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1일 올해를 마무리하며 ‘2021년 공사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공사는 올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뉴스 중 내부평가를 통해 30건을 뽑은 후 임직원, 기자단, SNS 구독자, 국민 등 5,600여명의 투표로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뉴스 1위로는 ‘공공급식 플랫폼으로 거듭난 eaT’가 뽑혀 투명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공사가 2010년부터 운영한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은 전국 초·중·고 80%가 식재료 조달에 이용할 만큼 성장해왔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군급식 개선을 위해 4개 군부대에서 eaT를 시범 운영한 결과, 장병 만족도가 23%나 증가하고 음식물 쓰레기가 크게 줄어들어 공사의 저탄소 식생활 개선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실천에도 기여했다. 2위는 ‘막혀있는 농수산식품 수출 길을 열다’가 차지했다.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선박과 항공 물류가 마비되는 어려움 속에서 HMM과 업무협약을 통해 농수산식품 수출 전용 선복을 확보하고, 대한항공과의 협업으로 딸기 전용기 운행을 지원함으로써 사상 최초로 농수산식품 수출 100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5블록에 조성되는 ‘제일풍경채 검단 1차’ 아파트 청약에 3만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29일) 진행된 ‘제일풍경채 검단 1차’ 1순위 청약 결과 7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1,374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경쟁률 43.4대 1을 기록했다. 기존 검단신도시 최다 접수(1만6908건)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타입별 최고경쟁률은 기타지역에서 나왔다. 111㎡A 타입이 112.5대 1로 가장 높았고 84㎡A·B·C 타입은 각각 71.0대 1, 48.2대 1, 71.6대 1이었다. 제일풍경채 검단 1차는 인천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신설역(102역) 초역세권으로 단지 내 어린이집 조성(예정)을 비롯해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부지가 모두 반경 300m에 위치했다. 단지 앞은 상업지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주변이 금정산, 고산, 배매산 등 녹지로 둘러 쌓여있다. 청약 당첨자는 1월 7일 발표하며,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11월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425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111㎡
(주)미애부(대표이사 김현철)는 내년 1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자회사(이하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 신기술로 개발된 건강식품과 화장품, 비만 예방 관련 유산균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서 판매까지 하는 원스톱체계를 갖추게 될 자회사는 이 외에도 글루텐 분해 식품과 프랜차이즈사업,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교육사업 진출 등을 통한 국내 및 글로벌 시장공략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국내 최초로 발효화장품을 개발한 ㈜미애부의 기술력과 유럽 핵심 5개국(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의 유기농 인증단체가 발급한 유기농/천연화장품 코스모스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엠앤씨생명과학,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대표인 윤복근 교수와의 전략적 연구개발 협약을 바탕으로 성사되었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산업에서의 성공적인 산·학 협업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5월 전략적 MOU체결 후,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3종)과 건강식품(2종)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생물 반도체로 여길 만큼 급성장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시대적 부
미국과 중국 간 대립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어서 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의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 11월 25일 금년 들어 두 번째로 중국기업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조치를 취했다. 미국 상무부는 12개의 중국기업들이 미국의 기술을 빼돌려 중국군사기술로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미국의 양자 컴퓨팅 기술이 스텔스 무기와 잠수함 기술을 무력화시키는 데에 적용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암호기술이 중국군에게 넘어가는 것도 우려했다. 미국은 지난 4월 7개의 중국 기업을 국가안보상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올린 바 있다. 미국의 아시아 동맹외교 강화 움직임이 부산하게 전개되고 있다.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 대표는 11월 19일 서울을 방문해 제6차 한미FTA공동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타이 대표는 이례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과도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대기업 대표들과도 회동했다. 미국 정부 대표들은 대개 한국에 오면 볼일을 보고 난 뒤엔 서둘러 떠났던 게 상례였는데 예사롭지 않은 행보였다. 러몬도 상무부장관도 비슷한 기간에 일본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방문
[인사]농업정책보험금융원 발령일 : 2022.1.1. 2급 승진, 전보 ▷ 보험2부장 이공섭 전보 ▷ 투자지원부장 이상기 ▷ 투자심사부장 김자영
2022년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대졸 구직자들이 연봉으로 ‘평균 3,300만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하반기 동일조사 결과(평균3,200만원) 대비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 눈높이가 조금 높아졌다. 23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내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구직자 535명을 대상으로 <취업목표 기업과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희망연봉은 ‘평균 3,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하반기 동일조사 결과 대졸 신입직 희망연봉이 평균 3,200만원으로 조사된 것에 비해 평균 100만원정도(+3.1%) 높은 수준이다.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전공계열과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전공계열별로는 ‘이공계열’ 전공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4,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상경계열 전공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300만원으로 다음으로 높았고, 인문사회계열 전공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3,200만원, 예체능계열 전공자의 희망연봉이 평균 2,900만원 순으로 높았다. 취업 목표 기업별로는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이 평균 3,8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공
