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수지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가락쌍용1차아파트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리모델링 사업 수주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00-1번지에 있는 이 단지는 기존 지하1층~지상15층, 12개 동, 총 1168세대 규모에서 지하2층~지상16층, 12개 동, 총 1343세대로 수평 증축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3천876억(부가가치세 제외)이다. 대우건설은 아파트 최상층에 라운지와 파티룸 등이 들어서는 스카이커뮤니티를 만든다. 또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을 적용한 시스템 창호로 아파트 외관을 특화시킬 예정이다. 주출입구 문주와 전체 동 1층에 필로티도 설치한다. 지상은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하고 지하주차장은 기존보다 주차 대수를 2배 이상 증가시켜 충분한 주차공간을 마련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인력을 배치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 확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입지가 좋고 사업성이 양호한 리모델링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수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이 직무 중심 채용으로 전환하면서 원하는 인재를 뽑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 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487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 계획 및 실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채용을 진행한 응답사(422개사)의 68.7%는 상반기에 계획한 직무의 인원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77.6%), ‘IT/정보통신’(74.5%), ‘서비스업’(69.9%)이 채용난을 가장 심각하게 겪고 있었다. 이와 같은 문제는 대기업(64.3%)과 중소기업(69.4%)이 모두 같이 겪고 있었다. 계획대로 채용을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직무에 적합한 지원자가 없어서’(60%, 복수응답)가 가장 컸다. 이어 ‘지원자 모수가 너무 적어서’(45.9%), ‘입사한 직원이 조기 퇴사해서’(29.3%), ‘면접 등 후속 전형에 불참해서’(24.8%), ‘기존 직원의 퇴사가 늘어나 채용 인원이 더 늘어나서’(11.4%), ‘코로나19로 인해 채용 계획이 바뀌어서’(3.1%)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이 올 상반기 채용한 인원은 계획한 인원의 35% 남짓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보다 더 못 뽑았다’(4
홍남기 부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딜 르노-바소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와 화상 면담을 갖고 한국과 EBRD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BRD는 동구권 및 구소련 국가들의 시장경제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금융기구다. 한국은 우선 동유럽 중앙아시아 국가의 시장경제 체제 전환을 지원하는 EBRD 한국기술자문협력기금 과 초기체제전환기금에 각각 1백만불를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터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지원기금에는 2백만유로를 납입하기로 했다. 이날 면담에서 홍 부총리는 “이같은 신탁기금 추가 출연을 통해 한-EBRD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면서 EBRD 내 초급전문가(JPO), 인턴, 정규직 등 한국인 직원의 채용 규모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르노-바소 총재는 “신탁기금 협력 등을 통한 한국의 지속적 협력에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한국 기업·기관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바소 총재는 올해 연차총회에서 논의될 기후변화 대응 목표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및 이라크로의 수원국 확대 준비 작업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고덕·위례·동탄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분양시장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곳이지만, 올해 아파트 공급이 적어 아파트 대체 상품인 주거용 오피스텔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100% 추점제가 적용돼 가점이 부족한 실수요자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분양시장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지만 아파트 공급 부족이 누적된 지역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인기가 뜨겁다. 올해 초 경기도 성남시 고등동 일원에서 분양한 ‘판교밸리자이’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서 평균 23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분양한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64.60대 1)보다 무려 3.5배 이상 높은 수치다. 2017년 7월 공급된 ‘판교더샵퍼스트파크’를 마지막으로 아파트 공급이 끊긴 판교 인근에 누구나 청약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선 점이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고덕·위례·동탄이 주목을 받는 게 이러한 이유에서다. 고덕, 위례는 아파트(임대, 신혼희망타운 제외) 공급이 크게 줄었다. 먼저, 고덕신도시는 2017년 3142세대 공급을 시작으로 2019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투기 차단을 위해 수원시 등 18개 시·군 임야 및 농지 3.35㎢를 오는 28일부터 2023년 6월 27일까지 2년 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실거래 내역을 기반으로 한 기획부동산 투기 우려 지역이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임야 9,620㎡,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임야 7만4,123㎡ 등 169필지 3.35㎢로, 이는 여의도 면적 1.15배에 달한다. 도는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임야 등을 싼값에 사들인 후 개발 호재를 거론하며 공유지분으로 비싸게 판매하는 기획부동산의 투기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단행했다. 도는 지난해 3월, 7월, 8월, 12월 등 4차례 기획부동산 투기 우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임야 100㎡(농지 50㎡)를 초과하는 필지를 매매하거나 허가 면적 이하여도 최초 공유지분으로 거래하려면 관할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국회도서관은 22일 오후 ‘인공지능과 도시교통혁명’이라는 주제로 제17차 'AI와 국회포럼'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발전된 인공지능, 무선정보통신, 자율주행차량기술 등을 융합한 도시교통혁명에 대한 정책동향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자 진행됐다. 발제자로서 남궁성 한국도로공사 ICT융합연구실 연구실장, 여화수 KAIST 교수, 한정훈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교수가 각각 참여했다. 포럼은 우선 교통예보관이 바라보는 인공지능과 미래교통에 대해 남궁성 연구실장이 발표를 시작했고, 여화수 교수는 인공지능이 적용된 도시교통혁명 관련한 국내 사례를, 호주의 인공지능도입 도시교통혁명 사례를 한정훈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 좌장을 맡은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큰 변화 속에 국회와 국회의원들이 요구하는 입법정보의 수준은 매우 높아졌다. 이번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국토교통 주제분야에 대한 최신정책 및 기술동향을 이해하고 이를 입법지원 정보서비스에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를바란다”고 밝혔다.
