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미사강변도시에 위치한 하남종합운동장 이전에 대한 하남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 하남종합운동장은 미사강변도시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조명탑으로 인한 빛 공해와 실외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인해 인근 주거지역의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일이 많았다. 또한 교산지구 개발 후 맞이할 인구 50만 도시 규모의 거점 체육시설로서 역할을 하기엔 지나치게 협소한데다, 시설 대부분이 전국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하남시는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기본구상 용역 추진에 앞서 지난 5월 지역주민대표 및 체육관계자를 중심으로 민관협업 회의를 개최해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주요 의견으로는 실내체육시설 존치 및 인구계획을 고려한 종합체육시설 건립 등이 제시됐다. 이에 하남시는 지난 1일 ‘종합운동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의 용역사 선정을 위한 용역 입찰 공고를 냈으며, 앞서 용역 입찰 제안서 평가를 위해 ▲ 지역개발, ▲ 도시개발, ▲ 경관, ▲ 조경 분야 전문가를 모집했다. 하남시는 전문가를 통해 용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잇달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인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경기도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 총리 면담에 앞서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만나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10개를 떼는 일이다. 어떻게 보면 기득권을 떼는 일인데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여야 막론하고 하나로 뜻을 모았다. 일단 첫 단추가 주민투표니까 잘 검토해주시고 빠르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성장잠재력이나 국가 발전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일이다. 단순히 경기북부가 발전한다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경제성장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도 “새로운 시대를 맞아 김동연 지사께서 진정성 있게 화두를 제안했고 거기에 북부 주민들의 염원이 많이 커졌다”면서 “작년 12월 전국시도
수원의 도시건축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수원도시건축문화제가 열린다. 수원시는 다음달(10월)10일부터 15일까지 행궁동 일원에서 ‘제1회 수원도시건축문화제’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헤리티지(heritage) 수원’을 주제로 열리는 수원도시건축문화제는 토크콘서트, 도시건축 투어, 전시회, 로컬크리에이터(지역 창작가)의 ‘전시X프리마켓’, 청소년 대상 도시건축 학교 등으로 이뤄진다. 토크콘서트는 10일 오후 2시 30분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도시건축 전문가 등이 출연해 ‘헤리티지 시티(문화유산 도시), 도시건축으로 보는 유산의 새로운 해석과 가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12~15일 하루 2차례 진행되는 도시건축 투어는 건축사와 시민이 함께 수원화성 일원을 거닐며 도시건축 문화를 알아가는 것이다. 주간(오후 2~4시)에는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출발해 화성행궁·공방거리·열린문화공간 후소·수원 구 부국원·구 수원시청사·수원향교까지, 야간(오후 5~7시)에는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출발해 화성행궁·수원천(버드나무길)·화홍문·용연·창룡문까지 여행한다. 전시회는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 ▲수원 근현대 건축물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과밀억제권역 법인에 부과되는 취득세 중과세가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어제(25일) 국회소통관 내 회의실에서 고기동 차관과 간담회를 열고,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됐을 때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궁극적으로 과밀억제권역의 법인에 대한 중과세 폐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대표 발의해 지난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과밀억제권역 안 취득 등 중과’에 관한 지방세법 개정안에는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기업이 신·증축하는 경우 기존 건축물과 공장의 연면적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지방세법 제11조 및 제12조의 세율에 중과기준세율(2%)의 2배를 합한 세율을 적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또 “삼성전자 영업 이익 감소 등으로 2024년에 약 2000억 원의 세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기준재정 수입을 산정할 때 지방소득세 세입 감소분을 반영해 보통교부세를 증액해 달라”고 건의했다. 수원시는 "개정안이
올 여름은 유난히도 무덥고 지루했지만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가을문턱으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3일후면 추석명절을 맞이한다. 이번 추석명절은 정부가 10월2일까지 임시휴일로 지정하면서 장장 6일간의 황금연휴가 찾아온다. 때문에 가족끼리 해외여행 및 국내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어느해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많은 경비를 들여 멀리 떠나지 않고 수원에서는 긴 연휴에 뭘 하며 보낼지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들이 풍성하기 때문인데 수원시민은 물론이고 수원인근 지역에서도 연휴를 ‘꿀잼’으로 만들어 줄 방법들을 소개한다. ◇‘세계유산축전’ 즐길거리가 풍성한 수원화성으로! 추석 연휴 기간 수원의 보물인 수원화성 일대는 더 특별하고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수원의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4개의 축제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중 가장 먼저 시작한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의 프로그램들이 수원의 추석을 다채롭게 만든다.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부터 화서문과 장안공원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공연과 전시는 물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추석 기간과 겹쳐 진행되는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은 오늘(26일) 영통구 원천동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행궁동행정복지센터(13일), 수원역(25일)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현장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원도시재단에 따르면 "정부지원사업 등의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직접 신청을 해야 하는데 하지만 정보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는 정보를 알고 신청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은 정보사각지대 해소와 수원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나가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현장 상담소’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거복지 현장상담에는 한국주택토지공사(이하 LH)및 주거와 관련한 전문지식을 지닌 수원시 내 다양한 협업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수원시 주거급여, 수선유지 급여, LH 공공임대주택,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사업, 집수리 등 수원시민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주택금융제도, 주거비 지원, 신용회복 등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은 주거복지와 관련.