‘행정타운’이 새로운 주거선호지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공무원이나 관련업종 종사자 등 탄탄한 배후수요가 확보되는데다가 다양한 행정서비스 등을 쉽게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타운은 시청이나 도청, 세무서 등 공공기관이 한 곳에 밀집해있는 곳으로, 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도청이 타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면 도의회와 각종 산하기관 등도 함께 움직이고 세무사나 법무사, 변리사 등 관련 업종 종사자들도 주변지역에 터를 잡는다. 행정타운은 누구든지 쉽게 왕래가 가능해야 하므로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 개발되고, 탄탄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상업문화시설이 대거 갖춰지기도 한다. 또 교통망이 새롭게 확충되는 경우가 많다.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와 ‘시흥 장현지구’가 대표적인 사례다.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행정타운(경기융합타운)주변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비롯해 롯데아울렛, 갤러리백화점, 수원컨벤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또 시흥시청과 함께 행정타운으로 개발 중인 시흥장현지구는 신안산선(2024년 개통예정)과 소사원시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2026년 개통예정) 등 3개 노선이 지나게
우리나라에서 커피는 왕실과 지배계층, 외국인을 중심으로 상류층만 즐기는 문화였으나 현재에 이르러 우리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음료로 자리 잡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연간 소비량은 353잔으로 세계 평균 소비량 132잔의 약2.7배 수준에 이르고 있다. 세계 커피 소비량을 크게 상회하는 한국인의 과분한 커피사랑, 여기서 ‘건강한 커피’라는 질문으로 유산균발효커피를 연구해서 개발한 ㈜농업회사법인 마이크로바이옴(대표 김웅기)이 마이크로바이옴 R&D 전문 대표기업 ㈜마이크로바이옴(대표 변지영),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센터장 윤복근)과 건강한 웰빙 커피를 제조·유통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및 업무 협약(MOU)을 지난 9일 체결했다. 커피는 기본적으로 사용 생두와 로스팅 방법, 사용하는 물에 따라 맛과 풍미가 달라진다. 유산균발효커피는 최상급의 아라비카 생두를 사용, 본래 생두 속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폴리페놀 성분으로 열에 쉽게 파괴되는 클로로겐산의 단점을 보완하는데 주의했다. 특허 받은 크리스탈 백수정을 사용한 로스팅 기술은 저온 로스팅으로 본래 생두가 갖고 있는 클로로겐산 함유량을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7,255가구(일반분양 6,0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울산 울주군 청량읍 ‘울산뉴시티에일린의뜰2’차, 충남 아산시 배방읍 ‘힐스테이트천안아산역듀클래스’ 등 대부분 지방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아크베이’,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음성푸르지오더퍼스트’, 전남 나주시 송월동 ‘나주역자이리버파크’ 등 8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헤드헌팅 시장에서 기업들의 러브콜이 집중되는 시기는 경력 ‘3~5년차’였으며, 선호하는 직무는 마케팅.광고기획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올 한해 동안 잡코리아에 등록된 헤드헌팅 공고 36만 여 건을 분석, 헤드헌팅 러브콜이 집중되는 연차와 직급, 직무 등을 19일 발표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헤드헌팅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는 연차는 △3년~5년차 미만으로 전체 공고의 30.1%가 집중돼 있었다. 이어 △5년~7년차 미만의 인재를 찾는 공고도 21.2%로 높게 나타났으며, △1년~3년차 미만(12.3%) △7년~10년차 미만(11.6%)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10년~15년차 미만(9.7%), △15년~20년차 미만(2.8%), △20년차 이상(0.6%) 등 연차가 높아질수록 헤드헌팅 기회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과.차장급이 전체 잡코리아 헤드헌팅 공고의 39.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주임.대리급도 34.7%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사원급(13.0%) △부장급(9.5%) △임원급(3.0%) 등의 순이었다. 올해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직종은 △IT.인터넷 직종으로 39.9%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박병석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내 접견실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희소금속 등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장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회담은 지난 4월 이후 두 번째다. 박 의장은 “오늘 ‘희소금속과 동합금생산기술 협력 MOU’가 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은 희소금속이 필요하고 우즈베키스탄은 새로운 소재부품 제조업을 일으킬 수 있어 상호 ‘윈윈’의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님께 한-우즈베키스탄 전자반도체클러스터를 우즈베키스탄에 조성하자고 했고, 문 대통령님이 제안을 받아주시고 지지해주셨다”며 전자소재산업 육성 의지를 내비쳤다. 박 의장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선 우호국간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대통령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즈벡은 텅스텐(생산량 세계 19위, 매장량 세계 6위)과 몰리브덴(생산량 세계 12위, 매장량 세계 10위) 등 희소금속 보유국이다. 이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우즈벡의 투자대외무역부 등과 함께 MOU를 체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미
이대서울병원이 1,000번째 분만을 달성했다. 지난 7일 모아센터에서는 쌍둥이가 태어났다. 1,000번째와 1,001번째로 첫째는 아들, 둘째는 딸이다. 산모는 전치태반 및 다태아 분만으로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산모로 산전관리 기간에 타 병원에서 이대서울병원을 전원됐으며 현재 회복 중이다. 이대병원 모아센터는 1,000번째 분만을 달성하고 이를 축하하는 행사도 가졌다. 올해 1월초 500번째 분만을 달성한지 11개월 만에 1,000번째 분만을 달성해 의미도 남달랐다. 박미혜 모아센터장은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이대서울병원이 빠른 시간 내 분만 1,000회 달성해 기쁘다"며 "모아센터 전담 병동은 전담 의료진이나 산모 및 보호자만 출입할 수 있어 감염예방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미숙아(이른둥이) 증가 등 과거와 다른 출산환경에 맞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담 병동은 1인실, 2인실, 신생아실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