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제가 펼쳐진다.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오는 28일부터 오산천(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에서 전 세대가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2023 오산천 별밤영화제’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오산지부가 주관하는‘오산천 별밤영화제’는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야외 활동 활성화 및 다양한 영화 콘텐츠 상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오산시 첫 자체 영화제라고 시는 강조했다. 열대야 속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오산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이나 간이 텐트, 의자, 돗자리 등을 지참한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장르의 영화를 매주 2회 하루 2편씩 상영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행사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를 위해 간단한 체험 활동 및 먹거리 부스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오산시 박현주 문화예술과장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모여 시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이 해소되고 일상에서 문화적인 소통으로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준비한 영화제"라며 "시민들이 더위를 식혀가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
경기 파주시는 각종 개발행위허가 신청인의 경제적 비용 절감과 민원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해 오는 8월1일부터 파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관계 법령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행위시 ‘소규모 재해영향평가’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이하 영향평가) 협의를 받아야 한다. 영향평가 협의는 사업계획도면 등 각종 구비서류를 작성해 해당 기관에 제출해야 하고, 처리 기간은 접수일로부터 30일에서 90일의 기간이 소요된다. 그동안 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된 후에만 도시계획심의에 안건을 상정토록 운영했으나,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운영 개선을 통해 사업계획의 변경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 도시계획 심의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자는게 시의 방침이다. 다만 심의 후 사업계획의 변경이 있을 경우에는 재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 개선으로 민원 처리 기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허가신청인의 경제적·시간적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토지개발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통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용인새일센터)가 24일 용인가족센터(이하 가족센터)와 여성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여성 인력 고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수지구 상현동 가족센터에서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가족센터는 가족 관련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교육, 문화, 상담, 돌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여성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용인새일센터는 가족센터에서 직업교육 훈련생들을 위한 진로, 자기탐색, 취업 정보 제공 등 5일간 진행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구직상담의 일환인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운영한다. 용인새일센터는 올해 들어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용인시 의사회, 백현마을 9단지 아파트, 백현마을 7단지 아파트, 호수마을 3단지 아파트 등과 협약을 맺어 협약 기관은 총 6곳으로 늘었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과 아파트 3곳에서 용인새일센터는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운영한다. 용인시의사회와는 직업훈련과 간호조무사 알선 과정에서 협력하고 있다. 용인새일센터는 2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위치한 '건지산 봉수터'에서 외적의 침입을 알리거나 급한 소식을 전하는 데 사용된 유물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발견된 구조물과 유물은 ▲봉수터를 감싼 방호 시설 ▲불을 피워 연기를 내는 거화시설(연조) 5기 ▲봉수로 오는 신호를 관망할 수 있게 마련한 망덕 시설 ▲거화도구로 사용된 화철"이라고 강조했다.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 가운데 거화도구 중 하나인 화철은 봉수마다 갖추고 있던 80여종의 봉수집물 중 하나로 학계에서는 출토된 유물들에 대해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화철은 부싯돌과 마찰시켜 불을 피우기 위한 철제품으로 봉수터에서 거화도구가 발견된 것은 국내 최초, 방호시설 내에서 연조 5기가 확인된 사례는 경기도에서 4번째라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유물이 출토된 건지산 봉수터는 원위치가 확인되지 않아 멸실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지난 2021년 용인특례시는 건지산 일원에 수 차례 현지조사를 진행해 정상부 남서쪽 약 300m 거리에 위치한 맹리 산 43번지 일원 능선에서 봉수터 흔적을 찾았다. 이를 통해 폐봉 후 126년만에 봉수터의 원래 위치를 확인한 것. 이번 발굴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 달간 ‘파란31 맞손카페’ 에는 총 2천250명의 도민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지사에게 바란다 1천265건과 국민신문고 민원 50건 등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현장에서 직접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운영한 열린 이동민원실 ‘파란31 맞손카페’가 22일 수원시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파란31 맞손카페’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초심을 다지고 현장에서 도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찾아가는 민원실이다. 1대의 트럭과 1대의 버스가 각각 경기 북부, 남부 31개 시군 전역을 돌며 각종 민원과 ‘도지사에 바란다’ 등을 접수하는 역할을 맡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한 달 동안 맞손카페 운영을 위해 힘쓴 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격려했으며, 직원들은 그동안 도민들이 접수한 민원을 ‘기회상자’라는 이름의 민원함에 넣어 전달했다. ▲사진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도민이 찾아오게 하는 것보다 우리가 찾아가서 소통하는 정책을 실천한 것이 뜻 깊었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인터넷을 쓰지 못하거나 사용 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도 계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이 성남 관내 학교의 기록문화유산 이해 및 인문사회 교육 발전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병우 원장과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을 포함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성남 지역 내 교육·연구기관 간 상호 교류를 통한 지원 및 협력 ▲성남의 학생·교사들에게 품격 있는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 제공 ▲장서각 소장 왕실 기록문화유산 관련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한국학 인문사회 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생·교원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협업 추진 ▲지역사회 학교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호 협력사항 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특히,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 연구 전문성을 기반으로 살아 숨 쉬는 역사를 체험하고 인문 고전의 가치를 전승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 성남의 문화와 교육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문학 교육과정이 제공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시민 중심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요구가 커져 가고 있다”면서, “연구원의 교육자원과 성남교육지원청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자매도시인 논산시를 방문해 수원시민, 공직자, 협업기관 직원들이 모금한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왼쪽)이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시장은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함께 오늘(24일) 논산시청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성금 8694만 원을 기탁했다. 