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기흥호수공원을 뒤덥고 있는 '녹조'를 없애기 위해 드론까지 띄우며 녹조제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따르면 "시는 어제(8일) 기흥호수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녹조제거제 200kg을 살포하는 녹조 방제작업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녹조가 확산되면서 독소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고 수질이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드론은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도 약제를 살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지난 3일부터 기흥호수공원의 저수량 중 매일 약 9800톤을 방류하면서 녹조 확산 억제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매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임영선 환경과장은 “기흥호수공원의 녹조 방제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했다”며 “여름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한 녹조를 관리하기 위해 공휴일은 물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지역내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에게 건강과일이 듬뿍 담겨진 행복한 쑥쑥 꾸러미가 지원됐다. 수원시 매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변민자 위원장)는 어제(8일) 지역내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밀키트와 건강과일로 구성된 ‘행복한 쑥쑥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탄1동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사업’ 중 하나다. 방학을 맞은 관내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30가구에 성장기 영양보충을 위한 맞춤형 밀키트와 제철과일 꾸러미를 전달한 것. 매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변민자 위원장은 “방학을 맞은 한부모 가정 아동들이 행복한 쑥쑥 꾸러미로 몸도 마음도 모두 더욱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황경 매탄1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우리마을을 만들기 위해 봉사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미래의 새싹인 아동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우리마을이 될 수 있도록 매탄1동 주민협의체들과 함께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법 쓰레기 투기 및 불법 경작으로 몸살을 앓던 기흥구 신갈동 일원 국·공유지가 공영주차장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신갈동 388-624번지 일대 국·공유지를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시켜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어제(8일)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남권지사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시 신갈동 수도용지 주거 및 주차환경 정비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업 대상 지역은 송수관로 등이 매립돼있는 수도용지 1619㎡와 하천용지 413㎡ 등 총 2032㎡ 규모로 환경부와 시가 소유한 토지다. 시는 "이번 협약은 이곳이 불법 경작이나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지난 2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시에 시민 편의 공간 조성을 요청하면서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시는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있는 이곳이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불편할 뿐 아니라 도로 양측에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점을 감안, 노상주차장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는 2억1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총 9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임시(노상)공
용인특례시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에 대해 경찰과 연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묻지마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중밀집 지역에 대한 방범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최근 용인 동·서부경찰서로부터 용인경전철, 분당선과 신분당선 역사 및 주변 상업지구, 대형 쇼핑몰, 아울렛 등 유동인구 밀집도가 높은 장소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 요청을 받고 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경찰이 요청한 지역과 시민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CCTV 관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범죄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연락한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범죄 취약지역 2301곳에는 9989대(2022년 12월 기준)의 CCTV가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 221곳에 875대의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방범 CCTV 관제센터는 시 청사 10층에 위치, 관제 요원과 경찰관 등 36명이 365일 24시간 방범 CCTV를 모니터링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특별 방범활동을 벌이
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는 열린의회실에서 ‘행정사무감사 등의 효율적인 개선방안 연구용역’ 및 ‘양평군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양평군의회는 「양평군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에 따라 양평군 희망발전 연구회와 양평군 재정진단 연구회를 구성했다. 각 연구회는 ‘행정사무감사 등의 효율적인 개선방안 연구’와 ‘양평군 재정 운용 효율화 방안 연구’라는 각 주제에 대해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완료하여 연구결과를 제출받아 의정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각 연구단체 위원장은 “의원 모두가 참여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새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실현해나갈 것이며, 연구단체 결과 보고서 등을 활용한 군정 발전 방향 제시는 물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과 지속적인 양평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하여 양평군의회는 지난 2020년 6월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연구단체 구성·운영을 위한 근거 조례인 「양평군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를 전부개정했다. 이어 2020년 지속가능한 양평발전연구회와 행복한 복지정책 연구회, 2021년 양평
