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돌봄 대기 해소와 지역 특색을 살린 돌봄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학부모의 돌봄 수용 기대에 부응하고 돌봄 대기 해소를 위해 지자체 돌봄서비스 운영 실태를 파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책임돌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지난 12일 오후 성남 다함께돌봄센터 ‘고등마을 어린이 식당’(센터장 양미경)을 방문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돌봄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고등마을 어린이 식당’은 센터장 1명, 돌봄교사 3명이 오후 8시까지 학생 40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자체 돌봄 운영 중 학부모가 만족하는 지점 ▲프로그램 운영 방안 ▲학교돌봄과 지자체 돌봄 연계 시 고려할 점 ▲돌봄 시간의 확대 ▲돌봄 시 학생 급식 제공 방안 등 지역사회 연계 돌봄과 관련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협의했다.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장기적 방향성을 갖고 지속가능한 돌봄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며 초등 책임돌봄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 모두 만족하는 돌봄의 양적·질적 확대를 위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6월 9~10일 개최하는 ‘제31회 군포시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포시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대면으로 개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 분야는 ▲음악부문(한국 음악 성악독창, 한국음악 기악독주 및 합주, 락밴드, 가요, 합창) ▲무용부문(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댄스) ▲사물놀이부문(앉은반, 선반) ▲문학부문(시, 산문) 등 4개 부문 17개 종목이다.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과 해당 연령(9~19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군포시 청소년 종합예술제’의 각 종목 최우수상 입상자는 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경기아트센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등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군포시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을 갖게 된다. 참가신청서 및 종목별 매뉴얼 등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으로 문
경기도와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산업 분야 상호 협력, 청년․청소년 교육․교류 공동 추진,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공동 대응 등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8개 과제에 합의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충남․전남․전북에 이어 광역자치단체와 네 번째 상생협약을 맺었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경기도·광주광역시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두 시․도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12일 오후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경기도‧광주광역시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상생발전 합의문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이날 “정치는 불통이고, 경제는 무능이고, 외교는 불안이고, 사회는 갈등·분열인 상황에서 그동안 민주주의의 어려운 상황이 있을 때마다 큰 역할 해주신 광주 정신을 되새기고 오늘 광주광역시와의 상생협력을 계기로 제 갈 길을 꿋꿋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첨단모빌리
휴게·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신고한 뒤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를 부착하지 않은 채 밀실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을 출입시키거나 성인과 함께 입실하도록 한 룸카페 업주 등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3월 도내 룸카페 22곳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여 법규 위반 업소 5곳을 적발, 업주 등 9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업소는 ‘카페’라는 간판으로 휴게음식점으로 영업 신고한 후 밀실을 운영했는데, 청소년 8명을 출입시키고,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를 부착하지 않다가 적발됐다. 적발 당시 출입 청소년 8명은 중·고등학생 남녀 청소년들로, 모두 동년배 이성 청소년 커플끼리 입실했다. B업소와 C업소 역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 후 카페로 운영하면서 밀실을 운영했다. 두 업소 모두 고등학생 여자 청소년 1명이 성인 남자와 입실했고,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를 부착하지 않았다. 출입 청소년들은 “출입 당시 업소에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임을 안내하지 않아 몰랐다”고 진술했다. ▲사진 <경기도 제공>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결정
한 지역 교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지역사랑&러브피플 캠페인’을 올해로 2회째 진행하고 있어 훈훈한 사례가 되고 있다. ‘지역사랑 캠페인’은 용인 서천동에 있는 소상공인의 음식점, 카페 등 총 67개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200만원의 매출을 보장하는 사업으로, 명선교회 청년들과 아이들이 해당 업소를 방문해 착한 소비를 함으로써 총 1억원의 매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작년과 동일하게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나눔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 <명선교회> ‘러브피플 캠페인’은 급격한 생활물가 인상과 함께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청년층을 돕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월세를 자비로 충당하고 있는 청년의 경우 1인당 60만 원씩 총 20명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찾고 있는 구직 청년에게는 구직활동지원금 1인당 100만 원씩 총 25명을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 관련 성금은 교회 인근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돕고, 다음세대의 꿈에 희망을 더해주는 공익적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명선교회(담임목사 배성태)는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들이 겪고 있는 월세 납부와 취업문제 등의 아픔에 교회가 함께
경기 파주시는 '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오는 6월부터 전면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시는 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0일 2023년 제1차 교통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통정책위원회에서는 2020년 10월 17일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 데 이어 파주시 시민중심 버스정책의 방점을 위한 ‘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관련해 구체적 추진안 및 시행방식안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시는 5월 중 업체와 노선 협의 후 6월 중 준공영제를 전면 시행을 예정이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후 파주시는 마을버스 업체 대부분이 경영난과 종사자 부족등으로 어려움겪고 있다. 파주시의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전면 추진됨에 따라 운송업체가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해 경영 및 운수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되고, 운행의 정시성 및 공공성이 강화돼 교통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통정책위원회를 주재한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안정적 버스 공급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며 "시민중심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서겠