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Xvmxkxb), 주거복지 안내페이지 등 온라인 상담 채널도 운영중이다. 주거복지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 최초 사회복지직 공무원 19명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배치한다. 도교육청은 이들을 교육복지 전문인력이 없는 11개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에 우선 배치하고, 6개 교육지원청에 추가 배치한다는 방침이며, 이로써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사회복지직 임기제 공무원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 분야에 실무경험을 가진 교육복지 전문가들로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 조기 발굴 ▲지역사회 협력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교육복지지원이 어려운 학교 현장 지원 등의 일을 맡게 된다. 도교육청 김영훈 교육복지과장은 “학교의 힘만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많이 있다”며 “모든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해 교육취약계층 학생에게 통합적·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교육복지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현장 적응과 사업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와 협의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와 공동으로 ‘에코티어링 탐험대 We are Little Adventurers(우리는 작은 탐험가)’ 프로그램을 영흥수목원에서 운영한다. 에코티어링(ecoteering)은 생태(ecology)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이 합쳐진 말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미지의 목표물을 찾아가는 미션 수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에코티어링(생태탐사)’은 10월 7일(1회차)과 14일(2회차) 각각 오전 10시부터 시작, 영흥수목원 전 구역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생물을 탐사하고, 생물종 탐사지도를 만드는 미션으로 진행된다. 활동 내용은 ▲다양한 돌크기 비교 ▲단풍나무 잎 관찰 ▲탐험지도 빙고판 완성 ▲벼 탈곡‧도정 ▲가을 열매 줍기 등이며, 초등학생 3~6학년 자녀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회차당 30팀, 총 60명을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1회는 9월 25일부터 10월 1일, 2회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카카오플러스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키즈’ 친구 추가 후 ‘키즈탐험대’로 하면 된다. 수원수목원 관계자는 “영흥수목원의 곳곳을 돌아보며 우수한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경기 파주시는 22일 파주시·파주도시관광공사·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와 '수요자중심 복합 캠핑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캠핑산업과 관련된 제조‧전시‧체험‧판매‧캠핑카 주차장 등이 융복합된 국내 최초 캠핑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다양한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 비교・체험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수요자 중심의 캠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특색 있는 개념의 캠핑장을 파주시 곳곳에 조성해 캠핑 인구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관광 체류시간을 확대 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신성장산업의 우수기업 유치로 지역 균형발전과 파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파주시가 캠핑산업과 캠핑문화를 선도하는 캠핑의 중심지로 기존 관광자원과의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는 캠핑카・카라반・트레일러 제작 관련 7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단체로서 국내 최대 캠핑카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다.
입주 4년 차인 '힐스테이트호매실' 민영임대아파트의 계속된 하자 발생으로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민원이 제기된 ‘힐스테이트호매실’ 입주민들은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 때문에 안전문제 등을 제기했지만 제때 보수가 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은 해당 아파트는 현재 아파트벽 곳곳에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균열이 커졌고, 크랙 현상이 나타나는 등 심각한 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입주민들은 하자보수 요청을 했는데도 바로 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건설사가 직접 하자 보수를 하지 않고 용역을 준 것 때문이라고 불만을 터뜨린다. 대부분의 임대아파트는 임대 기간 중 유지보수를 건설사가 직접하는 경우가 많고, 하자 보수에 대해 잘 대처하고 있는데 해당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들과의 소통에도 큰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최근 「M이코노미뉴스」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입주민들이 관리사무소에 요구한 힐스테이트의 공용부문 하자는 61건이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하자 보수가 이뤄진 건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그러자 이번달 임차인 대표회의에서 또 다시 하자 보수를 공식 요청한 것으로 밝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연휴기간 동안 킨텍스 1,2전시장 전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연휴 기간 고양시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주민들이 킨텍스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총 4000대가 주차 가능한 규모이다. 명절기간 고향을 찾기도 하지만 최근 역귀성에 나서는 국민들 또한 늘어남에 따라 고양시 킨텍스 주변 아파트 단지 등 주민 주차 공간이 부족할 경우 무료 개방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편하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한가위 명절을 맞아 킨텍스의 주차장 개방과 사회공헌활동이 고양시 지역에 따뜻한 기운을 전했으면 한다”며 이번 활동의 취지를 말했다. 킨텍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매년 명절마다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M흙공 던지기, 취약농가 봉사활동,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수시 진행하고 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15년 이상 노후화된 공동주택 리모델링 추진 단지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사업비의 50%인 최대 3억 원 이내를 지원 중이다. 현재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일산서구 문촌마을 16단지가 1차 안전진단 용역비 3억 원을 지원받아 2023년 8월에 1차 안전진단 용역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 2018년 수립된 고양시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한 리모델링 주택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2022년 6월부터 리모델링 재정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리모델링 재정비 용역은 생활권별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및 기반시설 현황 검토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인한 도시과밀 및 이주수요 집중에 대한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 등을 위해 실시된다. 시는 2024년 상반기에 용역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준공 이후 30년이 도래하여 노후한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