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35개 단지에서 총 1만4,787가구(일반분양 3,81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드마크데시앙’, 대구 수성구 두산동 ‘호반써밋수성’, 전남 광양시 황금동 ‘광양푸르지오더센트럴’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린파밀리에’,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강변라온프라이빗’, 경북 포항시 흥해읍 ‘한화포레나포항’ 등 11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기는커녕 오히려 조금씩 증가해 질병관리청의 방역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확진자수가 3백명대에서 4백명대로 올라선 뒤 계속해 증가해 4월 6일에는 6백명대로 껑충 뛰었다. 질병당국은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나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은 상당히 정착된 것 같으나 다중시설 출입 단계에서 감염 차단이 철저하지 못한 데서 확진자 증가의 원인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시청출입자들의 체온을 정확히 재기 위해 새로운 체온계로 최근 교체했다. 새로 교체된 제품은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것으로 시민고충민원실에 설치됐다. 현재 전국 다중시설 출입구에 설치돼 있는 기기는 대부분 온도만 측정할 수 있는 공산품용 온도계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는 비대면 체온계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체온계는 없었다. 그런 가운데 코로나가 유행하자 값싼 온도계가 외국에서 수입돼 대량으로 보급됐다. 값싼 온도계는 온도 측정이 부정확하고 고장이 잦다. 의료법상 사람에 대한 체온 측정은 식약처 허가 체온계만 사용하도록 돼 있으며, 위반 시 처벌을 받는다. 국내 의료기기 회사는 비대면 체온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작년
지난해 은행 점포가 304개가 사라졌다.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의 확대와 중복점포 정리 등의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20년 국내은행 점포 운영현황'에 따르면 2020년 말 현재 국내은행의 점포 수는 총 6,405개로 지난해 말보다 304개가 감소했다. 이는 2017년 312개가 줄어든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새로 생긴 점포가 30개였고 334개가 폐점한 결과다. 은행별로는 시중은행 점포가 238개가 줄며 전체 78.3%를 차지했고, 지방은행이 44개, 특수은행이 22개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광역시 등 도시권에서 251개가 줄었고, 비(非)대도시권에서는 53개가 사라졌다. 한편 금감원은 은행의 점포폐쇄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와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보호를 목적으로 공동절차를 마련해 지난 3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점포폐쇄 결정에 앞서 점포폐쇄가 고객에 미칠 영향과 대체수단의 존재 여부 등에 대한 내부분석과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절차의 독립성과 객관성 강화를 위해 평가과정에 자행 소비자보호부서와 외부 전문가를 참여하도록 했다. 영향평가 결과 금융취약계층의 보호 필요성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되면 점포 유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가 지난해 매출 3,898억 원, 영업손실 725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230% 늘었고, 영업손실은 37% 줄었다. 특히 본체의 플랫폼 비즈니스 영업손실 기준으로는 전년 1,154억 원에서 224억 원으로 80%나 개선됐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경쟁사와 비교해 매출 규모도 우위지만, 매출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특정 금융 분야가 아닌 금융의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올해는,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계열사들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연결기준 매출 1조 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스는 지난해 LG U+로부터 결제사업 부분을 인수해 토스페이먼츠를 설립했고, 토스증권 및 토스뱅크(가칭) ,토스 인슈어런스, 토스베트남 등 주요 계열사의 신사업을 위해 총 1,890억 원의 투자를 단행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토스는 3월말 기준으로 이용자 수가 1,900만 명에 달하며 본인의 계좌나 카드를 등록해 자산관리를 하고 있는 고객은 990만 명에 이르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가 6일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펀드 투자원금을 전액 반환하라는 분쟁조정 결과를 내놨다. 분조위는 이날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2건에 대해 민법 제109조에 따른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했다. 분조위는 옵티머스펀드 판매계약을 취소하고 동 계약의 상대방인 NH투자증권이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도록 권고했다. 민법 제109조는 의사표시는 법률행위의 내용의 중요 부분에 착오가 있는 때에는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착오가 의사 표시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한 때에는 취소할 수 없다. 분조위는 "계약체결 시점에 옵티머스펀드가 공공기관 확정매출채권(만기 6~9개월)에 투자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자산운용사의 설명에만 의존하여 운용사가 작성한 투자제안서나 자체 제작한 상품숙지자료 등으로 공공기관 확정매출채권에 95% 이상 투자한다고 설명했다"라며 "투자자의 착오를 유발한 것으로 인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투자자인 신청인이 공공기관 확정매출채권 투자가 가능한지 여부까지 주의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중과실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100% 지분을 가진 계열사에 부당 지원을 한 롯데칠성음료(주)이 시정명령과 수십억 원의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자신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와인 소매업체 엠제이에이와인(MJA)를 부당 지원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롯데칠성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약 11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롯데칠성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MJA의 손익 개선을 위해 2012년 이후 연도별로 MJA 원가율 목표를 수립하고, MJA에 대한 할인율을 다른 거래처들보다 높게 책정하여 거래했다. 구체적으로 롯데칠성은 2015년 10월 MJA의 원가율이 악화되자 MJA에 대한 와인 공급가격 할인율을 높였고, 2017년 하반기에도 MJA 손익개선 목적으로 할인율을 확대했다. 그 결과 MJA 원가율은 2012년 약 77.7%에서 2019년 약 66%까지 개선됐다. 매출총이익도 2012년 11억2,300만 원에서 2019년 50억9,700만 원으로 약 3.5배 늘었다. 또 롯데칠성은 와인 판매 판촉사원 비용을 대신 부담하며 MJA를 부당지원했다. 백화점 매장에 판촉사원을 MJA가 직접 고용하고나 용역 도급계약을
