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용인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교육이 추진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시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교육은 경로당, 노인회 등 고령층이 주요 구성원인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교육은 전문강사가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관,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진행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금융거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제 피해사례와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 경험담 등을 공유한다. 지난 3월 시작한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현재까지 1000여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이수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피해를 방지했다. 지난달 22일 수지구청에서 대한노인회 수지구지회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상황별 대응 요령을 쉽게 설명해 보이스피싱에 경각심이 생기고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위험 예방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진화하고 교묘
태전그룹 오엔케이(O&K, 대표 강오순)와 반려 동물 복합 플랫폼 및 리조트 전문 기업인 위드랜드뷰티(회장 이규현)가 반려동물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위드랜드 강남점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오엔케이 강오순 대표, 위드랜드뷰티 이규현 회장 등이 참석,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공유하고, 플랫폼 사업 모델에 대한 전략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반려동물 케어·문화 서비스 사업 추진 ▲신 헬스케어 및 IT 플랫폼 전략적 제휴 ▲협력 마케팅을 통한 상호 발전 ▲각 회사의 플랫폼과 노하우 적극 활용 등이며 구체적인 업무 분야는 세부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오엔케이는 펫브랜드관 ‘펫코팜’을 전국 약국에 유통하며 동물의약품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드랜드뷰티는 반려견·반려인을 위한 직영리조트를 강릉과 평창에 운영하고 있고 하남, 정동진, 청평 등 주요 지역에 추가 반려견·반려인 전용 직영 리조트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강오순 대표는 “펫코팜은 동물약국과 반려가족을 연결하는 소통형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반려인의 공감을 이끄는 세심한 서비스로 건강한 반려 생활 및 문화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제24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이하 공모전)’이 개최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오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미술 공모전 전문 사이트 ‘엠굿’을 통해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동일연령 청소년(검정고시 합격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응모 부문은 ▲중등부-카툰, 웹툰(이야기 만화), 캐릭터 ▲고등부-카툰, 웹툰(이야기 만화)이다. 작품의 주제는 자유, 참가비는 무료다. 공모전 최고상인 대상 입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이 외 50여 명의 입상자에겐 각 순위에 따른 시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홍보마케팅팀 최중국 팀장은 “만화작가를 꿈꾸는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만화공모전이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인재 발굴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문의는 작품 접수 관련 담당자(070-7163-3282)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홍보마케팅팀 담당자(032-310-3141)에게 하면 된다.
수원시의 국제자매·우호도시인 미국 피닉스시와 교류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청을 방문한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시장을 환영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시를 방문한 미국 피닉스시 대표단에 “양 도시의 시민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은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피닉스시 대표단과 간담회에서 “피닉스시는 국제 자매도시들과 시민 교류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원시와 피닉스시 시민들도 활발하게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 교류’를 제안하고, 올해 60주년을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에 피닉스시 방문단을 초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피닉스시와 수원시는 환경과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이 많고. 4대 스포츠 구단을 보유하는 등 닮은 점이 많은 도시”라며 “서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가자”고 강조했다.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시장은 “수원시와 피닉스시의 젊은이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서로에 대해 배우길 바란다”며 “프로스포츠 구단의 교류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피닉스시는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이 많은데, 수원시의
지난달 말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에 소재한 '빅트리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집 원생들인 '어린 고사리'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나눔 바자회'가 열렸다. ▲빅트리 어린이 집 원생들 모습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제공> 33명의 원생들이 부모들과 함께 바자회를 연 것인데 장난감에서부터 생활용품, 야채 과일 등이 판매됐다. 이날 팔린 물건들은 원생들 가정에서 부모들이 가지고 오거나 빅트리 어린이 집에서 마련한 물건들인데 부모들과 함께 어린 원생들이 물건을 구입하는 등 즉석에서 아주 작은 시장이 형성된 것이다. 빅트리 어린이집이 이런 행사를 처음 열었는데 어린이들이 ‘시장 놀이’를 하며 갖고 싶은 것을 구매하는 시장경제를 알려주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바자회가 끝나고 나온 수익금은 20만3천원. 이렇게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빅트리 어린이집은 오늘(14일)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성금은 정자3동 CMS 계좌를 거쳐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빅트리 어린이집 김연희 원장은 “자기 것만 고집하던 친구들도 이번 바자회로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바자회에서 나온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를 주축으로 지역과 연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인공지능(AI) 미래교육의 지역 협력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는 인공지능 융합과목을 24단위 이상 편성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창의융합형 인공지능 교육실을 구축하는 학교로 현재 도내에 10개 교가 있다. 이들 학교에서는 ▲지역 대학 업무협약을 통한 인공지능 교육 ▲학교 간 인공지능 교육 연합 캠프 ▲방과후, 방학 중 인공지능 교육 ▲학교자율교육과정 연계 AI 융합 주제 프로젝트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동안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수원 매탄고의 경우 정보, 과학 교과를 융합해 기후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래밍을 통해 기후변화를 예측·분석하는 교과 간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일산대진고는 AI·SW 교육 고교 연합 메이커톤(15~16일)을 실시, 백마고와 도래울고, 고양국제고 학생 등 95명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 기획, 알고리즘 설계, SW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교육행정 599명을 포함해 7개 모집 분야 총 647명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등록 서류 제출, 8월 19일 면접, 9월 4일 최종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4일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 이같이 밝혔다. 