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파른 가치 상승을 이어간 경기도 양주시가 개발 축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동부권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개발의 축이 서부권으로 이동하는 모양새다. 지금까지 양주시 개발은 옥정·회천신도시가 조성되고, GTX-C노선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동부권역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서부권이 산업단지 개발과 주거 및 교통 인프라 확충을 알리면서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 양주 서부권의 활성화를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은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대 99만2000㎡에 총사업비 약 36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곳은 ‘양주시 2020장기발전계획’과 ‘2020년 양주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 등 각종 상위계획에 반영된 산업단지로 서부권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장을 이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형 뉴딜정책에 따라 E-commerce 특화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으로 이에 따라 국내 굴지 기업들의 입주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0년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감염병 교육전담간호사 직무교육지원 우수 교육자료 및 활동참여 수기 공모전’에서 이대서울병원 소속 간호사 2명(배성희‧조은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감염병 교육전담간호사 직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배성희 간호사의 ‘중환자실 환자의 의료관련감염 예방교육’은 ‘교육부문 최우수상’을, 조은주 간호사의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에게는 응원이 필요합니다’는 ‘수기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육전담간호사는 신규 간호사 입사 시 감염 관리 교육과 기본 간호술기 실습 등 현장 교육을 담당한다. 병동 배치 후에도 개별 맞춤 교육을 지원하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역할도 한다. 배성희 간호사는 “신규간호사가 병원의 한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동료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교육전담간호사로서 근무하면서 신규간호사에게 교육뿐 아니라 고충을 나누며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주 간호사 또한 “신규간호사를 교육하면서 기본간호술기의 무균술을 준수하고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이대서울병원이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7,815가구(일반분양 4,98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안양어반포레자연&e편한세상’, 충남 천안시 성성동∙백석동 ‘한화포레나천안노태(1~2단지)’, 서울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폴라리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비봉면 ‘화성비봉호반써밋’, 대구 수성구 신매동 ‘시지라온프라이빗’, 충북 청주시 모충동 ‘한화포레나청주매봉’ 등 4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티에스바이오가 재생의료 및 세포치료제 임상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티에스바이오는 면역‧줄기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연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공동연구,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자문 및 상호협력, 신약 및 공동 연구 개발사업 추진 등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지난해 이대목동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 재생의료 임상연구의 노하우를 쌓아온 ㈜티에스바이오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차세대 면역,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이화첨단융복합MHC단장,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장 및 이형승 ㈜티에스바이오 대표이사, 강민지 사장, 조성훈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6-1 일원에 분양하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송도 Luxe Ocean SK VIEW)’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6·8공구 A9블록에 들어서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는 지하2층~지상49층, 아파트 7개동, 총 1114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556만원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 수는 ▲84㎡ 1002가구 ▲130㎡ 88가구 ▲88㎡T 8가구 ▲96㎡T 2가구 ▲97㎡T 2가구▲104㎡T 2가구 ▲105㎡T 2가구 ▲137㎡T 2가구 ▲139㎡T 2가구 ▲141㎡T 2가구 ▲143㎡T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청약접수 기간은 2월 7일 1순위(해당지역, 기타지역), 8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며 청약홈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2월 14일이며, 계약체결은 2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되며 분양 홈페이지에 마련된 세대 유니트(84㎡) VR(가상현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분양관계자는 “송도 럭스 오션 SK뷰
기업들 사이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특히 공정한 사회, 선한 영향력 행사, 환경문제 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데도 ESG 경영활동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MZ세대 구직자 1,183명을 대상으로 <ESG 경영 기업 취업선호도>를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ESG 경영 여부가 MZ세대 구직자들의 입사 지원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잡코리아 설문에 참여한 MZ세대 구직자들에게 ESG 경영에 대해 알고 있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절반 이상인 61.1%가 ‘ESG 경영에 대해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ESG 경영에 대해 잘 모른다’라는 응답자는 38.9%였다. MZ세대 10명 중 6명 정도는 기업들의 ESG 경영활동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MZ세대 구직자들에게 '취업 희망 기업 선정 시, 기업의 ESG 경영 여부를 확인하는지' 질문한 결과, 잡코리아 설문에 참여한 MZ세대 구직자 51.6% 가 확인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MZ
