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청사 건립 기금 2300억원 목표액 중 올 연말까지 65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남양주시청사<남양주시 제공> 시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행정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20년 7월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기금 조성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200억원 이상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금 조성 성격을 고려해 매년 본예산에 20억원을 편성하고 재정을 고려해 추가경정예산에 나머지를 편성하는 방식으로 지난 2021년 200억원, 2022년 250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신청사 건립 기금으로 본예산에 20억원을 편성해 현재까지 총 470억원을 확보한 상태이고, 추가경정예산에서 180억원을 추가로 확보, 연말까지 당초 목표액인 650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다산동 일대에 6만5000㎡ 규모의 신청사 부지를 확보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 기금을 통해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실시한 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 등을 충분히 반영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고충을 파악하기 위해 10일 파주 신촌산단 기업체들을 방문했다. 최근 물가 상승, 수출 부진, 금리 인상 등으로 민생경제, 기업경기가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문우식 위원장, 민생특위 소상공인․기업대책반, 경기도, 파주시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총 10여 명의 방문단은 기업경기 회복방안과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했으며,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그래핀 소재 A기업 대표는 “소재산업은 개발기간이 길어 바로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므로 정책 지원사업 평가 시 당장 수익성보다는 기술성을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조경시설물 B기업 대표는“최근의 조경산업은 수주량에 비해 영업이익 측면에서 낮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정체된 조경산업이 난관을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우식 공동위원장은 “물가 및 생산비용 상승, 소재·부품 산업 현안 등 중소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노인 일자리 확대, 경로당 운영비 인상 등 어르신들 모시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 어르신 일자리를 작년보다 1만 개 이상 늘렸고 경로당 운영비 인상 등 여러 가지 계획도 갖고 있다. 어르신들이 스포츠 관람할 수 있는 경기 참여권도 만들어서 건강하게 문화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어머니는 제게 듣기 좋으라고 효자라고 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스스로 불효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젊어서 혼자 되시면서 4남매 키웠던 어머니의 힘든 마음과 자식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냐”며 “여기 계신 어르신 모두 앞으로의 매일매일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행복한 시절인 화양연화(花樣年華)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수원노블레스컨벤션에서 열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호겸 도의원, 시·군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
양평군은 오는 13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2023년 1회 양평 청소년 운동회 ‘오! 재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청소년만을 위한 첫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운동회에서는 OX 퀴즈, 안전파도타기, 신발양궁, 하늘높이 슛, 줄다리기, 낙하산・에어봉 등을 비롯해 각종 릴레이 시합 등 청소년들의 연령과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태권도 시범공연, 비보이, DJ퍼포먼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청소년 공연 10개팀이 가지고 있는 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풍선다트, 인생네컷, 배지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타투체험, 연 만들기 등 18개 기관·단체에서 다양한 체험 및 즐길 거리를 준비돼 있다. 8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성장지원 드림톡,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평군학교밖지원센터의 협조로 운영되며, 5월 13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를 위한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모집하고 있으며, 운동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경기 고양특례시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도 올해부터 '맞춤형 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10일 시에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사립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의 급식 영양‧위생 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170곳은 영양사를 두지 못해 체계적인 급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유아기 어린이 올바른 식생활 교육 현장 모습<고양특례시 제공>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 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복지예산 16억 7000만원을 편성하여 '고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와 취약계층(노인·장애인 등) 대상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대상별 식생활 교육 △위생·안전·영양 순회 지도 △급식소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문영양사의 정기적인 위생‧영양 방문지도를 통해 취약계층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
동두천시 주요 현안 사업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확대 강화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승호, 심우현, 이하 범대위)’가 오는 13일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대대적인 발대식을 개최한다. 범대위는 앞서 지난 4월 창립총회를 열고 시장, 시・도의원 및 활동 위원으로 위촉된 시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주요 지역 현안 사항과 과제를 논의하고 동두천시 현재와 미래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범대위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국회, 중앙정부, 경기도 등을 상대로‘미반환 공여지 반환 시기 확약 및 대책 마련 촉구’, ‘국가산업단지 특화산업 유치’,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등 현안 사업을 중점으로 강력한 시민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범대위 김승호, 심우현 공동위원장은 “안보 도시로서 동두천시의 70년간 희생에 대해 정부가 보상을 약속했지만, 제대로 이행된 것이 없다”고 주장하고, “5월 13일은 동두천시의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다. 많은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자”며, 발대식에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의 현재이자 미래인 범대위가 시민
