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기관 가운데 최상위 등급인 ‘가’를 받은 7개에 이어 ‘나’ 등급인 38개에 포함된 우수한 성적이다. 시에 따르면 안산시 상수도가 높은 점수를 받은 부분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한 ‘스마트 물관리 통합시스템 구축사업’ 등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했다는 점이다. 이밖에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안산·연성 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상수도 미공급 지역(비늘치 마을) 상수도관 신설 ▲노후수도관 신설 및 확장 사업 ▲급수불량지역 수도관 교체 ▲수도시설 원격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전 직원이 경영효율화 추구 및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중 상수도 분야는 경영관리·경영성과 등 2개 분야 18개 세부지표에 따라 격년으로 실적을 평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도교육청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청-경찰청 소통 정담회’를 28일 개최, 이같은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부 권역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와 31개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등 110여 명이 참석한 정담회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청과 경찰청 소통의 자리는 전국 최초”라며 “학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교육을 실천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유지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현장에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애쓰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임 교육감은 “국가로부터 특별한 업무를 부여받은 경찰관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해야 한다”며 “경찰관 제복이 우리 사회와 공동체에 주는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6개 교육지원청에서 화해중재단을 시범 운영하며 학교폭력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예술 잠재성 확인과 성장의 기회 마련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한 경기학교예술창작소 학생들의 발표회를 오는 31일부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나와 우리의 우주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하나의 세계가 아니라 서로 다른 세계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 다양함을 융합해 만들어온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먼저, 전시회는 ‘돌·물·빛’을 주제로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아트, 웹툰 학생작품 등 250여 점으로 꾸며지며,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남부청사 1층 로비, 9월 13일부터 22일까지는 북부청사 1층 소풍마루에서 열린다. 또, ‘살·음’을 주제로 전통타악과 밴드앙상블, 멀티미디어음악, 창작무용, 창작뮤지컬을 하나로 융합해 진행되는 공연은 31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남부청사 4층 대강당 무대에서 펼쳐지며, 도교육청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땀과 열정을 모아 만든 자리로 창작작품 전시와 공연을 통해 예술성을 나누고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경기학교예술창작소를 통한 전문예술교육으로 학생들이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민원업무로 팔달구청을 방문했는데 통합민원실이 문화공간으로 변해 민원대기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수원시 팔달구 통합민원실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 민원인들이 팔달구 통합민원실내 '미디어폴'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팔달구 제공> 수원시 팔달구는 "청사 1층 민원인들이 이용하는 통합민원실에 지난달 21일부터 ‘미디어폴’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민원인들이 민원업무를 기다리는 동안 각종 영상을 보면서 기다리는 지루함도 잊어 버리는가하면 각종 생활정보와 함께 볼거리도 제공하는 '일석삼조( 一石三鳥)' 효과를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수원시 팔달구 신성용 행정지원과장은 "‘미디어폴’이란 다양한 영상을 상영할 수 있도록 LED 디스플레이를 기둥형태로 설치한 구조물"이라며 "구는 올해 도비를 지원받아 구 개청 30주년을 주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팔달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갈 미디어폴을 청사 1층 통합민원실에 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디어폴'에서는 수원화성을 포함한 팔달구의 다채로운 아름다움 및 여름의 싱그러움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대안교육기관, 학교 밖 학생의 2024학년 대입 준비 지원을 위한 온라인 진로 진학 설명회를 28일부터 진행한다.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추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와 꿈울림축제 누리집에서도 볼 수 있다. 설명회는 ▲수시 및 정시 대입 전형에 따른 특강 ▲학생·학부모 사전 질의답변 영상 등으로 구성되며, 경기진학정보센터에서는 1:1 비대면 화상상담도 이뤄진다. 김영훈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안교육기관과 학교 밖 학생들이 대입 전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 진학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지역내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대학입시박람회가 열렸다. 수원시는 지난 26~27일 2일간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2024학년도 수시전형 대학입시박람회’를 열어 "수원지역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박람회는 1:1 컨설팅, 10개 대학과 대학생들이 수험생들과 대화하는 ‘대학생 학과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 또 42개 대학이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입학 전형 방법을 안내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4학년도 수시전형 대학입시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6일 대학입시박람회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박람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입시전략 특강(전문가편, 대학생편), 입학사정관 설명회 등이다. ‘수시전형의 이해’,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전략’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대학생들이 들려주는 입시전략 특강 영상을 ‘청소년희망등대’ 유튜브 채널(유튜브 검색창에서 ‘청소년희망등대’ 검색)에 게시했다. 수원시 조승원 평생교육과장은 “대학입시박람회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오는 12월에 개최할 정시
