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po Centre, 이하 IICC)의 개장식이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장식 행사에는 모디 총리와 피유쉬 고얄 상공부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IICC 전시장은 전체 전시면적이 30만㎡에 달하는 인도 최대 규모 전시장으로, 다음달 1일 공식적으로 1단계(전시홀 6만㎡, 회의실 6만㎡)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약 18만㎡ 규모인 2단계까지 완공되면 아시아 전체에서는 5위이며 서남아시 권역 최대 규모의 전시장이 될 예정이다. 킨텍스는 2018년 국제 입찰을 통해 IICC 운영권을 20년간 수주하였으며, 이는 한국 기업의 전시산업 노하우를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가 되었다. IICC는 인도 정부의 핵심 MICE(국제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프로젝트로서 인도 정부의 주요한 정책들이 구현되는 무대가 될 뿐만 아니라, 운영기관이 한국 킨텍스인 만큼 현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기반한 ‘한-인도 교류 증진’ 및 국내 기업들의
매탄4지구연합 상가번영회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하게 라면 등 생필품을 후원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에 따르면 "매탄4지구연합 상가번영회는 어제(13일) 매탄2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며 매탄2동에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탄4지구연합 상가번영회는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저소득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라면 등 후원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앞서 매탄3동의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200상자도 후원했다. 정희경 회장은“이번 명절은 6일이나 되는 긴 연휴인데 함께 나눔으로써 우리 주민들이 연휴동안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탄4지구연합 상가번영회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수진 매탄2동장은“매탄3동뿐만 아니라 매탄2동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해 기부해주시는 매탄4지구연합 상가번영회 회원들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민들이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매탄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
기업체와 농업 등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외국인근로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특히 힘들고 어려운 업종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없으면 회사가 문을 닫아야할 정도로 심각한게 현실이다. 농업분야도 사정은 마찬가지인데 노령화로 인해 농업인구가 곤두박칠 치면서 농촌에서도 외국인근로자들이 일을 하지 않으면 농산물생산이 멈출정도로 노동력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특히 수원시와 화성시, 안산시와 평택시 등 수도권지역내 공장 및 농촌지역은 다른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외국인근로자들이 내국인들과 공존하며 현재 생활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지역에 등록된 외국인등록수는 6만6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들과 결혼을 해 가정을 이루고 있는 외국인만도 2만6천400여 명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그 비중은 점점 높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언어와 모습은 다르지만 분명한 우리나라 국민인 이들은 수원지역내 각 가정에서 수원시민들과 더불어 열심히 살아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지역내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 결혼이민자와 독거노인 등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민간단체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원시다문화협회(회장 이미연)’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13일부터 도내 162개교에서 초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의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5개 교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하이러닝(https://hi.goe.go.kr)’은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교수·학습 설계 자동화 ▲스마트단말기 기반의 미래형 교실 환경 등을 지원한다. ‘하이러닝’의 목표는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배움에 참여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 책임감을 나누는 참여학습,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다. 이에 따라 학력 향상은 물론 개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부모 소통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동시에 학생 성장을 함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학생의 학습 진단과 수준 확인을 통해 주도적 수업 참여를 유도하고, 가정에서도 AI 추천 콘텐츠를 활용한 심화·보충 학습을 가능케 한다. 교사의 입장에서는 ▲학습 과정·결과의 신속·정확한 분석 ▲진단 결과, 추천 콘텐츠 참고 맞춤형 수업 설계와 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신규(저경력) 교사들에게 임용 발령 후 6개월 동안을 교직 적응 기간으로 운영, 전문 컨설팅을 받게 하는 등 안정적인 학교 근무 정착을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든든’ 지원체제를 구축, 신속히 추진해 신규교사가 첫 학교에서 겪는 낯선 환경과 업무 추진의 어려움을 다방면에서 도울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다양한 네트워크 활용 ‘멘토링제 운영 강화’ ▲‘신규교사 교직 적응 기간’ 마련·운영 ▲‘관리자 역량 강화’로 교사 직무 배치 합리성 제고 등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선배 교사와 신규(저경력) 교사와 멘토링으로 교직 적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교육청을 중심으로 교육 경험이 풍부한 멘토단을 구축·운영, 수석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담 멘토링을 지원한다. 도내 교육연구회와 지역학습공동체를 통한 별도의 프로젝트도 운영, 신규(저경력) 교사의 연구역량 강화와 교수학습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지역별 교원동아리와 교원 학습공동체 지원 강화로 신규(저경력) 교사들이 동료 교원과 고충을 나누고, 직무수행 관련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신규 임용 발령 후 6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태양광패널 이격거리 규제의 단계적 폐지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 등 도민의 삶과 미래를 위해 지역, 정당 구분 없이 협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3일 안산시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성남시장) 등 31개 시군의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력위원회는 지난 3월 남양주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정책협력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다. 김동연 지사는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적극재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확장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며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많이 힘들기 때문에 도정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취약계층을 도와주려는 취지다. 그 과정에서 시군과 협조할 것들이 많이 있어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협력위원회에서는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단계적 폐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 ▲개발제한구역 내 공장의 보전부담금 규제 개혁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사업 관련 공공주택법 및 관리지침 개정 공동 대응 등 4건에 대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문에
