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용인 구간에 설치되는 나들목(IC), 분기점(JC) 등 시설물 명칭에 용인의 지명을 담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원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부터 포곡읍과 원삼면, 양지면 등 안성~용인 구간에 신설하는 시설물 명칭에 대한 한국도로공사의 의견 조회 요청에 따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회의 결과 주민들은 ‘원삼나들목’ 또는 ‘남용인(원삼)나들목’, ‘북용인(포곡)분기점’, ‘용인(양지)분기점’ 등으로 이름을 붙이길 원했다. 당초 한국도로공사가 권고한 명칭은 원삼면에 ‘남용인나들목’, 포곡읍에 ‘북용인분기점’, 양지면엔 ‘용인분기점’ 등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가운데 용인을 지나는 구간(26㎞)에는 2개의 나들목(처인구 모현읍과 원삼면)과 2개의 분기점(포곡읍과 양지면), 1개의 휴게소(모현읍) 등이 신설된다. 이 가운데 시는 용인~구리 구간에 포함되는 모현읍에 대해선 지난 3월 주민 의견 청취 결과 나들목과 휴게소 명칭을 ‘모현’ 또는 ‘북용인(모현)’으로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내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 추가 조성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전망된다.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신규 산업단지 물량을 최종 승인 받았기 때문이다.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내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 조성지 위치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신규 산업단지 물량 26만㎡를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물량은 국토교통부가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3년 단위로 시·도지사에 배정하며, 시·도지사가 각 시·군이 제출한 사업계획 등을 검토해 최종 배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의 ‘21~23년 수도권 공업지역 공급계획’에 따라 지난해 9월 경기도 공업지역(산업단지) 세부 공급계획에 반영됐고, 지난 14일 경기도 산업입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물량을 최종 배정 받았다고 시는 강조했다. 용인 반도체 협력 일반산업단지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인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사업’의 하나로 처인
권두현 경기도행정동우회장이 지방행정동우회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법정단체로 전환이후 제 3대 회장으로 선출e돼 19일 취임할 예정이다. 권두현 회장은 지난 7월 5일 대전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12개 시도 지회장과 132개 시군 분회장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에 추대된 바 있다. 권 회장은 선출직후 인사말을 통해 “행정동우회원들은 국가사회발전의 주역"이라며 "다같이 다시한번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동안 동우회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전국 30여만 지방행정동우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 그동안 추진하였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새로운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동우회원들에게 신뢰받는 머슴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권두현 회장은 “50년〜70년대까지 평생을 국가사회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건설한 동우회원 한분, 한분의 깊은 연륜에서 나오는 행정 노하우가 지방행정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방행정동우회를 운영하겠다”며 "행정동우회가 지난 2020년 3월 31일 명실상부한 법정단체로 전환돼 위상이 높아진 만큼 이에 걸맞게 책무를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임 권두현 회장은
경기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철거를 위해 행정대집행을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시는 성매매집결지 내 1단계 정비 대상 위반건축물 32개동에 대해서 행정대집행 영장을 발부했으며, 오는 8월부터 10월 사이에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할 것임을 알렸다. 위반건축물 행정대집행 1단계 정비를 위해 파주시는 입찰로 선정된 철거업체와 지난 6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 철거를 위해 지난 2월 성매매 집결지 내 위반건축물 실태조사를 토대로 불법 증축, 무허가 등 100여 개 건물 소유자 등에게 행정절차법에 따라 위반건축물 자진시정명령을 통보했다. 이 중 건축물 해체 신고를 통해 소유자가 직접 철거한 건축물은 6개동으로, 주택(무단증축) 3개동과 근린생활시설(무단증축) 1개동은 철거가 완료됐으며, 주택(무단증축) 2개동은 일부가 철거됐다. 또한 무허가건축물이면서 토지소유자만 확인된 30개동은 지속적으로 추적해 건축관계자 확인 후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건축주가 확인된 70개동에 대해서는 지난 5월 3억2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