대기업 ‘수시채용’의 확산으로 채용시즌 없이 수시로 대기업의 신입 및 경력직 채용공고가 등장하고 있다. 2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오뚜기 △SK하이닉스 △KT&G △현대자동차 △IBK시스템에서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오뚜기, ‘2021 상반기 공개 채용’ ~6/24(22시)까지 오뚜기는 ‘2021 상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해 6월 24일(22시)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신입사원 모집 직무는 ‘Sales(국내)’, ‘Sales(글로벌)’, ‘생산기술’, ‘QC’, ‘R&D’, ‘마케팅’, ‘광고’, ‘데이터분석’ 이다. 특히 ‘Sales(글로벌)’ 직무는 경력직을 함께 모집하며, 외국어면접을 실시한다. sales직무 외의 직무는 외국어우수자를 우대하며, 지원분야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이후, 인성 및 직무능력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이어 실무면접과 심층인성검사,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뚜기 채용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SK하이닉스, ‘Junior Talent /신입사원 모집’ ~6/25(15시)까지 SK하이닉스는 관련 직무 3년 미만 경력자를 채용하는 ‘Ju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새로운 시즌에 돌입했다. 첫 회부터 웃음 가득한 99학번 의대 동기생들의 끈끈한 우정과 달콤한 사랑 이야기, 그리고 가슴 찡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그중에서 늦은 나이에 시험관 3번으로 아이를 얻었지만 조산 위험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임신 19주차 산모 이야기는 ‘엄마의 마음’이라는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극 중 산모는 양수가 흘렀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는데, 자궁경부에서도 육안으로 양수가 흐르는 모습이 확인돼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진통이 오기 전 양막이 파열해 양수가 흐르는 ‘조기 양막 파수’가 의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임산부의 조산 원인으로는 극중 산모와 같이 고령 임신, 인공수정의 증가, 조산의 과거력, 다태아 임신, 짧은 자궁경부길이 등이다. 아직 조산을 100% 예측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정밀한 산전 진찰이 필수적이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박미혜 센터장은 “조산아는 전체 출생아의 5~10%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미리 진단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조산 경험이 있는 산모는 다음 임신
KB국민은행은 진단서 등 종이서류 없이도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40여개의 국내 모든 보험사의 실손보험 가입자로 KB국민은행에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청구 항목으로는 ▲입원 또는 통원치료 시 납부한 ‘병원비 청구’ ▲치과실손보험 가입자가 납부한 ‘치과 치료비’ ▲약국 등에서 구매한 ‘의약품 비용’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방법은 KB스타뱅킹에서 진단서, 영수증 등 별도의 종이서류 없이도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의 주요 1백여개의 병원을 이용한 경우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제휴병원을 제외한 일반병원에서도 진단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KB스타뱅킹에서 가입 보험사로 자료를 전송하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또한 진료기록 열람 및 전송 전에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개인 진료기록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 절차를 강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험금 청구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휴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이 세종시에 대규모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 더시티'를 7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세종자이 더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총 44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세종시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가운데 특히 이 단지는 추첨제 물량인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89% 이상을 차지해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개발이 본격화된 6생활권 및 6-3생활권을 대표하는 관문단지이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평면 및 마감재뿐만 아니라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을 차별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자이 더시티의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되며, 7월 중 오픈 예정이다. 현재는 홍보관을 운영 중인 상태로, 홍보관은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106호(나성동, 다우갤러리세종프라자)에 위치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5,880가구(일반분양 2,24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오산시 서동 ‘더샵오산엘리포레’,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월드메르디앙웰라시티’, 충남 아산시 음봉면 ‘해링턴플레이스스마트밸리’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운정신도시제일풍경채2차그랑베뉴’, 부산 북구 덕천동 ‘한화포레나부산덕천2차’, 대구 중구 태평로3가 ‘힐스테이트대구역퍼스트’ 등 14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을 건설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의 추가 설치를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근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잇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 외에 한화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 KB GTX-C 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SOC) 등이 참여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제안대로 GTX-C노선에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이 추가되면 정거장은 청량리역, 삼성역 등을 포함해 총 12개역이 설치된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새로 설치가 예상되는 정거장 인근 집값이 들썩이는 모양새다. 인덕원의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는 벌써 이전 거래가격보다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전용 84㎡)에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소문이 돌고있다. 이전 신고가는 전용 84㎡ 기준 16억3000만원(25층)이다. 인덕원역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는 “실거래 신고를 마치기 전까지는 실제 오른가격에 거래가 됐는지 알수는 없다"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