경기 파주시와 LPGA(아시아대표 션 변)는 13일 파주시청에서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2023 BMW Ladies Championship)‘ 경기 파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광탄면 서원힐스 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다. 이에 파주시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대회 기본계획 및 사업비 지원에 관한 사항, 대회 홍보 및 행정지원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션 변 아시아 대표, 박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원밸리 이석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비엠더블유코리아 주식회사 주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파주시에서는 경기도 예산을 포함한 지방비 15억 원을 집행하고 행정 인허가 사항을 지원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세계적인 대회가 파주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양측이 상호 협력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베이비부머 세대가 모여 지식․경험 등을 공유하는 공간인 ‘경기인생캠퍼스’를 열기로 하고 9월 17일까지 캠퍼스에서 활동할 단체 2개를 모집한다. 경기인생캠퍼스는 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사회적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베이비부머로 구성된 단체에 도의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학습 장비 등을 대여하는 사업이다. 단체는 제공받은 공간에서 베이비부머의 배움, 나눔, 성장 등 사회활동을 목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추진하 면 된다.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베이비부머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는 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커뮤니티를 발표한다. 신청 관련 문의는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는 옛 경기도청사(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구관 일부와 경기상상캠퍼스(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1층 일부를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시범 운영을 연말까지 하고, 추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숙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베이비부머
경기 의정부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840원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 1만580원보다 2.5% 오른 금액으로 2024년 최저임금 9천860원보다 9.9% 높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226만5천560원으로 올해보다 5만4천340원이 오르는 셈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기관의 직접 고용 노동자 약 270명에게 적용된다. 시는 201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부터 도입해 시행 중인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임금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근로자들의 소득 격차 해소와 실질적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삶의 질이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철도노조의 총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민안전교통국장을 총괄로 총괄대책반, 수송지원반 등 9개조 27명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파업 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과 혼잡을 줄이기 위해 택시 운행 독려 및 필요시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누리 소통망(SNS), 공동주택 안내방송, 버스 정보 안내기,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평소와 비교해 △케이티엑스(KTX) 67.8%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호) 58.0%~62.8% △화물열차 24.8%로 각각 운행률이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광역전철(경의·중앙선)은 출퇴근 시는 일부 열차가 미운행 될 것으로 예상되며, 평소보다 70~75% 수준으로 운행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철을 이용할 경우 해당역에 문의하거나 지하철 정보 앱 등을 통한 출발시간을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소 어둡고, 유동인구가 적었던 수원역환승센터 지하 공간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들 곁으로 돌아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수원역환승센터 지하층 공간을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곁으로 되돌려 주었다"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 5억 6500여만 원이 투입됐다. 대합실 바닥에는 초록색 인조 잔디와 걸터앉을 수 있는 직육면체 모양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지하 1층에 있는 8개 원형 기둥 벽은 테이블 야자, 산호수, 스킨답서스 등 초록색 식물로 꾸며 산뜻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은 112㎡(기존 67㎡) 넓이로 확장하고, 깔끔하게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수원시 최종열 첨단교통과장은 “보행자가 적고 어둡고 칙칙했던 지하공간을 시민들을 위해 친환경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며 “시민들이 머무르고, 쉬어가는 만남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는 수원역환승센터는 지난 2018년 개통했다. 수원역사(AK 플라자)와 롯데몰 사이(권선구 세화로
경기 고양특례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지만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지역 발전 청사진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 고양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개최되며 고양시 시정 발전 및 시민 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복지, 환경, 교육, 문화, 교통, 안전,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양시 누리집에서 제안서와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방문 중 원하는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와 실무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치게 된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수상자는 장려상~대상까지 5단계로 나눠 최대 6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특히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및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즉시 시정에 반영한다는 시의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고양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은 국민이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