우산 없이 집 근처에 잠깐 외출했는데 요즘같은 장마철에 예보에 없던 비가 기습적으로 쏟아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황하기 마련이다. 곧 그치길 기다리지만 야속한 비는 하염없이 계속되는데 코앞에 있는 집에 우산이 수두룩하지만 허름한 거라도 단 한 개가 아쉬운 순간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일상의 당혹감을 해소해주는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새마을문고회가 운영하는 ‘우산 대여 서비스’다. ▲우산을 대여받은 모습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제공> ‘우산 대여 서비스’는 말 그대로 우산을 빌려주는 행정서비스인데 빌리는 절차또한 아주 간단하다. 간단한 신청서 하나로 즉석에서 우산을 무료로 빌려주고 있고 빌린 우산은 사흘 안에 반납하면 된다. 조원1동 새마을문고회는 해마다 여름철에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문고를 찾는 아이들이 우산 없이 다니는 경우가 많아 수년 전 시작했는데, 동 행정복지센터와 같은 건물에 있다 보니 민원을 보러 온 일반 주민들도 자주 찾는다. 행정복지센터 1층 새마을문고 입구에 20개 남짓한 대여용 우산이 비치돼 있다. 세월 탓에 낡고 파손된 우산이 많아 올해 새마을문고회가 전량 새것으로 교체했다. 수원시 장안구
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질적으로 차량 의무보험·검사지연 과태료 체납자에게 분양권 압류 예고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예고 통지서는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체납자 54명에게 발송됐으며, 이들의 총 체납액은 5800만원 상당이다. 이번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체납자의 분양권 거래 내역을 요청하여 자료를 확보했다. 시는 7월 31일까지 체납액을 자진 납부하도록 유도한 후, 기한까지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분양권을 압류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면서도 분양권 거래로 재산을 증식하는 체납자는 납부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절대다수의 시민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준다”며 “악의적·고질적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 징수해 건전한 납부 문화를 조성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19일 개장해 수원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 그런 두 수목원에는 최근까지 다녀간 방문객 수가 2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많은 나무들과 꽃들이 어우러지고 도심지 근교에 위치해 지리적인 장점이 더해지면서 가족단위 등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0만1500여㎡ 규모의 '일월수목원' 전경 <수원시 제공> 이처럼 수원시가 무료로 운영했던 수원수목원(일월·영흥수목원)을 오는 20일부터 유료 입장으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수목원 관리 및 운영 조례’에 따른 것이다. 책정된 입장 요금은 수원시민은 성인 2000원, 청소년(13~18세) 1500원, 어린이(7~12세) 1000원이다. 수원시민이 아닌 관람객은 성인 4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다자녀(2명 이상) 가정은 수원시민 여부에 상관 없이 성인 1000원, 청소년·어린이 500원이고, 단체(20명 이상)는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 65세 이상, 6세 이하는 무료입장이다. 수원수목원을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연간회원 요금은 어른(19세
수원지역내 대표적 전통시장에 속하는 '화서시장·정자시장·북수원시장' 등 수원시 3개 전통시장이 전통시장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편리를 위해 전기자전거로 근거리 상품배송을 시작한다. ▲화서시장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3개 전통시장은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 ‘전통시장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전기자전거)’에 선정돼 시장별로 전기자전거 1대를 지원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화서시장은 현재 온라인 주문만 배송을 하고 있고, 북수원시장은 온오프라인 주문 모두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자시장은 다음달(8월)부터 온라인 주문에만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화서시장은 네이버 장보기, 배달특급, 쿠팡이츠, 배달의 민족 ▲정자시장은 네이버 장보기, 놀장 ▲북수원 시장은 자체 온라인 쇼핑몰 ‘보부장터’나 점포에서 구매하면 된다. 