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양평의 ‘양’과 춘삼월에 태어나, 봄 ‘춘’을 이름에 넣은, ‘양춘이’라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눈동자에서 보이듯, 무표정에 무던한 성격의 양춘이는 따뜻한 봄이라는 ‘양춘’의 뜻처럼 양평의 자연을 포근하고 따사로운 이미지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양평군은 설명했다. 양평군은 양춘이 관광 캐릭터가 엉뚱하고 귀여운 방식으로 관광지를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관광지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 풍경 위주의 홍보영상이 아니라, 캐릭터의 스토리에 힘을 줘 재밌고 가벼운 콘텐츠로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2 캐릭터 이용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68.7%가 ‘공공기관의 브랜드 캐릭터 또는 캐릭터를 활용한 사회적 캠페인이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또한, 국내 소비자의 62.4%가 ‘상품 구매 시 캐릭터에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특히, 양춘이는 공모를 통해 캐릭터를 제작해온 타 지자체와 다르게 공무원들이 기획, 개발, 콘텐츠 영상제작까지 직접 관여해 예산 절감 효과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원팀으로 이뤄진 기획, 제작은 캐릭터의 성격과 이미지를 담은 가볍고 재미있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남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강변로 일원 벚나무 가로수의 부패 방지와 원활한 생육을 위해 외과수술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목 외과수술이란 수목 줄기의 부후부 및 산화부를 제거하고 살균·살충처리 후 인공 수피 처리를 하는 것을 의미하며 수목의 상처가 그 이상 확대되거나 썩어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 일반적으로 외과수술은 노거수, 보호수에만 그간 시행하였던 사업이나 강변로 가로수는 여주 시내 세종로 은행나무와 더불어 주요 가로수길이므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수길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수로써는 최초로 시행했다. 이번 가로수 외과수술은 여주 내 나무병원과 손잡고 결함이 발견된 수목을 대상으로 썩은 부위를 도려낸 다음 살균·살충 및 방부·방수처리까지 마무리했고, 부패가 심하게 진행되어 생존이 불가능한 가로수도 일부 제거했다. 여주시는 강변로에 식재된 가로수를 나무병원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주구간 보식,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토양개량, 비료주기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강종희 산림공원과장은 “강변로 가로수길은 오랫동안 남한강을 바라보며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도심속 휴양지로써 기능을 해왔으며, 앞으로 이 휴양지
“정상적인 교육활동에서 생긴 문제를 선생님 한 분에게 책임 묻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개인이 아닌 기관 차원에서 대응해 나갈 것이며,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조치들이 차근차근 시행될 것입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4일 진행된 신규 임용 교(원)장, 장학(교육연구)관, 신규 장학(교육연구)사에 대한 임명장(9월 1일 자) 수여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참석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경기교육을 위해 우리 모두 한 가족, 한 팀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무엇이 학교를 힘들게 하는지 살피고, 이를 해결해 드리는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며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소하고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교육감의 임무라고 생각하며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여 대상자는 신임 교육장 7명과 직속기관장 2명, 공모교장 포함 신임 교(원)장 240명 등 총 375명으로, 이번에 교원에서 교육전문직원으로 신규 임용되는 장학(교육연구)사 89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9월 16일 화성시민대학 운동장에서 ‘2023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우리는 가족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건강달리기, 펫티켓 퀴즈대회, 토크콘서트, 동물등록제·유기동물·길고양이 캠페인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참가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매너 운동회와 나도 스타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반려동물 놀이터, 무료 건강상담, 문제행동 교정상담, 다양한 플리마켓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건강달리기와 반려동물 사진 콘테스트는 오는 31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청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이 늘어난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전시장 내에 입점한 식음사업장과 일회용품 줄이기 공동실천 협약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킨텍스 김환근 경영부사장은 전시장내 입점 관계자와 일회용품 줄이기 공동 실천 협약식 체결 <킨텍스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킨텍스 전시장내 입점 식당, 카페, 편의점 등 전체 식음사업장 관계자가 참석,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의지와 노력을 다짐했다. 다회용컵 사용, 일회용 플라스틱 대체품 도입 강구 등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실천 지침과 다회용컵 사용 확산 효율적 시스템 구축 및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반 확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킨텍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다회용품 사용 기반 구축을 위한 다회용컵 대여·세척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킨텍스는 입점 카페 매장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대여·세척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체 설명회를 진행했다. 서비스 이용 희망매장을 대상으로 사용 체계 구축 계획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김환근 킨텍스 경영부사장은 “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위한 책임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킨텍스는 상호협력과 노력을
수도권 전철 서해선 일산역 연장 운행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25일 11시 일산역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에서 대곡~곡산~백마~풍산~일산역 연장 개통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서해선 일산역 연장운행 노선도 <고양특례시 제공> 개통식 다음날인 26일 5시 첫차부터 일산역에서 첫 운행을 개시하는 서해선은 김포공항과 부천 소사, 안산 원시까지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다. 지난 7월 1일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한 데 이어 오는 26일 대곡에서 곡산·백마·풍산·일산역까지 4개역 6.8km가 추가로 신설되는 것이다. 시는 경의중앙선을 공용으로 이용하는 연장 구간 운행을 위해 총 사업비 109억원을 투입했다. 일산역까지 서해선이 연장되면 일산역~김포공항은 기존 50분에서 19분으로, 일산역~소사역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금만 비가 와도 도로에 물이 넘쳐나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려 운전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데도 개선해주지 않고 있는데 경기도에서 제일 앞서간다고 요란을 떠는 ‘용인시행정’이 실망스럽습니다.” 67살 L모씨는 안성시 삼죽면 율곡리에서 태어나 67년째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토박이다. 