납품업자에 판매촉진 비용을 부담시킨 홈플러스가 시정명령과 수억 원의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판매촉진행사 실시 전에 납품업자와 판매촉진비용 부담에 관한 서면 약정을 체결하지 않고, 납품업자에 판매촉진 비용을 부담 시켜 유통업법을 위반한 홈플러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 6,8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17년 1월부터 그해 12월까지 매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할인 행사 등 166건의 판매촉진행사를 실시하면서 납품업자와 사전에 판매촉진 비용부담 약정을 체결하지 않고 최장 25일까지 지연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락앤락, ㈜쌍방울 등 55개 납품업자에 약 7억2,000억 원의 판매촉진 비용을 부당하게 전가했다. 대규모유통업법은 '판매촉진 비용 부담약정 사전체결'을 통해 대규모유통업자의 납품업자에 대한 일방적인 판촉 비용 부담 전가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대규모유통업법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서면주의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유통업계에 경종을 울려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중인 국토교통부의 대국민 주거복지 포털 ‘마이홈포털’의 공공임대주택 및 공공분양 정보를 5일부터 부동산114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마이홈포털’에도 부동산114의 매물 정보(매매·전세·월세)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해 11월 부동산114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요자 최적의 주택정보 제공을 위한 매물정보 상호제공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협약식은 부동산114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상호 제공 중인 콘텐츠를 공유해 수요자들이 손쉽게 공공과 민간의 주택 매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결됐다. 마이홈의 공공임대주택 정보와 공공분양 정보는 부동산114의 매물 섹션과 분양 섹션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마이홈포털’에서는 ‘입주가능 주택찾기’메뉴를 이용하면 부동산114의 매물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데이터 교류 △공공기관의 부동산정책 방향과 주거복지 정보 등으로 공유 범위 확대 △부동산정보 취약 계층에 다양한 부동산 정보 제공 등 부동산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달,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피네'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봉담자이 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총 750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48가구) ▲84㎡(671가구) ▲100㎡(24가구) ▲109㎡(7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봉담자이 라피네가 들어서는 동화지구(2,420가구)를 중심으로 이미 조성이 완료된 와우지구(8,282 가구), 봉담1지구(8,988 가구), 기안동(4,521 가구), 수영리 권역(2,704 가구), 현재 입주와 분양이 완료된 봉담2지구(1만985 가구) 그리고 분양 준비 중인 내리지구(4,034 가구)와 계획중인 효행지구(1만1,794 가구)를 포함하면 5만3,728 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화 중이다. 봉담자이 라피네가 속한 동화지구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 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과 서울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내외 이동이 편리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5일 최종 결정했다. LG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7월 31일 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는 양강 체제가 굳어지고 주요 경쟁사들이 보급형 휴대폰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가격 경쟁은 더욱 심화 되는 가운데 LG전자는 대응 미흡으로 성과를 내지 못해왔다"라며 "이 같은 시장 상황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부 자원을 효율화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준비를 가속화해 사업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만 LG전자는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하기로 했다. 또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매 고객 및 기존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후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종료에 따른 거래선과 협력사의 손실에 대해서는 합리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MC사업본부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를 위해 해당 직원들의 직무역량과 LG전자 타 사업본부 및 LG 계열회사의 인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최근 오픈채팅방, 유튜브 등에서 특정 종목의 매매를 부추기는 '주식 리딩방'이 성행하자 금융당국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5일 "최근 주식투자 열풍으로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을 통해 특정 종목의 매매를 부추기는 '주식 리딩방'이 성행하고 있다"라며 "투자자문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 등이 운영하는 주식 리딩방은 불법이며, 피해 발생 시 구제받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주식 리딩방은 주로 일반인의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200% 수익 보장’ 등 불법 과장광고 메시지 발송하거나, 자칭 '주식투자 전문가(리더)'가 오픈채팅방(무료)을 개설하여 급등종목 적중 등으로 주식 입문자, 속칭 '주린이' 현혹시켜 끌어들인다. 또 고급정보를 미끼로 보통 월 30~50만원에서 최대 수백만원을 요구하며 맞춤상담형 회원제 비공개방 가입을 유도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유사투자자문업자, 일반법인 또는 개인이 운영하는 주식 리딩방은 미등록 투자자문에 해당되는 자본시장법상 불법행위다. 금감원은 "대부분의 ‘주식 리딩방’은 선의의 투자자를 현혹시켜 이용하고, 이를 통해 불법적으로 이득을 취하려는 유사투자자문업체 또는 개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지난해 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잡코리아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중 2019년과 2020년 직원현황을 모두 공시한 66개사 직원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들 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전체 직원수는 109,4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위는 ‘현대자동차’로 전체 직원수가 71,504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기아자동차(35,424명) ▲SK하이닉스(29,008명) ▲LG디스플레이(25,980명) ▲이마트(25,214명) ▲한국전력공사(23,551명) ▲롯데쇼핑(22,791명) ▲KT(22,720명) ▲대한항공(18,518명)이 직원이 많은 기업 top10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남직원수(81,082명)와 여직원수(28,408명) 모두 타 기업에 비해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에 이어 남직원이 많은 기업은 ▲현대자동차(67,505명) ▲기아자동차(34,068명) ▲LG디스플레이(21,932명) ▲SK하이닉스(18,703명) ▲KT(18,684명) 순으로 주로 전기전자 반도체, 제조업계의 기업들이 많았다. 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