수원과 강남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신분당선’전철(강남~정자구간 2011년 개통)은 지난 2016년 정자~광교구간이 개통되면서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 광교역(경기대역)에서 출발해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신분당선’은 대한민국의 심장과도 같은 강남을 30여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 수원에서 가장 빠른 지름길여서 하루에도 수만 여 명이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신분당선’은 출발역과 종착역인 광교역(경기대역)과 강남역을 포함해 모두 16개의 역사가 있다. 그런데 신분당선이 완전 개통되기전인 지난 2015년 2월 ‘정자~광교구간’에서 역사명을 두고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현재 종착역인 광교역(경기대역)지역 주민들이 종착역으로 광교역을 요구했고 지금의 광교중앙역(아주대역) 주변지역 주민들도 ‘광교역’을 요구하면서 지역주민들간 논쟁이 벌어진 것. 이에 수원시는 수원지방법원 형사재판법정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수원시 시민배심원제’를 열어 실질적인 모의재판 끝에 역명을 지금의 광교역(경기대역)을 ‘광교역’으로 결정했고 현재 사용하고 있다. 당시 시민배심원들은 “신분당선의 상징성과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판단했을 때 SB05-1역을 ‘광교역’으로 선정하는 것이 가장 바
여름철 폭염과 호우 등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시티투어' 버스가 오는 29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경기도 파주시티투어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버스를 타고 파주의 주요 역사문화, 생태경관 명소를 여행할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권역 별 연계된 정기코스를 당일 및 1박2일 기획코스로 운행된다. 정기코스는 요일별로 운영되는데, 화요일 황포돛배와 감악산 출렁다리 수요일 임진각관광지, 목요일 마장호수출렁다리와 혜음원지 금요일 파주출판도시와 황희유적지 토요일 오두산통일전망대 및 맛고을 일요일 율곡수목원과 이이유적지 등을 운행한다. 가을철 기획코스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을 바로 연결하는 시범 코스 △‘통일동산 관광특구 가을 방문주간’ 연계 코스 등이다. 정기코스 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9시), 운정역(1번 출구, 9시 40분)으로, 이용요금은 당일코스 5천 원(중식, 입장료, 체험료, 여행자보험 미포함)이며, 1박2일 코스는 8만 원(탑승료, 숙박비, 2일차 조식 포함/중·석식, 입장료, 체험료, 여행자보험 미포함)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티투어 누리집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경기도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고양시가 3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격년제로 전국 11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평가 항목은 ∆리더십 ∆경영 시스템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주요 사업 ∆경영 효율 성과 ∆고객만족성과 등의 7개 분야와 18개 세부지표로 구성돼 있다. 고양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한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 시민의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시민 만족 수질 검사’, 가정 내 녹물을 방지하기 위한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 사업’ 그리고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 관계자는 “경영 평가 3회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은 상수도 공기업이 시민본위 행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업무추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양시민에게 질 좋은 상수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이코노미뉴스는 비가 조금만 내려도 도로에 물이 넘쳐 운전자들이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용인시 백암면 석천리 ‘지방도325호선’ 실태(24일자보도)를 보도하였다. 그런데 이처럼 도로에서 빗물이 흘러 내려가지 않아 ‘물웅덩이’를 이루게하는 원인이 용인시가 ‘지방도325호선’과 연계한 인도 연장공사를 하면서 물흐름을 막은 것이 주원인으로 작용해 문제가 되고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년 7월~10월 ‘지방도325호선’과 연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바닥에 보도블럭으로 까는 ‘인도 연장공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1억6천만원. ‘보도블럭 인도 연장공사‘ 구간은 문제가 가장 심각한 백암면 석천리일대 인도를 비롯해 330여 m 구간으로 현재 주민들이 인도를 이용하고 있다. ▲용인시가 ‘지방도325호선’과 연계시켜 추진했던 백암면 석천리 일대 인도모습 <강소하 기자> 하지만 문제가 벌어지고 있는 백암면 석천리 부근은 인도공사를 벌이면서 물길을 막아버려 조금만 비가 내려도 빗물이 도로밖으로 빠저나가지 못한채 도로에 빗물이 고여 ‘물웅덩이’를 이뤄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 구간은 더 있다.
경기도가 25일 경기 진작과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두고 33조9천536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올해 본예산 33조8천104억원보다 일반회계 60억원, 특별회계 1천372억원 등 모두 1천432억원이 늘어났다. 세입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방세 수입이 1조9천299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4천700억원, 통합재정기금 1천52억원, 지역개발기금 818억원 등의 기금으로 세입 부족분을 충당했다. 또, 순세계잉여금 6천75억원, 세외수입 3천672억원, 국고보조금 2천848억원 등이 늘어나 추경예산안은 본예산보다 1천억원 이상 증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장 추경’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과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경기 진작과 관련해서는 장기 미완료 도로 등 SOC 확충을 위해 1천212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 발행에도 834억원을 반영했다. 기업들의 경영부담 해소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227억원, 스타트업 펀드 조성 12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양평의 ‘양’과 춘삼월에 태어나, 봄 ‘춘’을 이름에 넣은, ‘양춘이’라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눈동자에서 보이듯, 무표정에 무던한 성격의 양춘이는 따뜻한 봄이라는 ‘양춘’의 뜻처럼 양평의 자연을 포근하고 따사로운 이미지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양평군은 설명했다. 양평군은 양춘이 관광 캐릭터가 엉뚱하고 귀여운 방식으로 관광지를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관광지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 풍경 위주의 홍보영상이 아니라, 캐릭터의 스토리에 힘을 줘 재밌고 가벼운 콘텐츠로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2 캐릭터 이용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68.7%가 ‘공공기관의 브랜드 캐릭터 또는 캐릭터를 활용한 사회적 캠페인이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또한, 국내 소비자의 62.4%가 ‘상품 구매 시 캐릭터에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특히, 양춘이는 공모를 통해 캐릭터를 제작해온 타 지자체와 다르게 공무원들이 기획, 개발, 콘텐츠 영상제작까지 직접 관여해 예산 절감 효과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원팀으로 이뤄진 기획, 제작은 캐릭터의 성격과 이미지를 담은 가볍고 재미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