그런 L씨는 농사에 필요한 농자재 구입과 함께 친목모임 등 볼일 때문에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용인시 백암을 자주 왕래하고 있다. 백암에는 5일장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철물 건재상 등이 있기 때문이다. L씨가 백암을 가기 위해서는 현재 살고 있는 삼죽면 율곡리에서 용인백암을 연결하는 왕복2차선 도로인 지방도325선을 이용하고 있다. 안성시와 용인시 경계구간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석천리 마을인 백암면 삼백로403 부근 도로를 L씨는 ‘마의도로’라고 말하고 있다. 비가 조금만 와도 도로가 침수되면서 물이 넘쳐나 불가피하게 중앙선을 넘어 반대차선으로 운전해야 하는 등 자신은 물론이고 이 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을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은 비만 오면 어김없이 되풀이돼 L씨를 포함한 주민들은 "백암면과 용인시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직까지도 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월곡동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였다는 소문과 관련, 지난 23일 월곡1동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월곡동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설정됐다는 소문은 최근 토지적성평가 결과와 관련된 것으로, 월곡동 일대는 지난 7월 발표된 토지적성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았다. 토지적성평가란 토지의 환경상태‧물리‧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개별 토지의 환경‧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보전할 토지와 개발 가능한 토지를 체계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된다. 특히, 실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할 때 정량적인 판단 근거로 사용되는데, 총 5등급(가~마)으로 구분되는 토지적성평가 중 ‘가’에 가까울수록 보전적성이 강한 토지, ‘마’에 가까울수록 개발적성이 강한 토지로 판단된다. 단, 토지적성평가에서 낮은 등급으로 책정돼도 건물 신축 등 개별적인 토지 이용은 가능하다. 이에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토지적성평가의 의미를 설명, 월곡동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설정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향후 도시 개발 과정에서 월곡동의 토지적성평가 등급이 높아질 수 있어 지역의 도시개발사업
수원시 영통구는 24일 경기도의회 영통구 지역 도의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3년 주요업무 및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사진 왼쪽 4번째)과 김용덕 구청장(사진 오른쪽 4번째)등 참석자들이 함께 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영통구 제공> 영통구청장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영통구 지역 경기도의원과 김용덕 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광교호수공원 공공공지 정비 ▲혜령공원 데크 설치 등 2023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산남로 일원 원도심 활성화사업 등 현안사항에 대한 향후계획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의원들은 구정 발전과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현장행정을 이어가는 영통구 전 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집중적으로 듣고 정책 및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준비를 다하겠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김용덕 구청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의원님들께서 주신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구정 현안사업 운영에 만전을
경기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범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은 김진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평화경제특구 조성 업무를 총괄하는 자치행정국장이 부단장을 맡고 각계각층의 시민대표가 구성원이 된다. 9월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시민추진단은 경제·시민·사회단체를 총망라해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등 관내 기업인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등 지역대표 △각 분야의 사회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할 계획이다. 시민추진단에서는 다양한 홍보 매체 활용 및 관내 행사 홍보관 운영 등 전방위 홍보로 특구 조성의 당위성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또 시민 공감대 형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소양 교육 및 각종 학술대회 등을 진행하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경제특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시민추진단과 함께 뜻을 모아 파주시가 평화 경제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6월 평화경제특구법 제정에 따라 평화경제특구전담팀(TF)을 설치했으며, 각계각층의 전문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최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관내 3개 학교의 인조 잔디구장 조성 사업비 16억 원을 확보, 빠른 시일 내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실시한 ‘2023년도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 수요조사’ 결과 금암초등학교(금암동)와 운천중학교(오산동), 성호고등학교(원동)가 포함됐다. 해당 사업은 도교육청과 시가 사업비를 9대1 매칭으로 추진함에 따라 10%에 해당하는 1억8천450만 원이 오산시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돼 있으며, 시는 다음달 오산시의회에서 추경안이 처리되면 곧바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이 추진되면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학교 운동장을 이용하는 조기축구회 등 생활 체육인들의 건강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앞으로도 학령기에 속해 있는 아동·청소년에서부터 생활체육인에 이르기까지 건강복지를 누리며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 마련을 위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예산이 확보된 3개 학교의 인조 잔디구장 신설이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민선 8기 오산교육의 목표 중 하나로 잡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이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 홍보 포스터<고양특례시 제공> 시는 이번 행사에 강연·북토크, 북마켓, 공연, 전시, 체험, 콘퍼런스(학술회의) 등 총 8개 분야 5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고양특례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읽는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를 주제로 펼쳐진다.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스타 작가 강연과 북토크, 책 소개 대결 ‘비블리오 배틀’ 등이 열리고, 주변으로는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도서관이 조성된다. 주제광장 일원에는 북마켓과 체험 부스가 설치되고, 실내 공간인 고양꽃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북토크와 기획전시 등이 준비돼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책의 도시 고양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더 풍요로운 책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올해 독서대전은 전면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