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중국 동북3성의 무역·물류 거점도시 다롄에서 ‘K-Food Weekend’ 소비자체험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aT는 코로나19 완화 국면에 발맞춰 중국 내 K-Food 소비붐 조성을 위해 이번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장에는 종합식품관과 인기식품관을 운영해 홍삼음료, 유자차, 유제품 등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수출상품은 물론 다이어트·미용식품, 건강즙, HMR 제품 등 최신 트렌드의 인기상품을 선보여 수천여 명의 방문객에게 다양한 한국식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대중국 수출전략품목인 유자와 장류를 활용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유자샌드위치, 유자에이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떡볶이, 소떡소떡 등 일상에서 응용하기 쉬운 간편 레시피로 현장 쿠킹쇼를 선보여 행사장에 운집한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또 aT는 주다롄영사출장소와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K-Food 체험 홍보는 물론 한국의 유명 관광지 소개, 전통놀이 체험 등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부대행사로 마련된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에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성남 분당갑)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미국-중국의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팬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민간전문가와 당·정이 모여 대한민국이 직면한 현실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본 토론회는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토론회 주제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우리의 대응 방향'이다. 안 의원은 "문재인 정부 5년간 피폐해진 대한민국 경제를 덮친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극복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태 김앤장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발제하고,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과 방기선 기재부 제1차관, 정대희 KDI 글로벌경제실장이 토론을 맡아 심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안 의원은 네 차례 토론회 모두 좌장을 맡아 직접 진행한다. 안 의원은 “인수위원장으로서 제시했던 대한민국 110대 국정과제 청사진을 완성하려면 먼저 과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며 “민간전문가와 국
대우건설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12년 첫 발간 이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후위기로 인한 국제적인 협조 및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2022 대우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기후 변화 대응’ 관련 별도 콘텐츠를 구성했으며 ESG 전담팀 신설, 올해 11월로 예정된 전사 ESG 위원회 발족 등 ESG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대우건설은 모기업 중흥그룹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바탕으로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조직인 기후변화대응위원회를 설립해 온실가스 단기, 중기, 장기적 감축목표를 수립했으며 기후변화 위험과 기회를 식별하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안전 관련, 대우건설은 2021년 발표한 안전혁신안을 바탕으로 32개의 혁신과제를 이행하고 있으며, 안전보건관리체계 개선, 아차사고(Near miss) 발굴 프로그램, 대우건설만의 안전문화 프로그램인 ‘CLEAR’ 시행 등 재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제정한 ‘기업지배구조헌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지난 4일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문승현 대사를 만나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이 태국에서 시작해 동남아시아 전체로 확산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공사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지난해 아시아 대표 백화점그룹 Parkson(百盛),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H-MART와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전 세계 64개국에 138개 지회, 총 2만8,700여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한 World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대한민국 무역 진흥과 수출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국무역협회 그리고 미국 최대 아시안푸드 전문 유통회사인 리브라더스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를 범세계운동으로 추진 중이다. 김 사장은 “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전파력이 큰 국가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을 위해 중요한 국가”라며 “태국 내 캠페인 확산으로 저탄소 식생활 실천과 안전 먹거리 유통 등 지속가능한 글로벌 ESG경영을 공사가 선도해 나갈 것”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취득세 감면을 위한 법개정이 추진된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경북 영천·청도)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7월 개정된 현행법은 부부 합산 연 소득 7천만원 이하 가구가 수도권 4억원·비수도권 3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하는 때에만 주택가격(1억5000만원 이하 주택 구입시 전액, 1억5000만원 초과 주택 구입시 50%)에 따라 취득세를 감면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수도권 지역 주택의 중위가격은 2020년 대비 7,000만원 상승한 5억1000만원 , 아파트의 경우 1억1000만원 상승한 6억3000만원으로 국민들이 제도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21일 생애최초 주택 구입 시 연소득이나 주택가격에 제한 없이 현행 제도에서 최대 감면액인 200만원의 취득세를 면제해 수혜대상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취득세의 경우 지방세에 포함되기 때문에 정부가 발표한 취득세 부담 경감 정책이 시행되려면 「지방세특례제한법」의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내정된 이만희 의원은 정부 정책의 조속
한국은행은 4일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의 특징 및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높은 대외 의존도를 감안할 때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 유지, 글로벌 식량수급 불안 가능성 등) 리스크가 현실화 될 경우에 물가 오름세가 심화되고, 생산에 대한 영향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 보고서를 통해서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식량 가격 급등 및 일부 부품공급 차질'과 '중국내 도시봉쇄로 인한 자동차·IT 등 제조업 부문 생산·물류 차질이 일어난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최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의 봉쇄조치가 완화되긴 했으나, 제로코로나 정책이 유지되고 있어 완전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공급망 차질의 주요 특징으로는 ▲공급차질의 영향이 생산보다 비용 측면에서 더 크게 나타난 점 ▲공급망의 복잡성이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생산차질이 나타나는 점 ▲국가별 공급망 구조 차이로 인한 파급영향 차별화 등을 들었다. 한은은 또 이번 공급망 차질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으로 ▲와이어링 하네스(자동차 부품 전원 공급 및 전기신호 전달장치), 에어백 통제장치 등의