지난해 경기도 집값 상승률을 살펴본 결과 소위 상급지와 하급지 간의 역전현상이 뚜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경기도에서 가장 아파트 값이 많은 오른 곳은 오산시였고, 시흥시와 동두천시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오산시의 경우 49.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1년 초 오산시 아파트 매매가가 5억원이었다고 가정하면, 2021년에만 2억 4650만원 가량 상승한 것이다. 시흥시와 동두천시도 각각 43.11%, 39.26%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한때 집값 상승이 더뎠으나 지난해 들어 분위기가 반전됐다. 실제 2019년까지만 해도 오산은 -3.80%, 시흥은 -1.11%, 동두천은 -1.23% 등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20년 들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전체에서도 가장 가파른 상승국면으로 전환했다. 한편 소위 상급지로 평가받는 성남, 과천, 하남의 경우 이 기간 동안 가장 저조한 상승률을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2019년 대비 2021년 이들 지역의 경기도 내 집값 상승률 순위는 과천(1위->25위), 성남(3위->26위
KB국민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국민수퍼정기예금 등 정기예금/시장성예금 17종 및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 적립식예금 20종의 금리를 오는 20일부터 최고 0.40%p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인 KB반려행복적금의 경우 3년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연 3.35%로 변경되며, KB더블모아 예금은 1년 기준 최고 연 2.05%로 변경된다. 특히 KB국민은행은 거래 실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대표 범용 상품인 KB국민ONE적금(정액적립식)과, Youth고객 및 사회초년생 대상 상품인 KB마이핏적금의 금리를 각각 0.4%p, 0.3%p 인상한다. 이에 따라 3년만기 KB국민ONE적금(정액적립식)의 경우 최고금리가 종전 연 2.75%에서 연 3.15%로, KB마이핏적금은 1년만기 기준 연 3.5%로 올라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및 시장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KB국민은행 거래고객의 자산형성과 재테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지식산업센터의 분양승인 전 홍보관 설치가 앞으로 금지될 전망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군산)은 지식산업센터 분양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의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2010년 전국 481곳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282곳까지 증가하며 그 수요와 공급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속 상승하는 토지매입비로 지식산업센터의 분양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데 일부 부동산개발업체들이 과도한 수익 창출을 위해 광고‧홍보비 등 불필요한 사업비를 추가하는 등으로 분양가 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현행법상 지식산업센터의 분양홍보관 설치운영에 대한 규제가 없어 분양승인 전 분양홍보관을 설치해 입주자를 모집하더라도 제재할 수 없는 실정이다. 신 의원은 “지식산업센터의 과도한 분양홍보 비용이 고스란히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높아 정부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개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개정안에는 지식산업센터 분양승인 전 분양홍보관 설치를 금지하고, 지식산업센터 분양승인권자인 지방자치단체장
부동산 산업의 미래라고 불리는 프롭테크 분야 활성화에 관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18일 오전 한국프롭테크포럼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프롭테크 산업활성화를 통한 부동산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프롭테크를 알아야 부동산시장의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안성우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이 '부동산 시장의 게임체인저, 프롭테크'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고, 김진경 빅밸류 대표가 '빅데이터가 혁신하는 부동산 정보 서비스' 부분을,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가 '드론은 건설시장을 어떻게 바꾸나',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가 '전자계약으로 부동산 시장의 효율&투명성 높인다'는 주제로 프롭테크 혁신 기술 및 서비스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송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계약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비대면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공간 기술에 해당하는 프롭테크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며 “불투명하고 정보 불균형이 심한 부동산 산업을 혁신하고 부동산 시장을 소비자 중심구조로 바꿀 수 있는 프롭테크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1000가구 이상 대어급 규모를 갖춘 대단지 분양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아파트는 규모가 크면 클수록 상대적으로 관리비가 저렴한데다,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대선을 앞두고 시장 내 유동성이 커진 만큼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대단지 분양에 집중될 전망이다. 1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25곳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총 4만402가구(임대제외)가 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만1316가구로 1분기 전체 물량(7만1498가구)의 43.8%에 달한다. 작년 동기간 대비 2.6배 더 늘었다.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의 경제가 실현 가능해 입주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이점이 많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국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의 공용관리비는 1㎡당 1081원이었다. 반면 ▲150~299가구 1304원 ▲300~499가구 1176원 ▲500~999가구 1109원으로 규모에 따라 최대 17% 관리비가 저렴했다. 가격 상승도 대단지가 중소단지보다 두드러진 폭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
국내 최대 딸기 산지, 충남 논산시는 1,911개 농가가 여의도 3.5배 면적에 달하는 비닐하우스에서 전국 생산량의 15%인 2만8천여 톤의 딸기를 생산한다. 반세기도 전인 1967년부터 재배가 시작됐었다고 하니, 다른 지역에 비해 딸기 재배에 관한 인프라와 노하우는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양촌면에서 7년째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알부자 딸기 농장주인 34살 젊은 농부 박진희씨도 그렇다. 2년 정도 부모로부터 딸기 농사를 배운 뒤, 지금은 독립해서 자신의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늦더위로 탄저병 등의 피해를 본 다른 농가와는 달리 전혀 피해를 보지 않았다. 박씨와 달리 다른 농가들이 고전하는 동안, 올해 전체 딸기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40% 줄어들어 가격이 50%로 뛰었으니, 박 씨는 큰 수익을 눈앞에 둔 셈이다. 그렇다면 젊은 딸기 농부 박진희 씨는 딸기 농사를 어떻게 지었길래 이상기후와 병충해를 피해, 품질이 우수한 겨울철 딸기를 생산할 수 있었던 것일까. M이코노미뉴스가 그를 직접 만나서, 딸기 재배에 따른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Q. 딸기농사 하신 지가 얼마나 됐는지요? 박진희) 7년째입니다. 2년 정도는 부모님 밑에서 일을 배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