필기시험 응시자는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 서비스(edurecruit.goe.go.kr)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도교육청 누리집(www.goe.go.kr)에 안내된 면접시험 시행계획을 따르면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교육행정 599명 ▲전산 10명 ▲공업 8명(일반기계 5명, 일반전기 3명) ▲보건 7명 ▲식품위생 5명 ▲시설 15명(일반토목 1명, 건축 14명) ▲기록연구 3명이다. 면접시험은 8월 19일 실시하며, ▲공무원으로서 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 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9월 4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방역관리를 위해 응시자 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동천동 고기교를 또다시 찾아 집중호우 대비상태에 대해 긴급 현장 점검을 펼쳤다. ▲13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찾아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어제(13일) 오후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를 또다시 찾아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긴급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29일 처인구 모현읍 동산천 주변과 동천동 고기교 일대를 방문해 지난해처럼 수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를 잘하고 있는지 점검한 데 이어 13일 비가 많이 내리자 고기교를 다시 찾아 수해 방지를 위한 대비상태를 확인한 것. 이 시장은 고기교 주변의 차수벽 설치 상황을 살피고 "차수벽 콘크리트가 다 굳지 않아 거푸집을 떼지 않은 상태인데 비가 계속 내려 차수벽 쪽으로 물이 차오를 경우 차수벽이 훼손되어 제 기능을 다 못할 가능성이 있느냐"고 관계자들에게 물었다. 공사 관계자가 "차수벽 콘크리트는 이미 상당한 강도를 지닌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하자 이 시장은 "계속 점검해서 어떤 폭우에도 견디도록 관리를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천동 고기교 일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용인지역내 소규모 학교에 대해 용인특례시가 행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처인구 백암면의 장평초·백봉초등학교 방문해 '소규모 학교가 소외받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숙원인 체육관 건립 지원 등을 약속한 것이다. ▲지난 13일 백봉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안사안을 논의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사진 중앙) <용인특례시 제공> 13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장평초등학교를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부모들로부터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는 의견을 들었으며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뜻도 전해 들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용주 교수,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을 만난 것.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지역 내 학교들의 교육환경과 교육내용을 개선하는 일이라면 적극 도울 방침이고 실제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장평초등학교를 용인세브란스와 함께 아토피 전문 치유학교로 만들어 지원하는 협약을 시가 체결한데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듀테크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교 교육 내용을 업그레이드하고 체육관도 지어서 학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시 모빌리티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시 모빌리티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스마트 물류 등의 분야를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규정, 지난해 9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수립한 데 따른 시 차원의 준비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종합 계획을 마련,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용역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신명이앤씨(주)가 맡아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산업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정부 주도의 모빌리티 시범 사업 유치 방안과 모빌리티 활용 행정서비스 발굴, 스마트 모빌리티 시범도시 조성 방안 등을 중점 연구할 것이라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시는 이날 모빌리티 분야 정책 자문을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자율주행기술, 일반교통 분야의 대학교수와 전문가 10명을 ‘용인시 모빌리티 자문단’으로 위촉,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
김미경 수원특례시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고등동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미경 의원(사진 오른쪽)과 정병철 고등동 주민자치회장(사진 왼쪽) 13일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고등동 주민총회’에서 동 주민자치회는 정병철 주민자치회장이 2만3천 주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김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는 고등동 주민자치위원회 정병철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김 의원이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에 따른 것이다. 3선인 김 의원은 지난 2014년부터 지역구의원으로 활동하며 원도심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을 누비며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특히 고등동 주거환경정비사업 등 재개발사업 추진 및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김 의원은 “오늘 축제 같은 자리에 불러주셔서 너무 기쁘고 화합과 소통을 실천하고 계신 고등동 주민들께 오히려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수원의 원도심인 고등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조기 개통 등 경기도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추경호 부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조기 개통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저상버스 도입 보조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은 파주~삼성~동탄을 잇는 광역교통망으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달성을 위한 핵심 광역교통 대책 사업 중 하나다. 김 지사는 2024년 상반기 수서역~동탄역 구간의 우선 개통을 위한 국비 444억 원, 하반기 운정역~서울역 구간 우선 개통을 위한 국비 969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이어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노선으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필수 교통 기반 시설이다. 김 지사는 2024년 예산안에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본격적인 착공을 위한 국비 268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도는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