수원시 공직자와 협업기관 직원, 민간 단체들은 지난주 자율적으로 수해복구 성금을 모금했다. 공직자·협업기관 직원 1931만 3000원, 80개 민간단체 9762만 7000원 등 총 1억 1694만 원을 모았다. 잔여성금 3000만 원은 7월 말 교류도시인 봉화군(경북)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자매도시인 논산시의 수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공직자와 협업기관 직원, 시민분들이 짧은 기간에 성금을 모아주셨다”며 “논산시와 시민들이 수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와 논산시가 자매도시로서 지속해서 끈끈한 협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성금 전달 후 논산시 성동면 원봉리 둑 붕괴 현장을 찾아가 피해 현황을 살펴봤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수원
경기 의정부시는 새롭게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갈 제7기 서포터즈 ‘여의주’를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정부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의정부시 제공> 여의주는 ‘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주인’이란 뜻으로, 양성평등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참여단이다. 각종 정책 및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불평등한 사항을 시정하도록 건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의주 서포터즈에 새로이 합류한 39명의 시민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젠더 전문가인 정우순 강사가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및 서포터즈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의정부 시민으로 구성된 이번 서포터즈는 앞으로 2년 동안 양성평등 정책 등에 참여한다. 월례회의, 성인지 교육, 각종 모니터링 참여 등 활동실적에 따라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는다. 김동근 시장은 “여의주 서포터즈와 함께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3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경기 구리시는 여름철 폭염 대비 생수나눔 프로젝트 '여기워터 힐링고'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여성행복센터 등 2곳에 여기워터 힐링냉장고를 설치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프로젝트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올해도 여름철 무더위 온열질환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기존 2곳 외에 갈매동 마골공원, 인창중앙공원, 장자호수공원, 대장간마을 아차산 산책로 입구 등 4개소에 힐링냉장고를 추가 설치했다. 힐링냉장고는 오는 9월 6일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보편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1인당 생수 1병으로 한정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 피해 예방 대책을 적극 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와 출생미등록 아동 확인을 조사하는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실조사는 ‘정부 24앱’을 통한 비대면-디지털 조사(7.24~8.20.)를 선행한 후, 해당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자를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문조사(8.21.~10.10.)로 진행된다. 1인 가구 및 부재 세대 증가, 대면 조사에 대한 반감 등으로 방문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도입된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직접 ‘정부 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를 완료하면 방문조사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단,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 조사대상인 △복지 취약계층(고위험군) 세대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세대는 방문조사를 통해 정확성을 기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조사기간 동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출생미등록 아동 신고’를 병행 추진한다. ‘출생미등록 아동 지원 특별팀(TF)’을 운영하면서 출생미등록 아동이 확인되면 출생신고, 긴급 복지, 법률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존중과 배려, 협력·책임 등 중점 인성 가치를 담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활동 길잡이’를 현장에 보급, 학교교육과정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활동 길잡이는 교사가 수업시간에 인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 로드맵으로, 중점 인성 가치에 따른 13개의 주요 인성 과제를 학교급별로 재구성해 수업의 구체적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가정과 지역의 인성교육 활동을 담고 있기도 한 활동 길잡이는 하나의 인성 과제를 유·초·중·고 학교급에 따라 풀어나가는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디지털 공간에서 책임감 발휘하기 주제에 대해 ▲유치원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 약속 지키기 ▲초등학교는 디지털 공간 예절 알고 실천하기 ▲중학교는 디지털 콘텐츠 생산자로서 책임감 갖기 ▲고등학교는 디지털 시민으로서 책임감 갖기로 단계별 실천을 안내한다. 특히 길잡이 QR코드를 통해 교과 연계 프로그램과 가정 및 지역 연계 활동을 안내, 가정 연계 인성교육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존중·배려·협력·책임의 4가지 가치에 기반한 활동을 중심으로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역특화 스포츠인성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특화 스포츠인성 돌봄 프로그램은 지역 특색을 살린 스포츠를 돌봄교실에 적용, 인성을 함양하는 경기도형 책임돌봄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하남·용인·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할 지역 돌봄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골프 ▲농구 ▲생존수영체험이 운영된다. 우선 오산시 테마파크에서는 25, 26일 양일 간 아티스틱스위밍 이솔잎 선수와 함께하는 안전한 생존수영 체험이 진행된다. 또, 8월 2일 용인에서는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농구체험을, 8월 7, 8일 하남에서는 박지은 프로와 함께 골프 체험이 이어진다. 도교육청 김희정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여름방학에 이뤄지는 이번 체험은 돌봄교육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인성을 함양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스포츠 종목을 선정해 방학, 학기 중 돌봄교실에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