여주시는 여주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갖고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35회 여주도자기축제’, 26일 개최되는 ‘17회 금사참외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여주소방서, 여주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위원과 축제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안전관리 실무위원들은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안전대책, 교통대책,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관리 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등 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한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보완사항에 대한 이행여부와 행사장 안전점검을 행사 개최 1일 전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시의 대표적인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이 주최하고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한 ‘4회 YES, 연천! 연천군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가 지난 5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선에 앞서 3월 27일부터 4월26일까지 진행된 예선 접수 기간을 통해 전국에서 총 24개의 청소년 댄스팀이 참가, 비대면 영상 예선전을 통해 총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진행된 본선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치고 본선 기간 동안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팀은 서로가 갈고 닦은 댄스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며, 심사결과 대상-그린라이트(청주시), 금상-왁프리썬(부천시), 은상-버비(서울특별시), 동상-놈(서울특별시),NO LIP(안산시) 장려상-Pearl Crew,Cow Crew(파주시),‘I’DIOTS(서울특별시), 특별상-템테이션(연천군),Feel승(의정부시), KIDS SHO(파주시), 딥키(양주시)의 팀들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그린라이트의 리더 박서현 학생은 “오직 1등을 위해서 팀원들과 달려왔고, 그에 맞는 결과를 얻어서 정말 기쁘며, 이러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연천군에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연천군을 찾아준 전국 각지의 댄
수원형 통합돌봄 서비스인 ‘수원새빛돌봄’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0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새빛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할 8개 시범동과 4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수행할 16개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수원홍재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서비스 대상과 서비스 유형·수가, 업무 진행 절차 등을 안내했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체계를 구축,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방문·가사지원 ▲동행지원 ▲심리지원 ▲일시보호 등 ‘4대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주민 제안사항을 마을공동체에서 직접 제공하는 ‘주민 제안형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동은 11일부터 17일까지 관할 구청으로,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제공기관은 12일부터 18일까지 시청으로 신청하면 되고, 시는 1차 내부심사(정량평가)를 거쳐 2차 심사위원회(종합평가) 최종심사를 거쳐 26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는 분이 없도록 새빛돌보미가 먼저 찾아가고, 현금성 지원보다는 꼭 필요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도내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 환경을 위해 과밀학급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임 교육감은 10일 오후 국회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과밀학급 실태와 해결 방안 국회 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 경기지역 국회의원 19명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는 임 교육감과 함께 경기도의회, 시장군수협의회, 지자체장, 학부모, 교육단체, 경기도교육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국가 전체적으로는 학령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개발지역이 많아 인구와 학생 수가 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면서 “과밀학급은 경기도만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교육부가 일괄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는 경기도에 소용이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 제도개선을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학생 중심, 지자체 협력, 학생 수 변화 파악 등 확고한 원칙 3가지를 정해 운영 중”이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과밀학급 해결을 위해 단기적 방안으로 ▲특별교실의 일반교실 전환 ▲모듈러교사 배치 ▲증축 등을
양평소방서 소방대원과 경찰, 군인들이 지난 7일 지평면 망미리에서 실종된 남성을 3일 만에 구조했다고 밝혔다. 80대 남성은 발견 당시 의식은 있었고 허리 부상이 있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19시 35분경 지평면 망미리에서 80대 남성 A씨가 밭에 간다고 집을 나선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로 접수되었고 경찰 공동 대응 요청으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수색 3일 동안 소방과 경찰, 군청, 군부대 등 300여 명과 장비 50여 대가 투입되었고 5월 9일 오전 10시 40분 경 수색 중인 군인이 뒷산 계곡 쪽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수색기간 동안 양평소방서는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현장 지휘 수행을 위해 현장지휘소를 설치해 수색 활동을 진행했다. 그리고 수색 초기부터 현장 대원들뿐만 아니라 내근부서 직원들까지 동원하여 수색을 이어 나갔다. 이천우 소방서장은 “실종자 수색의 경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 수색 초기에 많은 인원을 투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는 초기부터 경찰, 군부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무사히 요구조자를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평군은 양평고등학교 일원에서 관내 어린이와 지역주민 등 4,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양평 어린이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명숙·이혜원 도의원, 여현정·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과 관내 기관 단체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어린이 큰잔치 행사는 2019년 코로나-19 상황 이후 3년 만에 열린 대면 행사로 양평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을 시작으로 ▲ 놀이마당, ▲ 공연마당, ▲ 체험마당, ▲ 먹거리 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특히,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관람하는 마술공연, 버블공연, 넌버벌(마임, 퍼포먼스) 공연마당이 인기가 많았으며, 우천으로 인해 학교체육관에서 진행된 체험마당은 ▲ 수박부채 만들기, ▲ 타투스티커, ▲ 가족사진인화, ▲ 촉감놀이, ▲ 추억의 과거의상 입기, ▲ 3D 공룡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체험을 제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호석 양평군민포럼 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찾아와주신 어린이와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안전하게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린이날 행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