7개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세미나를 열고 기업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세제 및 금융 지원, 유연한 노동시장 마련, 경직적 규제개혁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 7개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한 건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처음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코스닥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나다 순)와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 과제’ 특별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3년째 지속되는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신냉전의 글로벌 세계질서 재편,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인플레이션이 우리 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혁신 성장의 중요성과 이를 지원하는 새 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를 주최한 유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성장률 저하와 물가 상승이 동반되는 스테그플레이션을 넘어 슬럼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새 정부의 경제정책은 지난 정부 5년간의 과오와 실패를 극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다시 회복하는 방향
최근 3년간 60세 이상 고령층의 보험사 가계대출 총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무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4일 공개한 ‘업권별 대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60세 이상 연령층의 보험사 가계대출 총액은 11조 4,8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주택담보대출은 8조 9,786억 원, 신용대출은 1조 3,838억 원에 달했다. 지난 2년간 보험사의 가계대출 총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출 규제로 은행 대출문이 막히자, 비교적 접근성이 용이한 보험사로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대출액 증가세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더욱 가팔랐다. 지난해 12월 말 보험사의 가계대출 총액은 65조 5,308억 원으로 전년 동기(62조 1,018억 원) 대비 5.5%(3조 4,290억 원) 늘었는데, 이 중 60대 이상 연령층의 보험사 가계대출 총액은 11조 1,625억 원으로 전년 동기(10조 1,480억 원) 대비 10%(1조 145억 원) 증가했다. 대출 종류별로 살펴보면,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은 50조 9,584억 원으로 전년도 동기(48조 5,751
【M이코노미뉴스 = 박홍기 기자】코로나-19를 겪으며 갑자기 닥친 경제적 위기와 부동산 가격의 폭등으로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2030이 주축인 MZ세대를 중심으로 해서 은퇴를 앞둔 5060세대까지 부동산 주식 코인 등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재테크 관련 서적들이 불티나게 팔렸고, 유트브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재테크 노하우를 전수한 유튜버들은 그아먈로 대박이 났다. 이처럼 남녀노소 불문하고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지만, 낮설고 어려운 용어 투성이라 접근부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M이코노미뉴스는 경제·금융에 대한 주요 용어를 설명하는 연재를 통해서 국민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되고자 한다. ※ 해당 기사는 한국은행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경제 부흥 지원을 위해 설립됐던 유럽경제협력기구(OEEC)의 18개국과 미국, 캐나다 등 총 20개 선진국이 1960년 12월에 설립한 국제기구다. 설립목적은 상호 정책조정 및 협력을 통해 회원국의 경제성장과 금융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세계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각국의 건전한 경제성장을 촉진하며 다자주의와 비차별 원칙에 입각해 세계무역 확대에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을)은 1일 한국기술사회와 공동으로 ‘건설안전예방에 무엇이 실효적일까’ 토론회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안전분야에 대한 기술과 제도를 소개하고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위험을 제어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여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데이비드김 미드캐드머스사 한국대표와 앤드류강 미국캐드머스사 본부장은 미국산업 인프라 재해예방과 복원력 관련 제도와 사례에 대해 발제하고, 정진우 서울과기대 안전공학과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건설안전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정광량 한국기술사회 부회장은 건축물 안전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최동호 한국강구조학회회장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한상준 대한건설협회 기술안전실 부장, 김정곤 경실련 도시개혁센터분과장, 정민 한미글로벌 상무, 어영강 법무법인 화우 중대재해 CPR센터장이 함께했다. 이 의원은 “한국기술사회가 최근 공학자들로 꾸려진 중대재해예방 기술위원회를 출범해 중대재해 예방 기술을 연구하고 사고현장 조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전
국회 정무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1일 최근 우리은행(614억원), KB저축은행(94억원), 새마을금고(40억원), 농협(40억원), 신한은행(2억원) 등의 잇따른 금융사고가 오랜기간 적발되지 않은 점에 비추어 볼 때, 장기간 거래가 없는 계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국내 4대은행에서 1년이상 입출금 거래가 전혀 없는 장기 미거래예금은 총 15조 7,676억원으로 파악됐다. 기간별로는 1년이상 3년미만이 총 11조 2,513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5년이상 거래가 전혀 없는 예금도 2조 3,818억원이나 됐다. 예금잔액별로는 1억원 미만이 9조 7,152억원으로 가장 많고 5억원 이상의 장기 미거래 예금도 3조 2,716억원이나 됐다. 김 의원은 “장기간 거래가 없는 예금의 경우 담당자가 마음먹고 서류를 조작해 자금을 빼돌리면 이를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며 “최근 금융사고가 오랜 기간동안 이뤄졌다는 점에 비추어보면 장기간 거래가 없는 계좌에 대한 관리 부실과 같은 내부통제제도의 미비가 원인이라고 판
2022년도 상반기 M이코노미뉴스 편집위원회 회의가 박균택 편집위원회 위원장(전 법무연수원장) 모종화 부위원장(전 병무청장) 등 7명의 편집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여의도 M이코노미뉴스 본사에서 있었다. 이날 편집위원회 회의에서 조재성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M이코노미뉴스에 조언과 심의를 맡아주신 편집위원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2022년 언론진흥기금 기획취재 지원 사업에 본사의 인구붕괴, 고향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의 균형 있는 발전 모색’이 선정된 것 또한 편집위원들이 보내준 격려에 힘 입은 바가 크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기후위기와 인플레이션, 식량안보 위기에 처한 전 세계가 기업의 ESG 경영에 관심을 쏟고 있는 만큼 M이코노미뉴스도 환경생태 보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균택 편집위원장은 “언론계에서 권위 있는 언론진흥기금의 지원 사업자로 M이코노미뉴스가 선정된 것은 본사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린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앞으로 인구절벽과 고향소멸의 위기에서 벗어날 좋은 대안을 찾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 김기배 편집위원((전)CTS기독교 TV 대표)은 일본의 사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