수원시에는 현재 20개의 전통시장이 있는데 정조대왕때 만들어진 팔달문시장은 220년이 넘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한편 수원시는 지역내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시장현대화 사업과 마케팅 지원및 공모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경기도무용단이 보유한 주요 레퍼토리들을 모아 선보이는 토요상설공연이 4년 만에 부활한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9일과 10월 14일 총 2차례에 걸쳐 ‘토요상설무대 – 춤의향연’을 소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첫 번째 7월 공연은 한국무용을 중심으로 꾸며지며, 13명의 무용수가 하나의 흐름처럼 그려내는 부채춤으로 시작된다. 이후 ‘사랑’이라는 소재를 춤 언어로 풀어낸 남녀 2인무 사랑가, 전남 진도의 지역적 색채를 담은 남성 진도북춤, 여러 가지 리듬변화가 돋보이는 여성 장구춤까지 화려한 춤의 향연이 이어진다. 피날레는 김상덕 경기도무용단 예술감독의 대표 레퍼토리인 북의시나위로 장식된다. 30명의 남녀무용수가 꾸미는 북의시나위는 500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를 가득 채우는 웅장함과 우리 민족만이 느낄 수 있는 고유한 연주형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고요한 해오름의 장중함을 시작으로 좌고, 모둠북, 이동북 등을 이용해 한민족의 단합된 힘을 표현, 관객들에게 한국무용의 에너지와 매력을 전달할 것이란 기대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3년 경기도예술단 레퍼토리 시즌공연보다 높은 할인율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경기도카카오채널 구독자에게도 5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지난 5일 영통구 신영초등학교 학생들이 요구한 『어린이 환경 캠페인 요구서』에 대한 수원시의 추진정책 등을 언론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5일 김기정 의장이 신영초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에서는 『수원시 탄소중립 기본 조례』등 기후에너지 관련 6개의 조례를 제·개정하여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수원특례시에서는 탄소중립 관련 건물, 수송, 폐기물, 탄소중립 선도도시, 기반체계구축 등 5개 분야의 1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정 의장 <자료사진> 김기정 의장은 “신영초 학생들이 펼친 탄소중립 캠페인을 보면서 지구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수원특례시의회는 미래세대가 안심하고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신영초(수원시 영통구) 어린이들은 수원시청사를 방문하여 기후위기 캠페인을 펼치며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해 수원시가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경기문화재단(이하 재단) 신임 지역문화교육본부장에 김유임 국회미래연구원 정책자문, 전곡선사박물관장으로 이한용 현 관장이 선임됐다. 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김 본부장과 이 관장이 15일자로 임명, 앞으로 2년 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김유임 신임 지역문화교육본부장은 안양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 고양시의원과 경기도의원(8, 9대), 경기도의회 부의장(9대 전반기)을 지냈으며, LH 주거복지정보(주) 대표이사,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미래연구원 정책자문으로 활동 중이다. 김 본부장은 “그간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해왔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지역문화를 더욱 폭넓게 지원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고, 특히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은 전곡리 선사유적지 발굴조사단에 참여했던 구석기 전공자로, 한양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을 거쳤다. 또한, 전곡선사박물관 건립 초기부터 추진단 팀장으로 업무를 시작해 2015년부터 박물관장으로 재직해왔으며, 신임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명옥)가 지난 14일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영양간식과 학습지 구매권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체에 따르면 "협의체는 이날 ‘슬기로운 방학생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 초·중·고 학생 20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영양 간식 꾸러미와 5만원 상당의 학습지 구매권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간식 꾸러미는 여름방학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두유, 견과류, 제철 과일로 구성했다. 학습지 구매권으로는 관내 서점에서 희망하는 자습서, 수험서 등 학습 관련 도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박명옥 민간위원장은 “여름방학 중 학교 급식과 수업이 멈추게 된다”며 “학생들이 간식 꾸러미와 학습지를 활용해 여름방학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홍 보라동장은 “저소득 가정 자녀들이 여름철 건강도 챙기고, 학습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