: 타자의 정원’으로, 문화예술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직장인을 위해 저녁 시간에 운영된다. 1기는 오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진행된다. 성인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도 파악을 위해 참여신청서는 간단한 문답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경기시민예술학교 시즌 2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술교육가와 협업해 시민과 지역공동체가 예술로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교육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육 강사로는 강민아(공예), 안성경(사진), 윤영욱(영상), 이준경(연극), 최기쁨(무용) 등이 나서게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도내 기초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하는 2023 경기시민예술학교 기초협력사업은 지원 규모가 총 1억6천만 원으로 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이 중 수원문화재단은 올해 2천900만 원을 지원받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ICT 신기술(Data, Network, AI)을 활용한 혁신형 디바이스 및 서비스를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혁신 디지털오픈랩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과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6개 지원과제에 대해 총 78개 사 16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경과원은 지원과제 중 ▲연계형 디지털 혁신 고도화 지원(최대 8천만원),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지원(최대 700만원),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최대 1천만원) 과제를 운영한다. 신청은 디지털 오픈랩 홈페이지(https://digitalopenlab.kr) 공고문을 통해 신청서 및 요청서류 등을 준비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계형 디지털 혁신 고도화 지원과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 지원은 5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은 6월 1일부터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한편, '열린혁신 디지털오픈랩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4일 도담소에서 어린이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손에 잡히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대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놀이터로 꾸민 도담소에서 경기도 인구소멸 위험지역 중 한 곳인 여주시의 어린이집과 보육취약지역 근로자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화공단의 직장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2곳의 어린이와 부모 60여 명을 초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부모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제가 취임한 후 초대했던 손님 중에 제일 나이가 어린 손님들”이라며 “오늘은 도담 놀이터라고 이름을 지었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내일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편하게 경쟁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저출생 문제, 아기 키우기 어려운 부모님들이나 청년들을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저출생 대책을 골똘하게 생각하고 있다. 형식적이고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손에 잡히고, 작지만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4일 오후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우영 경기도지사 배우
지난 2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유출과 관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확인된 내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는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지난달 27일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된 27만 명의 성적 자료 유출 원인 및 피의자 검거 중심의 수사 결과 발표에 이은 것이다. 임 교육감은 “(사건 발생 이후)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방지에 온 힘을 기울여왔다”면서 “그간의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 과정에서 새롭게 확인된 내용과 향후 계획을 소상히 밝히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에게 사과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2월 19일, 2022년 11월 학력평가 고2 성적 유출 이후 3월 9일 국회 교육위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 ‘2차 피해 확산방지 및 재발방지대책’을 보고했다. 이후 경기남부경찰청의 중간 수사 결과 최초 유포자 및 텔레그램방 운영자 등 6명이 검거, 이 중 최초 유포자 1명은 구속됐고 최초해킹 핵심 피의자는 붙잡히지 않아 계속 추적 중이다. 또, 지난 2일 교육부로부터 전달받은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9년, 2021년, 2022년 실시한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