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민선8기 하은호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가슴설레는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사업을 시작한다고 전날(16일) 밝혔다. 전액 시비로 편성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을 축하하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교육복지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주소(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를 둔 2023년 초등학교 입학생이다. 따라서 군포시 초등학교 입학생은 물론 다른 지역의 사립초등학교나 대안학교에 입학했더라도 군포에 거주하고 입학증명서류를 제출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0만 원으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개별 신청해야 한다. 부 또는 모가 신청서와 통장사본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신청일 익월 20일 현금으로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열린시정→군포알리미→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주소지 관할 각 동행정복지센터와 청소년청년정책과(031-390-0784)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주시청사<남양주시 제공>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가치 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자 창작의 권리를 보전해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촉진하고 문화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예술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예술인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금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지역 내 예술인을 위한 기회소득 예산안을 상정해 8억4000만원을 확보하고 '남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남양주시에서 관련 조례안이 통과되면 올해 하반기에는 예술인들에게 기회소득이 지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정약용펀그라운드에 예술인들의 전시 공간인 더나르떼(THE Narte)를 개관했으며, 전문·생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공고해 오는 6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예술인 및 예술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예술인을
경기 의정부시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민락․고산지구의 교통환경 개선과 7호선 복선화 및 별내선(8호선) 연장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광위는 국토부 소속 기구로 대도시권 광역교통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광역교통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는 지난 12일 의정부 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열린 대광위 주관 ‘수도권 북부권 광역교통정책 간담회’에서 이뤄졌다. ▲대광위 주관 수도권 북부권 광역교통정책 간담회 모습<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 민락2지구는 대중교통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고산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와 함께 법조타운 조성계획까지 맞물려 대중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버스노선 증설 등 민락․고산지구 광역교통 서비스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현재 단선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7호선의 문제점에 대해 복선화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별내선(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이성해 위원장은 “의정부와 양주 지역은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도와 시·군 수소에너지 담당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수소 산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수소산업 일선에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해 도내 수소산업 육성 및 발전, 안전관리 등에 관한 도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교육으로 올해로 3년차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수소생산, 운송, 활용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에서의 교육을 추가해 담당자들이 수소 산업에 대한 이해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첫날인 11일 오전에는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연구위원, 한국가스기술공사 송민호 에너지사업개발처장, 고등기술연구원 송형운 수석연구원 등을 초빙하여 ▲수소 모빌리티 및 인프라, ▲수소 도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수소 실증, ▲수소에너지 및 기술 등 다양한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수소 선도 도시인 평택으로 이동해 1일 최대 7t의 수소생산 상용화에 돌입한 ‘평택 수소생산기지’를 견학하고, 하반기에 사업 개시 예정인 ‘평택 수소교통복합기지’를 방문해 수소 활용 현장을 확인했다. 둘째 날에는 충주 '바이오
포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섬유 자투리 원단 업사이클링 펫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섬유 자투리원단 업사이클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섬유 기업의 자투리원단 처리 문제 해결과 기업의 환경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최근 2년간 약 6.5톤의 폐기물을 재활용해 15백만 원 상당의 폐기 비용을 절감했다. 펫 패션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펫 산업 전시회인 '메가주(MEGA ZOO)' 전시회의 이벤트로 개최되며, 애견인과 애견이 함께 하는 커플룩을 주제로 모델과 애견이 함께 하는 런웨이로 진행된다. 또한 경과원은 전시장 내 업사이클링 홍보관을 구성·운영하여 자투리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20여 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제품 전시를 위해 포천시 관내 10여 개 기업에서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펫가구, 가방, 악세서리, 스피커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 및 제공한다. ▲경과원 전경 <경과원 제공> 이밖에도 경과원은 홍보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업사이클 제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펫 패션쇼 및 해당 사업에 대한 보다