동두천시가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의 본격 지원에 나선다.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해외연수 및 심화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동두천시에서 추진하는 자체 사업이다. 올해 3월 공모 심사를 거쳐 4월에 최종 3팀의 동아리가 선정되었으며, 세 차례의 정담회를 개최하여 사전활동 및 견학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지난 7월 23일 역사동아리 ‘투탁투탁 구텐 탁’의 독일 출국을 시작으로 8월 3일에는 IT 진로 탐방 및 해외 선진지 견학을 위해 코딩동아리 ‘void’가 미국으로 출국했다. 코딩동아리 ‘void’는 미국 대학과 실리콘밸리 등을 견학하며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에 적합한 역량을 함양할 계획이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 3일 꿈이룸 동아리 ‘void’의 출국 전, 시청 시장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장차 동두천시를 빛낼 학생들이 이번 해외 선진지 견학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며 담당 교사와 학생들 모두 알찬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남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환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 6월 4주 699명, ▲ 7월 1주 901명, ▲ 7월 2주 1,041명, ▲ 7월 3주 1,464명, ▲ 7월 4주 1,664명으로 6월 4주 대비 138% 증가했다. 이 같은 코로나19 증가세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감염시키는 환자 수를 의미하는 국내 감염재생산지수도 6월 4주부터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을 통한 국민의 면역이 시간이 경과하면서 약해지고, 면역회피력이 높은 새로운 변이 출현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남시는 코로나19 증가세에 대비할 수 있도록 ▲ 예방접종, ▲ 마스크 착용, ▲ 손 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 ▲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 아프면 집에서 쉬기 등 개인 방역 5대 중요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정책 완화와 예방접종 효과 감소, 거듭된 변이 출현에 따른 면역력 약화가 겹쳐 코로나19 확산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는 자신
경기도 연천 ‘재인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재인폭포는 6월 13일 지정 예고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고시됐다. 재인폭포는 신생대 제4기에 만들어진 현무암 주상절리 폭포로 광대 재인과 부인의 사랑이야기에 대한 전설이 더해져 인문학적 요소도 갖춘 자연유산이다.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 협곡을 지나 한탄강에 이르는 지형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재청과 협의해 재인폭포 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라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만큼 관광 자원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최근 관내 공사 중인 무량판구조 공동주택 현장에 대하여 자체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구조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무량판구조의 설계·시공, 품질관리 및 감리 분야에 대해 실시했고, 점검 결과 모든 분야에서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하남시는 건설 중인 공동주택에 대해 품질점검제도, 분기별 공동주택 감리업무 수행실태점검 및 수시 자체 점검을 시행해 부실방지 및 공동주택의 품질 및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중대 결함이 발생 시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관계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진행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남시는 입주가 완료된 공공임대주택 하자처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의 하자 관련 민원은 LH 등 사업주체로 직접 접수되어 처리하고 있으나, 일부 해소되지 않는 민원은 지자체로 접수되기도 한다. 그 가운데 특별히 하자보수를 완료했으나 재발생된 사례, 동일한 하자가 다수의 세대에서 발생하는 사례, 공용부(외벽 등) 하자로 인한 누수 등 중대한 하자로 판단되는 경우는 민간 자문위원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하자의 원인 및 처리방법 등을 사업주체로 통보하는 등 근본적인 하자처리를 통해
양평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문화감수성을 깨우고 지역의 역동성을 도모, 즐거운 도시로 기능하기 위한 ‘제1회 양평청소년디지털영화제’가 5일 동안 총 16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다양한 행사로 여정을 마쳤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과 디지털’ 주제의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영화 프로듀서,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를 초대하여 청소년의 진로·직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자기 형성과 주체성에 관한 영화 포럼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영화제와 함께 영화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가, 연출, 촬영감독, 배우가 되어 조명과 마이크를 쥐고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도 운영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영화제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해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하는 경험은 처음이었고,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이익을 위해 이를 악용하고 악화되는 사회를 관찰해 볼 수 있어 매우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 학부모는 “청소년을 보호하는 울타리는 가정과 함께 학교와 사회가 되어야 함을 깊이 느꼈다”는 소감을 전해 청소년 정책 실행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 행사였다. 영화감독 강솔은 “코로나 이후, 지역 영화제가 침
여주시 주요사업 발주부서장과 민간공사 인·허가 담당부서장 등 건설공사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실에서 회의를 개최됐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조정아 여주부시장은 건설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이 무조건 최우선 되어야 하고 보다 더 안전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요사업 발주부서와 민간공사 인·허가 부서장들이 매일 체크하고 현장관리자와 감독공무원간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회의를 주재한 부시장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공사장 근로자가 쉴 수 있는 공사 현장에 무더위 쉼터와 그늘이 조성되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현장 옥외 근로자의 건강 안전에 대하여 꼼꼼하게 살펴보고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여름철 풍수해 자연재난과 관련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므로 진행 중인 공공공사와 민간공사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는 현장 행정을 거듭 강조했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2021년부터 싱가포르 항공과 함께한 업무 협약을 매년 갱신하는 대신 업무 실적을 고려해 2028년까지 5년간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수원시립미술관과 싱가포르 항공은 지난 2021년부터 제휴 협약을 이어오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의 Kris+ 앱을 설치한 외국인 관광객은 수원시립미술관 관람료 50% 할인, 기념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장르의 현대 미술 전시를 연 3-4회 이상 개최 중이며 인근에 통닭 거리, 행리단길, 공방길 등이 있어 문화 향유와 관광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매년 470만여 명이 이용하는 세계 유수의 항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그간 제휴 실적을 고려하여 매년 협약을 갱신하는 대신 이번에는 5년간 협약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