수도권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해 여야가 대책을 논의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피해지원 현실화와 전세피해의 근본적 예방을 위한 정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임대인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 대출’을 활성화하는 등 전세 피해 구제와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고 앞으로도 부동산 경기에 따라 피해가 확산돼 사회적 문제가 될 소지가 있지만 정부 대책은 까다로운 조건으로 피해자 지원이 충분하지 못하고 피해를 예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데다 국회 논의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11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전세피해 관련 정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먼저 「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특별법」의 피해지원 요건을 완화해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구제대상을 사기피해자로 좁게 한정하고 경매 및 공매절차 진행을 조건으로 하는 등 대다수의 피해자들이 구제받기 어렵기 때문에 요건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킨텍스 일원 지하공간 복합개발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기본구상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킨텍스 제2전시장의 모습<고양특례시 제공> 시는 용역수행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킨텍스 일원 지하공간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구상용역’은 마이스 사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GTX킨텍스역 일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삼거리~GTX 킨텍스역~한류월드 사거리) 약 1.2km의 지하 및 지상 공간에 복합개발을 구상하는 용역이다. 해당 용역은 6월부터 12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킨텍스 제1·2전시장과 GTX 킨텍스역, 현재 진행 중인 킨텍스 제3전시장과 환승센터 등 킨텍스역 일원의 다양한 시설이 연계되는 교통·동선계획 수립 △도심공항터미널 △주차장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를 위한 상업시설·킨텍스 지원시설 등 킨텍스역 일원에 최적화된 개발계획을 담고 있다. 킨텍스는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중심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만큼, 향후 인근에 건설될 일산테크노밸리·CJ 라이브시티·방송영상밸리와의 시너지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킨텍스 일
경기도는 올해 축산업에도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경기도 제공> 11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91개 농가를 대상으로 국비 62억 원 등 총 2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3년 축산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모니터링·원격제어 등 자동화 시설·장비를 보급한다. 앞서 도는 22년 9월부터 23년 4월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169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서류심사, 전문가 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해 고양시 등 14개 시군 91개 농가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축종별로는 △한우 20개 농가 △낙농 40개 농가 △양돈 18개 농가 △양계 11개 농가 △육우 1개 농가 △육용오리 1농가다. 타 광역시도의 경우 농식품부 사업 지침에 따라 국비 30%, 융자 50%, 자부담 20% 비율로 지원하고 있다. 반면 경기도는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데 주력했다. 선정된 91개 농가는 축종별 사육두수를 고려해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국가지정(등록)문화재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 총 142개소에 ‘돌봄 보존 등급’을 부여했다. 재단은 11일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이지훈)가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지침’(2023년 1월)에 의거해 매년 선정 문화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보존 상태에 따라 A부터 F까지 총 6가지로 등급별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화재별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보존관리 추진을 위해 센터가 분류한 등급 기준에 따르면 ▲A등급 일상적 관리 ▲B등급 경미한 수리 조치 ▲C등급 경미한 수리 조치와 육안 모니터링을 통한 주의 관찰 ▲D등급 일부 경미한 수리 조치와 전문 모니터링(구조변위 계측, 생물피해 조사 등) ▲E등급·F등급 문화재 돌봄사업의 활동 범위를 초과한 훼손으로 지자체 인계 후 전문 수리 유도 등이다. 올해는 도내 810개소 관리 대상 문화재를 모두 모니터링한 후 6가지 돌봄 보존 등급에 맞춰 일상 관리, 경미 수리 등을 진행, 문화재 보존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모니터링 자료는 도내 31개 기초자치단체에서 매년 도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예산 신청 과정에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란 기대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오는 9월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3 수원 초·중학생 국제교류 작품전’ 참가작을 오는 7월 10일까지 공모한다. 수원특례시 및 시의 국제자매·우호도시 초·중학생, 동일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작품은 ‘평화와 우리의 우정’을 주제로 4절지나 8절지에 창작한 평면 작품이면 된다. 회화 종류나 창작 방식에는 제한이 없으며 1인 1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작품 스캔본과 신청서를 전자우편(swcic.art@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되고, 표절·도작은 무효 처리된다. 센터는 출품작 가운데 500여 작품을 선정,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라인 전시를 개최할 예정으로, 관련 홈페이지 주소는 추후 공개된다. 시상은 초등 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각 금·은·동상과 특별인기상에 대해 상장과 기념품을, 그 외 전시작 응모자에겐 참가상이 주어진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참가 청소년들이 자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전 세계 청소년들이 다른 나라 청소년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글로벌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1년과 2022년 ‘수원 초·중학생 국제교류 작품전’에는 각각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영통구 매탄동 일원의 상수도관 관경(管徑)을 확대하는 공사를 시행한다. 사업비 8억1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매탄동 111-164번지 일원(산남초등학교)과 매탄동 232-2번지 일원(매탄4동행정복지센터)의 노후화된 수도관을 교체하게 된다. 이들 지역은 지난 1988년 매설된 관경 80~100㎜ 수도관을 통해 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그동안 수압 저하 문제를 겪어왔다. 이번 공사에서는 총 길이 1.2㎞에 대해 관경 100~150㎜로 바꾸는 작업이 진행, 지역 주민들이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사업소 관계자는 “계획대로 공사를 마무리해 수압 저하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수돗물 품질을 높이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