연천군은 오는 6월 말까지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해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천군은 체납액 납부 안내문과 전화 독려를 통해 자진납부 및 분납을 유도할 예정이며 집중 징수활동의 일환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재산조회를 통해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예금·급여 등 채권압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상자산(암호화폐)압류, 가택수색, 공공기록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를 실시한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일제정리기간 지방세 및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진행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금리와 물가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을 감안해 영세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체납액 징수유예, 분할납부 유도, 차량영치 유예 등을 안내할 계획”이라며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업 자금이 필요한 영세자영업자나 저신용 서민 등 577명에게 총 99억 원 규모의 불법 고금리 대출을 해주고 연 이자율 최고 3만8천274%의 살인적 고금리를 수취한 사채업자 일당이 검거됐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불법대부업 기획 수사를 통해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10명을 검거해 이 중 7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3명은 곧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사 결과, A씨와 텔레그램 상으로 알게 된 피의자 2명은 공모해 인터넷에 ‘법인자금 긴급대출’광고를 게재하고 영세자영업자 등 총 416명에게 80억 6천400만 원에 달하는 불법 대부 및 대부 중개행위를 해서 10억 2천374만 원(연 이자율 최고 3만 8천274%)의 고리이자 및 중개수수료를 수취했으며, 일부 피해자들에게는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 이자율 최고 3만 8천274%는 전국 특사경이 적발한 사례 중 최고치의 불법 고금리다. B씨는 전당포를 운영하는 대부업자로 피해자 37명에게 순금 목걸이, 컴퓨터 등 귀중품을 담보로 총 7천798만 원을 대출해주고 8천451만 원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민선8기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동두천 지역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5월 16일부터 2차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실시된 지역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1차 공모에서는 소규모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분야에 20개 팀이 지원했다. 동두천시는 2023년 2차 추가경정예산에 100% 증액한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본 사업 2차 공모를 추진한다. 지원분야는 수요가 많았던 소규모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1개 분야이며 1개 단체당 3백만 원에서 5백만 원까지 6개~10개의 민간활동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동두천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31일까지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변화하기 위해 시민주도 민간활동과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이번 사업은 1차 공모에서 선정된 8개 단체와 함께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동두천에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평군은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1회 양평청소년운동회 ‘오~재미 운동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유승일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양평군의회 의원, 기관 단체장 등 약 1,100여명의 청소년과 군민이 함께 했다. 이번 축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양평군에서 청소년만을 위해 개최한 첫 번째 행사로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성장지원 드림톡,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양평군학교밖지원센터의 협조로 추진됐다. 이날 축제는 태권도 시범 공연으로 시작해 폭죽놀이와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들이 이어졌다. 또한 전문 비보이와 DJ 공연이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양평군 또한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교육청 학습지원 사업으로 ‘독도 사랑 캠프’를 운영했다. 이 캠프가 끝난 뒤 청소년들이 느낀 점을 나누는 자리가 이어졌고, 독도 탐방을 통해 느낀 그 감동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시화전을 기획하여 26일까지 여주역에서 전시한다. 여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캠프 활동에서 독도에 접안하여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활동을 통해 이미 현지에서 많은 사람들의 칭찬과 격려를 받은 바 있다. 청소년들이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을 보면 초등에서부터 고등연령의 청소년들이 느끼는 감수성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시화전에 참여한 초등연령 청소년은 “독도는 멋쟁이”, 자랑스러운 나의 친구, 일본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우리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멋진 독도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섬” 독도, 누가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이런 표현으로 독도 사랑의 마음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했다. 청소년은 “뱃멀미를 심하게 하고 다녀왔던 독도에서의 추억이 훗날 어른이 되면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라며, “앞으로 역사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주역 측은 “이번 시화전을
연천향교(전교 어광문)는 16일 향교에서 관내 유림 및 전곡고등학교 학생 20여 명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의 날 기념행사와 성년식을 개최했다. 김덕현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 안선근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남훈 노인회 연천지회장, 이준용 연천문화원장, 김동인 전곡고등학교장, 등의 내빈과 어광문 전교, 김유학 부전교, 권윤근 유도회장을 비롯한 유림 지도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곡고 3학년 정윤기 군이 관자, 같은 학교 3학년 황수빈 양이 계자로 선정돼 시연했고 초가례, 재가례, 삼가례의 순서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한얼예절교육원 최정숙 원장이 계빈으로 참석해 성년이 되는 여학생에게 쪽을 지어주고 비녀를 꽂아 줬으며 어광문 전교가 관자가 되는 정윤기군에게 유건을 씌워 주었다. 어광문 전교는 “오늘의 행사는 사람이 일생을 치르면서 치러야 하는 네 가지 주요행사인 관, 혼, 상, 제 중에서 첫째 관문인 관에 해당한다. 이제 여러분들은 성년이 되었으니 자유롭게 꿈을 펼쳐나가되 자유로운 만큼 책임과 의무도 따르는 것임을 명심해 달라. 올바르고 슬기롭게 학교생활을 마치고 모쪼록 나라의 동량(棟樑)이 되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오늘 성년식이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 동안 국내 최대 도자 고을인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5회째인 여주도자기축제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로 축소 운영되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그동안 판매 중심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과 여주의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품격 높은 문화관광축제로 만든다는 각오다. ‘다시 봄, 꿈꾸는 자기들을 위해서’를 주제로 꾸며지는 여주도자기축제는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60여 개의 도자업체가 참여한 '도자기 홍보판매장'을 꾸려 천 년의 역사를 담은 다양한 도자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또한 도자기 홍보판매장 안에 소형무대를 설치해 도예명장과 기능장이 참여해 물레 체험 및 시연, 조각 도자, 도자기 초벌 채색 등 도자기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펼치며, 해피 바운스 볼 탁구공 던지기, 야외에서 펼치는 라꾸 소성 등 특별한 도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별한 초대 손님도 있다. ‘남미의 피카소’라 불리는 스페인 작가 듀반 로페즈(Duvan Lopez)를 초청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